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스포츠조선을 보는 도중에 재밌는 기사를 봤다. 솔직히 기사 내용이 재밌는 것이 아니라 기사에 실린 사진이 실버라이트 2.0으로 만든 딥줌 기능을 넣은 사진이었다. 딥줌 포토 서비스를 이용한 재미난 기사다.

원래 사진은 위와 같다. 하지만 딥줌 기능을 이용하여 사진을 확대해보면 아래처럼 나온다.

피부쪽을 확대한건데 전체 사진으로 봤을 때 안보였던 오돌도돌한 피부가 확연히 보인다.

MS의 실버라이트 기술 중 하나인 딥줌 포토 서비스는 저렇게 사진을 확대해도 무리없이 깔끔하게 표시해주는 장점이 있다. 아직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가 많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사진전문 사이트에서 저 기능을 이용하면 꽤나 재밌게 사이트를 꾸밀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남규리를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성형미인이지만) 저렇게 확대해서 보니 그 이미지가 싹 사라지는거 같다. 저런 부작용(?)도 존재하는군.. ㅋㅋ

ps) 참고로 이 포스트는 IE에서 봐야 제대로 보인다. FF에서는 실버라이트가 동작을 안하니까 말이다.

* 관련 뉴스 *
'씨야' 남규리, 공포 영화 촬영 중 빙의 체험..'오싹'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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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멜로디언 2008/05/23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 세상... 흐흐

  2. BlogIcon 태현 2008/05/23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규리가 '오싹'할 이유는 저게 아닐 것 같군요. =)

  3. BlogIcon thankee 2008/05/23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음.. 왠지 공감이 안가는데요..;; 사진이 원래 고용량이였던거 아닌가요?

    아니면 확대할때마다 이미지를 재전송하는건가요?

    • BlogIcon 학주니 2008/05/23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부적인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고용량이고 확대할때마다 이미지를 재전송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렇게 서비스를 한다면 위의 내용처럼 재미나게 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내용입니다.

    • BlogIcon 눈녹는날 2008/05/24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딥줌은 미리 생성된 여러 Zoom Level의 이미지를 확대/이동할때마다 요청하는 방식입니다.

      고용량의 이미지를 미리 불러올려면 속도가 느려질테니까요.

      구글맵이나 MS버츄어 어스가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BlogIcon 마루 2008/05/24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밌는 기능인걸요..
    이거 활용하는 방법을 좀 찾아봐야 겠는데 저보다 학주니님이 먼저 아시면 귀뜸이라도 좀 해주세요.

  5. BlogIcon 열산성 2008/05/24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리미로 팍 팍 다리지 않은 이상 저정도면 괜찮은 편 아닌가요?

  6. BlogIcon 공도 2008/05/25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 실버라이트는 IE뿐만아니라 파이어폭스와 사파리에서도 동작한답니다. 실버라이트는 ActiveX에 기반한 기술이 아니에요.
    심지어 맥 OS 10 이상에서도 동작하고요.
    최근, 리눅스에서 동작 가능한 프로젝트도 1.0 버전이 나왔고 2버전을 열심히 작업중이죠.

    파이어폭스로 한번 띄워보세요^^

  7. BlogIcon 멜로디언 2008/05/25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나저나 마지막 한 줄을 그냥 지나쳤었네-
    파폭에서 잘 되는데요 ㅋㅋ 저 지금 맥에 파폭이라는?
    은광이가 섭섭하대요 :-)

    • BlogIcon 학주니 2008/05/25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은광여고 학생들이 섭섭하다고 한다면야.. ㅋㅋ
      그런데 제가 갖고있는 FF에서는 동작을 안하네요.. -.-;

  8. BlogIcon 이리나 2008/05/26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ㅅ- 화장은 때론 거의 환골탈태에 가까운 기적을 일으키기도...ㅋㅋㅋ

  9. BlogIcon 프로리 2008/05/27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은 마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ㅋㅋ

  10. BlogIcon 피카소 2008/05/30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버라이트 딥줌을 이용한 사진 전문사이트 이미 운영중입니다^^
    pcas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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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터넷 솔루션으로 웹2.0 시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시장에 맹주 어도비에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는 MS의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어도비의 플래시에 대항하여 MS의 실버라이트가 조금씩 점유율을 높히고 있다는 얘기다. 이것은 꼭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맹주 MS의 Internet Explorer(IE)에 대해 모질라 재단의 FireFox(FF)가 점유율을 조금씩 높혀가고 있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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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어도비는 자신만만한 상태다. RIA 시장의 90% 정도를 플래시(혹은 플랙스)가 차지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90%는 거의 절대적인 수치며 이것은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MS의 IE가 8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과 OS 시장에서 MS의 윈도가 95%이상 차지하고 있다는 것과 유사하다. 결국 RIA 시장에서의 어도비는 OS와 웹브라우저 시장의 MS와 같은 위치다. 재미난 것은 이런 RIA 시장에 강력하게 도전해오고 있는 실버라이트는 MS가 만들었다는 것이다. 늘 우세한 위치에 있었던 MS지만 RIA 시장에서는 도전자의 입장에 있는 것이다. 물론 검색엔진 시장에서도 맹주 구글에 대항하는 Live.com도 MS꺼지만 말이다. 이런 이유로 아직까지 어도비는 MS는 자기들 상대가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다.

하지만 MS의 추격은 만만치 않다. MS가 어떤 회사인가? 막강한 자금력으로 야후마저 먹을려고 하고 있는 회사다. 또한 기술력도 어도비에 못지 않는다. 어도비가 시장에 먼저 진출했기 때문에 선점효과로 현재의 점유율을 얻고 있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지원이 없다면 MS에 따라잡힐 것은 뻔히 보이는 사실이다. MS의 주장으로는 하루에 150만명이 실버라이트를 다운받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NBCOlympics.com, 일본 야후, MSG nteractive 등에 수주하면서 기업시장에서도 점점 그 힘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MNet이 실버라이트를 이용하여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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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무서운 점은 OS라는 기반기술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MS가 시장을 선도해온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윈도라는 OS를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OS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다른 타사 소프트웨어에 비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자원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실버라이트 역시 .NET 프레임워크 위에서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지녔다. .NET 프레임워크는 MS가 본격적으로 밀어부치고 있는 개발 플랫폼이다. .NET 프레임워크는 OS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다. 결국 실버라이트는 OS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서 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얘기다. MS는 이 부분을 개발자들에게 강력하게 호소하고 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OS에서 지원하는 안정적인 개발 플랫폼을 원하기 때문에 점점 실버라이트를 사용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며 그것은 곧 어도비에게 있어서 경계심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어도비는 개발 플랫폼인 플랙스에 대한 지원을 점점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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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트의 강점은 동영상 재생이다. DVD급 동영상을 네트워크 속도만 확보된다면 안정적으로 끊김없이 재생할 수 있다(물론 어디서든 네트워크 속도의 확보가 중요하다). 플래시가 저사양의 네트워크 기반으로도 무리없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서 큰 효과를 거둬 시장을 선도했지만 앞으로는 초고속 인터넷망의 대대적인 구축으로 인해 고용량의 고화질 영상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이 RIA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볼 때 실버라이트의 이러한 강점은 큰 매리트로 작용할 것이다. 어도비의 플래시는 동영상 재생보다는 홈페이지의 화려한 메뉴 등에 더 강점이 있다. 그래서 플래시를 이용한 다양한 홈페이지들이 구축이 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플래시가 RIA 시장의 맹주로 있게 만든 이유가 된다.

하지만 플래시를 이용한 홈페이지 꾸미기도 Ajax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고 동영상 재생 부분은 실버라이트가 더 강력하니 어도비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더 가볍고 더 강력한 기능을 계속적으로 개발해서 지원해야 할 듯 싶다. 플래시를 이용한 홈페이지들이 화려하기는 하지만 무거워서 속도가 느리다는 불평은 예전부터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도비가 RIA 시장의 90%을 점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불만들이 점점 쌓이면 실버라이트나 아니면 그 후속 경쟁 제품에 밀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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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는 플래시 말고 에어(Air)라는 통합 실행환경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Air는 웹브라우저 없이 그냥 일반 데스크탑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실행환경이다. 즉, 인터넷 서비스가 웹브라우저의 틀에서 벗어나서 일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처럼 실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바로 Air다. 어도비는 플래시와 함께 Air를 RIA 시장의 선두주자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질라의 프리즘과 비슷한 개념이라 보면 된다. 다만 프리즘은 웹서비스를 데스크탑에서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고 Air는 웹서비스 뿐만 아니라 어떤 인터넷을 활용한 서비스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즉, 어도비의 차후 목적은 웹브라우저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RIA를 구현하는 것이라 본다. 이는 MS의 실버라이트와는 또 다른 차이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현재 RIA 시장은 플래시와 실버라이트, 그리고 Ajax의 3파전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Ajax는 그 비율이 극히 낮기 때문에 플래시와 실버라이트의 싸움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현재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플래시가 실버라이트를 누르고 있는 상황지만 점점 실버라이트가 점유율을 야금야금 높히고 있는 추세라서 언제 따라잡힐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MS의 저력을 아는 전문가들은 수년 안에 실버라이트가 플래시를 앞지를 것이라고 얘기한다. 웹브라우저 전쟁에서 넷스케이프를 앞질러버린 IE때처럼 말이다. 또한 어도비가 Air를 내놓고 탈 웹브라우저를 선언해놓은 상태에서 MS 역시 실버라이트의 탈 웹브라우저 버전도 내놓을 수 있다. 앞으로의 싸움이 어떻게 진행될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 관련 뉴스 *
MS-어도비, RIA 경쟁 뜨겁다 (ZDNet Korea)

* 관련 글 *
2008/03/18 - [IT Story/IT 이슈] - MS, 윈도 모바일에서 플래시를 지원하는 것은 실버라이트를 위한 준비?
2008/03/07 - [IT Story/IT 이슈] - 스티브 잡스, iPhone에서 플래시는 너무 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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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도니스 2008/04/17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MS가 야후에 러브콜을 할때 왜 구글만 발끈하고, 어도비는 묵묵부답인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실 구글보다 더 발끈하고 발등에 불떨어진건 어도비같은데 말이죠. 야후에 쓰이는 플래시 대신 실버라이트를 도입한다던가 하면 파급효과가 무시못할텐데.. 으흠!! 아니면 별 가능성없는 이야기라 신경을 안쓰는걸까요?

  2. BlogIcon 누구씨 2008/04/20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어요.
    몆가지 사실만 추가하려구요...딴지는 아니구요^^;;

    Silverlight은 .NET 프래임워크 기반에서 돌아가는 것은 아니구요.. .NET이 설치 안되어 있어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이나 리눅스에서도 돌아가구요.

    또 하나는, 탈브라우저 시장에서는 MS는 이미 WPF로 시장을 선도하구 있구요, AIR는 이제 1.0이 나온 것이구요..말씀하신대로 Silverlight의 AIR 버전은 WPF로 Vista 나올 때 이미 포함된 .NET Framework 3.0에 포함되어 있어요. 조선일보의 아이리더가 요즘 나온 WPF 애플리케이션이에요.

    • BlogIcon 학주니 2008/04/21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버라이트2는 .NET 프레임워크 기반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MS는 .NET 프레임워크를 인터넷에 적용할려고 하는거 같고요.
      MS가 WPF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활성화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Air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결정적으로 WPF는 .NET 프레임워크 3.5 이상이 설치되어 있어야 가능하지 않나요?

  3. BlogIcon 누구씨 2008/04/2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버라이트2가 .NET 프레임워크 기반이라는 것이 그 기술 기반이라면 맞는 말씀이시고, 실버라이트2 구동을 위해서 .NET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는 말씀이면 잘못된 것이구요 ^^;; .NET 프레임워크 설치 유무에 상관없이 실행 가능하다는 의미였습니다.
    WPF는 .NET Framework이 필요하구요, 3.0 버전부터 지원한다고 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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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전에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주주총회에서 아이폰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었던 적이 있다. 데스크탑 플래시는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무거우며 플래시 라이트는 웹에서 사용하기에 너무 기능이 안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폰에서 플래시를 지원하는데 있어서 아직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플래시를 폄하했다는 내용을 이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한 적이 있다.

재미난 것은 플래시 라이트의 라이센스를 MS가 획득한 것이다. MS는 실버라이트라는 플래시의 경쟁상품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웹 기반의 RIA 환경에서 플래시와의 격차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플래시 라이트의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윈도 모바일에서 플래시를 이용한 각종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플래시의 장점을 최대한 흡수해 실버라이트 모바일 버전에 적용시키기 위한 MS의 고육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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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와중에 플래시는 아이폰용 플래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S와의 라이센스 계약이 끝난지 며칠 안지나서다. 애플에서 공개한 아이폰용 SDK를 분석한 후 충분히 플래시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라 본다. 플래시의 CEO 나라옌의 발언을 보면 웹에서의 플래시의 자부심을 엄청 느끼는 거 같다.

나라옌의 발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플래시는 곧 웹을 뜻하므로 우수한 웹환경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플래시를 사용해야 한다.
- 모바일 기기가 5억대나 출하했다는데 흥분이 된다. 아이폰에서도 플래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애플과 제휴하고 싶다.
- 어도비는 아이폰용 SDK를 분석해왔고 플래시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애플과 제휴하여 아이폰에서도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문제는 애플의 반응이다. 이미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플래시에 대한 회의감을 표시했는데 과연 어도비의 저 발언을 환영하느냐 이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발언은 플래시와 플래시 라이트에 대한 부분이었다. 어도비는 플래시 라이트로 모바일 기기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나 아직까지 아이폰에는 적용되지 않은 상태. 어도비의 저 자신감 넘치는 발언이 애플의 맘을 움직여 아이폰에서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 관련 뉴스 *
어도비 CEO「아이폰 플래시 개발할 터」(ZDNet Korea)
Adobe CEO says Flash apps coming to iPhone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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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인게이지 2008/03/24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과 MS의 방식의 차이죠
    애플은 일단 자기 고집대로 지르는 편이고(남의 상표권도 무시하기도 하고)
    MS는 미리 돈으로 해결해버리고 전부 흡수해버리는 타입이고...

    어느쪽이나 골치...

  2. BlogIcon joogunking 2008/03/24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팬티엄 800에서도 플래시 비디오는 버벅대던 고사양의 물건을 모바일 기기에 어떻게 적용할지 궁금하네요.
    플래시가 지원되면 그야말로 아이폰의 제 2의 도약이 될 듯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학주니 2008/03/25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플래시 라이트가 얼마나 더 기능개선을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폰에 플래시 탑재가 가능하느냐가 달린거 같습니다.

  3. BlogIcon 카카달려 2008/03/24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S입장에선 살짝 자존심이 상할수도 있겠네요 ㅋㅋ

    • 학주니 2008/03/25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MS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저런 점이 아닐련지요.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확실하게 경험을 흡수한 다음에 도약하는 부분.
      그래서 MS가 단순히 돈질만 하는 기업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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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윈도 모바일에 플래시 라이트 버전에 대한 라이센스를 획득했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앞으로 윈도 모바일 버전용 모바일 기기에서 플래시 라이트를 사용한 플래시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플래시 라이트 버전에 대해서 혹평을 했지만 MS는 결코 플래시를 무시하지 않았다.

MS는 윈도 모바일에서 플래시 라이트를 지원함으로 이미 웹에 존재하는 수많은 플래시 미디어들을 별다른 작업없이 윈도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많은 개발자들의 짐을 덜어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는 MS가 곧 현실을 직시했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이미 5억대 이상의 모바일폰에서 플래시를 지원하는데 그것을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아직까지 MS의 실버라이트 2.0의 모바일 버전이 완성이 덜 되었다는 의미도 된다.

그렇다고 MS가 실버라이트 모바일 버전에 대한 개발을 중지하는 것도 아니다. 이번 MS의 플래시 라이트 라이센스 획득은 실버라이트 모바일의 완성도를 더 높히기 위한 경험을 얻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실버라이트는 플래시의 경쟁도구다. MS는 실버라이트를 모바일에서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서의 경험을 더 필요로 하고 있다. 플래시 라이트를 통해서 얻은 경험은 실버라이트 모바일 버전의 완성도를 높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곧 플래시-실버라이트의 Rich Media 경쟁에서 이기는 길이라고 MS는 생각하고 있는거 같다.

애플이나 구글은 모바일에서 플래시와의 격차를 따라잡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플래시 역시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Rich Media로서 천하통일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현재의 모바일 기기는 플래시 라이트 버전정도를 돌릴 수 있는 성능이지만 몇년 후에는 현재 PC급의 성능까지 보여줄 것이다. 그때가 되면 과연 Rich Media 시장에서 살아남는 서비스는 어떤 것일까? 플래시? 아니면 실버라이트? MS의 미래를 위한 현재의 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 관련 글 *
Microsoft Adopts Flash Lite For Windows Mobile As a Stopgap Measure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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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인게이지 2008/03/18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을 직시할때의 M$는 무섭습니다.
    95시절에 미디어마다 다른 재생프로그램등을 사용해야 했을때
    (xing 이라던가..추억에 이름들이구나..)
    한창 탄력받던 리얼플레이어를 침몰시키고자 모든 포맷의 라이센스를 사서
    미디어플레이어라는 어떤 파일이던 재생되는 플레이어를 만든 회사죠...
    (단방에 성공했죠...리얼플레이어 화질이 급속히 확대된 인터넷망에 비하여 부실했던 것도 있지만..)

    거의 M$가 한 몇안되는 잘한짓중 하나가 미디어플레이어 제작.

  2. 썰렁맨 2008/04/11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빌어먹을 IE만 빼면 다 그런대로 봐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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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도 구글의 구글기어와 같은 웹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는거 같다. 그동안 잘 몰랐던 내용인데 마이크로소프트 싱크 프레임워크(Microsoft Sync Framework)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 마이크로소프트 싱크 프레임워크는 웹서비스를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에 연결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결은 웹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그것은 곧 오프라인에서 그림과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PC와 모바일 기기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MS에서 발표한 Microsoft Sync Framework v1.0 CTP2 페이지에 의하면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디바이스를 위한 오프라인 지원 동기화 플랫폼이라고 한다. 뭐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처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프레임워크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이는 곧 구글에서 발표했던 구글기어와 비슷한 컨셉이다.

이 프레임워크는 MS의 실버라이트에 최종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실버라이트에 오프라인 동기화 기능까지 추가되면 꽤나 강력해질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도 어도비의 플랙스보다 동영상 처리부분에 있어서는 실버라이트가 한발 앞서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런 온오프라인 동기화까지 지원한다면 꽤 강력한 옵션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기어는 구글웨어를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에뮬레이션(?)해주는 일종의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구글리더와 구글오피스 정도만 지원하지만 구글기어 API가 공개되었고 이것을 이용해서 다른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MS의 싱크 프레임워크 역시 구글기어와 비슷한 컨셉이라 본다. 다만 웹브라우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활용폭은 더 넓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난 이 기술을 지금까지 몰랐지? -.-;

* 관련뉴스 *
MS,「Microsoft Sync Framework」최신 테스트 빌드 릴리스 (ZDNet Korea)
Microsoft updates collaboration test software (CNetNews.com)
Microsoft Sync Framework v1.0 CTP2 (Microsoft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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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내다,알제~? 2008/03/10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다녀가내~~~~~~

  2. BlogIcon 뽐뿌맨 2008/03/10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님, 그 기술 공개되었는 지 얼마 안되었어요 ^^ 국내에는 아는 사람이 드물겁니다. ZDNET은 영문사이트라 소식이 빠른 겁니다. :)

    • 학주니 2008/03/10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공개된지 얼마 안된 기술이었군요.
      하기사 버전을 보니까. 음. -.-;

  3. 2008/03/10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CNN에 출연하여 어도비의 플래시 플레이어가 너무 느려서 iPhone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 플래시 라이트 버전은 웹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즉, 어도비의 기술은 iPhone에 적합하지 않는다고 말한거나 다름없다.

스티브 잡스는 데스크탑용 플래시 플레이어는 iPhone에서는 느리게 동작할 것이고 모바일용 플래시 플레이어는 기능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듯 하다.  이는 곧 iPhone에서 한동안은 플레시 플레이어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어도비 또한 iPhone용 플레시 플레이어를 바로 만들 생각도 없는 듯 싶다. 이번에 공개되는 iPhone용 SDK에 플래시 지원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iPhone에서 플래시가 느리게 동작한다고 잡스가 저렇게 불평을 늘어놓았으니 과연 얼마나 제대로 지원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Phone에서 플래시에 대한 불안감은 곧 MS의 실버라이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과연 iPhone에서 실버라이트는 잘 돌아갈 수 있을지. 일단 애플과 MS가 그렇게 사이좋은 것도 아니고 앙숙도 아니지만 스마트폰의 선두주자라 불리는 iPhone이니 MS 입장에서는 실버라이트를 iPhone에 잘 커스터마이징해서 내놓을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은 해본다.

CNet 뉴스에 보니까 어도비의 반응이 나온듯 싶다. 내용은 간단하다. 어도비는 플레시 플레이어와 플레시 라이트 플레이어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여러 가전기기에까지 플레시가 들어가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4억 5천만대 이상의 플레시 내장 기기가 출시되어 연간 150%씩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2010년까지 10억대 이상 만들어져서 팔리기를 원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어떤 기기에서든지 Rich Web 경험(해석하기 애매)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도비는 그것을 제공하고 각 업계 리더들과 적절하게 제휴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논평을 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iPhone에서 구글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YouTube도 접속이 가능하다. YouTube에서 제공되는 동영상은 플래시 기반이다. 플레시 플레이어가 iPhone에서 느리다고 잡스가 불평을 했는데 iPhone에서 YouTube 동영상을 보는게 그렇게 느린가? 내가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주변의 iPhone을 사용하는 몇몇 블로거들의 반응을 보면 그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스티브 잡스는 어떤 의도로 저런 이야기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

* 관련 뉴스 *
Adobe's Flash Not Good Enough for Steve Jobs (TechCrunch)
Adobe's Flash Player Not Suited For IPhone, Apple CEO Says (CNN)
Adobe bites its tongue after iPhone Flash jab (CNet)
스티브 잡스 「플래시는 아이폰에 부적격」(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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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oogunking 2008/03/07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에서 유튜브 재생은 플래시로 바로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에서 재생 가능한 동영상 포맷인 H264로 변환해서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이폰에서 플래시가 가능하다면 더욱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텐데요..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