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블로그 툴의 최강자라 불릴 수 있는 전세계 수많은 블로거들이 애용하는 워드프레스(WP)가 2.7 정식후보판 1(RC1)이 떴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 역시 이 블로그 말고 워드프레스로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기에(거의 비활성화 상태지만 -.-) 잽싸게 적용시켜봤다. 이미 WP 2.7 베타버전을 사용했던 사람들의 포스팅을 읽었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는 것은 알았는데 적용시킨 이후에 정말 확 달라진 WP를 볼 수 있었다.

WordPress 2.7 RC1 Dash Board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시보드다. 택스트큐브나 티스토리의 Admin 화면, 즉 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예전에는 탭 형식으로 좀 조잡하게 되어있어 처음 쓰는 사람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는데 이번에 바뀐 모습을 보니 직관적으로 눈에 띄게 조작성이 편리해졌다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가만보면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의 센터 화면과 비슷한 구조로 가져가고 있기에 국내 사용자들도 사용하기 편할 듯 싶기도 하고 말이다.

WP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다양한 플러그인인데 워낙 많아서 찾기가 어려울 때가 있는데 Plugins에 추천 플러그인이 뜨니 잘 보고 괜찮은게 나오면 설치해서 쓰면 될 듯 싶다. 또한 QuickPress라고 대시보드에서 바로 글을 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는데 간단한 글이나 메모성 글을 쓸 때 편할 듯 싶다. 다른 다양한 변화도 있지만 좀 더 살펴본 다음에 다시 정리해서 포스팅할까 한다.

아직 RC1 버전이므로 정식판이 나올려면 내년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빠르면 12월 31일이 되지 않을까(^^)? 보통은 RC2나 RC3까지 나오고 정식판이 나오니까 말이다. 그래도 워드프레스 2.7이 본격적으로 배포되면 정말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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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구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Open Office 이런건줄 알았네요 ㅎㅎ
    디자인이 참 깔끔해서 홈페이지 가봤는데 먼지 모르겠어요 ㅠ.ㅠ
    Wiki는 MediaWiki / Dokuwiki만 써봐서 말이죠 ^^;

    http://ko.wordpress.org/ 로 접속하면 한글로도 보이네요 +_+ 한글도 지원하나보구요

    2008/12/03 11:0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텍스트큐브와 같은 블로그 툴입니다.
      무버블타입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툴이기도 하지요.
      한글도 제공이 되기는 하지만 좀 미약한게 많아요.. --;

      2008/12/03 11:10
  2. BlogIcon 주성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로드맵상으론 2008년 11월xx일로 되어있습니다.
    일주일 내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08/12/03 12:3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RC1이 지금나왔는데 과연 1주일 이내에 나올 수 있을까요? ^^

      2008/12/03 13:56
  3. BlogIcon 입명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보판이라...

    2008/12/03 13:1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정식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정식이나 마찬가지 버전이라는 얘기죠 ^^

      2008/12/03 13:56
  4. BlogIcon 불멸의 사학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엔 텍큐(아, 그땐 태터툴즈였죠) 플러그인도 참 많은 것 같았는데, 요즘엔 신규 업데이트가 좀 뜸해져서 그것도 좀 불만이네요... 뭐 그만큼 기능이 안정화되었다고 볼 수 있고, 영어권 사용자보다 한국인 네티즌 숫자가 적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요...

    2008/12/03 13:2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워드프레스에 솔직히 댓글알리미 플러그인만 생긴다면 당장에 옮기고 싶습니다.
      뭘? 이 학주니닷컴을 말이죠 ^^

      2008/12/03 13:56

이번에 MS에서 Windows Live Suite Beta3 버전을 내놓았다. 처음에 설치했을 때 메신져에서 한글 입력이 제대로 안되어 예전 버전으로 돌아갔다가 다른 분이 알려주신 파일로 재설치했더니 제대로 되어서 이렇게 써보고 있다. 일단 바꿔보니 디자인은 더 이뻐졌다. 내가 설치한 윈도 라이브 시리즈들 중에서 메신져와 라이터만 살펴보자. 실제로 윈도 라이브 슈트에서 제공하는 많은 서비스들 중에서 솔직히 말하면 메신져와 라이터 빼고는 그닥 쓸만한 프로그램은 보이지 않는게 사실이다(-.-).


바뀐 윈도 라이브 메신져의 열기 화면이다. 폰트가 더 커졌고 앞에 전통적인 MSN 마크인 사람모양이 사라지고 네모난 모양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상태에 따라서 색이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밑에 보면 따끈따끈 소식과 같은 SNS와 비슷한 기능도 있으나 그닥 신경쓰이지도 않는다(-.-).


메신져 창을 열어보면 예전에 비해서 디자인이 많이 이뻐짐을 알 수 있다. 예전에는 사진이 오른쪽에 배치되었는데 왼쪽으로 옮겨서 아바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글 토크와 같이 자기가 말한 내용은 ID를 계속 보이지 않고 쭉 얘기하는 것처럼 나타나게 했다. 확실히 디자인이 많이 이뻐짐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메신져 글씨체를 다음에서 제공하는 다음체로 설정해서 쓰는데 꽤 궁합도 잘 맞는거 같다.

다음은 윈도 라이브 라이터다.


개인적으로 MS가 가끔은 괜찮은 프로그램을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프로그램중 하나가 바로 이 윈도 라이브 라이터(Windows Live Writer : WLW)다. 국내 블로그 서비스에는 잘 안맞지만 해외 블로그 서비스나 해외 블로그 툴에서는 정말 궁합이 잘 맞는거 같다. 이 블로그인 티스토리나 택스트큐브, 택스트큐브닷컴 등에서 테스트할 때는 그닥 궁합이 안맞았는데 따로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인 워드프레스에서는 정말 잘 맞았다. WLW과 워드프레스, 혹은 무버블타입과 함께 블로깅을 하면 꽤 괜찮을 듯 싶다.

예전 버전에 비해서 우측 사이드바 부분이 많이 정리되었고 깔끔하게 배치됨을 알 수 있다. 또한 Enter키를 눌렸을 때 <P> 태그, Shift-Enter키를 눌렀을 때 <BR> 태그를 넣는 부분도 잘 되어있고(국내의 택스트큐브나 티스토리 등은 Enter를 눌렀을 때 <BR> 태그가 적용된다) 사진도 잘 올라가고 편집도 괜찮다. 또한 하단에 태그나 카테고리도 잘 넣을 수 있게 되어있어 블로그 툴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에디터를 사용하지 않고 오프라인 상태에서 WLW로 작업한 다음에 퍼블리싱 기능(온라인으로 올리는 기능)을 이용해서 포스팅을 하면 편집에서나 인터넷 연결 유무에 상관없이 블로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듯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 등의 국내 블로깅 툴에서도 잘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티스토리를 쓰면서 WLW을 쓰다보면 아쉬운 점이 많기 때문이다.

뭐 그 외에도 여러 프로그램들이 같이 있다. 그런데 다른 프로그램은 설치해보지 않았다. 툴바도 그렇고 사진 겔러리 프로그램도 그렇고(겔러리의 경우 잘 쓰면 괜찮을 듯 싶은데) 라이브 메일 프로그램도 아웃룩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닥 의미가 없어서 설치하지 않았다. 다만 라이브 메일의 경우 이번에는 캘린더와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따로 아웃룩을 사용하지 않거나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용해보면 꽤 괜찮을 듯 보인다.

여하튼 이번에 윈도 라이브 스위트 베타 3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디자인이 쌈팍하게 변한게 맘에 든다. 아마도 윈도 7에 기본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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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쌍둥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치하면 인터넷의 전화번호가 전부 클릭하면 라이콜로 연결됩니다. 다른 링크된 프로그램이 있다면 연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이부분이 사용하지 않도록 옵션으로 스카이프처럼 설치안되게 해야 하는데 그런방법도 없구요. 그래서 설치후 익스플로러를 처음 상태로 되돌린 다음에야 다시 전화번호가 진짜 숫자로만 인식하고 라이브콜로 연결이 안되게 되었습니다...참고하세요.

    2008/09/22 17:55
  2. BlogIcon 뽐뿌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억~~ 저게 누구신가?? 두둥~
    제 메신저에 학준님 없어여~!! 갈쳐 줘요~~!!

    2008/09/22 21:4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흐흐흐..
      제 메신져 ID는 'lhjcom@뜨거운 메일 닷 컴'입니다. ^^;

      2008/09/23 09:48
  3. BlogIcon bonheur  수정/삭제  댓글쓰기

    MS도 이제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는군요. 그런데 미려한 디자인을 보면 살짝 걱정이 됩니다. 그만큼 무거워지는구나 해서요.

    2008/09/23 00:3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무거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죠.
      그런데 그만큼 H/W의 성능이 높아지니까 그렇게 무겁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2008/09/23 09:49
  4. BlogIcon 낚시광준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 BIT출신이시네요 ^^*

    전 참고로 NX 108기 ^^*

    2008/09/23 09:0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NX108이면 저보다 한참 위시군요 ^^;
      저는 NX143.. ^^;

      2008/09/23 09:49
    • BlogIcon 낚시광준초리  수정/삭제

      허걱 학주니님도 NX네요 ㅋㅋㅋ
      143기면 3개월 주기로 한기수 올라간다 해도.. 음음..
      좀 많이 차이가 나네요 ㅎㅎㅎㅎ
      나중에 어떤 프로젝트 했는지 구경좀 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2008/09/23 10:2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닥 볼만한 프로젝트는 아닌데.. -.-;

      2008/09/23 15:02
  5. BlogIcon 돌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MSN 라이브 베타로군요. 기존 버전에 비해 확실히 디자인은 많이 깔금해 졌네요.
    근데 MSN의 전통 아이콘인 온/오프라인을 표시해주던 사람 아이콘이 사라졌다니 조금은 섭섭한데요?

    2008/09/23 09:4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설정에서 표시할 수 있게 되었더군요.
      다만 설정이 귀찮은게. ㅋㅋ

      2008/09/23 09:49
  6. BlogIcon 제이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엔진을 사용중이라 라이브에디터에 관심이 많았지만 아직까지 WIndows 2003에는 설치가 안되더군요. 워드에서도 포스팅이 가능하지만 라이브에디터 만큼은 안되는 것 같구요.
    그리고,
    MS가 잘 만드는 것 하나 더 있습니다. 오피스 라이브에서 제공하는 웹에디터 툴. 오래됐지만 웹에디터 툴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듯 합니다.

    2008/09/23 12:3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서버 2003에서도 올리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가상화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몰라서.. -.-;

      2008/09/23 15:00
  7. BlogIcon 러브네슬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우 라이브 시리즈들 정말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ㅋ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의 경우 티스토리 스킨 미리보기가 안되는 것 같아 너무 아쉽다는..;;
    제일 유용하게 쓰고있는건 라이브 메일이에요 ㅎㅎ
    그런데 가끔 라이브메일에서 네이버메일로 메일을 보내면 증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문제는 이번 베타에서 제대로 해결되었을런지 궁금하네요 ㅋ

    2008/09/23 13:1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라이브 메일. 확실히 아웃룩 익스프레스보다 10배는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지금 윈도 비스타에서 윈도 메일을 사용하는데 그것도 쓸만하네요 ^^;
      그런데 네이버 메일로 보내면 증발하는 사건이 종종 벌어지나요? 음.. -.-;

      2008/09/23 15:01
  8. BlogIcon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Live Writer는 기능상 말씀하시것 처럼 티스토리 사용자에겐 불편합니다.
    그래서 접었지요.
    MSN은 윈두우 설치시에 깔리는 windows Messenger가 짱이듯 합니다.
    새로운 MSN은 영 저에게 안맞는요..
    ^^;

    2008/09/23 13:1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윈도 메신져의 경우 온/오프라인 구분하기가 어려워서.. -.-;

      2008/09/23 15:01

주말을 정리하며..

Personal Story 2008/09/08 01:50 Posted by 학주니
이 시간에 글을 쓰는게 참으로 오랫만인듯 싶다(이 글을 쓰는 현재 시간은 새벽 1시 17분). 월요일 아침부터 회사 일이 꽤나 쪼이겠다 싶어서 이 시간에 내일 할 일을 얼추 마무리 한 다음에 잘려고 이 시간에 이렇게 노트북에 개발툴을 붙들고 개발하는 중이다. 그러면서 블로그들을 몇개 정리 좀 했다.

뭐 이 블로그야 잘 운영되고 있으니 건드릴 것은 없고 다만 저번주 목~토요일까지 있었던 다음이 후원하는 LIFT Asia 08 컨퍼런스 후기를 마저 써야하는데 아직까지 정리를 못해서(첫째날 이야기는 썼는데 둘째, 세째날 이야기는 아직 정리를 못했다. 컨퍼런스 측에서도 조만간 자료가 올라온다고 하기도 하고 마땅히 기억에 남는 세션도 그닥 없는데다가 사진기를 잘못 가져가서 그닥 질좋은 사진을 못뽑은게 안타깝기도 하고 뭐 그렇다) 조만간 정리해서 올릴까 생각중이다.

도메인 hakjoony.com은 일단 내 개인위키용 블로그로 설정해뒀다. 원래는 위키 프로그램을 설치할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계정 문제인지 제대로 설치가 안되어서(모니위키나 도쿠위키 등 다 설치해봤는데 실패) 결국 워드프레스 블로그 툴을 재설치하고 그걸 위키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뭐 블로그툴을 위키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으니 큰 문제는 없을 듯 싶다. 그리고 스프링노트에 저장되어있었던 자료들을 블로그로 옮겼다. 스프링노트의 불로그 옮기기 기능을 이용하여 손쉽게 옮길 수 있었다.

예전에도 몇번 썼기는 했는데 블로그툴로서의 워드프레스는 정말 괜찮은 툴이다. 스킨의 종류도 워낙 다양해서 잘만 살펴보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스킨(워드프레스에서는 테마라고 한다)은 다 찾을 수 있을 듯 싶다. 현재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설정한 스킨도 꽤 맘에 든다. 할 수 있다면 학주니닷컴에도 적용하고 싶기는 하나 TNM쪽과 한번 얘기를 해봐야하기에 좀 놔둘 생각이다. 일단 난 기본적으로 CNet, NYTimes와 같은 뉴스 스타일의 테마가 좋다. 깔끔하고 컨텐츠에 집중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태터툴즈나 텍스트큐브, 티스토리 등의 태터계열과 댓글알리미가 통용된다면(지금은 그게 안되지만, 누가 워드프레스용 댓글알리미 플러그인 안만드나) 당장에 다시 메인블로그를 워드프레스로 옮길 의향이 있다(^^).

스프링노트를 개인위키로 사용할려고 했는데 다시 용도를 바꿔서 웹노트로 사용하기로 했다. 뭐 위키나 웹노트나 의미는 비슷하지만 워드프레스 블로그 툴 때문시 순위에서 밀렸다. 속도 문제도 한몫했다. 좀 느리기 때문에 말이다. 하지만 웹노트로서의 스프링노트는 꽤 괜찮은 선택인듯 싶다. 웹노트로 스프링노트 말고 구글노트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고 구글독스를 웹노트로 사용할 수도 있다. 구글노트도 웹노트로 쓰기에 괜찮은 듯 싶기도 하고 말이다. 일단 위키블로그에 스프링노트에 있던 위키데이터를 모두 전송한 뒤 스프링노트에는 지워버렸다.

아직까지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수아의 육아일기 블로그는 활성화 시키지 못했다. PC에 있는 수아의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아직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레드윙의 윙박스에 수아의 자료들이 있는데 지우고 다시 네이버로 옮겨 올 생각이다. 네이버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질 듯 싶다. 조만간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다시 활성화 할 생각이다. 블로그가 있는데 싸이가 왜 필요하냐 하겠지만 싸이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아직까지 꽤 있는 듯 싶다. 물론 이미 죽은거나 다름없는 내 싸이월드지만 말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내용과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내용을 얼추 동기화 시켜서 운영할 생각이다.

텍스트큐브닷컴에 만든 학주니의 인터넷 로그 블로그는 계속 미투데이 로그를 전송시키고 가끔 내 개인적인 이야기(솔직히 이 글도 그 블로그에 어울리는 글이기는 하다)나 아니면 정치성이 짙은 이야기를 쓸려고 한다. 뭐 대부분이 미투로그가 되겠지만 말이다. 미투데이에 쓴 글을 자동으로 포스팅해주니 나는 가끔 들어가서 카테고리만 바꿔주면 된다. 저절로 알아서 포스팅되는 괜찮은 시스템을 가졌다. 미투데이~

많은 사람들이 사진관리 프로그램으로 피카사를 이용한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사용해봤지만 인터페이스가 영 불편해서 지워버렸는데 이번에 다시 사용해볼까 생각중이다. 내 딸 수아 사진들도 많고 내가 찍은 사진들도 꽤 있으니 피카사를 통해서 잘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뭐 아직까지 예정뿐이지만 말이다. 피카사 프로그램은 RAW 파일도 읽을 수 있다는데 과연 캐논의 RAW 파일을 읽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물론 그 전에 망가진 내 카메라 EOS 350D를 고쳐야 하겠지만 말이다. 엄밀히 얘기하면 카메라보다는 랜즈를 먼저 고쳐야 정상일 듯 싶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18-50mm 줌랜즈가 망가져서 말이다. 시그마껀데 어디서 수리받을 수 있나. 새로 하나 사야하나(-.-).

이래저래 주저리 떠들어봤다. 의외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나 사이트들이 많다. 메인 블로그인 학주니닷컴부터 시작하여 미투데이 로그와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는 학주니의 인터넷 로그, 웹서핑을 하면서 얻은 정보를 적어두는 워드프레스 위키블로그, 내 딸 수아의 성장일기를 쓰는 네이버 블로그인 수아의 육아일기와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등 얼추 관리해야 할 블로그와 사이트만 무려 5개며 미투데이까지 합한다면 6개라 할 수 있겠다. 몸이 2~3개가 아니면 하기 힘든 많은 블로그 관리.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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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4blog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워~ 학주니님 벌써 애기 아빠??? 전혀~ 짐작을 못했네요. 글만 보고 30대 초반 풋풋한 총각으로 짐작했는데...
    그나저나 멀티블로깅 중이시군요. 저는 3개까지가 한계더군요. ㅠ,.ㅠ 게다가 점점 부실해지는...쿨럭쿨럭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008/09/08 08:5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멀티라고 하더라도 메인은 1개고 하나는 거의 자동으로 포스팅되는거고 하나는 쩝 그냥.. -.-;
      아기 육아블로그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와이프에게 맡기고는 싶은데 이쪽에는 관심이 없으니.. -.-;

      2008/09/08 10:20
  2. BlogIcon 댕글댕글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블로그가 많으시네요. 저는 하나 있는 것도 잘 쓰질 못하는데 =ㅁ=
    스프링노트 같은 것도 가입만 해 놓고 아예 손을 안대고 있으니 ㅋㅋ
    늦잠 자서 지각 하시겠네요! 화이팅!!!! 즐거운 한 주 시작 되세요.

    2008/09/08 08:5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다행히 지각은 면했답니다. 지각 각오하고 왔는데 말이죠 ^^;
      이것저것 벌려놓은 것들이 많아서.. -.-;

      2008/09/08 10:20
  3. BlogIcon 산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키를 사용하시려고 하셨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사용하기에 좋은 위키를 추천합니다.
    - TWiki : Perl과 파일 기반의 위키로 상당히 오랜된 위키죠. 미국내에서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다양한 Plugin이 많이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 홈페이지를 설치가 편해서 미디어위키로 사용하고 있는데 미디어위키도 Plugin이 많지만 그닥 편리하지 못해서 불편한 점이 있죠. (나름 홈페이지 관리를 하면서 미디어위키 기능도 좀 알게 되었죠.) TWiki의 경우 데모를 사용해 보았는데 일반 위키처럼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다양한 구성을 만들어 사용할 수가 있고 기존에 존재하는 것도 많아 아주 매력적이더군요.

    저는 이미 사용하던 위키가 있어 변경하기는 그렇지만 새로 위키를 사용한다면 Twiki를 추천합니다

    2008/09/08 11:4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는 위키 프로그램 자체가 아예 설치가 안되더라고요. -.-;

      2008/09/08 12:25
  4. BlogIcon Meryl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늘 바지런하세요~

    저는 정말 만년 귀차니스트인데.. 가끔 블러그 와보면~ 저 반성마니 한다는;;;;

    2008/09/08 13:32

보통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블로그툴의 선택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어떤 블로그툴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블로그의 성격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포탈사이트(네이버, 다음, 엠파스, 야후 등)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나 이글루스, 티스토리와 같은 전문 블로그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 일단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관리가 쉬우며 트래픽 초과로 인한 고민을 안해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블로그 운영을 전문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블로거들은 자기 웹계정을 사서 거기에 설치형 블로그 툴을 설치하고 운영하기도 한다. TNC의 택스트큐브와 같은 국산 블로그 툴 뿐만 아니라 무버블타입과 워드프레스 등의 전문 블로그툴을 많이 사용한다. 또 최근에는 제로보드XE의 블로그 기능을 이용해서 블로깅을 즐기는 블로거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듯 싶다.

뭐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내 생각에 최고의 블로그툴은 워드프레스라 생각한다. 일단 설치형 블로그에 한해서 하는 얘기지만 말이다. 물론 국산 블로그툴인 택스트큐브도 훌륭한 블로그툴이며 제로보드XE의 블로그 기능도 뛰어난 블로그툴임은 틀림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블로그툴은 아무래도 워드프레스가 아닐까 싶다. 웹표준을 정확히 지키는 부분부터 시작해서(텍스트큐브의 경우 <br>태그를 너무 남발하는게 아쉽다) 다양한 플러그인과 테마들이 즐비하다. 일부 플러그인과 테마는 유료로 제공이 되며 이런 플러그인과 테마를 전문적으로 제작해서 배포하는 회사가 있을만큼 워드프레스의 기능 및 확장성은 이미 정평이 나있는 상태다. 국내에서도 워드프레스를 이용해서 블로깅하는 블로거들이 상당수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택스트큐브와 같은 태터툴즈 계열(태터툴즈, 텍스트큐브, 티스토리 등)에서 제공하는 댓글알리미 기능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 나머지는 속도면이나 여러부분에서 텍스트큐브를 넘어서는거 같다(다시한번 말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그래서 나 역시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잠시 워드프레스로 블로그툴을 갈아탄적도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여러 여건상 워드프레스보다 텍스트큐브 등의 태터툴즈 계열이 서로간의 연결 등이 편해서 다시 옮겼을 뿐이다.

이런 워드프레스가 2.6 버전을 내놓았다. 예정보다 한달 일찍 내놓은 것이라 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기존 2.5 버전에 있었던 194가지 버그가 수정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구글 기어스에 대한 대응이 추가되었고 테마 프리뷰 기능과 다수의 플러그인(같은 기능을 하는) 지원 등 많이 추가되고 버그가 고쳐졌다고 한다. 재미난 것은 글을 여러날 두고 쓰는 경우 및 기존에 썼던 글에 대한 이력이 남아서 글을 쓰다가 이전에 썼던 글로 되돌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전에 썼던 글과 비교할 수 있어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그 이외에도 자잘한 기능들이 더 추가가 되었다. 대부분이 글을 쓰는 대시보드 부분이다.



뭐 기존 버전도 잘 썼지만 그래도 기존 버전을 쓰던 블로거들은 2.6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나 역시 이 블로그 말고 개인적으로 따로 운영하는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있는데 그 블로그툴의 버전을 2.6으로 올렸다. 겉으로 드러나는 다른 점은 없지만 내부적으로 안정성이 향상되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다만 바라는 점은 워드프레스도 태터툴즈 계열처럼 자기가 쓴 댓글에 대한 리플을 댓글알리미처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에 리플을 다는 기능도 기본으로 넣어주고 말이다(다단 댓글기능이 플러그인으로는 존재하지만 말이다). 확실히 워드프레스가 블로그툴로서는 최고지만 국내 여건에는 확실히 태터툴즈 계열이 편한게 사실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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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글 *
오픈소스 블로그 작성 툴 '워드프레스 2.6' 정식 공개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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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권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씩 글쓰기 모드에서 딴짓 좀하느라 써놓고 날려먹은적도 많았던지라..ㅎㅎ
    전 포스팅할때 우선은 메모장에다가 적은뒤에 별무리 없다 싶으면
    옮겨서 등록하는 편이에요 ㅡ.ㅡ"

    저런 워드프레스 같은 블로그툴도 유용할듯 싶은데..
    컴터에 또 무언가 설치해야한다는게 살짝 부담이긴해서리..ㅋㅋ

    집에 컴터는 이미 폭발하기 일보직전인지라...^^;
    하루하루 편리하고 유용한 툴들이 많이 생겨나네요~

    남은 오후도 기운내서!
    아자~~^^

    2008/07/17 14:2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워드프레스의 경우 PC에 설치하는게 아니라 직접 웹계정을 사서 거기에 설치하는 블로그툴이죠. 텍스트큐브와 같은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글쓰기창 띄워놓고 딴짓을 하다가 날린적이 많으시다면 메모장보다는 윈도 라이브 라이터(WLW)를 써보심이 어떠신지? 꽤 괜찮던데요. 제 글중 몇개는 WLW를 이용해서 포스팅을 했지요. ^^;

      2008/07/17 14:37

요근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중에 하나는 어떤 블로그 툴을 사용하느냐가 아닌 어떤 컨텐츠를 생산해내느냐가(쉽게 말하면 어떤 글을 쓰느냐인데 글 말고도 동영상도 사진도 그림도 음악도 다 포함되니까 컨텐츠로 ^^)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듯 하지만 의외로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다.

예전에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어떤 블로그 툴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논쟁(이었던가)이 벌어진적이 있었다. 일부 블로거들이 설치형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사용해야 고수급 블로거며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이용하면 초보 블로거라고 폄하했던 기억이 있다. 나 역시 이왕에 블로그 다운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설치형으로 쓰던지 아니면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것이 보기에 좋다라고 생각을 했었던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블로그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설치형 블로그를 권유하는 것은 무리일 경우가 있다. 웹계정을 구입해야 하며 도메인도 구입해야 하고 설치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 웹페이지를 만들어봤거나 IT쪽에 직업을 두거나 전공했던 사람들이라면 쉽게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게 설치형을 권유하는 것은 처음부터 기를 꺾어놓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그래서 대부분 블로그를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은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해주는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한다. 아니면 블로그 전문 서비스에서 제공해주는 블로그를 이용하던지 말이다. 그리고 계속 글들이 쌓이다보면 다른 블로그 툴로 옮겨가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 그래서 계속 처음에 사용했던 블로그 툴을 계속 사용하는 블로거들도 많다.

이렇게 얘기한다면 처음에 사용하는 블로그 툴 선택을 잘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다. 물론 그것도 옳은 말이다. 하지만 맨 처음에 얘기했듯 블로그 툴은 어떤 것을 사용해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 내가 생각한 결론이다. 이유인즉 그렇다.

많은 블로거들이 참된 블로깅을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한다.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며 서로간에 트랙백을 날려서 블로그끼리 연결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메타블로그사이트에서 쉽게 검색해서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 맞는 말이다. 컨텐츠 생산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블로그간의 소통이며 블로그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중심이라고 불리워진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소통이 잘되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은 설치형 블로그나 전문 블로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에서 더 잘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생각에는 문제가 있다. 네이버나 다음, 엠파스, 파란 등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에도 댓글을 달 수 있고 트랙백을 날릴 수 있으며 RSS 피드도 제공한다. 많은 블로거들이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불만을 많이 표출하는데 솔직히 네이버 블로그 자체는 매우 훌륭한 블로그 툴이라고 생각한다. 포탈사이트 네이버 자체의 정책이 워낙 개판이라서 문제라고 본다. 또한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하는 RSS 피드는 부분공개만 되기 때문에 진정한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블로거들도 봤다. 그런데 티스토리나 이글루스, 심지어는 설치형 블로그인 태터툴즈, 텍스트큐브, 워드프레스, 무버블타입 등에서도 부분공개가 가능하다. 그것은 결국 블로그 운영자의 의지의 차이지 블로그 툴에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가끔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의 경우 해당 포탈사이트 사용자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야 말로 소통을 막는 근본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블로그 기능에서 그 제한은 풀어줄 수 있는데 악플이 달리는 것을 두려워한 블로그 운영자가 그것을 막는 경우다. 이 역시 블로그 툴의 문제가 아니라 블로그 운영자의 의지에 따른 문제라 본다.

블로그라는 것이 결국 자기의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툴에 불과하다고 보면 결국 중요한 것은 그 블로그안에 어떤 내용을 담느냐라는 것이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러한 당연한 것을 무시한 채 중요하지 않은 툴에 대한 논쟁을 일삼게 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물론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해주는 블로그 툴의 자유도가 좀 많이 제약되기 때문에 꾸미는데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는 있으나 그게 과연 내용의 충실함보다 중요할지는 생각해볼 일이다. 즉, 내용이 충실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글이라면 어떤 블로그 툴을 사용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아무리 최고의 블로그 툴(개인적으로는 워드프레스 설치형 블로그가 최고의 블로그 툴이라고 생각한다. 텍스트큐브도 매우 훌륭한 편이나 개인적으로는 워드프레스를 더 쳐주고 싶다)을 사용한다고 해도 거기에 광고만 덕지덕지 붙이고 쓰잘데없는 글들만 올려놓는다면 그건 결국 쓰레기 블로그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하지만 허접한 블로그 툴(개인적으로 엠파스에서 제공해주는 블로그 툴은 허접 그 자체라고 본다)이지만 내용이 정말로 충실하고 오랫동안 보존할 가치가 있는 글들이라면 그 블로그는 최고의 블로그라 불릴 자격이 있다고 본다. 말 그대로 일반적인 이야기지만 말이다.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툴이라면 어떤 블로그 툴이라도 괜찮아 보인다.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블로그도 좋고 언론사닷컴에서 제공해주는 블로그 툴도 괜찮다(조선닷컴이나 조인스닷컴 등에서도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니까 말이다). 포탈사이트 블로그나 언론사닷컴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도 댓글을 달 수 있고 트랙백을 보낼 수 있으며 메타블로그사이트에 등록도 할 수 있다. 아니면 이글루스나 티스토리를 사용해도 좋고 블로그 툴을 맘대로 조작하길 원한다면 설치형 블로그인 워드프레스나 텍스트큐브, 무버블타입 등을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아니면 오픈마루에서 제공하는 스프링노트를 블로그 툴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태그 기능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스프링노트에는 댓글이나 트랙백을 달 수 없기 때문에 블로그보다는 온라인 메뉴얼 등에 많이 사용하는것 같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블로거도 잘 쓰면 괜찮은 블로그 툴이다. 이렇듯 자기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은 주변에 널렸다. 설치형을 제외하고는(설치형은 도메인도 구입해야 하고 웹계정도 사야하기 때문에 돈이 조금 들어간다) 서비스형 블로그는 대부분 다 무료이기 때문에 맘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신청해서 블로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블로그 툴을 사용하던 그것은 사용자 맘이다. 스스로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다만 서로간의 소통을 위해 댓글의 제한을 둔다던지 하는 부분만 조심하면 될 듯 싶다. 글을 쓸 때 제 3자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글을 쓴다면 어떤 블로그 툴을 사용하던간에 훌륭한 블로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외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실이 중요하다는 진리가 블로그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고 본다. 어떤 블로그 툴이냐가 아닌 어떤 내용을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것이 최근 이래저래 블로그 툴을 옮기면서 나 나름대로 내린 블로그 운영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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