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서버장사를 하나? 뭐 내가 잘못 해석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구글이 인덱싱 서버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구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도입할려는 회사에 납품(?)하는 것처럼 보이는 뉴스를 하나 발견했다.

현재 구글은 2만개의 기업에게 기업솔루션을 납품(?)했고 이들은 구글 검색 얼라이언스를 사용한다. 그런데  구글 검색 얼라이언스라는게 결국 서버형식이고 인덱싱을 하고 검색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 결국 구글은 기업고객에게 구글 자체적인 데이터 센터를 제공해주기도 하지만 기업 자체적으로 검색엔진을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서버 형식의 검색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모델로 검색 어플라이언스를 교체했다는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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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어플라이언스를 서버라고 보기에는 좀 골때리기는 하지만 어차피 검색 어플라이언스를 돌리는 장비는 서버급 장비다. 이번에 새로운 모델 역시 델에서 만든 서버를 검색 어플라이언스로 사용한다고 한다. 색깔은 노란색이다. 왜 노란색인지는 모르겠다만 Yellow Box라는 별칭에 걸맞게 할려고 노란색을 썼는지도 모르겠다.

기존의 검색 어플라이언스는 3만개의 문서를 인덱싱할 수 있었는데 이번 새로운 모델은 10만개의 문서를 인데싱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 모델보다 3~5배정도 더 빠른 성능을 보인다고 한다.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나 말이다.

이번 검색 얼라이언스는 오라클, SAP 시스템, Documentum, SharePoint, Salesforce.com, HR systems, 인트라넷, 위키 등에서 만들어진 데이터들을 모두 인덱싱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2년간 AS까지 포함하여 50만건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3만달러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뭐 처리할 데이터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검색 얼라이언스도 늘어날테니 그만큼 가격은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렇듯 구글은 검색엔진을 자제 서버에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검색 얼라이언스를 판매하여 구글 검색엔진 자체를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고 본다. 앞서 검색 얼라이언스를 서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했지만 그래도 검색 얼라이언스가 표준 델 서버 모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델 서버 + 검색엔진으로 묶어서 장사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저것은 나도 몰랐던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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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권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네요..
    구글도 이젠 서버시장에도 진입을 할려는걸까요? @.@

    2008/08/08 17:04

최근 세일즈포스닷컴은 구글과 연계하여 웹기반의 통합소프트웨어로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독스(구글 오피스)와 Gmail, 구글 캘린더 등의 구글웨어를 기존 세일즈포스닷컴에서 제공하고 있는 CRM 서비스와 함께 제공해서 점점 시장이 커지고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혀나가겠다는 얘기다. 세일즈포스닷컴은 CRM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메일 정보를 고객정보에 추가할 수 있게 되어서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내에서 모든 거래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즉, SaaS에 국한되었던 서비스를 웹 플랫폼화 시켰다는 의미가 된다. 물론 기존에 세일즈포스닷컴은 MS 오피스나 아웃룩과 같은 PC용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해서 통합기능을 제공했으나 이제는 웹에서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웹 플랫폼화 시켰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미 구글은 자사의 서비스들을 웹 플랫폼화 시키고 있다. 현재 구글은 OpenAPI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공개된 OpenAPI를 이용하여 서드파티 개발자들은 구글의 자원을 활용하여 자신의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즉, 공개된 구글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웹 개발 플랫폼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파일러, 그리고 그것을 잘 만들어낼 수 있는 에디터, 실행할 수 있는 환경 등을 모아서 개발 플랫폼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 위에서 Visual Studio로 MFC나 Win32 API를 이용하여 뭔가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윈도와 Visual Studio, 그리고 MFC 라이브러리를 묶어서 개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Java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Java SDK, JVM, 그리고 이클립스나 아니면 기타 에디터를 묶어서 자바 개발 플랫폼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구글은 이러한 개념의 웹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간단한 예를 들어 구글맵스의 OpenAPI를 이용하여 구글의 지도정보를 가져와서 자신이 갖고있는 부동산 정보와 합쳐서 부동산 정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하자. 지도정보를 제공하는 구글맵스를 기본 플랫폼으로 삼아 부동산 정보를 합치는데 구글맵스 위에서 부동산 정보가 나타나기 때문에 구글맵스가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물론 서비스의 프레임 등은 직접 만들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구글맵스에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구글맵스를 플랫폼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 공개한 YouTube OpenAPI를 이용하여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만든다고 하자. 동영상 플레이어의 프레임은 웹 개발자가 만든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동영상 재생부분은 YouTube의 OpenAPI를 이용하여 YouTube에 있는 동영상을 재생하기 때문에 동영상 플랫폼은 YouTube가 되는 것이다. 개발자는 동영상 업로드나 공유 부분을 버튼이나 다른 프레임을 통해서 할 수 있지만 업로드 행위나 공유 행위 등도 YouTube의 OpenAPI를 이용하기 때문에 YouTube는 해당 동영상 사이트의 웹 플랫폼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구글은 자사의 서비스들을 웹플랫폼화 시켜서 자사의 서비스 자원을 맘껏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웹 플랫폼은 SNS에서 많이 활성화 되고 있다.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 Hi5 등의 SNS에서는 각 서비스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데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Hi5 등에서 제공하는 OpenAPI를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API를 이용하여 만든 어플리케이션은 각기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Hi5 등의 SNS에서 실행이 된다. 즉, 페이스북 등의 SNS가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또 이러한 SNS에서 모두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구글의 오픈소셜 플랫폼이다. 오픈소셜에 가입된 SNS에서는 오픈소셜 플랫폼으로 만든 어플리케이션이라면 다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픈소셜의 목적이다(그런데 아직까지 잘 안되고 있는거 같다). SNS에서 제공하는 웹 플랫폼은 위의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웹 플랫폼과는 약간 성격이 다르지만 그래도 같은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위 에서는 구글을 언급했지만 이미 야후 등의 다른 웹2.0 기업들도 OpenAPI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구글맵스 및 야후 지도서비스의 OpenAPI를 이용하여 도로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기도 한다. 즉, 대형 웹2.0 서비스 업체들은 나름대로 웹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구글은 다른 서비스 업체보다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고 본다. 웹플랫폼의 경우 해당 서비스 위에서 돌아가게 되는데 그 실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 및 트래픽을 처리해야 한다. 웹플랫폼을 이용하여 수많은 서비스들을 다 실행하기 위해서는 발생하는 데이터 및 송수신 되는 트래픽의 양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구글은 이미 1초에 수십페타바이트(1PB = 1000TB = 1000000GB)를 처리할 수 있는 서버를 확충해둔 상태다. 저장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구글은 지금도 계속 데이터센터를 확장하여 늘어나는 데이터들을 처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갖췄기 때문에 웹플랫폼 제공에 있어서 구글은 다른 서비스 업체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러한 웹플랫폼은 웹 개발 플랫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MS 오피스와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도 어찌보면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랫폼이라는 개념이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고 본다면 윈도, 레오파드, 리눅스, 유닉스 등의 플랫폼과 함께 통합 어플리케이션도 플랫폼 영역으로 집어넣을 수 있다. MS 오피스의 경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MS 오피스만으로 모든 작업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그 밑에 윈도나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는 생각하지 않고 MS 오피스만 보인다면 이 통합어플리케이션인 MS 오피스는 이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플랫폼의 역할로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개념으로 웹서비스에 적용해본다면 위에서 언급했던 세일즈포스닷컴의 웹 플랫폼화는 사용자가 세일즈포스닷컴만으로도 CRM 뿐만 아니라 메일 서비스 및 오피스 작업(구글독스에는 워드, 스프래드시트, 프리젠테이션 기능이 모두 갖춰져있다)도 같이 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작업을 세일즈포스닷컴에서 다 할 수 있으니 플랫폼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앞서 MS 오피스가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같은 의미에서 구글 역시 구글앱스라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구글앱스에는 메일 서비스인 Gmail과 스케쥴 관리를 위한 구글 캘린더, 워드와 스프래드 시트,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구글 독스, iGoogle과 비슷한 개인화 서비스인 시작페이지 서비스, 그리고 각 기업(혹은 개인)에 맞도록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구글 웹에디터를 제공한다. 기업형 버전에는 더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될 것이다. 즉, 사용자 입장에서는 구글앱스만으로도 모든 작업을 다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며 즉, 구글앱스가 플랫폼이 되는 경우가 된다. 다만 웹기반이기 때문에 웹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SaaS를 넘어서 PaaS(Platform as a Service)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의미의 PaaS는 현재 차세대 비지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PaaS는 클라우드컴퓨팅과 연결되어 있다. PaaS는 궁극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기업의 데이터를 유치하기 위한 비지니스 모델로 제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구글앱스는 이미 수많은 기업에서 메인 기업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거기서 나오는 데이터들은 모두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 서버에 저장이 되고 처리가 된다. 또한 구글맵스나 YouTube OpenAPI를 통해서 만들어진 서비스에서 나오는 데이터 역시 구글이 제공하는 데이터 서버에 저장 및 처리되고 있다. SNS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역시 마찬가지다.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F8 플랫폼으로 만든 어플리케이션에서 나오는 데이터들은 다 페이스북 서비스 서버에 저장되고 처리가 된다. 즉, 어떤 기업에 데이터를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데이터를 유치하도록 해서 기업에서 부담해야 할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비용을 줄이는 것이 클라우드컴퓨팅의 목적이라고 봤을 때 PaaS는 이러한 목적을 잘 달성시킬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웹의 서비스 모델은 SaaS를 넘어 PaaS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그저 제공되는 하나의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 향후에는 이러한 웹서비스가 더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이러한 PaaS가 크게 두각을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기의 입맛에 맞도록 서비스를 수정할 수도 있고 또 원하는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IT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다만, 구글이나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서비스에 너무 종속되게 되고 데이터를 자사의 서버가 아닌 구글 등의 서비스 서버에 유치한다는 것이 껄끄럽게 보일 수 있다. 보안 등의 부분도 많이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구글 등은 계속 이러한 보안 부분에 대해서 계속 연구하며 신경쓰고 있으니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보안 서비스도 곧 제공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관련 뉴스 *
SaaS에서 PaaS로 진화하는 세일즈포스닷컴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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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구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에 대한 키워드는 '클라우드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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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시대에 들어서면서 웹서비스의 변화중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SaaS(Software as a Service :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의 등장이 아닐까 싶다. SaaS를 적용한 많은 서비스들이 웹2.0 서비스들의 중심에 서면서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행태를 많이 바꾸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라는 의미의 SaaS는 우리가 데스크탑 PC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하던 많은 작업들을 웹으로 옮기게 했다. 워드프로세서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스프래드시트로 표를 작성하고 프리젠테이션으로 자료를 만드는 일련의 행위들은 이전에는 MS 오피스를 설치해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로 작업을 하던가 아니면 한글 오피스를 설치해서 아래아 한글 등을 사용해야만 했다. 혹은 오픈오피스나 스타오피스 등의 데스크탑 설치형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에 사용해야만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구글의 구글독스라는 온라인 워드프로세서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한컴의 싱크프리나 조호오피스 등의 웹 오피스들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면서 PC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만 가능하면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얼마든지 문서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은 SaaS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일 뿐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이라는 서비스가 있다. 일반적으로 CRM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서버 프로그램, 그리고 결과를 알려주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일련의 패키지를 SI 작업을 통해서 구축해야만 했다. 규모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DB, Server, Client 구축만 하더라도 적어도 2~3개월 이상이 걸리는 프로젝트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고가의 프로젝트 비용을 지불하고 구축하곤 했다. 그런데 이러한 CRM 서비스를 SaaS로 구현해서 웹서비스로 제공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세일즈포스닷컴이다. 위에서 언급한 DB, Server, Client가 웹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엄밀히 얘기하면 DB, Server는 세일즈포스닷컴에서 제공하는 서버를 통해서 제공되고 Client는 웹페이지를 통해서 제공되는 형식이다. 어떻게 구성할지만 세일즈포스닷컴에 등록해놓으면 손쉽게 CRM을 구축할 수 있게 했다. 또 구축한 후에 데이터 관리 및 보안, 확장 등은 다 세일즈포스닷컴에서 서비스해주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추가관리는 필요가 없다. 이러한 편리성을 바탕으로 세일즈포스닷컴은 계속 급성장중이다.

이렇듯 SaaS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웹서비스 이용행태를 기존의 재미, 흥미 위주의 소비와 정보 소비를 위한 행위에서 이제는 정보 생산 및 일상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위로 넓히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CRM 서비스 말고도 구글의 구글오피스를 기업에서 메인 오피스 시스템으로 채택하는 경우도 많다. 구글앱스를 이용하여 기업에 맞게 구글오피스에 메신져, 메일 서비스까지 제공받아서 적은 비용으로 기업 인트라넷을 꾸미는 회사들이 국내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SaaS는 이제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행위를 소비에서 생산으로 옮기게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는 어떤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구글이나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SaaS 서비스를 하는데를 보지 못했다. 하나가 있다면 아마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오피스일 것이다. 한컴의 싱크프리 서비스를 네이버에서 들여와서 네이버 오피스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베타테스트를 한지 꽤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베타테스트중이다. 언제 정식서비스가 될련지는 모르겠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국내에는 SaaS를 적용한 서비스는 없는 것으로 안다.

솔직히 웹 메일 클라이언트를 SaaS로 본다면? 웹기반 RSS리더기를 SaaS로 본다면? SaaS의 적용범위를 확장한다면 그래도 꽤 있어보이기는 한다. 웹 메신져 역시 SaaS의 범위에 들어갈 수 있다. SaaS는 소프트웨어를 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개념.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썬더버드와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는 이미 국내 대부분의 포탈사이트에서 메일 서비스를 지원하므로 SaaS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연모나 피시와 같은 RSS 리더기 역시 한RSS 등의 웹기반 RSS 리더기가 있으므로 이 역시 SaaS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개념을 넓히고 적용범위를 늘리면 국내에서도 SaaS라 불릴 수 있는 서비스들은 많은 편이다.

하지만 구글 오피스,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어떤 기업 등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있는 SaaS는 아직까지 보이지가 않는다. 즉,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는 없다. 우리나라를 인터넷 강국이라고 말은 하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멀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여 빨리 적용하고 실전에 옮기는 능력이 강해야 진정한 강국일텐데 왜 국내 인터넷 시장은 이런 부분을 그냥 간과하고 넘어가는지 이해가 잘 안간다. 돈이 안되서일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이런 부분은 당장에는 돈이 안될지 몰라도 1~2년뒤에는 충분히 돈이 될 사업인데도 말이다. 또한 국내 웹2.0 시장을 보면 이런 기업형 서비스보다는 개인 중심의 재미를 파는 소비형 서비스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게된다. 블로그나 미투데이 등의 웹2.0 서비스라 불리는 서비스들도 솔직히 기업형은 아니고 개인중심 서비스가 아닐련지.

국내에도 저런 기업형 SaaS가 좀 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ps) 밑에 댓글보고 알았다. KT에서 제공하는 KT 비즈메카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이게 어찌보면 기업형 SaaS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듯. ASP로 제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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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mage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기업들은 다 계열사로 SI 업체를 가지고 있지요. 중소기업은 IT에 투자할 돈이 없고...
    그게 가장 큰 이유일 듯 합니다.

    2008/07/01 16:10
  2. thekil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에서 대표적인 기업은 KT 비즈메카가 아닐런지요. 구글과 같은 웹 오피스는 아니지만 ERP, CRM, SCM 솔루션 등을 웹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으니까요. 보통 ASP라고 하는데, SaaS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의미는 비슷한 것 같은데^^;;

    2008/07/01 17:4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오~ 생각해보니 KT 비즈메카가 있었군요.
      ASP형식으로 제공하는거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2008/07/01 18:52

엔터프라이즈 웹서비스의 미래는 클라우드컴퓨팅에 달렸다고 구글은 생각하고 있는듯 싶다.

클라우드컴퓨팅은 그럼 어떤 것인가? 간단히 얘기하면 SaaS(Service as a Sofeware)를 최대한 이용하여 기업의 IT 운용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최소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은 대부분 회사 내부에 전산부서를 두고 거기서 서버를 운영하며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서비스들을 운용, 관리한다. 이러한 기업 소프트웨어를 운용하는데 들어가는 자원은 그 기업의 보안이나 규모에 따라서 차이가 매우 크다.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클라우드컴퓨팅은 이러한 기업에서 소요되는 자원들을 대형 서비스 회사의 기업형 서비스를 이용하여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밀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쉬운 예가 아마 CRM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세일즈포스닷컴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기업 내부에서 CRM 서비스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 및 관련 서비스를 구비, 설치, 운용해야 한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관리도 필요하고 보안에 대한 관리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전담 관리 자원이 필요하게 된다. 그런데 세일즈포스닷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서버 관리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보안 부분까지 세일즈포스닷컴에서 다 관리해준다. 기업 입장에서는 UI(기본 UI도 제공해준다) 및 데이터베이스 처리 부분만 관리해주면 되는 것이다.

또한 구글도 구글앱스라는 기업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메일, 캘린더, 메신져, 문서관리 뿐만 아니라 인트라넷 홈페이지도 구축할 수 있고 iGoogle과 같은 개인화 페이지까지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전용 메일서버를 운영할 필요가 없으며 팀단위, 혹은 개인이 캘린더를 이용해 일정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MS 오피스와 같은 고가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독스를 이용하여 문서, 스프래드시트, 프리젠테이션을 만들고 또 공유도 할 수 있으며 협업도 가능하다. 그리고 회사 메신져도 Gtalk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홈페이지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고 인트라넷용 개인화 페이지도 개인별, 혹은 팀별로 만들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고 있다. 미국이던 한국이던 소규모 회사에서는 구글앱스를 이용해서 따로 서버를 두지 않고 메일 서버 등을 운영하는 예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렇듯 구글이나 세일즈포스닷컴은 기업의 IT 리소스를 자사의 데이터센터로 가져오고 있다. 이렇게 기업 데이터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저장공간 및 빠른 처리능력, 그리고 확실한 보안을 갖춰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을 통틀어서 클라우드컴퓨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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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러한 구글앱스를 엔터프라이즈 엔진으로 삼아 구글이 제공하는 대용량의 처리 공간, 능력을 제공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미 구글은 수백만대의 서버와 하루에 수천페타바이트(PB, 1PB = 1000 TB = 1,000,000 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가졌으며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용량의 데이터베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에서 기업용 데이터를 유치하고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우뚝서고 싶은 것이다.

왜 구글은 클라우드컴퓨팅에 미래를 걸었다고 할까? 웹2.0 시대에서는 어떤 기업에서든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한 기업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즉, 오프라인 사무실에 대한 개념이 사라지고 그 기업의 종사자가 어디에 있든 그 자리가 사무실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이 연결되는 어디서든 다 작업이 가능해야 하며 어떤 기기를 쓰던 - 그것이 노트북이건 PC건 PDA건 iPhone과 같은 스마트폰이건 - 다 공통의 작업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서비스 즉, SaaS로 제공하는 것이 유리하며 그것을 실현하도록 기저기반을 만드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컴퓨팅이라는 것이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서버의 확충 및 성능 확보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구글의 엄청난 처리능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령 대용량 동영상 및 사진 데이터들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구글은 YouTube와 피카사라는 훌륭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저 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충분히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들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은 이렇게 사용자들에게, 또 기업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구글 관계자들은 말한다. 또한 이러한 클라우드컴퓨팅의 발전으로 많은 기업들이 IT 자원을 이들 구글이나 세일즈포스닷컴에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언제까지 데스크탑 기반의 기업 솔루션이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인터넷이 발달하고 웹2.0, 혹은 그 다음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가 개발되지 않으면 도태되어가는 현실에 구글은 계속 다음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모바일 웹환경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면서 기업에 대한 서비스 지원에도 계속 투자를 하고 있다. 앞서가는 IT 회사는 어떻게 경영해야 하는가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는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관련 글 *
구글, 미래를 '클라우드컴퓨팅'에 걸다 (ZDNet Korea)
Google's enterprise vision is in the cloud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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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구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택근무를 해보고 싶기하지만.. 집에서 밥도 해서 먹어야 하고
    밥값을 회사에서 내주는 곳이라는 재택근무보다는 회사 근무로 밥값을 아끼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ㅋㅋ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서 적당하게 핑계대고 짱박힐수 없게 되는건 참 슬퍼요

    2008/06/17 10:2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현대사회를 대변해주는 부분이라 씁쓸한 부분은 분명 존재합니다만.. ^^;

      2008/06/17 10:25
  2. BlogIcon 프로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한 기업환경.. 이란 대목.
    제가 관심이 많은 Web OS랑 비슷하네요.. ^^

    구글은 역시 보통 기업이 아닌듯~

    2008/06/17 19:4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거의 Web OS라고 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구글은 웹의 모든 부분을 자신들의 플랫폼에 넣고 싶어하니까요.

      2008/06/17 19:54

기업시장을 계속 노크하는 구글

Google 2008/04/22 14:54 Posted by 학주니

구글이 이제는 기업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렸다. 이제 노린다는 것은 좀 그렇고 예전부터 계속 노크를 해왔던 부분이다. 다만 이제는 보안 부분에 있어서 좀 더 강화했다는 것이 추가되었을 뿐이다. 요즘들어 보안 부분에 있어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아닐지.

구글은 작년에 포스티니를 인수했다. 포스티니는 스팸필터를 제공해주는 회사다. 구글은 포스티니의 스팸필터 기능을 Gmail에 적용한 후 그에 따르는 수익모델을 올해 3월에 발표했다. 개인은 1년에 $3, 기업은 $12에 기본적인 스팸필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2를 추가하면 1년동안 메일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이번에 선보였다고 한다. 보안 기능 및 저장 부분을 더 강화했다는 것이다. 다른 서비스 업체들에 비해 상당히 저가의 모델들이어서 기존 서비스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미국의 경우 구글앱스를 이용하여 Gmail을 회사 메인 메일로 사용하는 회사가 상당수 있다고 한다. 또한 구글독스 등의 구글 오피스를 사용하는 회사들도 꽤 된다. 회사 스케쥴 관리를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즉, 구글앱스를 이용하여 회사의 다양한 내부 서비스를 구현한 회사들이 많다.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따로 서비스 서버를 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SaaS(Service as a Software)의 강점을 살려서 비용을 최소화 할려는 회사들이 미국 전체의 절반정도 된다. 즉, 이미 구글은 기업시장에 상당부분 침투해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구글은 구글웨어들을 기업에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계속 보안부분에 신경을 써서 보완하고 있다. 포스티니의 인수 역시 같은 연장선상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독스의 MS오피스 UI를 따라하는 부분 등 사용성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성 및 사용의 용이함이 갖춰진 SaaS를 찾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이다. 비용 부분에서 상당한 절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글웨어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조호오피스나 한컴씽크프리도 계속 분전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이 한발 앞서나가 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 관련 뉴스 *
구글, 이제 기업 시장 노린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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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른 것은 둘째치더라도 Don't be evil.이라는 구호만은 지켜줬으면 합니다. 여기저기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아서요.

    2008/04/23 09:29

구글, 웹 플랫폼 빌더로 거듭나는가..

Google 2008/04/01 10:45 Posted by 학주니

구글이 온라인 플랫폼 빌더로 점점 자리를 굳혀갈려고 하는거 같다. 특히나 멀티미디어쪽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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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일전에 구글은 YouTube의 확장 OpenAPI를 발표했다. 확장된 OpenAPI를 통해 YouTube 접속하지 않고도 YouTube에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으며 YouTube 로고 없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크롬리스창에 동영상 재생기를 따로 만들 수도 있다. 구글은 YouTube 확장 OpenAPI를 통해 동영상 플랫폼을 만듦으로 동영상 제공 서비스를 만들 수 없는 여건에 있는 중소 서비스 업체나 기술력이 안되는 서비스 업체에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준 것이다. 이는 YouTube가 동영상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잡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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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글은 사진제공 서비스인 피카사에 새로운 API를 추가했다고 한다. 이 새로운 API는 로컬 어플리케이션에서 편집한 파일을 픽사 업로더(피카사웹 업로더) 서비스를 통해 웹에 업로드 할 수 있는 버튼을 만들어준다고 한다. 즉, 메일에 사진을 첨부하듯 그렇게 피카사웹에 사진이나 그림을 업로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피카사쪽에도 계속 확장된 OpenAPI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에 어도비가 온라인 포토샵인 포토샵 익스프레스를 내놓았는데 구글이 이에 긴장해서 피카사쪽에 더 확장할려고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야후 플리커에 비해서 점유율이 그렇게 높지도 않은 것도 자극이 되었으리라 본다. 아직까지 YouTube OpenAPI처럼 편집에 자유로운 업로드까지 지원되는 OpenAPI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나오게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YouTube처럼 사진커뮤니티를 피카사 OpenAPI를 통해서 만들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았다는 얘기다. 물론 YouTube만큼의 파급력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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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구글은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점점 플랫폼 제공업체로 탈바꿈하고 있다. 왜 그럴까? 향후에는 웹플랫폼에 의해 인터넷 서비스의 패권이 갈린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나의 좋은 서비스가 나오면 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도 좋지만 앞으로는 그 서비스의 기능을 다른 곳에 활용하는 기술이 더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페이스북의 급격한 성장 뒤에는 페이스북 OpenAPI를 통해 페이스북의 무한에 가까운 확장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배경으로 깔려있다고 한다. 또한 구글의 인기 서비스 중 하나인 구글맵스의 OpenAPI를 통해 부동산 정보 서비스나 지리 정보 서비스, 위치 정보 서비스, 맛집 정보 서비스 등의 매시업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물론 해외의 경우지만). 이렇듯 구글맵스 서비스만으로 만족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글맵스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자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더 각광을 받고 있으며 구글은 그 중심에 자신들이 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곧 구글의 인지도를 높히는 일이며 그로 인해 나오는 부가 수익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야후나 MS도 이런 식으로 OpenAPI를 제공하고 있지만 구글은 더 확장된 OpenAPI를 제공함으로 온라인에서 인터넷 플랫폼의 천하통일을 노리고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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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멀티미디어 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의 오피스 시장에서도 점점 그 영향력을 높혀가고 있다. Gmail을 메인 메일로 쓰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Gtalk를 회사 메신져로 사용하는 회사 역시 늘고 있다. 구글 캘린더를 팀스케쥴링으로 활용하는 회사도 많아지고 있으며 구글 오피스를 회사의 공식 오피스로 채택하는 회사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구글기어를 통해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변모하고 있어서 오프라인 오피스의 강자인 MS 오피스에 점점 다가설려고 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Gmail, Gtalk, 구글 캘린더, 구글 오피스 모두 OpenAPI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의 웹서비스에 잘 매시업을 해서 엔터프라이즈 웹환경을 꾸며서 회사 업무를 웹만으로도 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다. 사내 메일로 Gmail을, 사내 메신져로 Gtalk를, 사내 스케쥴링으로 구글 캘린더를, 사내 오피스로 구글 오피스를 사용한다면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사내 오피스군을 꾸밀 수 있게 된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구글앱스가 그런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며 로고도 만들 수 있고 첫화면 역시 만들 수 있어서 사내 엔터프라이즈 웹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되었다. 이렇듯 구글은 멀티미디어 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영역에까지 그 플랫폼을 넓혀가고 있다고 본다.

이렇게 웹 플랫폼에서 거의 MS화 되어가고 있는 구글을 보면서 앞으로 어떤 서비스들이 더 나오게 될 것인가 기대를 갖게 된다. 국내의 경우 OpenAPI를 이용한 매시업이 거의 비활성화되고 있지만 곧 자유롭게 풀릴 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때가 되면 구글 OpenAPI를 통해 멋진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지금도 가능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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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주성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텍스트큐브에 피카사웹업로드 플러그인 나왔으면 좋겠네요.
    시..시간내서 직접 제가 만들어볼까요;;
    어렵겠지만

    2008/04/01 20:51
    • 학주니  수정/삭제

      피카사웹이 아니더라도 플리커 업로드 플러그인만 나온다면 만세를 부르겠습니다.
      시간만 있으면 만들어보겠습니다만 그만한 여유도 실력도 없어서.. -.-;

      2008/04/01 21:44

IBM이 로터스 심포니 스위트 다국어 버전을 내놓는다. 여기는 한국어 버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IBM, 오픈오피스 '심포니' 한국어 버전 출시 (아이뉴스24)

이러한 소식은 IBM이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고 있는 로터스피어 2008에서 밝힌 것이다. IBM이 과거 로터스 123 스프레드시트로 유명한 로터스를 인수한 다음에 내놓은 오피스 프로그램인 로터스 심포니는 MS의 MS 오피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오픈오피스다. 물론 썬의 스타오피스와 OpenOffice.org의 오픈오피스와는 또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윈도는 물론 리눅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로터스 심포니는 오픈오피스 포멧인 ODF와 MS 오피스 포멧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운로드 : IBM Lotus Symphony

IBM이 여러가지로 MS와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MS를 뛰어넘기 위해 애플과 손잡기도 했다고 하는 IBM. MS가 최근 UC(통합커뮤니케이션)의 전략을 UC&C로 바꾼 것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IBM이 MS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이유는 UC와 협업, Email 시스템 등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MS에 선두자리를 빼앗긴데다가 점점 그 격차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MS가 미운 IBM, "왜?" (아이뉴스24)

여하튼 IBM은 이번 로터스피어 2008을 통해서 MS와의 격차를 줄여보기 위해 노력중인듯 싶다. 하지만 그게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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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굵직굵직한 IT 관련 뉴스가 2건이나 나왔다. 하나는 썬 마이크로시스템의 MySQL 인수 소식이고 나머지 하나는 오라클의 BEA 시스템즈 인수 소식이다. 거론된 회사들이 모두 IT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회사들이며 인수한 썬이나 오라클은 취약한 부분을 깔끔하게 매꿨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향후 IT 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줄 기세다.

먼저 오라클의 BEA 시스템즈 인수건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엄밀히 따지면 웹로직(WebLogic)이라는 BEA 시스템즈의 인기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WAS)를 오라클이 갖기 위해서 BEA 시스템즈를 통째로 인수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웹로직은 자바기반의 미들웨어로 전 세계적으로 미들웨어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오라클은 기존에 자체 WAS를 만들어 배포했었고 퓨전 미들웨어라는 전략으로 IBM과 인수전의 BEA가 장악했던 미들웨어 시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