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MS는 PDC에서 MS 오피스 웹버전을 소개했다. 인터넷상에서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MS 오피스 웹버전은 구글독스와 조호오피스와 같은 웹기반의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으로 MS의 달라진 인식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그런데 MS 오피스 웹버전은 오로지 웹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모드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크리스 카포셀라 MS 부사장의 인터뷰에서 나온 얘기인데 MS 오피스 웹버전은 기본적으로 웹기반 위에서 동작하도록 되어있고 오프라인용 MS 오피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듯 싶다. 즉, MS는 계속 데스크탑용 MS 오피스를 내놓을 예정인 것이고 온라인 버전은 따로 서비스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알다시피 구글의 구글독스나 조호오피스의 경우 온라인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이지만 구글기어스 등을 통해서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물론 이들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의 오프라인 버전이 없기 때문에 지원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온/오프라인에서 똑같은 환경을 제공해주겠다는 의미도 함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오피스의 오프라인 지원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런데 MS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엄격히 구분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용 데스크탑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을 갖고 있는 MS에서 온라인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의 오프라인 기능을 지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MS의 정책이 과연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또한 그는 MS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 회사 등에서 설치해서 사용하는 익스체인지와 셰어포인트 서버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차후에 MS의 여러 어플리케이션이 데스크탑 설치형에서 웹서비스 서비스형으로 바뀔듯 보이는데 익스체인지와 셰어포인트 역시 서비스형으로 회사에 웹서버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버전으로 조만간 나올 듯 싶다. 이는 구글이 구글 검색엔진의 회사 서비스형 모듈 제공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MS의 온라이 오피스의 베타버전은 올해 말에 만날 수 있다고 PDC(Professional Developer Conference)에서 MS는 말하고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 블로그에서는 나눔글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즐기실려면 글꼴을 설치해서 보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번에 PDC2008에서 윈도 7와 함께 공개된 것이 MS 오피스 차기버전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다. 드디어 MS 오피스가 웹버전으로 나온다고 한다. 예전에 윈도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라는 MS 오피스와 웹으로 저장공간만 동기화 시키는 흔히들 MS에서 말한 S+S(Software + Service) 개념을 도입한 서비스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구글 문서도구(구글 오피스)와 같은 아예 MS 오피스 웹버전의 등장을 뜻하게 되었다.

뭐 일단 MS에서 공개한 스크린 샷을 한번 보도록 하자.
이제는 구글 오피스나 한컴 씽크프리와 같이 웹에서 문서 편집도 가능하게 되었다. 기존 윈도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는 보여주기만 가능했고 편집은 설치된 데스크탑용 MS 오피스를 이용했는데 이제는 설치형 MS 오피스가 없어도 된다는 얘기다. MS IE 뿐만 아니라 FF와 오페라, 사파리 등 크로스 웹브라우져를 지원한다고 하니 MS도 이제 웹오피스를 본격적으로 만드나 싶다.

과연 이것이 그동안 줄기차게 MS가 추진해왔던 S+S 전략를 포기하는 것일까? 일부 외신에서는 MS가 이러한 웹오피스를 내놓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구글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구글 오피스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져서 MS 오피스의 영역을 많이 침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사용이 많아지고 MID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PC(혹은 노트북)에 국한되어버리는 설치형 오피스로는 미래가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하곤 한다. 얼추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내 생각은 아직까지 웹오피스의 성능이 데스크탑 설치형 오피스의 성능에 못미치기에 세밀한 작업까지 웹오피스에 맡기는 것은 아직은 무리라고 본다. 물론 구글 오피스나 한컴 싱크프리의 성능이 이제는 어지간한 문서작업은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보안에 대한 이슈도 여전히 남아있고 인터넷이 반드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기 때문에 사용상 제약이 많은 것은 여전하다. 물론 계속적으로 인터넷망은 확산되어가고 있고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서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기 때문에 MS의 S+S 전략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주효할 것이라고 보는데 왜 MS가 웹오피스를 내놓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생각도 해봤다. 앞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주를 이룰 것이고 넷북 등 MID를 활용한 작업이 사람들의 PC 사용에 메인이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웹으로 올라가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연결되며 무선인터넷으로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속도도 지금보다 더 빠르게 된다면 PC의 데스크탑 활용은 떨어지고 그저 인터넷 연결 단말기로서의 역할만 하게 되며 대부분의 작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연결된 웹서비스(웹오피스, 메일 등)를 사용하게 되기에 그에 대비한 버전을 만들어둔게 아닐까 하는 것이다. 윈도 7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을 염두해 둔 경량화 버전(넷북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 얘기는 PC에서 작업하는 것은 최소한으로 두고 나머지는 인터넷을 통한 웹 어플리케이션 작업으로 돌린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MS가 MS 오피스 웹버전을 내놓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어떤 것이든 정답은 없다. 하지만 MS가 MS 오피스 웹버전을 내놓음 자체도 상당한 의미를 지니게 되며 그것은 곧 클라우드 컴퓨팅의 활성화 및 인터넷 서비스의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결국 MS도 열심히 구글을 쫒아가고 있는 셈이다.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말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 블로그에서는 나눔글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즐기실려면 글꼴을 설치해서 보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10/31 19:0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협업이라는 부분이라면 윈도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로도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물론 MS 오피스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말이죠.
      접근성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구글앱스가 어디서든지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는 성능적인 부분을 먼저 봤기에 저런 글을 썼음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구글독스도 구글 기어스를 이용하면 오프라인에서 얼마든지 쓸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성능적으로는 데스크탑용 MS 오피스에는 못미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08/10/31 20:30
    • BlogIcon 웹앤비저  수정/삭제

      제가 좀 오버스런 댓글을 달았군요.
      의견은 항상 다를수 있지요.

      저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작업을 하는 환경이 많았던지라 접근하는 사고가 달랐던것 같습니다.
      문서 하나 만들어서 검토하라고 보내고, 검토된것 받아서 다시 문서 만드는 일이 정말 쉽지만은 않았거든요.

      그런 환경에서 구글Docs는 환상이었죠. 말씀하신 기능적인 한계만 제외한다면.
      그런데 MS 오피스 차기작에서 이 부분을 지원한다고 하니 어쩔수없이 무척 반갑게 느껴지네요.

      2008/10/31 21:1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전혀 오버스럽지 않습니다. 의견이 늘 같을 수는 없지요 ^^;
      확실히 협업이라는 측면에서 구글독스는 뛰어납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윈도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한 MS 오피스도 어느정도 매치가 되더군요(그래도 협업이 모자른 것이 사실이죠 ^^).
      저는 아무래도 개별적으로 일하는게 많아서 협업보다는 성능에 먼저 눈이 가게 되네요. ^^;

      2008/10/31 21:58
  2. BlogIcon 마빈박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서 구글의 Gears같은 오프라인툴(?)이 나오겠지요. ^^

    2008/10/31 19:16
  3. BlogIcon 젤가디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새로운 서비스들이 구글과의 경쟁을 통해 나오는거 같아 구글에게 감사하네요. 구글 없었으면 마소 폭군통치 했을지도...

    2008/11/02 10:4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래서 외신들도 Thanks, Google 이라는 문구를 종종 쓰곤 합니다.
      구글 덕분에 MS가 변하게 되었다고 ^^

      2008/11/03 09:49
  4. 종달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한가지입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다리찢어진다...
    MS는 MS답게 가야하는겁니다.. 괜히 구글 따라가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면 뭔 낭패일까요;;;

    2008/11/03 12:4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MS가 MS답게 가다가 안되겠다 해서 구글을 쫒아가는게 아닐지.. -.-;

      2008/11/03 13:24

사용자 삽입 이미지
MS가 야후에 제시한 우호적 인수 협상 시한이 지났다. 26일(현지시간)이 마지막 날이었는데 조용하게 지나갔다고 한다. 이제 MS는 적대적 M&A를 시도할려고 할 것이라고 미국의 각종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과연 MS는 야후를 적대적 M&A로 먹을려고 할 것인가.

MS는 먹을려고 하고 있고 야후는 어떻게든 방어할려고 하고 있다. 아니, 방어보다는 MS가 제시한 금액에서 어떻게든 더 끌어올릴려고 하고 있다. 한푼이라도 더 받고 팔겠다는 얘기다. 많은 전문가들이 야후가 MS에 먹힐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야후의 CEO인 제리 양은 최대한 많이 끌어내서 수익을 취할려고 할 것이라 한다. 하기사 나라도 그렇게 하겠다.

그런데 MS에게는 씨알도 안먹힌다는 것이다. MS가 야후에 제시한 금액은 총 450억 달러. 그런데 야후의 제리 양은 현저하게 저평가된 금액이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MS에서는 446억 달러도 많이 쳐준거라고 말하며 이제는 야후 주주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적대적 M&A의 정석코스나 다름없는 위임장 대결로 가겠다는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MS에서 확보한 주주의 위임장이 더 많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현금동원력에 있어서 MS는 가히 세계 최고라 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이견이 많다. 일부 언론에서는 MS가 표대결이나 야후 인수를 포기하는 방향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MS의 CFO(재무책임자)인 크리스 리덜이 이사를 축출하기 위한 표대결을 가던지 아니면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은 야후 주주들을 흔들기 위한 정략이라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상황은 야후가 MS에 인수되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인수 가격은 처음 MS가 제시했던 446억 달러에서는 조금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측이고 나 역시 비슷하게 생각한다.

MS 입장에서는 구글을 견제하고 차후에 장기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온라인에서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후 인수에 그렇게 적극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가 대부분의 수입을 차지하는 MS의 수익구조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트랜드가 넘어오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이상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에 떠는 MS로서는 사활을 건 승부수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전쟁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 관련 뉴스 *
“협상은 끝났다”…MS, 야후 ‘적대적 인수' 나설 듯 (ZDNet Korea)
"협상시한 종료"…MS, 야후 적대적 인수 나설까 (아이뉴스24)

* 관련 글 *
2008/04/14 - [IT Story/IT 이슈] - 무너지고 있는 MS 윈도, 왜 MS는 야후를 애타게 원하나?
2008/03/31 - [IT Story/IT 이슈] - MS의 불안요소들, 야후, OOXML, 파이어폭스3 등...
2008/02/21 - [IT Story/IT 이슈] - MS, 야후 인수를 위해 칼을 뽑아들다..
2008/02/11 - [IT Story/IT 이슈] - 야후, MS의 인수제의 거부
2008/02/05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MS와 야후의 서비스등 중에서 어느 것이 살아남을 것인가?
2008/02/04 - [IT Story/IT 이슈] - MS,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야후 인수?

이 블로그에서는 나눔글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즐기실려면 글꼴을 설치해서 보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거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야 뭐.. 아이티 섬이니...

    온리유~~ 독불 장군이죠 ㅋㅋ

    표준도 아니고.. 마소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 동네 ㅎㅎ

    2008/04/28 18:03
  2. BlogIcon 넷물고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와 인사드리네요 .. (^^) ms가 구글을 의식해서 야후랑 섞는다면, 재밌는 싸움판이 될것같은데.. 과정은 역시 썩 명쾌하지 않네요

    2008/04/29 00:5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구글도 그렇고 MS도 그렇고 인수과정이 그닥 깔끔하지 않네요.
      하기사 야후라는 네임벨류가 워낙 커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2008/04/29 09:31
  3. 보자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MS가 야후에 우호적에서 적대적인 M&A로 돌아 섰군요.
    가끔 MS나 야후 관련 블로그 뉴스를 보게 되는데
    지금 상황을 봐도 MS가 야후를 포기 하지는 않을것 같고
    IT 판도가 달라지겠네요.

    2008/04/29 10:3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MS가 야후를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구글을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파괴력은 확실할꺼에요.

      2008/04/29 10:52
  4. BlogIcon 기리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야후 라면 음...그럼 돈으로 말고 주식으로 달라고 할겁니다. MS 회사 전체의 주식의 50% ~ 80%
    까지 받을 수 있다면 기꺼이 M&A[인수 합병]에 동의하겠다 라고 할겁니다. Yahoo! 를 M&A 하겠다는
    것은 더이상 Yahoo! 를 Yahoo!가 운영/관리 하지 않겠다고 하는 거고 그걸 M$가 맡겠다고 하는건데
    그정도는 해줘야죠.. Yahoo!가 작은 회사도 아니고 규모도 크고 수익도 엄청나게 가져다 줄거고
    그러는 회사이고 M$도 계속 돈이 쌓이는 회사고 돈이 부족할 게 없는 회사면서 말입니다.

    제 생각은 M$가 짜게 군다고 생각합니다. 기왕이면 돈대신 M$회사에 참견[?] 가능한 주식으로
    ㅇㅇ 대주주가 되면 더 좋겠지요.

    2008/04/29 10:57


구글 오피스가 점점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옮겨지고 있는 느낌이다. 구글 오피스와 구글 독스가 어쩌면 같은 의미로 쓰여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예전에 학주니닷컴이 아닌 팀블로그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구글 비공식 블로그에서 구글 독스의 문서편집 기능을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한바 있다[글 보기]. 그리고 이제는 구글 독스의 스프래드시트와 프리젠테이션 기능까지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할려고 한다.

구글의 구글 독스 블로그에 의하면 이번에 구글 독스에 스프래드시트와 프리젠테이션을 오프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추가했다고 한다. 다만 제약사항이 있다. 보기만 가능하고 편집은 안된다는 것이다. 편집은 온라인 상태에서 가능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아직까지 오프라인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태라 한다.

그래도 장족의 발전이다. 구글 오피스에서 이렇게 문서 편집을 오프라인에서 가능하게 하고 비록 보여주기밖에 못하지만 스프래드시트와 프리젠테이션을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게 만들 수 있었던 기술적인 원천은 바로 구글 기어스에 있다. 구글웨어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온오프라인 싱크 프로그램인 구글 기어스가 구글리더와 구글독스의 문서편집에 이어 이제는 스프래드시트와 프리젠테이션에까지 접목이 되고 있는 것이다. 머지않아 스프래드시트와 프리젠테이션 편집까지 구글 기어스를 이용하여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구글 독스는 이제 일반 데스크탑 오피스 프로그램처럼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더라도 맘껏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구글의 무서운 점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다.

현재는 영문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블로그에서는 밝히고 있으나 머지않아 모든 언어에서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다. 국내에서 구글 오피스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격차를 줄일려는 구글의 이런 서비스 개선은 앞으로 한국의 인터넷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 지향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관련 글 *
구글독스를 이제는 오프라인에서도... (구글 비공식 블로그)
View your presentations and spreadsheets offline, too (Official Google Docs Blog)
'구글독스' 표계산·프레젠테이션, 오프라인서도 가능

이 블로그에서는 나눔글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즐기실려면 글꼴을 설치해서 보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모노로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이글과 관계되지는 않은 것이지만 구글이 빨리 실시간 번역기를 개발했으면 하네요 ^^:;

    2008/04/28 16:2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실시간 번역기라..
      기계적인 번역이라 좀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겠는데요. ^^;
      구글이라면 언젠가는 하겠지요? ^^

      2008/04/28 16:32
  2. BlogIcon Thomas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고 갑니다....
    관심있던 부분이라......

    암튼 내용 감사합니다..

    2008/06/10 18:45


블로고스피어를 돌아다니면서 가끔은 이 블로그의 운영자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 얼굴을 보고 대면하는 것이 아닌 운영자가 쓴 글이나 사진 등의 컨텐츠만을 보고 그 운영자의 성향을 파악해야하는 블로그의 특성상 그 운영자가 궁금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나 블로고스피어에서 유명한 블로그에 접속해서 글을 읽다보면 그 블로거의 정체가 사뭇 궁금해지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욕망(?)일 것이다.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보면 여러가지 색의 레드윙이라는 위젯을 볼 수 있다. 설치되어있는 블로그도 있고 안한 블로그도 있지만 말이다. 블로그에 설치하는 위젯으로 그 블로그에 접속한 접속자를 알 수 있는 서비스다. 그리고 접속자와 메신져로 대화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레드윙이다. 이번에는 그 레드윙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레드윙을 만드신 분은 웹2.0 세계에서 꽤 유명하신 김중태님이시다. 블로그 오프모임이나 여러 행사때 가끔 만났던 분으로 재미난 분이시다. 이 분이 운영하고 있는 마이윙이라는 서비스에서 내놓은 블로그 위젯 서비스가 레드윙이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의 성격을 띈 연결점을 찾고자 레드윙이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 그 이야기대로 레드윙은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연결통로를 제공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블로그 사용자와의

보통 레드윙은 그 이름대로 색이 빨간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블로그 스킨에 따라서 색도 모양도 바꿀 수 있다. 참고로 이 블로그에 설치된 레드윙은 하얀색의 가로형이다.


내 블로그에 달려있는 레드윙. 하얀 바탕에 가로형태다.

그리고 해당 블로그의 운영자가 레드윙에 로그온한 상태에서 블로그에 접속해있다면 위의 그림처럼 사이트지기에 On으로 표시된다. 그러면 블로그 운영자와 대화를 시도할 수 있다. 또한 레드윙에 로그온 한 사용자가 다른 블로그에 접속했다면 위처럼 ID가 표시된다. 그렇다면 그 사용자와도 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레드윙에는 쓸만한 기능이 있다. 바로 통계기능인데 하루동안에, 그리고 한달동안에, 그리고 전체적으로 인기있는 글이 어떤 것인지 페이지뷰와 함께 보여준다. Spotplex나 다음 웹인사이드, 구글 어넬리스틱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레드윙에서도 가능하고 더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전체 접속자수도 보여준다.


페이지별 페이지뷰 화면


블로그 접속자수 확인 화면

이 외에도 재미난 기능들이 많다. 한줄 방명록(혹은 메모장)도 지원한다.


한줄 페이지

윙박스와 연결하여 대화방을 만들 수도 있다. 위의 대화창은 1:1 대화만 가능하지만 윙박스의 대화방을 이용하면 여러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 설령 블로그에 접속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윙박스로 와서 대화에 참여할 수도 있다.


윙박스

내가 봤을 때 마이윙은 온라인으로 연결된 블로고스피어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오프라인적인 요소를 추가하기 위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예전에 김중태님과 얘기했을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다. 온라인, 특히 SNS를 통해서 연결된 관계는 느슨한 연결관계이며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약한 연결관계다. 그런데 사람들은 취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느슨한 연결관계에서 조금 더 끈끈한 연결을 원하기도 한다. 그럴 때는 직접 만나던지, 그게 어려우면 메신져 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원할때도 있다. 그것을 지원하는 것이 바로 레드윙 서비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레드윙을 설치한 이후에 제대로 대화창을 본적이 없기는 하다. 블로그 운영자가 늘 블로그에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 블로그에 있다가 다른 사이트로 옮겨갔다면 대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용자가 그 블로그에 없더라도 레드윙의 리플레시 시간차이 때문인지 그 사용자가 있는 것처럼 표시될 때가 있다. 또 대화를 요청했는데 사용자가 나중에 와서 확인했을 때 대화를 요청했던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으면 창은 떠있으되 대화가 안되는 버그도 있다. 아무래도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화면에 띄워놓고는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생긴 버그가 아닐까 싶다. 또 파이어폭스 사용자의 경우 웹페이지가 다 다운로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레드윙과 통신때문에 페이지 로딩이 다 안끝난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레드윙은 나름 재미난 서비스다. 온라인에 오프라인 요소를 넣은 것도 재밌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잘 활용한다면 메신져에서 친구와 이야기하듯 블로그 사용자들과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이런 시도가 국내 블로고스피어의 성격에 얼마나 잘 맞을지는 모르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엄격하게 분리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는 의미없는 서비스일 수 있지만 나같이 모임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블로거들에게는 꽤나 흥미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이 블로그에서는 나눔글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즐기실려면 글꼴을 설치해서 보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도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은 기능이기는 한데,,, 블로그가 너무 지저분해지는 것 같아 저는 달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달아둔 광고만으로도 조금 벅찬 듯 싶더군요.

    2008/03/02 13:37
  2. BlogIcon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서비스들, 조금만 더 가볍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8/03/02 14:1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김중태님에 의하면 레드윙은 좀 가벼운 위젯에 속한다고 합니다.
      뭐 제 블로그에서는 어떤 위젯이든 다 느리기는 하지만 말이죠. -.-;

      2008/03/03 09:2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의 공룡인 구글을 잡기 위한 MS의 반격이 시작된 것인가? MS는 야후를 446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에 발표했고 오늘이 4일이니 약 3일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아직까지 아무런 이야기가 안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물밑 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모양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야후 관계자들은 MS의 야후 인수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반응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후는 작년 6월에 테리 세멜을 물러나게 하고 그 자리를 야후의 창업자인 제리 양에게 맡겼다. 그러나 제리 양의 복귀 이후에도 야후는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야후 직원의 20%를 구조조정하겠다고 발표했을 정도다. 테리의 집권기에 헐리우드 등 엔터테인먼트쪽 사업을 하느라 덩치가 커진 야후는 결국 자기의 덩치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아버린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러는 와중에 MS는 1년 6개월 전부터 꾸준히 야후를 매입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야후의 경영상태가 매우 안좋아서 가치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MS의 경제력으로는 충분히 매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점점 인터넷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구글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그래도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는 야후가 대항마로서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업가치는 많이 떨어졌지만 원조 인터넷 공룡이었던 경험은 크게 본다는 것이 MS의 생각인 듯 싶다. MS는 야후의 매입 조건으로 446억달러를 제시했다. 야후 주가의 62%의 프리미엄을 더 얹어서 매입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야후가 4년간 주가가치가 최저를 달리고 있지만 그래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고 본다.

그런데 문제는 MS가 야후를 인수한다고 해도 현재 인터넷 시장의 절대강자인 구글을 따라잡을 수 있느냐라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 시장의 주수입원은 온라인 광고다. 온라인 광고에는 검색광고도 포함되어 있고 각 사이트에 배포되어있는 여러가지 광고들도 다 포함하고 있다. 이 온라인 광고의 절대강자가 바로 구글이다. 그리고 이러한 온라인 광고를 뒷받침해주는 검색시장의 점유율을 봐서도 구글은 MS나 야후에 비교대상이 아니다. 미국에서만 봐도 구글은 검색시장 점유율이 56%, 야후는 17%고 MS는 13%에 불과하다. 둘이 합쳐도 산술적 계산만 봐서도 30%로 구글의 절반정도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단순히 산술적인 계산만으로는 앞으로의 상황을 볼 수 없는 것이 인터넷 시장이라고 보면 MS가 야후를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구글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다. 같은 검색시장에서 점유율 13%의 기업이 17%의 기업을 인수해서 30%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이 부분은 국내에서도 비슷하게 돌아간다. SK컴즈의 네이트닷컴이 엠파스를 인수했지만 두개의 서비스 점유율이 예전의 점유율을 합친 산술치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MS의 야후 인수가 의미하는 것은 야후의 인수로 MS는 이제는 데스크탑 시장이 아닌 웹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초석을 닦아두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보는것이 좋다고 본다. 그동안 MS는 OS인 윈도 시리즈와 MS 오피스로 오프라인 데스크탑 시장에서는 절대강자 지위를 누려왔다. 하지만 점점 구글 등의 웹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들이 전체 PC 시장을 잠식해나가자 위협을 느꼈고 조금씩 MSN 등을 통해서 웹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타진해봤다. 그러나 이미 인터넷과 웹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한 절대강자 구글의 힘은 막강했다. MS가 오프라인 데스크탑의 절대강자라면 구글은 온라인 웹 어플리케이션의 절대강자였다. MSN만으로는 도저히 대항이 안되겠다 싶었는지 MS는 그래도 구글의 라이벌이라 생각하고 있는 야후를 끌어들여 구글에 대항할 수 있는 웹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기반을 닦아두고 싶었던거 같다.

MS가 야후를 인수하여 구글의 인터넷 시장 독점을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생긴다. 다만 적어도 35%정도의 점유율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