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하고 있는 OpenID를 지원하는 서비스들 중에서 몇가지를 내 관점에서 하나하나 소개할까 한다. 물론 하나씩 말이다(포스팅 늘릴려는 꼼수? ^^).
내 스프링노트 화면
처음으로 소개할 서비스는 오픈마루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위키 서비스이자 웹노트 서비스인 스프링노트다.
처음 서비스가 나왔을 때 잠깐 사용하다가 사용상에 불편한 점이 있어서 잠시 소강상태로 놔두었다가 최근에 다시 사용하게 된 서비스다(물론 OpenID 이벤트 이전부터 말이다 ^^). 개인 위키로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원래는 네이버 블로그를 개인 위키식으로 사용했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괜찮은 정보가 있으면 네이버에 있는 내 블로그에 펌해서 자료창고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왠지 블로그를 그런 용도로 쓰기에는 좀 뭐시기 하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네이버 블로그의 퍼포먼스가 그닥 좋지 못했기 때문도 있었고 네이버 블로그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어디에 옮길데가 없을까 하다가 스프링노트를 다시 보게 되었고 이걸 이용하면 괜찮겠다 싶어서 다시 사용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스프링노트의 장점을 나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쓰면서 바로 저장이 된다.
글을 쓰다가 웹브라우저가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쓴 부분까지는 서버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열어도 자기가 쓴 부분이 살아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실시간 저장때문에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도 같이 존재한다고 본다. - 협업 기능
나는 잘 안쓰는 기능이기는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같이 글을 쓸 수가 있다. 내가 쓴 글에 대해서 다른 팀원들이 보고 수정할 수도 있다. 이런 기능때문에 프로젝트 관리를 할 때 스프링노트를 많이 쓴다고 한다. 또 원하는 사람들에게만 공개할 수도 있고 전체 공개도 가능하다. - 템플릿이 다양하다.
글의 유형에 따라서 다양한 템플릿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또한 단락기능을 이용하면 글의 포인트를 주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이런 템플릿은 잘 이용안하고 그냥 빈공간에 글을 쓰고 단락기능정도만 이용한다(-.-). - 블로그에 전송이 가능하다.
스프링노트에 쓴 글을 블로그로 포스팅할 수 있다. 오랫동안 조사하면서 써야하는 글들의 경우 스프링노트에 차근차근 썼다가 완성이 되면 블로그에 보내면 된다. 물론 워드 등을 이용해서 쓸 수도 있지만(워드 2008은 블로그 포스팅 기능이 있다) 스프링노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이 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존재하는 서비스라 생각이 든다.
- 속도가 느리다.
위에서 언급했듯 실시간 저장 기능때문인지 아니면 모든 것이 다 자바 스크립트로 작성되어서 그런것인지 좀 느리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것이 바로 속도다. 비슷한 류의 서비스인 구글노트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속도에서 차이가 난다. - 단락구분이 애매하다.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특히 태터툴즈 계열) 느끼는 것인데 스프링노트에서의 단락과 블로그 에디터에서의 단락 기준이 틀려서 그런지 나는 엔터를 1번 입력했는데 2번 입력한 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런다. 아마 HTML의 적용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것이려니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글을 입력하면서 단락이 구분지어질 때 실제로 보이기도 하고 아니면 왼쪽의 바표시를 이용해서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그 기준이 좀 애매하기도 하다. 글을 쓸 때와 나중에 볼 때에도 차이가 나니 쓴 다음에 다시 수정하기도 하는 불편함이 있다.
뭐 위의 정도의 단점 외에도 수많은 단점들이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내가 쓰면서 느낀 단점들은 저정도이다. 저런 단점들을 해결할 수 있으면 스프링노트는 정말 쓸만한 서비스로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 주변의 몇몇 지인들은 스프링노트를 이용하여 팀 프로젝트의 프로젝트 관리를 하기도 하고 어떤 서비스의 메뉴얼로 사용하기도 한다. 나는 내가 갖고있는 자료들을 저장해서 분류하고 나중에 열람할 수 있는 개인위키로 사용하고 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스프링노트는 간단한 웹노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개인위키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메뉴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고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개인 일정관리도 가능하고 할일 관리도 되며 메모장도 되니 스프링노트의 활용폭은 상당히 넓다고 본다.
이렇게 쓸만한 서비스인데 OpenID가 활성화되지 못하여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거 같다. 물론 알고도 이용을 안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괜찮은 서비스는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본다.
쩝.. 이렇게 썼는데 오픈마루쪽에서 뭐 안주나? ㅋㅋ
ps) 관련글을 쓰다보니 예전에 비슷한 성격의 글을 많이 썼구나. -.-;
* 관련글 *
개인위키용으로 쓸만한 웹노트, 스프링노트 (2007. 12. 3)
개인위키를 어떻게 사용해볼까? (2007. 12. 21)
스프링노트,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2007.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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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빠~ㅋㅋ;;-.+
2008/02/19 11:40나이가 몇인데 등수놀이를! -.-+
2008/02/19 12:15스프링노트 처음엔 참 획기적이였는데 점점 덜쓰게 되더라구요.
2008/02/19 12:16이유는 왠지 무겁게 느껴졌다?정도같네요.
특히 미국에서는 거의 접근 불가가 아닐까 싶어요. 생각난김에 한번 테스트 해봐야겠군요;;
오픈마루쪽 서비스들이 좀 느리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08/02/19 13:00아무래도 서버 세팅에 문제가 있는건지. -.-;
속도가 느린건 최악인데요.ㅋ
2008/02/19 13:21광랜으로도 느린 속도면.. 사용할 필요가 없을 거 같아요.
티스토리 느려서 다른 편집기 찾아헤매는 건데...
오픈마루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바로 퍼포먼스겠군요.
2008/02/19 13:41와, 한번 그래도 경험해보고싶은데요^^
2008/02/19 13:54한번쯤 써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
2008/02/19 13:54안녕하세요. 학주니님. 스프링노트를 만들고 있는 라면입니다.
2008/02/19 14:48지금 배포 준비중인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이전보다 훨씬 빠르답니다. 그동안 속도 개선을 위해 공을 들인 보람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듯 하여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경험해보시면 좋겠네요. 참. 지금 아니고, 몇일 후에 들어오시면 확실히 경험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ㅋㅋ
다른 분들도 너무 느리다 불평마시고 꼭 다시 들어와주세요. ^^
속도 말고도 문제가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2008/02/19 15:37그래도 속도문제가 해결되면 상당히 많이 진전되는게 아닐까 하네요.
기대가 됩니다.
스프링노트가 버벅거리는건 서버나 네턱문제가 아니라
2008/02/19 14:55글 편집용 자바스크립트가 무거워서 그렇다능
게다가 트래픽절약을 위해 압축전송까지 하다보니
이래저래 똥컴은 쓰기 힘든 서비스라능
자바스크립트가 느리다는 것은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니.
2008/02/19 15:38그래도 이번에 새버전은 빨라진다니 기대를 해봐야죠. -.-;
구글 닥스, 스프링노트 둘 다 입맛대로 상황따라 쓰고 있습니다. 구글 닥스는 빠르고 간단하지만 너무 안 예쁘고, 스프링노트는 예쁘긴 하지만 아직도 오류가 있는 듯 싶어서 아쉽습니다.
2008/02/19 15:14구글오피스는 워드대용으로 가끔 씁니다. 스프링노트를 워드대용으로 쓰기에는 좀 무리어서요.
2008/02/19 15:40어느쪽이든 편한대로 쓰면 되는거죠.
굼뚠 속도와 더불어 프레임들때문에 1024x768 에서는 갑갑하다는 느낌으들어요.
2008/02/19 16:371024x768에서는 좀 갑갑할듯 하네요.
2008/02/19 16:43음..
스프링 노트 설치본 배포같은건 없나요?
2008/02/19 17:10음. 저게 웹서비스인지라.
2008/02/19 17:40설치본같은게 존재할리가. -.-;
간혹 정말 간단하게 메모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
2008/02/19 19:47뭔가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조사도 해보고 싶을 경우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도 블로그로는, 어쩐지 성격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서비스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ㅡ^
저도 한번 써봐야겠네요.. 흐음_
[ 이쯤되면 홍보효과 제대로인데, 정말 뭔가 떨어질지도 모르겠네요
뭐 안준데요.. -.-;
2008/02/19 19:58그거 바라고 쓴 글은 아니었으니.. ㅋㅋ
오래되긴 했지만 오픈베타시절의 스프링 노트 사용기를 트랙백 남깁니다. ^^;
2008/02/19 21:431년전 글이네요. ^^;
2008/02/20 08:55저는 오픈아이디 로고랑 T 로고랑 헷갈려요(응?)
2008/02/20 11:55어찌보면 비슷하네요. ^^;
2008/02/20 12:55파워유저도 아니고 라이트유저도 아닌 어정쩡한 유저입니다만...
2008/02/21 00:15스프링노트는 컨셉을 좀더 명확하고 세분화해서 잡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아직도 이 서비스가 잘 와닿지 않네요.
다만 블로그 에디터로서의 용도가 좀 끌리긴 하는데 전 MS의 Windows Live Writer를 주로 쓰고 있어서요.
티스토리에 플러그인으로 제공되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는데, 일단 트랙백 걸었구요.
더 좋은 서비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그 에디터는 정말 스프링노트보다는 윈도 라이브 라이터가 더 쓸모가 많지요.
2008/02/21 13:08저는 개인 위키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