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최근 연이어 세계의 인터넷 거장들이 한국의 IE 종속적인 인터넷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있는 듯 싶다. 웹브라우저 오페라의 회장인 욘 폰 테츠너가 와서 한마디 하더니 이제는 파이어폭스를 배포하는 모질라 재단의 미셸 베이커 회장도 한마디 거든다. 대부분이 한국에서 너무 ActiveX를 사랑하여 세계적인 웹표준 추세에 못쫒아가고 있다고 한다.

확실히 국내 어지간한 웹서비스들은 대부분 ActiveX로 떡칠되어 있고 윈도에 IE를 사용하지 않으면 쓰기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다. 뭐 최근에는 웹2.0 열풍에 웹표준 이슈들이 마구 떠오르고 있어서 조금씩 웹표준에 맞춰갈려고 하는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실질적인 인터넷 서비스들(예를 들어 금융권 서비스들이나 공공기관 서비스들)은 여전히 보안이라는 이유때문에 ActiveX를 떡칠한 채 서비스 중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2가지로 바라볼 수 있다. 하나는 철저하게 한국형 인터넷 서비스로 완전히 한국화 로컬라이징된 인터넷 세계의 구축이다. 즉, 한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한국인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선을 타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국내에서는 IE 사용자가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거의 99%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가 3까지 나왔고 조만간 3.1이 나오며 구글이 크롬을 내놓고 열심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IE의 점유율은 요지부동이다. 실질적으로 인터넷의 폭발적인 증가때 한몫했던 서비스들,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들은 대부분 ActiveX를 필요로 하고 IE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에 저들 FF나 크롬이 들어올 틈이 없다. 하지만 한국에서 서비스 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게 금감원이나 정부의 입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다수의 국민이 IE를 사용하는데 뭐가 문제냐 이거다. 게다가 FF를 쓰는 사람도 대부분의 윈도에 IE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으니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논리다. 또한 리눅스나 맥 사용자의 경우 그들은 극히 소수이기 때문에 무시해도 좋다는 논리를 피고 있다. 다수를 위한 서비스, 그것이 경제논리로서는 맞기 때문에 그들은 그런 논리로 지금까지 웹표준따위는 무시하고 서비스하고 있으며 잘 돌아가고 있다. 대신 조건이 붙는다. 철저하게 한국 내부에서만이다.

하지만 앞의 얘기가 안되면 나머지는 세계화의 추세를 못쫒아가는 정책으로 인해 퇴화되는 한국 인터넷 세계다. 앞에서 얘기한 것과 같은 맥락이지만 앞에는 세계화를 아예 무시하고 철저하게 국지전으로 나가는 것이 중점이고 이것은 세계화를 얼추 받아들이지만 여전히 국내 인터넷 정책으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앞의 내용은 네이버와 같은 포탈서비스는 해외 진출은 꿈도 꾸지 않으며 철저히 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그런데 NHN은 최근 일본에 네이버 제펜 서비스를 시작했고 계속 세계시장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그 얘기는 무엇인가? 한국에 로컬라이징 된 서비스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빨아들일 단물은 다 빨아들였다고 생각이 든다. 더 새로운 것이 나오기 어려운 구조가 되어버렸다. 그러기에 좀 더 시장이 넓은 세계로 나가야 하는데 그럴려면 지금의 구조로는 어림도 없다.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문제는 구조를 바꾸기에는 너무 멀리 와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어려운데 서비스의 구조를 바꾼다고 들이는 금액이 만만치 않고 또 바꾼다고 하더라도 사용에 있어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어쩌면 더 불편한 서비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래저래 답답한 상황만 이어지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데 난감한 처지가 되어버리는 경우다.

솔직히 MS에서마저 ActiveX를 버리다시피 했기 때문에 이제는 죽어가는 기술이라 할 수 있는 ActiveX를 왜 한국에서는 끝까지 고집을 피우고 있는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개발자 논리에서 바라보면 강력한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ActiveX가 문제가 되는 것은 OS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반대로 생각을 하게 되면 웹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각종 액션들을 ActiveX를 쓰면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 키보드 보안이나 암호화 통신 등 ActiveX를 사용하면 손쉽고 강력하게 구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에 ActiveX를 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SSL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지만 ActiveX보다 더 강력하다고 보기도 어렵고 금감원에서 정한 보안수준에 SSL이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로 인해(사실인지 모르겠지만) 보안분야에 있어서 ActiveX는 개발, 실행 플랫폼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본다. 앞서 얘기한대로 이러한 부분을 악용하여 많은 해킹이 시도되지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여러 플랫폼을 아울러서 보안모듈을 만드는 것 보다 대다수가 쓰는 IE를 대상으로 보안모듈을 만드는 것이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그것을 선택한다는 논리가 나온다. 물론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ActiveX를 쓰래기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저런 장점도 단점에 못지않게 많기 때문에 쉽게 버리지 못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뭐 일단 경제논리가 먼저 앞선다지만 말이다.

모질라 재단에서는 웹표준에 대한 규약을 설정하는데 한국의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다양한 웹환경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획일적인 내용만 올라오는데 채택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지금 당장은 눈앞의 경제논리로 인해 지금의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지만 그것이 나중에는 오히려 발전에, 혹은 경제논리에 발몫을 잡을 수 있는 덫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근시안을 지닌 국가의 정책입안자나 결정권자가 그것을 생각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분명 바꿔야 할 부분은 바꿔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현실로 인해 지금도 그저 몇몇 소수의 목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 웹표준 이슈에 대해서 우리들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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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꿈틀꿈틀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터블로그는 언제봐도 불편합니다.
    하나같이 대한민국의 암세포 '삼성' 광고를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박아 놔서 말이죠.

    더구나 대한민국을 천민자본화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삼성 광고판을 떡하니 붙여놓고 '상식'씩이나 논하고 있는 블로거를 보면 역겨움에 구토를 참지 못하여 화장실에 달려가곤 합니다.

    2008/11/25 15:3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보기에 역겨워 화장실까지 갈 정도라면 이 댓글도 남길 이유가 없을꺼라 보는데요.
      블로그의 포스트를 봐야하는데 그 외적인 부분으로 문제를 삼는 것은 그게 더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광고가 싫으면 애드블럭 등을 설치해서 광고가 안나오게 하면 될꺼고 그게 싫으면 찾아오지 않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왜 남의 블로그에 와서 역겹다는 등 불편하다는 등의 얘기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008/11/26 09:18
    • BlogIcon http://www.gorekun.pe.kr/blog  수정/삭제

      저 분이 좀 많이 민감하십니다. 뭐 태터블로그에 삼성 광고가 붙어 있는 곳은 오히려 소수인 것은 둘째라 쳐도...

      2008/11/26 10:4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신경 안씁니다.

      2008/11/26 11:09
  2. BlogIcon 최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뭐;; 정책이 웃긴거예요 ㅎㅎ
    종부세는 1%가 손해를 보니까 손해보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야 된다고 하면서;;
    액티브X 관련해서는 무시하네요 --;;
    업무상 리눅스나 OSX를 쓰면 아이핀도 못쓰고;; 그냥 손가락이나 빨아라고 하는 거잖아요;;
    이래놓고 나가서는 IT강국 같은 소리나 하고;;

    2008/11/25 17:4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IT강국이 아닌 그냥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강국이 맞는 듯 싶네요

      2008/11/26 09:13
  3. BlogIcon 열산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ie 종속적인것까지는 괜찮아보입니다.
    짜증나는건 ie 종속이 아니라 액티브엑스에 종속적인 대한민국의 웹 환경이에요.

    2008/11/25 21:5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하기사 ActiveX에 무관하게 IE에 최적화된 사이트들도 많죠.
      그런데 그건 언제든 수정할 수 있지만 ActiveX는 대체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

      2008/11/26 09:13
  4. BlogIcon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코리아 이벤트 당첨되셨던데요?
    포스팅과 관계없는.. ㅋㅋ

    activeX관련은 얘기 안할래요.
    입만 아퍼요 ㅋㅋㅋ

    2008/11/25 22:0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블코 이벤트라 하심은 5주년 기념 이벤트? ^^;
      뭐 글 하나를 잘 봐줘서 당첨시켜준거 같습니다. ^^;
      ActiveX 문제야.. 뭐.. -.-;

      2008/11/26 09:13
  5. BlogIcon 인게이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ActiveX 이야기는 이제 입이 힘들어서 못하겠음
    이젠 세계가 다 아는 이야기가 되버린 M$의 봉 한국

    2008/11/25 22:38
  6. BlogIcon 고어핀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듣기엔 이제 Active X를 벗어나려고 해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개발자들이 모두 Active X에 너무 길이 들어 있어서 이걸 쓰지 않고 원하는 보안 기능을 구현하려면 꽤 비싼 인력을 구해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Active X가 오히려 표준 노릇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게 정말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돌아가는 상황으로 보다 보니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2008/11/26 10:4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개발자도 그렇고 정책입안자들도 경제논리와 시간문제때문에 무시하곤 하죠.. --;

      2008/11/26 11:08

구글 크롬이 과연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다시한번 바람몰이를 할 수 있을까? 구글 크롬이 처음 선을 보일때만 하더라도 구글의 막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바 스크립트 엔진이 획기적으로 달라졌다는 이유로 출시 하루만에 넷어플리케이션즈의 웹브라우저 점유율 통계 1%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점점 점유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0.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오페라 정도의 점유율에 속한다. 많은 사람들이 크롬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써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버그에 다시 IE나 FF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구글이 크롬에 대한 승부수를 다시 띄웠다는 뉴스가 들어왔다.

새 PC에 크롬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내년 상반기에 크롬 리눅스 버전과 맥 버전을 출시하며 PC에 설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HP와 델, 에이서 등의 PC 제조업체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즉, 향후 델이나 HP, 에이서 등의 제조업체에서 나오는 PC에 크롬이 같이 설치되어 나오고(혹은 번들 CD로 제공하던지) 윈도용으로만 나왔던 크롬이 리눅스와 맥 버전으로 나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시장점유율에 있어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 역시 구글 크롬을 설치해서 사용하다가 다시 FF3로 돌아간 케이스다. 크롬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몇자 적어보자면 일단 속도에 있어서는 가히 빠르다. 적어도 FF3보다 빠르며 오페라 수준에 이른다. 그러면서도 오페라보다 더 웹페이지를 잘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오페라는 웹표준을 지키는 웹사이트에 있어서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표현을 해주지만 국내 웹서비스에 있어서는 쥐약에 가깝다. 그 부분에 있어서 크롬은 오페라보다 더 국내 웹서비스를 잘 표현해준다는 의미다). 또한 구글에서 만든 웹브라우저라서 그런지 Gmail이나 구글 캘린더, 구글맵스 등 구글웨어에서는 거의 최상의 성능을 보여준다. 일단 무엇보다 속도부분에 있어서는 가히 혁명적이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다.

크롬을 쓰면서 일단 웹킷 엔진의 문제인지 글이 중간에 짤려서 단이 나뉘는 버그가 여전하고 태터툴즈 계열 블로그에서 팝업창의 글씨가 작은 것은 여전한 문제인 듯 싶다(물론 글자 크기를 바꾸면 해결은 된다). 그리고 플래시 동영상이 재생이 안되는 버그도 종종 발견되었다(그런데 이 부분은 FF3에서도 발견되었는데 플래시 플레이어 10을 설치하면 해결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태터툴즈 계열 블로그에서 문제가 생긴다 -.-). 그 외에도 자잘한 버그들이 많다. 단지 속도만 빠르다고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폭발력있게 성장할 수는 없는 듯 싶다.

여전히 웹브라우저 시장에서의 강자는 MS의 IE다. 예전에 비해 점유율이 줄기는 했어도 70%를 넘나드는 점유율은 가히 도미네이트급이다. 그리고 모질라 재단의 FF는 드디어 20%를 넘어서서 안정구도로 가는 듯 싶다. 이 두 웹브라우저가 차지하는게 전체의 90% 이상이다. 거기에 애플의 사파리가 6.6%를 차지하고 있으니 과연 크롬이 얼마만큼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구글은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 개발에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크롬 개발까지 맡고 있으니 FF와 크롬의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크롬은 처음 나올때 IE를 타겟으로 삼고 나왔으나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IE가 아닌 FF가 타겟이 되어버린 상황이 되어버려서 말이다. IE8이 조만간 정식버전이 나오고 FF3이 3.1 정식버전이 나온다음에 크롬이 정식버전이 출시되면 아마도 제 3차 웹브라우저 대전이 벌어질꺼 같은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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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어설프군YB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겠네요.

    추운데 항상 건강하세요. ㅎㅎ

    참.. 그리고 국내 소비자들이 IE에 길들여 져 있지만..
    은행등 주요 사이트 이용에 대한 제약만 사라진다면..
    충분히 IE가 가지고 있는 마켓쉐어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2008/11/24 18:1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과연 국내 금융권이 ActiveX를 버릴련지요.
      그럴 의지는 전혀 없어보인다고 보여지네요.. -.-;

      2008/11/24 18:31
    • BlogIcon 어설프군YB  수정/삭제

      네.. 학주니님 말씀이 맞습니다.

      어찌보면 허황된 바램일 것 같아요.
      그래도 그 바램이 실현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건전한 생태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2008/11/24 22:47
  2. 유진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크롬이랑 ie랑 엇갈려서 써요. 한국사이트갈때는 ie쓰고 그외는 크롬씁니다.
    근데 크롬이 정말 좋긴좋아요. 파폭이랑 크롬이랑 ie보다는 훨씬좋습니다.
    근데 저가 정말 이해 안가는건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이면서 한가지만 고집한다는 겁니다.
    아 슬프다.

    2008/11/24 18:4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오죽했으면 세계의 인터넷 거장들이 한국의 ActiveX를 비판하고 나섰겠습니까.. -.-;

      2008/11/24 18:59
  3. BlogIcon john6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0년부터 Un*x계열의 OS를 쓰면서 한국 웹페이지의 ActiveX 문제에 치를 떨며 나쁜 소리를 많이 하고 다녔습니다만, 그들 역시 한 번 구축한 것을 뒤엎기는 쉽지 않겠지요.
    게다가 한국 사용자들은 대부분 IE를 사용하니 불만의 강도도 강하지 않고 말이지요.

    2008/11/24 20:4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한국 안에서만 사용할 것이라면 IE만으로도 충분하겠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한국 인터넷 시장은 말 그대로 고립될 것 입니다.

      2008/11/24 23:56
  4. BlogIcon 웹초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롬이 본격적으로 확장기능을 도입한다면 그때부터 점유율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을텐데요. 확장기능이 없는한 아직까지는 파폭을 못떠나겠어요.. ;;

    2008/11/24 21:3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크롬이 확장기능을 도입한다면 지금의 속도를 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크롬이 다른 웹브라우저보다 빠른 이유로는 확장이 없는 Raw 상태이기 때문이 아닐련지요.

      2008/11/24 23:56
  5. BlogIcon 열산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많은 종류의 브라우저가 있는게 너무 싫은 1人이랍니다 ㅋㅋ

    2008/11/24 23:5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웹개발자들은 여러 웹브라우저의 존재들이 좀 귀찮겠지요? ^^

      2008/11/24 23:57
  6. BlogIcon 필넷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롬 출시 초기에 일주일 정도 사용하다 지금은 사용안하고 있네요.

    IE와 Firefox에서는 잘 보이는데... 이상하게 크롬에서는 제 블로그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현상때문에... --;;

    2008/11/25 09:4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런 버그가 가끔 보여요.
      제 블로그도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2008/11/25 10:55
  7. BlogIcon 고어핀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IE : FF : CH 를 각각 1:6:3 정도의 비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delisous나 google bookmark를 애용하기 때문에 강력한 확장 기능을 자랑하는 FF를 많이 사용하지만, 북마크 바에 올려놓고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들은 chrome을 사용합니다. V8 자바스크립트 엔진 덕분에 구글 독스나 스프링노트, 플릭커 같이 Ajax를 활용하는 사이트에서 아주 강력하더군요.

    아무래도 그 점을 아주 좋아하고, 정식 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야 뭐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서는 별 기대도 안 하는 만큼, 크롬은 Flash 플러그인이 자꾸 죽는 문제만 좀 해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웃음*)

    2008/11/26 10:4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크롬에서 스프링노트를 사용하다보면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라고 가끔 에러가 뜨곤 하더군요.
      저는 일단 크롬은 지웠고 FF:IE를 9:1비율로 사용합니다 ^^

      2008/11/26 11:07
  8. 행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크롬 많이 씁니다. 우선 첫페이지에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들이 뜨는 기능이 정말 맘에 들더군요.
    물론 그 환상적인 속도도... ^^;;

    램디스크 1G 잡아놓고 IE와 FF 캐쉬를 램디스크로 잡아놓았는데, 램디스크 설정 안한 크롬이 더 빠릅니다.

    2008/11/28 11:4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크롬.. 속도부분에 있어서는 가히 대단하죠.
      다만 짜잘한 버그들이 여전히 보이는게. -.-;

      2008/11/28 12:34
  9. BlogIcon 서울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또한 동영상 재생과 기타 몇 가지 불편 때문에 결국 파폭으로 오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속도가 그립기는 합니다.

    2008/11/30 14:1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속도면에서는 정말로 크롬은 대단하더군요.
      물론 오페라가 가장 빠르기는 하지만 말이죠.

      2008/11/30 22:21

요즘은 종이신문을 잘 안본다. 대부분 인터넷에서 언론사닷컴을 이용해서 기사를 읽곤 한다. 물론 전철을 타고 이동할 때는 종이신문을 보지만 그때는 대부분 무가지 신문(메트로나 포커스, City 등)을 이용하기 가판대에서 조선일보나 중앙일보, 한겨례 신문 등을 사서 읽지는 않는다.

이렇듯 인터넷으로 자주 보는 인터넷 신문들 중에서 스포츠투데이가 있다. 스투닷컴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으로 제공되는데 이번에 꽤나 쌈팍하게 개편을 했다.

좌측은 메인 화면이고 우측은 기사를 클릭했을 때의 화면이다. 참고로 위의 화면은 윈도 비스타에서 파이어폭스3(FF3)로 접속했을 때의 화면을 잡은 것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아니고 말이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가 무얼까?

언론사닷컴들 중에서 과연 얼마나 웹표준을 지키면서 웹사이트를 만들었을까? 그나마 돈이 좀 있는 조선일보중앙일보 정도가 IE가 아닌 FF나 다른 웹브라우저에서 그나마 볼만한 수준으로 보여주는 정도로 디자인을 했을 정도다. 한국아이닷컴의 경우 한동안 인터넷 언론사 협회인가 그런 단체의 대표를 역임했기 때문에 크로스 웹브라우징을 잘 지원했다(그렇지만 스포츠한국 사이트는 IE에 최적화 되어있다). 다른 언론사닷컴에서 크로스 웹브라우징을 바라는 것은 거의 무리다. 이렇듯 국내 언론사닷컴은 대부분 윈도 환경에서 IE에 최적화 되어있는 디자인을 제공한다. ActiveX를 떡칠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그런데 대형신문사도 아닌(스투닷컴의 모체는 국민일보다) 스포츠 투데이에서 이렇게 크로스 웹브라우징을 지원하도록 디자인을 했다는 것이 대단하고 신기했다. 스투닷컴 여기저기를 둘러봤는데 FF3에서 대부분 잘 보여졌다.

이걸 보면서 다른 언론사닷컴도 이렇게 크로스 웹브라우징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디자인을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 얼마나 깔끔한 디자인인가 말이다. 제발 본 좀 받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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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oo  수정/삭제  댓글쓰기

    옳소~!! 저는 리눅스 쓰는디.. IE에만 보이면.. 어찌라고.. ㅠㅠ

    2008/09/25 00:21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9/25 08:1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오늘 지방 출장인지라.. -.-;

      2008/09/25 11:19
  3. BlogIcon 럭키도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모든 사이트가 웹 표준을 지키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2008/09/25 09:49
  4. 지나간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일보가 아닙니다. 아시아경제신문이죠.ㅋ

    2008/09/25 19:57
  5. BlogIcon 애인여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거운 IE는 이제 떠나보내고 파폭쓰고 싶습니다

    2008/09/27 15:2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IE도 버전이 높아질수록 점점 가벼워지기는 하죠.
      글고 FF가 결코 가벼운 것은 아니더라고요 ^^

      2008/09/27 17:37

모바일 웹브라우저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거 같다. MS가 윈도 모바일용 모바일 인터넷 익스플로러 6(IE6)의 개발이 순조롭다고 하는 뉴스가 나왔기 때문이다. MS는 MSN 홈페이지를 모바일 IE6에서 시현함으로 무리없이 개발중에 있다는 것을 발표했다.

일단 알려진 바로는 다음과 같다. 모바일 IE6는 윈도에서 사용하고 있는 IE6와 같은 풀랜더링 엔진을 사용한다. 이 얘기는 즉, 모바일 IE6에서도 IE6와 같은 풀브라우징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MS에 따르면 웹표준을 잘 지키는 웹사이트의 경우 윈도에서 IE6로 보는 정도의 화면을 윈도 모바일에서도 모바일 IE6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모바일 IE도 풀브라우징이 본격적으로 지원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 아이폰 OS X를 장착하고 모바일 사파리 웹브라우저를 탑재하여 풀브라우징을 구현함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엄청난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것도 어디서나 PC급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아이팟 터치 역시 아이폰에서 전화기능만 빠져있기 때문에 Wi-Fi를 이용하여 무선 AP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라도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는 바로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모바일 웹브라우저인 모바일 사파리가 그 중심에 있다. 비록 플래시 지원이 미비하여 플래시 파일을 보기 위해서는 전용 프로그램을 구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꽤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미래라 불릴만큼, 또 애플의 또 다른 전설을 쓰고 있다는 말을 들을만큼 현재 독보적인 존재로 굳어가고 있음은 확실하다.

구글 역시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에 탑재할 웹브라우저를 제공하고 있다. 확실치는 않으나 구글이 개발한 웹브라우저인 크롬이 안드로이드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크롬 모바일(이렇게 부르자. 아직 확실치가 않으니 말이다)은 어찌보면 모바일 사파리와 비슷한 성능(웹 랜더링 엔진이 사파리와 같은 웹킷이다)을 지니고 있다고 하니 아이폰급 풀브라우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이 된다. 플래시 처리 문제는 아직 모르겠으나 PC용 웹브라우저 버전에서는 플래시 처리보다는 자바 스크립트 처리에 더 신경을 쓴듯 싶으니 아마도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와 비슷하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HTC의 드림에 대한 본격적인 리뷰가 아직 안올라와서 자세히는 모르겠다. 드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안드로이드와 그에 탑재된 풀브라우징 웹브라우저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듯 싶다. 좌우간 지금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마도 아이폰급의 풀브라우징이 지원된다는 것이며 크롬을 커스터마이징한 웹브라우저(크롬 모바일)가 탑재되어 있다는 정도다.

국내의 경우 LGT의 오즈 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즈 서비스를 지원하는 폰인 터치웹폰의 경우 내장된 웹브라우저가 풀브라우징이 지원되기 때문에, 그리고 LGT가 현실적인 무선인터넷 사용요금 정책을 내놓아서 아주 바람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앞서 얘기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급의 풀브라우징은 아니고 플래시나 자바 스크립트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지만 WAP 브라우저에 익숙한 한국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오즈 서비스가 제공하는 풀브라우징 서비스는 가히 혁명적이다. 어쩌면 국내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가 바로 오즈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풀브라우징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조금 더 힘을 내서 아이폰급 풀브라우징이 지원되는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개발해서 장착한다면 지금보다 더 효과가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모바일 웹브라우저의 맹주는 가히 오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스마트폰에서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모바일 웹브라우저가 모바일 오페라, 오페라 미니 등의 오페라 제품군이다. 웹표준을 가장 잘 지킨다는 웹브라우저로 풀브라우징은 기본으로 지원하며 모바일 오페라의 경우 자체 엔진을 갖고 있고 오페라 미니의 경우 터치웹폰에서 사용하는 웹뷰어 방식이다. 어떤 방식이든간에 표준을 잘 지키는 웹사이트의 경우 무리없이 PC에서 보여지는 정도의 화면을 보여준다. 오페라는 모바일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가히 PC의 IE와 맞먹을 정도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성능개선을 하면서 버전업을 하고 있다. 다만 오페라 역시 플래시 지원이 약하며 자바 스크립트 지원 역시 모바일 사파리 급인지라 말 그대로 웹표준을 잘 지키는 웹 서비스에 한하여 제대로 된 풀브라우징을 지원한다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하기사 이 부분은 앞서 얘기한 대부분의 모바일 웹브라우저가 다 마찬가지일려니 싶다.

모바일 IE6의 특징 중 하나는 플래시 지원이다. 이것은 앞서 얘기한 모바일 사파리, 크롬 모바일, 오페라, 펜타로그 모바일 웹브라우저(오즈 서비스용), Skyfire 등 다른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차별되는 기능이다. 대신에 화면에 보여주는 랜더링 수준은 모바일 사파리에 뒤진다는 평가다. 하지만 플래시의 지원만으로 모바일 IE6의 웹브라우징 범위는 기존 모바일 웹브라우저보다 더 넓지 않을까 싶다. 최근에는 플래시로 화면을 꾸미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Ajax로 많이 넘어가고 있지 않나?) 그래도 플래시로 UI를 만드는 웹서비스가 아직까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앞서 얘기한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웹사이트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매리트로 작용될 듯 싶다. 올해 말에 선보일 예정인 모바일 IE6는 아마 출시전까지 네비게이션 기능은 아이폰 수준까지는 몰라도 그 근접하게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된다면 윈도 모바일은 포켓 IE와 오페라, Skyfire 이외에 수준높은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갖게 될 것이다. 어쩌면 차후에 나올 윈도 모바일 8에 모바일 IE6가 기본으로 탑재될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할 수 있다. 이제 모바일에서 풀브라우징이 거의 대세이기 때문이다.

모바일 시장에서 윈도 모바일, 심비안, 아이폰 OS X, 안드로이드, 모바일 리눅스 등의 플랫폼 싸움도 볼만하지만 여기에 소개된 모바일 IE6, 모바일 사파리, 크롬 모바일, 모바일 오페라(오페라 미니), Skyfire, 펜타로그 모바일 웹브라우저 등 풀브라우징이 지원되는 모바일 웹브라우저 싸움도 플랫폼 싸움 못지않게 치열할 듯 싶다. 모바일 시스템에서 플랫폼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무선인터넷 지원이며 그 무선인터넷의 선봉장에는 모바일 웹브라우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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