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모바일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독주가 쭉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comScore는 구글의 모바일 검색이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까지 타 검색서비스를 제치고 독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모바일 검색시장에서 구글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무려 60%고 미국에서는 63%, 영국에서는 무려 74%나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야후는 미국에서 34.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가히 구글의 독주나 다름없다고 봐야 할 듯 싶다.

이전 포스트에서 MS가 RIM의 블랙베리에 기본검색엔진을 라이브검색으로 하도록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한 적이 있다. 모바일 시장에서, 특히나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모바일 검색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유선 인터넷 시장에서 인터넷 검색엔진이 차지하는 비중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본다. 구글이 지금까지 성장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검색엔진 시장에서 No.1이 되었기 때문에 그로 인한 검색광고 및 여러 검색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는 유선 인터넷 시장에서 점점 무선 인터넷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모바일 검색엔진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구글이 모바일에서도 유선에서와 같이 선점하고 나서기 시작했다. MS도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모바일 검색엔진의 중요성을 알기에 RIM과 블랙베리에 기본 검색엔진을 라이브검색으로 지정하도록 계약을 맺어서 파이를 확보할려고 하는게 아니겠는가.

구글의 무서운 점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이미 유선 인터넷 시장에서 검색엔진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쪽에 치중한 결과 현재의 성장에 이르렀고 이제 유선이 포화상태에 다다르자 무선 인터넷 시장으로 넘어가서 유선에서의 힘을 그대로 재현할려고 노력하고 있는 그것이 구글의 무서운 점이다. 그 거인 IT 업체인 MS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라이벌 회사로 구글을 꼽는 이유도 바로 그런 점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무선 검색엔진을 통해서 파생되는 여러 서비스들 및 여러 수익모델을 구글이 독점해서는 MS의 미래가 어둡기 때문에 MS도 플랫폼 이외에 인터넷 서비스에 이리도 공을 들이는게 아닐까 싶다.

PC와 달리 무선 플랫폼에서는 아직 MS가 독보적인 존재로 우뚝서지를 못한 상태다. 윈도 모바일이나 WinCE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지금의 PC와 같은 독점 운영체제가 아니고 심비안에 임베디드 리눅스, 모바일 자바 등 여러 플랫폼이 산재해있는 가운데 구글마저 안드로이드로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구글이 PC 인터넷 시장에서는 OS가 윈도로 거의 독점화되었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만으로 승부를 걸었다면 모바일 플랫폼의 경우 아직 독점체제가 확실치 않다는 점에서(비록 심비안이 60%가 넘는 점유율을 지니고 있지만) 검색엔진과 모바일 플랫폼, 그리고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들을 적절히 연계시키는 전략으로 나온다면 MS로서는 이미 PC 및 PC 기반 인터넷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지금 미래에 대한 확답이 없는 상태로 어쩌면 도태되어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PC 기반의 인터넷 시장이 죽지는 않겠지만 모바일 시장에 비해 성장이 둔화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모바일에 점점 힘을 모으고 있는 구글의 행보가 내심 두렵게 느껴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PC 인터넷 시장에서 검색엔진을 통해 구글의 저력이 드러났다면 모바일 시장에서는 이제는 인터넷 서비스 이외에 플랫폼에서마저 점점 그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구글의 행보는 과거 윈도 독점을 구가하던 MS의 모바일 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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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지름신이 상당히 나를 땡기고 있다. 뭐에 지름신이 나를 땡기느냐 하면 바로 iPod touch다. 이노무 iPod touch는 꿈에도 나와서 나를 괴롭히던 놈이다. 지름신이 갑자기 땡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동안 조금씩 모아뒀던 용돈이 드디어 iPod touch를 살 정도로 모아졌기 때문이다. 먹을꺼 안먹고 최대한 이래저래 안쓰면서 아껴와서 모은 돈이고 드디어 어느덧 30만원정도가 되었다.

원래 이 돈을 모은 것은 iPhone 3G를 구입하기 위해서다. 아니면 HTC의 터치 다이아몬드를 사기 위해서도 된다. 기기를 그냥 구입하게 된다면 적어도 6~70만원은 줘야하겠지만 이통사를 통해서 보조금을 받으면서 구입하게 된다면 적어도 3~40만원대면 획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가능했던 것은 애플과 KTF가 iPhone 3G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끝냈고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는 뉴스를 들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iPhone 3G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그것이 빨라야 올해 말이고 내년 초쯤에 나온다는 얘기도 있어서 살짝 실망하고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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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iPhone 3G와 iPod touch 사이에서 갈등이 생겼다. 원래 iPhone 3G와 iPod touch는 비교대상이 안된다고 한다. iPod touch도 훌륭한 멀티미디어 기기지만 iPhone의 촉감이나 터치반응에 못미친다고 한다. 화면 키보드 입력시 오류도 많고 말이다. iPod touch가 iPhone에서 휴대폰 기능만 뺐다고는 하지만 기기의 성능도 약간은 다운그레이드 된 듯 느껴졌다.

그렇다면 좀 기다리더라도 iPhone 3G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휴대폰과 iPod touch를 둘다 들고 다니는 것 보다는 iPhone 3G 하나로 다 해결할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무선인터넷 가격 정책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iPod touch의 경우 주변에 무선 AP가 있어야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 비해 iPhone 3G의 경우 전화를 통한 무선인터넷도 가능해서 어디서든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여기서의 걸림돌은 무선인터넷 가격 정책이다. KTF가 어떻게 가격정책을 내놓을 것인가에 따라서 희비가 갈릴 것이기 때문이다. LGT의 OZ 정도의 가격정책을 내놓지 않으면 아마 사용자들로부터 원성을 꽤 듣게 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 iPod touch와 iPhone 3G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구입시기다. iPod touch는 지금 당장이라도 구입할 수 있다. 옥션에서 알아보니 중고가는 16GB가 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품도 35만원이다. iPod touch의 경우 신품정도는 아니지만 거의 신품급의 중고물품들이 종종 나온다고 하니 30만원 이하에서 괜찮게 구매할 수 있을 듯 싶다. 하지만 iPhone 3G는 올해 말까지 기다려야 하고 가격도 얼마로 책정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게다가 내 경우에는 이미 KTF를 사용하고 있어서 번호이동이 될련지 모르겠다. 다행히 3G가 아니라서 010 번호가 아니기에 010 번호로 바꾸면서 보조금 지급을 받는다면 좀 싸게 구입할 수 있겠지만 예상하건데 보조금 지급 받아도 50만원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게다가 올해 말에 나온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마냥 기다리는 것은 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두 번째는 무선인터넷 사용이다. 과연 iPhone 3G를 KTF에서 지원할 때 무선인터넷 가격을 어떻게 책정할 것인가? 위에서도 썼지만 LGT의 OZ 수준이 아니라면 상당히 곤란하다. OZ 수준보다 약간 더 비싸다면 모를까 현재 무선인터넷 요금처럼 데이터 요금을 받는다면 iPhone 3G의 무선인터넷은 안쓰는게 더 좋을 것이다. 풀브라우징이 되기 때문에 데이터 송수신이 더 많고 기존 WAP 브라우저때보다 같은 데이터를 송수신하는데 더 많은 돈이 들 것이기 때문이다.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iPhone 3G라면 iPod touch정도 밖에 안될테니 구지 비싸게 iPhone 3G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휴대폰이 같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금의 휴대폰도 쓰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2개를 들고 다닐려면 귀찮겠지만 지금도 휴대폰과 코원 D2를 같이 들고 다니는 상황이니 말이다. 무선인터넷 가격정책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iPod touch와 iPhone 3G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가 없을까 하고 말이다. 3~40만원이라는 내 입장에서는 나름 거금을 소비해야 하는 선택이기 때문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이러한 고민 사이에 iPod touch 마저 구입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같이 들고 있다는 것이다. 지름신이 조금씩 물러가고 있다. 이유는 회사에 iPod touch를 산 몇명이 있는데 그들에게서 잠시 iPod touch를 빌려서 사용해봤다. 확실히 다른 PMP나 PDA에 비해서 사용감이 좋은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캘린더, 메일, 메모 등의 PDA 기능과 동영상, MP3 듣기 등의 PMP 기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무선인터넷이 지원되어야 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는 구글어스를 이용하는데 무선인터넷이 되어야 위성지도를 받아볼 수 있고 주식 역시 무선인터넷이 되어야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웹브라우저인 사파리 역시 마찬가지다. 얘야말로 무선인터넷이 되어야 제 빛을 바라는 프로그램이 아니던가. 그리고 사파리의 경우 국내 여러 웹서비스에서 잘 동작이 안되는 것이 IE 기반에 ActiveX로 떡칠한 국내 사이트들에는 제대로 동작이 안되는 단점이 있다. 뭐 포탈사이트와 내 블로그는 잘 들어가니 문제는 없지만서도 말이다. 즉, 무선인터넷이 어디서든지 지원하지 않는다면 iPod touch는 비싼 PMP + PDA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무선 AP가 있는 곳도 요즘은 많아졌다고는 하나 찾아보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PDA는 몰라도 PMP는 내 경우에 회사에 널린 것이 PMP들이다. 하는 일이 이런 PMP, 전자사전, PDA 등에 DRM 모듈을 만들어 설치하는 것이라 얼마든지 PMP 수급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PDA의 경우도 그렇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에서도 일정관리와 메모 정도는 지원한다. 다만 메일의 경우는 예외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렇듯 마음 한편으로는 과연 저걸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회의감도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땡긴다. 글의 서두에서도 말했듯 iPod touch는 꿈에서도 나와서 지름신이 나를 괴롭혔던 아이템이다. iPhone 3G의 국내출시가 점점 희망적으로 다가오면서 잠시 갈등하고 있지만 iPhone 3G던 iPod touch던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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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고자라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기다려서 아이폰 가시는걸 추천.
    돈도 더 깨지시겠습니다만.. 쿨럭;

    그리고 무선랜은.. 도심이라면 의외로 무선랜 AP가 많습니다. 당장 인터넷 전화인 mylgnet만 해도.. mylgnet 무선랜 비밀번호는 123456789a입니다. (..)

    2008/08/22 21:17
  2. BlogIcon 댕글댕글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너무 땡깁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선듯 지르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 ㅠ_ㅠ
    아이폰이 끌리긴 하지만 막상 판매가격이 높으면 아이팟으로 선회할 듯 합니다. 물론 아이폰이 나올때까지 기다릴거지만요. 인내력을 가지고!!!

    2008/08/22 21:1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보조금 지급등으로 싸지면 모르겠지만 그래도 50만원대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8/08/25 09:48
  3. BlogIcon mepay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 얼마나 생각하셨으면 꿈에까지 나타났습니까.
    저도 이 글 보고 검색해보니 28만원짜리도 있더군요.

    하나 살까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경험상 (기계치라) 처음에만 조금 쓰다가
    어디에 쳐박아 두지 않을까 걱정 되나서 약간 고민중입니다.

    2008/08/22 22:3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솔직히 잘 모르는 사람이 다루기에는 iPod touch도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08/08/25 09:49
  4. BlogIcon easyx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가을즈음에 새로운 아이팟 제품군들이 출시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 애플 스토어에 가면 현재 아이팟 제품들의 가격이 하락되었구요.
    Discontinued Items라고 나오네요.
    조금더 기다리심이 현명할듯 보이는데요..
    아마도 아이팟 터치가 새롭게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조금더 기다려 보죠? ^^

    2008/08/22 23:0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iPod touch가 가격이 다운될 가능성은 좀 없다고 보여지네요.. T.T
      그래도 애플스토어에 한번 들러봐야겠슴다 ^^

      2008/08/25 09:49
  5. BlogIcon A2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가격에 나올지가 걱정되요. ㅠ

    2008/08/23 01:53
  6. BlogIcon 샴페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아들 녀석도 9월초에 나올 2세대 iPod Touch 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들 녀석은 T-mobile 의 핸드폰이 있기에 iPhone 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지만 iPod Touch 를 엄청나게 기다리고 있네요. 아이폰처럼 $199 에 나와주었으면 하는 아들의 마음 간절합니다.

    2008/08/23 02:4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2세대 iPod touch라..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2008/08/25 09:50
  7. BlogIcon 권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여긴 지방이라 무선 인터넷 환경은..좀더 열악하다는..하악하악..ㅡ.ㅡ"
    지르고 나면 폼은 나겠지만, 실속은 없을듯...ㅠ

    2008/08/23 10:2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집에 무선공유기 설치해두고는 iPod touch든 iPhone 3G든 준비하고 있는 중.. ^^;

      2008/08/25 09:50
  8. BlogIcon nakad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지만 =_=
    아이폰의 wi-fi 가 있기에... 그리고 GPS 도 ㅠ.ㅜ
    9월에만 나와줘도 좋겠는데 말이죠...
    정말 미치겠어~ 정말 미치겠어~ 정말 미치겠어~ (MC몽노래)

    2008/08/23 14:4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9월은 좀 어렵고 빨리 나오면 11월이고 아마도 내년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갈등중이지요.. -.-;

      2008/08/25 09:51
  9. BlogIcon 두아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3G - 블루투스, GPS, 휴대폰, 카메라 = 아이팟 터치.
    이정도만 해도 아이폰 3G가 충분히 매력적이죠. 그리고 현재 앱스토어의 무료어플들을 몇개 써 본 결과, 아이팟 터치보다는 아이폰에서 쓰기 좋은 어플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은, 키보드 입력방식이 생각보다 편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이팟 터치가 이미 있어서인지, 전 아이폰 3G보다는 SKT로 발매할 블랙베리 볼드가 더 기다려지네요;;

    2008/08/23 20:4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iPod touch가 있으시다면야 구지 iPhone이 안땡기실듯.. ^^;
      블랙베리 볼드라..
      국내에서 나온데요?

      2008/08/25 09:52
    • BlogIcon 두아쓰  수정/삭제

      KTF에서 아이폰 들여온다는 소문이 있듯이, SKT는 블랙베리 볼드를 들여온다고 하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2008/08/26 00:23
  10. BlogIcon iF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치 <<<< 아이폰.
    어디서든지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 아이폰 압승입니다.

    2008/08/24 17:3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무선인터넷 가격이 OZ급이 아니면 그것도 힘들죠.. -.-;
      그래서 더 걱정이 됩니다..
      무선인터넷 가격이 현재의 그러한 가격으로 책정이 된다면 안하느니 못하거든요. -.-;

      2008/08/25 09:52
  11.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HTC 터치 다이아몬드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건이었습니다. 물론 아이팟터치 16GB를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아이팟에 비해 떨어지는 UI나 간지이기는 했지만,
    10년넘게 PDA를 사용하면서 윈모바일 기반에 터치 다이아몬드같은
    완성도 높은 UI는 처음이었습니다.

    아.. 아이팟터치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

    2008/08/25 18:2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이래저래 갈등만 심해지는 중입니다.. T.T
      터치 다이아몬드는 이 블로그에서도 한번 언급해본적이 있는 iPhone 대용으로 사볼까 하던 제품입니다.
      만약 iPod touch를 구매하게 된다면 iPhone대신 HTC의 터치 다이아몬드를 구입해볼 의사가 있네요 ^^

      2008/08/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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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무성하던 구글폰의 프로토타입이 스페인의 Mobile World Congress(MWC)에서 첫선을 보였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장착한 첫번째 제품이다. 구글폰 프로토타입은 ARM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ARM 칩셋에 포팅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장착하고 있고 첫 화면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초기화면과 별다를 것이 없다고 전해진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MWC에서 선보인 구글폰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기 때문에 구글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안하겠다. 다만 UI가 애플의 iPhone에 비해서 미려하지 못한 부분과 프로토타입이라서 그런지 폰의 디자인이 역시나 iPhone에 비해서 멋없다라는 정도가 아쉬울 뿐이다. 하기사 애플과 디자인과 UI를 견준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비교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구글폰 프로토타입의 모습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인해 휴대폰용 OS 및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가 쉬워졌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한다. 기존의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휴대폰을 제작한 이후에 그 안에 들어갈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직접 칩셋에 맞는 펌웨어 프로그래밍을 하던지(임베디드 프로그래밍을 뜻한다. OS 위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칩셋에 붙어서 동작하는 프로그램들이다) 아니면 자바ME를 이용해서 프로그래밍을 했다. 그나마 자바ME를 이용하면 자바 가상머신 위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개발은 좀 쉬웠지만 가상머신때문에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비롯하여 MS의 윈도 모바일, 심비안, 그리고 일부 리눅스 커뮤니티에서 만들고 있는 임베디드 리눅스들이 나오면서 휴대폰에 들어가는 OS 및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있어서 상당히 편리한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표준적인 개발환경 및 실행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휴대폰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기간 단축 및 비용 단축을 가져오고 있다. 즉, 이들 플랫폼은 휴대폰에 OS 형태로 동작하며 PC에서 지원하는 OS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심비안과 윈도 모바일이 모바일 플랫폼의 양대산맥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안드로이드가 틈새를 노려서 성장할려고 준비중이며 임베디드 리눅스 역시 늘 기회를 옅보며 조금씩 세력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휴대폰이 어떤 칩셋을 사용하든지 모두 동일한 환경에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휴대폰의 종류에 관계없이 같은 프로그램을 계속 재활용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은 개발자들에게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점이며 큰 매리트로 작용하는 점이기도 하다.

윈도 모바일의 경우 Win32 API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PC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들도 약간의 수정으로 휴대폰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글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매시업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고 또한 검색이나 Gmail, Gtalk, 구글 맵스, 구글 어스 등의 구글웨어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대폰의 경우 기본적으로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이런 구글 어플리케이션 사용의 용이함은 정말 큰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더 활성화가 되어 수많은 휴대폰에 기본으로 탑재가 되는 날이 오게 되면 수많은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형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배포하고 그것을 서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날도 오게 될 것이다. 전문 개발자가 아닌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잘 사용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든지 만들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물론 윈도 모바일이나 심비안 역시 마찬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관련뉴스 *
「안드로이드」쓰면 휴대폰 개발이 쉬워진다 (ZDNet Korea)
Google Android prototypes debut at MWC (C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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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oogle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터앤미디어에 가입했나요?
    스킨이 참 이쁘네요... :)

    2008/02/13 18:5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아뇨.. 아직 가입하지는 못했습니다..
      깔끔한 스킨을 찾는데 이게 보여서리. ^^;

      2008/02/13 19:01

며칠전에 회사에서 일때문에 몇몇 회사사람들이랑 외근을 나가게 되었다. 역삼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는데 전철이 오고 탑승을 했다. 그런데 전철 내부의 분위기가 달랐다. 얼추 둘러보니까 삼성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삼성 2세대 UMPC인 Q1 울트라를 시연하는 것이었다. 마침 Q1 울트라 기기 앞의 자리가 비어서 앉았고 마케팅 직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 Q1 울트라를 사용해보시라 했다. 삼성과 KT의 합동 마케팅이었다. Q1 울트라에 WiBro를 시연하는 것이었다.

예전에 회사에서 베가라는 UMPC를 사용해봤었다. 그런데 영 아니올시다였다. 너무 무겁고 과연 이 UMPC를 어디에 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UMPC라고 하더라도 일반 PC의 OS인 윈도XP가 들어가있었으니 PC에서 돌릴 수 있는 SW는 다 돌릴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으로 다가오기는 했지만 왠지 위치가 어중간한, 그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한다던지 아니면 동영상 감상정도만 할 수 있는 활용이 한정된 그러한 기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선 인터넷은 요즘은 휴대폰으로도 대부분 다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동영상 재생은 PMP가 UMPC보다는 훨씬 보기가 편하다는 것이 UMPC의 매리트를 점점 없애는 요인이 되었다. 물론 UMPC는 PC용 SW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보통 통합코덱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 통합코덱을 설치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 역시 일반 휴대폰 등에서 사용하는 WinCE의 IE보다는 UMPC의 IE는 PC에서 사용하는 IE6이기 때문에 좀 더 PC에 가깝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다른 단점들이 크게 보여서 그런 장점 역시 잘 보이지 않았다.

이번에 잠시 사용해본 삼성 Q1 울트라는 베가에서 느꼈던 실망감을 어느정도는 해소할 수 있었다. 일단 7인치의 커다란 LCD가 시원스럽게 느껴졌고 베가에서는 화상키보드만 지원했지만(물론 USB를 이용해서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다. 그런데 UMPC에 USB 대형 키보드는 영 맞지 않는다) Q1 울트라에서는 LCD 옆으로 키보드가 붙어있다. 일반 PC의 키보드와 자판배열이 비슷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사용했던 기기에는 윈도 XP 타블렛 PC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윈도 비스타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비스타를 설치하면 더 볼만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WiBro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이 맘에 들었다. 예전에 디지탈큐브의 NetForce 등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아무래도 무선 모뎀이 영 아니올시다였고 WinCE의 웹 브라우저는 그다지 성능이 별로였기 때문에 무선 인터넷의 큰 매리트를 못느꼈는데 Q1 울트라 + WiBro의 무선 인터넷 환경은 100% PC에서의 인터넷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7~80%정도의 만족은 얻을 수 있었다. 이 블로그에도 잘 접속이 되었고 가끔 끊기기는 하지만 곧 재연결되고 속도도 그런대로 괜찮았다. 아직까지는 스트리밍 영화 서비스 등을 받기에는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감이 있었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무선 인터넷으로는 꽤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사용해서 정확하게는 잘 감이 안잡히지만 말이다.

물론 Q1 울트라 같은 UMPC에서가 아니라 일반 노트북에서도 WiBro USB 모뎀을 설치하고 충분히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거 같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이용하는 것으로 아는데 난 아직까지 개인 소장용 노트북 PC가 없어서 그런 필요성을 못느꼈던거 같다.

이제는 역시나 가격이 문제가 되는데 쇼핑몰에서 알아보니 대략 110만원 ~ 13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솔직히 저 금액이면 요즘 같으면 노트북 PC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WiBro USB 모뎀에 인터넷 사용비까지 합치면 꽤나 돈 깨질듯 하다. 아무리 2세대 UMPC라고 하지만 노트북보다는 유용성이 많이 떨어지는 이 시점에서 저 가격에 저걸 살 사람은 그다지 많지는 않을 듯 싶다. 다만 해외에서는 호평을 받은 제품이라고 하니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팔릴지도 모르겠다.

결국 내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저 UMPC보다는 WiBro라는 무선 인터넷 환경이 더 맘에 들었다는 점이다. 예전과 같은 모뎀속도(56kbps)의 굼뱅이 무선 인터넷이 아니라 이제는 ADSL급의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 맘에 든다. 아마도 내가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다면 WiBro가 내장된 노트북을 사거나 아니면 WiBro USB 모뎀이라도 한번 구입할 수 있도록 알아봐야겠다. 물론 그 전에 얼마나 사용할 것이며 가격대 성능비를 잘 따져봐야겠지만 말이다.

쓰다보니 처음에는 UMPC에 대한 이야기로 나가다가 결국에는 WiBro 이야기로 끝을 맺게 된다(글에 두서가 없다). 요즘들어 HSDPA와 WiBro가 국내에서 격돌을 했는데 내 바램은 WiBro가 좀 더 많이 퍼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HSDPA는 외국 기술이고 WiBro는 WiMax 기술의 일종이라고는 하지만 순수 국내 기술이기 때문이다. 국내 기술이 더 발전해서 이걸로 해외에 수출해서 로열티를 받아낼 수 있는 수준까지 갔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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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활의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와이브로가 많이 퍼졌으면 좋겠네요 ^^;

    2007/09/10 18:4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HSDPA는 외산기술, WiBro는 국내기술이라는 개념이 있지요. ^^;
      WiBro는 WiMax에서 나왔다는 얘기도 있고요~

      2007/09/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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