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구글이 서비스하거나 배포한 여러 어플리케이션들은 대부분이 모바일 환경에서 잘 동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웹 어플리케이션, 혹은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들이다. Gmail이나 구글 캘린더, 구글 리더, 구글 노트, Gtalk 뿐만 아니라 구글 독스와 같은 웹오피스 어플리케이션도 모바일 웹브라우징에 맞도록 최적화 되어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구글의 서비스들은 구글이 유선인터넷망을 넘어 무선인터넷망까지 장악해서 차후에 모바일 인터넷까지 독점할려고 한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이런 구글 어플리케이션들 중에서 모바일 환경에 가장 잘 어울리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니 구글 기어스가 바로 그것이다. 솔직히 구글 기어스의 경우 다른 구글 어플리케이션들 처럼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구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혹은 인터넷 어플리케이션 등에 붙어서 동작하는 컨퍼넌트 어플리케이션이다. 독립적으로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는 이 어플리케이션이 동작하고 있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알다시피 구글 기어스가 하는 일은 온라인일 경우에는 데이터를 백업받고 환경을 저장해둔 다음에 오프라인일 경우에 온라인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물론 오프라인일 때는 인터넷에 연결되어있지 않지만 구글 기어스를 통해서 마치 인터넷에 연결한 것 처럼 내부에 DB를 두어 거기와 연결하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온라인일 때 구글 기어스는 온라인의 해당 서비스와 연결하여 오프라인일 때 작업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환경을 다시 동기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오프라인일때도 구글 기어스를 통해서 온라인에서 작업하는 것처럼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그럼 구글 기어스가 가장 빛을 발하는 때는 어느때일까? 구글 기어스의 특성상 인터넷을 자주사용하는데 주로 무선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환경이어야 할 것이며 단순 작업보다는 복잡한 작업을 자주해야 하는 기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노트북(혹은 넷북)과 같이 일반 PC 환경이지만 무선에서 자주 사용해야 하는 기기에서 구글 기어스는 그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노트북의 경우 무선인터넷이 지원되는 공간이나 아니면 지원 안되는 공간 모두에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구글 기어스 ^^

구글 기어스가 장착된 노트북 사용자는 구글 기어스를 사용할 수 있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웹브라우저나 일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사용할 때 인터넷 연결여부와 상관없이 언제나 인터넷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오프라인일 때 외부에서의 업데이트는 안되겠지만 이미 구글 기어스의 DB에 저장된 동기화된 데이터의 사용은 가능하기 때문에 약간의 답답함은 있어서 사용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이다. 또한 무선인터넷이 되는 장소에 가면 저장된 데이터와 인터넷 상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동기화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온오프라인 환경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게 된다(물론 오프라인일 때의 제약은 조금 있지만 말이다).

게다가 이번에 구글은 구글 기어스를 통해서 현재 노트북의 위치 정보를 더 손쉽게 받아서 위치정보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간단히 얘기해서 구글 기어스가 장착된 노트북은 Wi-Fi 네트워크를 통해서 근처의 200m 내에 있는 휴대폰 기지국과 송수신하여 자신의 위치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물론 Wi-Fi가 자유로운 메이져급 도시에 한해서지만 말이다(이 역시 미국에서의 이야기다). 그렇게 되면 구글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Geolocaltion API를 이용해서 만든 웹 어플리케이션에서 구글 기어스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할 수도 있다. 또 이미 비슷한 서비스를 구글에서는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듯 구글 기어스는 온오프라인에 상관없이 웹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위치정보까지 깔끔하게 제공해서 더 스마트한 사용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PC의 사용환경이 집이나 사무실을 벗어나서 노트북이나 넷북을 통해서 밖으로 나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러한 구글 기어스의 기능은 노트북을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구글 기어스에서 국내 Wi-Fi를 통한 GPS 정보를 받을 수 있다면 국내에서도 활용될 분야는 많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기사 구글맵스를 사용할 수 없는 국내 여건에서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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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케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쾌하신 내용입니다.

    2008/10/29 13:02
  2. BlogIcon 똘똘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댓글은 완전 스팸인데요 저도 클릭했다는. 암튼 이제 구글로는 검색만 하다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해 보고 있는데 소개된 기어스에 대해 기대도 되지만 생각데로 쓸만할지는 잘 감이 안오네요.. 어려워어려워

    2008/10/29 13:2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아직 기어스를 적용한 사이트들이 많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2008/10/29 13:34
  3. BlogIcon 사용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2008/10/29 14:04
  4. BlogIcon 태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의 꼬마한테는 노트북이 너무 크군요.
    넷북 하나 사줘야할 것 같습니다. =)

    2008/10/29 14:16
  5. BlogIcon 이승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서비스 몰랐는데 예술이군요. 어떻게 구동 가능한지 그저 궁금할 따름입니다...;

    2008/10/30 00:12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10/30 10:19

예전에 PC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아웃룩이라는 얘기를 한 기억이 있다. 아웃룩은 메일 클라이언트 뿐만 아니라 일정관리, 주소록, 할 일 관리까지 다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PIMS(개인 정보관리 시스템)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아웃룩은 윈도에서만 동작하는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이다. 최근 추세는 웹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넘어가고 있다. 그래서 아웃룩을 대신해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말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웹서비스다)들을 본다면 구글웨어와 야후 웹서비스를 들 수 있다.

아웃룩을 대신할 구글웨어는 무엇이 있을까? 메일 서비스로 Gmail이 있을 것이고 일정관리로 구글 캘린더가 있을 것이다. 또한 iGoogle에서 To Do List도 지원하고 있으며 Gmail에서 주소록도 지원하고 있고 구글 캘린더의 알람기능을 Gmail와 SMS로 연동할 수 있으니 구글웨어는 어찌보면 아웃룩을 대체할 가장 적합한 웹 어플리케이션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야후 웹서비스 역시 구글웨어 못지않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나 야후 메일은 Gmail과는 달리 아웃룩과 비슷한 UI를 지니고 있기에 오히려 더 사용자가 접근하기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번에 근 10년만에 야후 캘린더가 업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상당히 뭐랄까 UI나 기능면에서 구글 캘린더에 비해 아니올시다였는데 이번에 업데이트된 야후 캘린더는 많은 성능향상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10년만에 업그레이드된 야후 캘린더에는 어떤 변화가 왔는지 알아보자.
  1. Drag & Drop 인터페이스(Ajax를 사용)
  2. 구글 캘린더와 같이 다른 공개된 캘린더와 연동될 때 서로 다른 색으로 구별하여 표시할 수 있음
  3. 이벤트나 약속을 추가할 때 확대
  4. 플리커와 연동
  5. 메신져나 Email, SMS로 알람 기능
  6. 할 일 관리 추가
야후는 캘린더를 꽤 오래전에 만들어서 서비스를 했는데 오히려 구글 캘린더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구글은 구글 캘린더를 2년전에 서비스하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사용층은 구글 캘린더가 야후 캘린더보다 더 많다는 느낌이 드니 말이다. 메일의 경우 야후 메일이 Gmail보다 더 사용층이 많은데 비해 캘린더는 그렇지 않은거 같다. 이번에 10년만의 업데이트로 통합 웹 PIMS의 위상을 다시 세울려고 하는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10년만의 업데이트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아직까지 구글 캘린더에 약간은 못미치는거 같다. 구글 캘린더가 조금 더 깔끔하다고나 할까.

캘린더에서 이벤트나 약속 등의 표시가 야후 캘린더이 비해 구글 캘린더가 더 깔끔하다. 다만 야후 캘린더는 할 일 관리 등을 캘린더 한 화면에 다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야후 캘린더고 명확한 구분 등을 원할때는 구글 캘린더가 더 괜찮아보일듯 싶다.

이번 야후 캘린더 업데이트 버전은 야후 코리아에는 아직 적용이 안된듯 싶다. 야후 캘린더 영문버전으로 적용할 수 있으나 아마 조만간 야후코리아 버전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SMS의 경우 국내 이통사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구글 캘린더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최근 구글코리아가 구글 캘린더에서 국내 이통사에 SMS를 지원하게 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야후코리아 역시 업데이트 버전이 지원될 때 국내 이통사와 협의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하튼 10년만에 업데이트를 한 야후 캘린더가 웹 일정관리 시장에 얼마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꺼 같다.


ps) 링크가 잘못 연결되어 다시 수정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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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후랑 상관없는 링크같은데요?
    "10년만에 야후 캘린더가 업데이트를 했다(http://www.intel.com/design/embeddedpca/applicationsprocessors/302302.htm)"

    2008/10/08 16:43
  2. BlogIcon 웹초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이브 캘린더에 이어 야후까지.. 갈수록 뜨거워 지는군요.. ㅎ
    뉴스를 보니 야후 캘린더의 이전 버전도 구글 캘린더보다 사용자가 300만 가까이 많았던데.. 새롭게 업데이트 되면 당분간 구글한테 역전될일은 없겠습니다.

    2008/10/08 17:0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렇죠. 그런데 좀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게 사실이죠.
      업데이트된 야후 캘린더가 얼마나 파괴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겠습니다.

      2008/10/08 16:57
  3. BlogIcon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야후! 서비스들은 구글에 비해 국내 적용 속도가 느리네요.

    2008/10/08 17:46
  4. BlogIcon 꿈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캘린더와 비슷하군요... 일정에 사진 넣는 기능은 더 좋은듯 ㅋ

    2008/10/08 18:07
  5. wwnsn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제사나 어르신생신등(음력날짜)을 챙겨야하더군요.
    전에는 야후를 썼는데 음력날짜때문에 안쓰다가 지금은 구글알림(무료문자서비스)과 다음(음력가능)을
    함께 쓰고 있어요~
    새로워졌다니 한번 사용해봐야겠네요. ^^

    2008/10/08 23:1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다음 캘린더는 확실히 음력날짜가 잘 나와있어요~
      그래서 편한듯.. ^^;

      2008/10/09 07: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MS의 새로운 OS 아키텍쳐인 코드명 '미도리'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보여지고 있다. 일단 알려진바로는 MS의 내부 프로젝트 중 하나며 기존 윈도에서 제공했던 형태과는 다른 형태의 OS라는 점이다. 또한 기존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싱귤레리티(Singularity)'와 관련이 있다는 것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향한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있고는 나머지는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져 있다.

뭐 솔직히 싱귤레리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하드웨어(HW)에 의존적이지 않는 OS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하는 얘기만 인터넷을 통해서 본 기억이 전부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용 OS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밌게 해석할 수 있을 듯 싶다. 아직 정확한 정보들이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그저 추측이고 상상일 뿐이다.

요즘 수많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시작했다. 또 시작할려고 한다. 구글이 그렇고 IBM이 그렇다. 또 최근에는 AT&T도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도대체 왜 클라우드 컴퓨팅에 그렇게 목매달고 있는 것일까?

클라우드 컴퓨팅은 데이터 처리에 관련된 모든 자원의 집중을 데이터 센터로 이동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즉,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도입한 회사는 자사에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나 솔루션을 쓸 필요가 없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회사의 데이터 센터에서 그 데이터를 유치하고 처리하면 된다. 결국 HW 구입 및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비용 뿐만 아니라 데이터 처리 솔루션 구입 및 유지보수 비용까지도 대폭 절감이 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 IT 운영 비용이 대폭 줄어들면 그 돈을 다른 사업이나 사원복지에 더 신경을 쓸 수 있는 여력이 생기기 때문에 그쪽으로 몰리는 상황이 되었다.

일찌감치 구글은 이러한 상황을 예측이나 했는지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에 열을 올리면서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세계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 처리 능력은 아마 세계 No.1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며 저장용량 역시 엄청나다. 또한 구글웨어에 세일즈포스닷컴의 CRM 서비스까지 같이 묶어서 처리하고 있어서 그 가지수만 따지더라도 엄청나다. IBM을 비롯한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회사들 역시 비슷한 수준이기는 하다.

그런데 MS는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원하는 OS를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다. 네트워크 PC OS를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 자세한 내용을 찾을 수 없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볼까 한다. 틀릴 가능성이 대략 80%정도 되는 소설이니 맘 편하게 읽어주길 바란다.

네트워크 PC용 OS를 만든다는 얘기는 결국 HW 스팩에 의존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의존한다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그 네트워크의 종착지는 아마도 MS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센터가 될 듯 싶다. 아니면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회사의 데이터 센터가 될 수도 있겠다. UI는 윈도 형식은 아닐 듯 싶다. 예전에 네트워크 OS가 잠시 반짝한 적이 있었다. 윈도와 비슷한 UI를 지녔지만 PC가 아닌 네트워크로 연결된 서버에서 처리되어 보여지는 화면이었다. 과연 미도리 역시 이러한 UI를 채택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모르겠다만 아마도 다른 형식의 UI를 취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OS는 개발환경과 함께 실행환경도 같이 제공한다. OS는 플랫폼이고 플랫폼은 말 그대로 뭔가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도리에서 실행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일반 윈도 어플리케이션과는 달라야 한다. 일반 윈도 어플리케이션은 HW의 자원들도 갖다 쓸 수 있지만 미도리용 어플리케이션은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신 같은 데이터 센터에 있는 다른 네트워크 자원들은 갖다 쓸 수 있을 듯 싶다. 결국 어찌보면 웹 프로그래밍과 비슷하게 짜여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데이터의 저장 역시 데이터 센터를 이용하게 만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외부로의 백업, 싱크 등은 지원하겠지만 말이다. 그저 뭐랄까. 웹브라우저가 아닌 일반 어플리케이션에서 웹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효과를 보는 그러한 어플리케이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윈도 화면에 웹 브라우저가 아닌 일반 어플리케이션인데 그게 웹 어플리케이션인 뭐 그런 형태 말이다. 이런 내용은 말 그대로 내가 그저 생각해낸 내용일 뿐이다. 즉, 아닐 가능성이 80% 이상이라는 애기다(-.-).

어쩌다가 내부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미도리가 이렇게 주목을 받게 되었을까? 아마도 인터넷 솔루션 등 차세대 IT 사업에서 구글 등에 밀려버린 MS의 절박한 심정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주제로 이렇게 미도리가 주목을 받은게 아닐까 한다. 내부 프로젝트도 MS의 내부 프로젝트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그러 상용화가 안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미도리는 어떤 운명을 갖게 될지 모르겠다. 상용화가 된다면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킬만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다만 MS가 이번 비스타 파동으로 인해 아직도 윈도 비스타가 자리를 제대로 못잡는 것을 보면서 미도리 역시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듯 보인다. 분명 구글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뭔가 획기적인 일로 분위기 전환을 해야하는데 미도리는 그러한 분위기 전환에 큰 몫을 할 수 있을꺼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코드명 '미도리'는 여전히 안개속에 있다. 확인히 실체가 나타나지도 않았으며 정보도 철저하게 통제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상상을 한 글들이 여러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MS가 윈도 7과 함께 미도리도 같이 상생을 시킬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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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럭키도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
    어쨌든....빨리 보고 싶네요..어떤형식으로 운영되는지~

    2008/08/07 15:20
  2. BlogIcon Dangson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서 유선인프라에서라면 모르겠지만, 무선인프라에서는 아직 한~참 힘들 것 같군요;;
    아무튼 컴퓨터에 대한 개념을 바꿀만한 이야기입니다.

    2008/08/07 16:56
  3. BlogIcon 뽐뿌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에 공개되어서 당장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번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하나의 프로젝트 일 뿐 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는 클라이언트 OS 뿐만 아니라 서버, 서비스, 디바이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현재 준비중에 있고 그것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Software+Service' 라고 부릅니다. 좀더 명확한 내용은 10월말 PDC'08 이후에 밝혀질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미도리는 아직 먼 여정입니다. ^^

    2008/08/07 17:2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렇죠.. MS 내부 프로젝트 중 하나겠죠.
      그래도 이렇게 내부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은것은 참 오랫만인듯 싶네요. ^^;

      2008/08/07 17:3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들은 보통 PC에 앉으면 어떤 일을 할까? 미국의 RescueTime에서 얼리어뎁터(Early Adopter)들을 상대로 모니터링을 해서 통계를 냈는데 MS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들(아웃룩, MS 오피스, MSN 메신져 등)을 여전히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scueTime은 3만여명의 사용자를 상대로 총 475190 시간동안의 사용량을 근거로 저 통계를 내었다고 한다.


Gmail, Facebook, Skype와 같은 웹 어플리케이션들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하지만 MS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보다 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MS의 웹 어플리케이션은 Top 20위 안에도 못들었다). 이 통계가 나타내는 것은 여전이 사용자들은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웹 어플리케이션을 서브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점점 웹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증가하고 있음은 확실하다. 아웃룩과 MS Word 다음이 Gmail이라는 것은 웹 메일 클라이언트를 그만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며 페이스북(6위), 구글 검색(10위), iTunes(11위), Skype(16위)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순위에 있는 구글웨어들의 총 점유율을 보면 17%나 된다. 즉, 사용자가 PC에서 보내는 시간 중의 17%는 구글웨어를 쓰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MS 어플리케이션의 점유율은 무려 41%나 된다. 이 얘기는 아직까지 사용자들은 PC에서 MS의 어플리케이션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얘기다. 구글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MS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아직까지 MS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 셈이다.

물론 저 통계가 전 세계의 모든 PC 사용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밝혔듯 미국의 얼리어뎁터들을 상대로 조사했기 때문에 조사대상이 한정되어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자료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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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를 살펴보면 아웃룩과 MS Word, 그리고 Gmail이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프트웨어라는 것이며 PC 사용이 주로 메일 체크와 문서 작업이 주류를 이룬다는 의미도 된다. 아웃룩에는 메일 체크 이외에 스케쥴 관리도 있으니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로서의 기능도 추가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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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져들은 어떨까? MSN 메신져가 4.14%로 1위다. Skype가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Adium의 선전도 돋보인다. Adium은 매킨토시에서 사용하는 메신져라고 하는데 내가 Mac을 사용하지 않으니 잘 모르겠다. 국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메신져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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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들의 순위도 재밌다. 페이스북의 점유율이 3.45%로 1등이다. 마이스페이스가 1위가 아닌 것이 이상하지만 아무래도 대상이 얼리어뎁터이다보니 마이스페이스보다는 페이스북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듯 보인다. 위키피디아와 트위터도 많이 사용하는 웹사이트로 나타났다. 흥미있는 부분은 Digg가 뉴욕 타임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있다는 얘기다. 우리네들 이야기로 따지면 조선닷컴이나 한국아이닷컴보다 올블로그가 더 높은 순위를 받았다는 얘기다. TechCrunch도 순위권 안에 있다는 것은 이 내용을 소개한 사이트가 TechCrunch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ㅋㅋ).

RescueTime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용 시간중 44.6%를 채팅이나 커뮤니케이션(아마 SNS까지 다 포함한 내용인듯)에 소비한다고 한다. 일에 관련된 시간보다 대략 2배정도 차이가 난다(오피스 사용은 24.43%로 약 20%정도 차이가 있다). 또한 미디어 관련도 11.49%로 3위를 달리고 있다. PC 사용이 예전의 일 중심에서 점점 개인적인 취향 및 소비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웹2.0 서비스들이 대부분 소비 중심에 맞춰져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상황은 어떨지 궁금하다. 저 통계는 미국의 얼리어뎁터들의 통계며 국내 상황하고는 많이 틀릴 것이다. 문화가 틀리듯 인터넷 문화 역시 많이 틀리다는 생각이 든다. 웹사이트 1등은 무조건 네이버가 될 것이며 채팅의 경우 MSN보다는 네이트온이 1등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MS 오피스가 전체 1등인 것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한번 국내 사용자들의 통계를 봤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 관련 글 *
Early Adopters Still Spend More Time With Microsoft Than Google, Facebook, or Skype. But For How Long? (TechCrunch)


ps) Skype를 Skyfe로 잘못써서 수정..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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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익스플로러랑 파이어폭스가 순위에서 보이지도 않는다는게 좀 의외로군요.

    2008/05/09 13:3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웹브라우저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쳐주질 않았나봐요. 웹사이트가 순위에 올라와있으니..

      2008/05/10 08:02
  2. BlogIcon 정태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웨어나 facebook, wikipedia 가 순위에 있는걸 보니 브라우져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쳐주질 않은 것 같네요. -_-;;

    2008/05/09 15:0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말입니다. 만약 쳐줬다면 아마도 1등일텐데요. IE가.. ^^;

      2008/05/10 08:02
  3. BlogIcon wssplex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리어뎁터(Early Adopter)들을 상대로".....;;
    그래서 의외일수밖에 없을듯....

    2008/05/09 15:5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얼리어뎁터는 일반 사용자들하고는 조금 성향이 다르겠죠..

      2008/05/10 08:02
  4. BlogIcon 웹초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리아답터들 대상이니 아마도 구글 서비스들이 실행되는 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나 오페라등 비IE 계열 브라우저일것 같네요. 저도 초창기에 설치해보고 금방 지웠지만 제 데이터의 일부도 포함됐을듯.. ;;

    2008/05/09 16:1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얼리어뎁터들은 IE보다는 FF나 오페라등의 다른 웹브라우저를 많이 사용하겠지요. ^^;

      2008/05/10 08:03
  5. 다른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린'이 아닌 '다른'입니다. ^^;

    2008/05/09 17:21
  6. 씨니컬  수정/삭제  댓글쓰기

    skyfe 아님... skype임.. 정정요청.. 16위 skype 안보이삼?

    2008/05/09 17:38
  7. BlogIcon 활의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가 랭크되어 있다는 것도 놀랍네요 ㅎㅎ

    2008/05/09 18:17
  8. BlogIcon 아도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리어댑터 대상이 아니었다면 MS의 점유율이 더 끔찍하게 나왔을거 같습니다.

    2008/05/09 20:01
  9. 쏘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Adium은 맥 사용자들에겐 필수죠.
    물론 맥용 네이트온이나 MSN이 있긴 하지만 그 둘을 통합해서 한번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AOL, 야후 등등도 모두) 매우 편리한 프로그램이죠.
    국내 맥사용자들 중 메신저를 쓰는 사람이라면 아마 adium은 다 알겁니다.
    물론 국내보다 더 많은 맥사용자들이 있는 해외에서야 말할 나위없겠져.

    2008/05/09 23:2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윈도용은 없을지.. 쩝..
      상당히 편리한 프로그램인듯 싶네요.

      2008/05/10 08:04
  10.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우용 Adium있습니다. 랄까. Adium의 원조가 리눅스에서 유명한 Pidgin메신저이고 윈도우용으로도 있습니다. 이걸 OSX로 포팅한 프로젝트가 Adium이지요.

    Pidgin에서는 국내 리눅스 용자들의 도움으로 네이트온이 지원이 됩니다만 Adium은 아직 OSXdev같은데서도 이야기는 나오는 것 같고 건드려 보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입니다만 여전히 네이트온 지원은 마일스톤에만 등록되어 있더군요.

    2008/05/10 10:50
  11. BlogIcon 내다, 알제~?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조사로구먼. 난 12번이 1위라내. 니도 알제~?ㅋㅋ

    2008/05/10 12:27
  12. BlogIcon 넷물고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웃룩 .. 절대강자네요 ^^ 저는 익스플로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건 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