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이팟 터치 펌웨어를 2.1로 업그레이드하고 탈옥시켜서 사용하고 있다. 펌웨어 1.1대와 2.1과의 차이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배터리 사용율이 좀 좋아져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듯 싶다. 그 외에는 그닥 뭐가 좋은지는 아직까지는 못느끼는 편이다. 그래도 음악 잘 나오고 동영상도 깔끔하게 잘 나오며 기본 어플리케이션도 그런대로 쓸만하기에 잘 갖고 다니면서 쓴다.
아이팟 터치를 쓰면서 느끼는 점들을 몇가지 써볼까 한다. 확실히 아이팟 터치는 무선인터넷이 안되는 지역에서는 그저 아이팟 나노 이상의 역할은 못하는 듯 싶다. 메모나 캘린더, 시계 정도는 무선인터넷 사용없이 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쓰겠지만 나머지는 무선인터넷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일단 메일 서비스부터 보자. 뭐 메일 서비스의 경우 Gmail과 야후 메일, AOL 메일 등을 송수신할 수 있는데 내 경우에는 Gmail 2개와 야후 메일을 설정해놨다. 그리고 무선인터넷이 연결 되어있을 때 새로운 메일을 수신할 수 있고 무선인터넷이 없을 때는 이미 수신한 메시지만 확인할 수 있다. 또 메일도 화면에 맞게 축소되어 보이기 때문에 한 화면에 깔끔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무선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구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구글이 모바일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구글은 모바일 서비스로 검색, 지도, 메일(Gmail), iGoogle, 구글토크, 캘린더, 문서도구(구글독스), 뉴스, 사진(피카사), 리더(구글리더), 노트의 서비스를 모바일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Gmail을 사용하면 아이팟 터치 메일 서비스와 비슷한 메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텍스트만 되어있는 메일은 잘 보이는데 그림이 들어있는 메일은 풀사이즈로 나오기 때문에 좀 보기가 귀찮다는 단점이 있다. 글고 당연히 무선인터넷이 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팟 터치에서 제공하는 캘린더와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캘린더의 화면이다. 아쉽게도 아이팟 터치 펌웨어 2.0대부터 캘린더와 구글 캘린더를 동기화 시켜주는 유틸리티가 전무하다. 그래서 구글 캘린더에 등록한 일정을 아이팟 터치 캘린더에 동기화 시켜줄 수 없다. 하나하나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다. iTunes에 보니까 캘린더도 동기화 시켜줄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어떤 유틸리티를 이용해야 할지 모르겠다. 잘 알고 계시는 분은 알려주시길 바란다. 다만 아이팟 터치에서 제공하는 캘린더 기능도 그런대로 쓸만하다. 펌웨어 1.1대에서는 동기화 유틸리티가 있어서 그걸 이용하면 멋드러지게 사용할 수 있을꺼 같은데 말이다. 아쉬운 부분중 하나다. 연락처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아웃룩과 동기화 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방법을 모르니 아쉽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글리더와 구글토크를 이용할 수 있다. 즉 아이팟 터치에서 RSS리더로 구독된 블로그의 글을 읽을 수 있으며 채팅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참고로 아이팟 터치에서도 RSS리더를 제공하고 있는데 모바일 구글리더보다는 아이팟 터치에서 제공하는 RSS리더가 더 보기는 좋은거 같다. 그리고 채팅기능은 아이팟 터치에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구글토크는 어찌보면 참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거 같다. 다만 알다시피 아이팟 터치의 키패드 입력이 워낙 XX같아서(오타입력이 많다) 채팅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외에 아이팟 터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서 괜찮은 서비스는 바로 날씨 서비스와 지도 서비스, 그리고 메모 정도다. 주식도 있는데 내가 주식투자를 하지 않으니 그닥 큰 필요는 못느끼고 날씨는 의외로 잘 맞는다. 야후 날씨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역시 무선인터넷이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의미없는 서비스다. 지도는 구글맵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구글맵스와 구글어스의 짬뽕이라 보면 좋을 것이다. 구글맵스의 경우 한국 데이터가 없으니 사용할 수 없으나 구글어스(위성)의 경우 그런대로 재밌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지리를 잘 알지 못하면 있으나마나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메모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도 쓸 수 있는 서비스인데 스킨도 깔끔하고 꽤 쓸만하다.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중 하나는 아이팟 터치의 진정한 진가는 무선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을때라는 것이다. 메일부터 시작하여 주식이나 날씨, 지도 등 기본 프로그램들 조차 오프라인에서는 무용지물이 되는 서비스가 대부분이라는 것 때문이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캘린더와 메모, 그리고 아이팟 나노에서 지원하는 음악, 비디오, 사진보기 등이다. PIMS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지만 아이팟 터치로 PIMS를 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즉, 진정한 진가는 무선인터넷이 있을 때 아이팟 터치의 진정한 진가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며 나머지는 아이팟 나노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은 아이팟 터치에 WiBro 모뎀이 삽입된 모델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적어도 수도권에서는 어디서든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 더 아이팟 터치답게 사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서다.
그리고 한가지 불만스러운 점은 아이팟 시리즈들이 대부분 다 그렇겠지만 동영상을 터치에 집어넣을 때 MP4 형식만 들어가는데 갖고있는 동영상들은 대부분이 AVI 형식이어서 MP4로 컨버전 시켜야 한다. 나는 엔젤엔코더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변환하는데 600MB짜리 동영상이 1.2GB짜리로 거의 2배정도 늘어나곤 한다. 아이팟 터치용으로 설정해놓고 말이다. 600MB짜리를 손실없이 아이팟 터치용으로 잘 변환하는 프로그램이 뭐 없을까? 즉, 캘린더 동기화와 동영상 변환 문제만 잘 해결되면 정말로 아이팟 터치 사용에 상당한 기쁨을 가져올 수 있을 듯 보인다.
뭐 그래도 아직까지는 매우까지는 아니더라도 만족할 수준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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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웃룩과 동기해서 쓰면 정말 좋습니다 ^^
2008/09/24 14:16아이튠스에서 가능하시구요. 그것보다 구글 캘린더와 바로 연동되는 어플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셔요 ^^
펌웨어 1.1대에서는 있다고 하는데 2.1에서는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2008/09/24 14:19구글링으로 찾아봐야 할 듯 싶네요.. T.T
드뎌 100만 돌파했구만~!
2008/09/24 14:24추카하이~!
고맙다!! ^^;
2008/09/24 14:29네이버에서 아이팟 카페에 가입해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2008/09/24 14:25그곳에 자료가 많이 있거든요 ^^
저도 회원등급을 잘 해서 정회원으로 되어있는데
많은 정보 얻으실수있을겁니다 ^^
그렇군요. 한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
2008/09/24 14:29동영상 변환할 때 팟인코더는 안 써보셨나요~~~ >.<
2008/09/24 14:30음냐.. 안써봤습니다.
2008/09/24 14:45후딱 써봐야겠군요.. -.-;
NemusSync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와 터치 캘리더를 동기화 해주지요~
2008/09/24 15:11그리고 유마일 인코더라는게 좋고..엔젤 인코더를 사용하시더라도 비디오 비트레이트를 너무 올리셔서 사이즈가 커진거 같습니다.
NemusSync는 이름은 익히 들어봐서 알고 있습니다.
2008/09/24 15:34그런데 펌웨어 2.0으로 넘어오면서부터 동작을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2.0용이 나왔나요? 찾아봐야겠네요.
2.1에서도 정상동작 확인했습니다.
2008/09/24 16:27아이팟은 맥에서 사용할 때 진가를 발휘하지. PIMS로 사용한다는 것은 맥과의 통합을 통해 힘을 발휘한다는거고. 그리고 터치도 역시 아이팟인만큼 음악과 동영상이 가장 중심적인 기능이고, 나머지는 부가기능으로 봐야 할 듯. 동영상 인코더는 "바닥"이라는 놈을 찾아보시길...
2008/09/24 15:26난.. 맥 사용자가 아닌걸. -.-;
2008/09/24 15:35PC용 iTunes로 멕처럼 자유롭게 Sync할 수 없을꼬.. -.-;
바닥도 괜찮기는 한데 넘 복잡해서. -.-;
(엔젤인코더를 사용하는 이유가 간편해서인데 말이지 ㅋㅋ)
힝..역시 사고 싶습니다. 모른척하고 카드로...ㅎㅎ
2008/09/24 16:16그러다가 와이프님에게 한방 맞을지도 ^^
2008/09/24 18:13오~~ 업글후 탈옥!!
2008/09/24 17:10전 아직 업글을 안하고 있답니다. (귀찮아서..)
mp4는 umile을 함 써보세요. 나름 무료인데 괜찮습니다.
그리고, 무선이용은 전 블랙잭으로 3G Ad Hoc으로 어디서든 ipod touch를 연동하여 사용중인데 정말 괜찮습니다.
블랙잭과 ipod Touch가 궁합이 잘맞는듯 연결이 잘되더군요.
iTune에서 터치를 연결하면 맨마지막 탭인 정보에서 아웃룩 Sync가 가능합니다.
연락처, 일정, mail계정등을 outlook과 연동 할수 있습니다. ^^;
오.. 그렇군요..
2008/09/24 18:13그런데 아웃룩을 지워버려서.. -.-;
윈도 비스타에 있는 윈도 메일은 안될려나.. -.-;
무선 인터넷이 되야할 조건이 어떻게 되는가요~.. 질문이 좀 이상하네요! 그러니깐 아이팟 터치로 인터넷을 할려면 주변의 조건(무선인터넷을 말씀) 하시는것 같은데 이게 일반적으로 하는 무선 인터넷만 있다면 그냥 아무 설정없이 되는건가요??
2008/09/24 17:08마치, 핸드폰이 주변의 송신기가 있어야 아무대서나 가능하고 송신기가 없으면 안되는 그런 원리인지 알고 싶습니다..
무선인터넷은 AP가 검색되면 자동으로 됩니다. 물론 보안 설정된 AP는 암호를 모르면 연결이 안되고요. 네스팟은 MAC인증을 사용하면 네스팟이 되는 것 어디서든 사용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직 제가 사용 안해봐서 이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2008/09/24 17:12^^;
일단 주변에 무선AP가 있어야 하고 보안이 걸려있지 않아야 하죠. -.-;
2008/09/24 18:14myLG070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방법이.. ^^
NemusSync는 최근에 2.0버젼으로도 나왔고, NemusSync는 해킹한 터치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2008/09/24 18:48Cydia/Installer 에서 제공되기 때문이구요.
NuevaSync라고도 있습니다. NeuvaSync는 아이팟터치2.0의 익스체인지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순정팟에도 사용할수 있고, 무엇보다 어플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서버셋팅만 하면 됩니다. 구글 캘린더는 물론, 구글 contact도 동기화됩니다.
참조 : http://latte4u.tistory.com/220
그리고, 아이팟터치의 진정한 가치는 해킹을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해킹한것과 안한것은 많이 차이나요.
지금 열심히 해킹중입니다.. ^^
2008/09/24 19:34저런 어렵게 화면들을 다 디카로 캠처하셨네요.
2008/09/24 19:38홈버튼과 슬립버튼인가 하여간 두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화면캡처가 된답니다.
저는 맥을 사용 중이라 캘린더와 동기화하는게 어렵지 않아서 일단 그 부분은 패스.
인코더는 윗분 말씀처럼 umile인코더를 쓰는데 좋아요.
용량이 오히려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진 않던데???
인코더 프로그램은 지금 다음에서 제공하는 팟인코더를 써보고 있는 중입니다 ^^;
2008/09/24 20:30터치 구입하신거 축하드립니다^^
2008/09/24 23:35사실 디자인은 2세대보다 1세대가 더 좋습니다. 오히려 심플하다고 봐야죠 ^^
기능은 2세대가 좋지만요.
아차... 제 블로그는 터치 전용페이지가 있답니다 ㅎ_ㅎ 접속해보시면 알게됩니다~
터치전용페이지.. ^^;
2008/09/24 23:41봤습니다.
제 블로그도 그렇게 안될려나.. -.-;
헉.. 사진들..
2008/09/25 02:15홈버튼과 슬립버튼 동시에 누르면 캡쳐가 된답니다. ^^;
티스토리는 모바일 전용페이지(/m)으로 만족해야 할 듯. ㅠ.ㅠ
저도 이제야 알았답니다.
2008/09/25 07:15먼저 알았더라면 저런 쌩쑈(?)는 안했을텐데.. -.-;
티스토리 모바일 페이지의 경우 터치에서 봤는데 그닥.
가로 사이즈도 안맞고.. -.-;
용량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어요. 화질은 거의 안나빠지고.
2008/09/25 17:32돈을 내야하지 않나요? 그거 유료던데. -.-;
2008/09/25 17:59정말 그런날 있죠 새로 뭘 사니 신형나오는 날-_-
2008/09/25 22:33그땐 정말 우울하죠.. -.-;
2008/09/25 22:47엔젤 인코더 써도 저는 고화질로 변경해도 본 용량보다 커지지 않던데요...;;
2008/09/26 03:288기가 사용한지 반년이 다되어 가지만..
음악을 2기가 이상 넣고 다녀도 용량이 항상 남더라구요..동영상도 항상 10개정도는 넣고 다니는데....
인코딩 비율을 잘해보시면 용량은 줄고 화질은 잘 나옵니다...
비율맞추기가 어려워서.. -.-;
2008/09/26 04:27중고가격도 만만치 않군요, 정말 키패드 입력이 애를 먹여요...^^
2008/10/01 03:09음질, 화질 대체로 만족합니다.
키입력이 좀 뭐시기하지만 다른 부분은 대부분 만족입니다 ^^
2008/10/01 10:58으음? 아이팟의 캘린더는 기본적으로 iCal이랑 동기화가 되지 않나요? OSX쪽에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애플 전화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2008/10/05 19:06제가요.. 맥을 안써요 .. ^^;
2008/10/06 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