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변 지인들로부터 SNS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 및 가입권유를 자주받는다. 국내에도 싸이월드 미니홈피라는 좀 폐쇄적이기는 하지만 역사와 전통(적어도 4~5년 이상 끌고 온 서비스는 전통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 수많은 서비스들이 생성되었다 사라지는게 고작 1년정도니까 말이다)을 지닌 국내형 SNS도 있지만 주로 해외 SNS가 한글화되어 최근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부분이다.

최근 TNC의 꼬날님으로부터 hi5라는 SNS에 가입하라는 메일을 받고는 그냥 덥석 가입해버렸다. hi5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북미에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SNS로 꽤 많은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는 대형 SNS다. 이게 한글로 서비스하고 있는줄은 몰랐는데 꼬날님 메일로 알게 되었다. 나도 꼬날님처럼 마구잡이로 친구신청을 하고 있는 중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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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친구신청을 받아들인 사람들의 프로필 페이지에 가보면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날 꼬드긴(!) 꼬날님 페이지에 가도 썰렁하기 그지없다. 솔직히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그닥 재미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조만간 해지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마이스페이스가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기 위해 한글화를 마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나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 가입해서 사용해봤지만 한국적이지 못한 UI(즉, 내 스타일이 아닌 -.-)때문에 바로 해지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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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마이스페이스는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그닥 전망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

또한 최근에는 전 세계에서 마이스페이스와 SNS 시장을 양분하는, 게다가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방문자가 마이스페이스를 넘겨버린 페이스북도 한글화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몰랐는데 최근에 작업이 이뤄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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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역시 한글화 이전에 잠시 사용해봤다. 하도 페이스북 이야기를 하길레 어떤 서비스인가 싶어서 말이다. 그런데 조금 사용해보고는 역시나 내 스타일이 아니구나 싶어서 탈퇴했다. 영문 서비스라서 그랬던 것도 있어서 이번에 한글화가 되었으니 다시 해볼까도 생각해보고 있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hi5와는 그닥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흥미가 안가는게 사실이기는 하다.

그리고 최근에 메일로 자주 날라오는 서비스가 있는데 미국의 LinkdIn을 모티브로 만든 링크나우라는 인맥관리 서비스다. 이 역시 SNS의 일종으로 자기의 프로필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있는 사람들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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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앞의 Hi5,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보다는 링크나우가 훨씬 정감이 가는게 사실이다. SNS의 주 목적중에 하나는 새로운 인맥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프로필의 내용을 바탕으로 연결을 시도하는데 링크나우의 경우 아예 그쪽으로 전문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차라리 인맥을 만들고자 한다면 링크드인이나 링크나우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SNS가 예전에도 얘기했듯 생산보다는 소비쪽에 너무 치우치고 있고 재미라는 요소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성에 있어서는 그닥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또한 SNS의 경우 흥미가 떨어지면 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보여진다. 위의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Hi5와 같은 SNS는 그 재미에 너무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링크나우 역시 인맥관리에 너무 치중하다보니 그 이후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결론은 SNS는 어찌되었던 자기 스타일에 맞아야 한다는 것!

* 관련 글 *
2008/04/11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시간 때우기 서비스로 전락하고 있는 웹2.0 서비스들..
2008/06/20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재미에만 치중한 SNS, 과연 미래가 밝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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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주성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서 온 친척동생들이 마이스페이스를 하루종일하길래 봤는데
    진짜 10대애들이 다들 엄청난 헤비유저더군요. 자유로운 마이스페이스공간을
    좋아하는 가수와 친구들 관련 내용으로 채우고 좋아하는 가수 마이스페이스가서
    놀다가 유투브갔다가 그러고 놀더군요.

    위에서 말씀하신 서비스들도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사람이나 연예인이 있어서 그들과
    소통할수있다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친분있고 열심히 활동하는 5사람만 있어도 할만할텐데요 ^^; 그런 사람들이 없으니 자기도 하기싫어지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있으니 기본적인 풀이 생성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2008/06/30 15:58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싸이월드와 비슷하게 사용한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그런데 말씀대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 SNS에 없으니.. -.-;

      2008/06/30 16:23
  2. BlogIcon 이승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도 하나씩 가입해 보아야겠습니다. 있는 줄도 몰랐다는 ㅡ.ㅡ

    2008/06/30 16:47
  3. BlogIcon lazie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날님의 본의 아닌 마구잡이[..] 친구신청에 대해서는 http://kkonal.com/409 에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 ㅂ 'ㅎㅎ hi5 는 둘러보기만 했는데, 역시 로컬라이징은 번역만 하면 되는게 아니다! 라는 부분이 여기도 어쩔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온라인 안전" - "십대를 위한 내용" ... 뭔가 지적하기 애매하면서 미묘한 위화감을 느끼게 한달까요;;

    2008/06/30 19:28
  4. BlogIcon 꼬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 저래 그나 저나 저로 인한 가입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흑..

    2008/06/30 21:41
  5. BlogIcon 라디오스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이월드도 아마 비슷한 이유로 미국 시장과 독일 시장에서 실패한게 아닐까요?ㅋ

    2008/07/01 00:31
  6. BlogIcon 토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부족하지만 조심스럽게 제가 만들고 있는 SNS서비스를 소개해드립니다.
    ~~
    www.mntown.net
    특징이라면 데스크탑기반으로 만들어서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08/07/01 00:33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데스크탑 기반이라면 설치하기 귀찮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그리고 타 OS(리눅스나 맥 등)에서는 동작하기 힘들테니..

      2008/07/01 09:32
  7. BlogIcon PolitiC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SNS들에 어떤 app.가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쓸까요?
    학주니님 글에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

    2008/07/01 12:00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에는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있기는 하던데 어떤게 좋은건지 모르겠더라고요. -.-;

      2008/07/01 12:20
  8. BlogIcon 범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럼 혹시 me2day.net이란 곳은 아시는지요.. 저도 거기서 활동 중인데...
    저로선 이렇게까지 정을 주고 있는 인터넷 세계는 없었어요~ ^^;;
    한 번 해 보세요~

    2008/07/01 16:53
  9. 로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나우는 좀 어이없더군요.
    가입과정까지 다 훑어보니 아예 링크드인을 그냥 갖다 베꼈어요.

    2008/07/07 12:01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도 똑같잖아요.
      링크드린이나 링크나우나..
      링크드린의 한글판이라고 보는게 좋겠지만 그래도 나름 잘 서비스가 되고있는거 같습니다.

      2008/07/07 15:01
  10. BlogIcon ohmynux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디오키즈님의 블로그를 타고 오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는 가끔 페이스북을 들어가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페이스북의 한글화 소식을 이제야 접하게 되었네요. 한번 가봐야 겠네요 ㅎㅎ
    이런거 은근히 빠지면 못나온다는...

    2008/07/07 23:55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SNS가 무서운 점이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마력이라죠.
      그런데 인터페이스가 저랑은 영 안맞네요.. -.-;

      2008/07/08 09:43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시장에 일대 파란이 일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SNS 1, 2등을 다투고 있는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월간 방문자수가 1등이었던 마이스페이스를 페이스북이 따돌리고 1등으로 등극했다는 얘기다. 물론 전세계 방문자수를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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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까지 미국에서는 마이스페이스가 페이스북보다 방문자수에 약간 앞서있는 상태지만 그것도 조만간 따라잡힐 상황에 이르렀다. 페이스북의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는 예이다.

아래는 컴스코어에서 발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방문자수에 대한 통계다.
Worldwide Unique Visitors To the Top Social Networks

Facebook — 123.9 million
MySpace — 114.6 million

Hi5 — 49.6 million
Friendster — 38.1 million
Orkut — 32.2 million
Bebo — 25.1 million

과연 페이스북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그리고 마이스페이스가 다시 따라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데 마이스페이스가 페이스북을 다시 추월하기는 어려울 듯 보인다. 위의 그래프를 통해서도 보여지지만 마이스페이스는 계속 정체기를 갖고 있는 반면 페이스북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관련 뉴스 *
Facebook Blows Past MySpace In Global Visitors For May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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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주성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이스북 한글화가 다 끝나서 가입했는데 대학동기들은 꽤 있더군요
    인터페이스도 제가 제일 선호하는 스타일이고...가끔씩들어가봐야겠습니다

    2008/06/22 23:57
  2. BlogIcon 내다, 알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들까 말까 고심중일세~

    2008/06/24 12:28

현재 전 세계적으로 SNS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2개의 서비스가 있다.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바로 그것인데 지금까지는 마이스페이스가 1위, 페이스북이 2위였다. 하지만 이제는 페이스북이 2위라고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UV(Unique Visitor)가 마이스페이스의 그것과 이제는 동등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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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는 마이스페이스의 절반도 채 못미쳣는데 점점 성장하다가 1년만에 마이스페이스를 따라잡은 페이스북의 성장이 놀랍다. 이제 페이스북은 전세계적으로 1억 15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접속하는 SNS의 대표주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미국에서는 마이스페이스가 페이스북보다 앞서있다는 통계도 같이 나와서 비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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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성장에 비해 미국에서는 여전히 마이스페이스가 강세를 띄고 있다. 마이스페이스가 미국에서 약 7200만 방문자를 기록하는데 비해 페이스북은 3600만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1년동안 2300만에서 무려 1200만을 증가시켰다. 50% 성장한 셈이다. 마이스페이스의 성장세는 아주 둔한데 비해 페이스북의 성장세는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머지않아 미국에서도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를 따라잡을 날이 올 듯 싶다.

다만 페이스북이던 마이스페이스던 국내에서는 그닥 위력을 못발휘하고 있어서 한국 사용자들의 특수성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생각해보니 페이스북은 한글버전도 안나왔구나). 구글도 울고가는 한국인데 어련하실려나.

* 관련 글 *
Facebook No Longer The Second Largest Social Network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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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크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 외국의 쟁쟁한(어찌보면 증명된) 웹2.0 서비스와 기업이 실패하는 이유는 두 가지 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우리나라 시장은 계륵이라는 것이고(손놓고 있자니 IT 테스트베드를 자처하는 나라인지라 아깝고, 그렇다고 전력투구(마케팅)하자니...이긴다는 보장도, 얻을 이익도 적고...),

    또 하나는 해당 서비스를 사용해 본 사람(특히 기자)가 무지하여 엉뚱한 별명을 붙여 놓아서 사람들이 사용할 시도를 안하는 것 때문이지요. 마이스페이스도 페이스북도 기자들에 의해서 '미국의 싸이월드'라는 식으로 소개되었는데, 실제로 써보면 싸이월드랑은 컨셉 자체가 다른데-_-;; 어딜봐서 싸이월드라는 것인지...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지 않은 대다수 사람들은 아아..싸이월드의 미국판이라면 굳이 페이스북에 관심 안가져도 되겠군... 이라던지, 하두 떠들어대니 들렀다가, 뭔가 감동이 없는 디자인(?)에 실망하고 사용해보지도 않고 평가절하하는 패턴으로 가더군요.

    구글도 마찬가지로 '미국의 네이버'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검색 사이트 구글이 동급으로 비교되는지-_-;;

    이런게 생각보다 많더군요. ㅋㅋ

    어찌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디자인을 보는 눈이 매우 높기 때문이기도 한데...디자인에서 실용성을 찾는 사람들은 얼마 없다보니 벌어지는 일들인것 같기도 하고...

    최근에 리히터규모 0.8 '밖에' 차이 안난다고 기사쓴 발기자도 있는 나라이니-_-;;
    (대부분의 원인을 전문성 없는 기자에서 찾고 있는-_-;;)

    2008/06/16 16:23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자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쉽게 설명할려면 국내 서비스를 비교대상으로 붙여야 하고 그럴려면 국내 최대 SNS인 싸이월드에 마이스페이스를 비교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래도 컨셉이 다른 서비스인데 좀 심하기는 했지요.
      일부 IT 기사를 쓰는 기자들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수긍합니다. 특히 일간지 기자들이 좀 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선일보의 서명덕 기자님 정도라면 저런 기사는 안썼겠지만요. ^^;

      2008/06/16 16:52
  2. BlogIcon 블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책에서 사용언어 한국어로도 설정가능합니다.
    유튜브나 구글의 한국어버전이 그렇듯 그냥 영어로 쓰는게 편하지만요.

    2008/06/17 00:48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작년에 사용했을 때 사용언어에 한국어는 못봤는데.. -.-;
      뭐 그래도 인터페이스가 좀 틀려서 사용하기 버겁더라고요.
      그건 마이스페이스도 마찬가지였지만.. -.-;

      2008/06/17 09:58
  3. BlogIcon wyat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번째 트랙백은 실수로 잘못 걸었네요. 삭제하셔도 되고, 그냥 한번 보셔도 재미있을겁니다.
    학주니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럼...

    2008/06/17 08:49
  4. BlogIcon 프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 잘 안나가는건...
    음.. 제생각엔.. ㅡ_-;;국내의 싸이월드에 비해서.. 디자인이 너무 ... 쪼달립니다..ㅋㅋㅋㅋ

    2008/06/17 19:46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외 서비스들을 보면 디자인에는 크게 신경을 안쓰는거 같더라고요.
      주로 기능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거 같습니다.
      모양보다는 실용일려나요.

      2008/06/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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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Crunch에서 재미난 글을 하나 봤다. 최근에 미국의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서로의 데이터들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마이스페이스는 야후와 이베이, 트위터와 데이터들을 DataPortability라는 이름으로 공유를 시작했고 페이스북 역시 Facebook Connect(페이스북 컨넥트)라는 이름으로 마이스페이스와 Digg등과 데이터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공유되는 데이터들은 주로 사용자 데이터와 그와 연결된 인맥 리스트들이다. 이에 구글도 동참을 했다. 구글은 SNS라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Friend Connect(프랜드 컨넥트)라는 이름으로 미국시간으로 12일에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서비스들을 공개할까? 앞으로는 자기 자신의 서비스에만 고객을 묶어두는 것은 의미가 없고 서로 비슷한 서비스들끼리 연계하여 사용성을 높히는 것이 앞으로 롱런(long run)하는 길임을 깨닭았기 때문이리라. 이것은 OpenID 이슈가 점점 사용자들 사이에서 커져가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 앞으로는 OpenID 하나로 서로 다른 서비스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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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얘기하면 이렇다.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이베이, 트위터, 구글웨어, 야후 서비스 등을 앞으로는 OpenID 하나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각기 데이터들이 서로 다르게 존재한다면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마이스페이스의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스페이스에 다시 접속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된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서 마이스페이스의 자기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면 사용자는 그 서비스의 이용에 상당한 편리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마이스페이스를 이용하면서 이베이의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베이의 결제정보 등을 마이스페이스에서 가져올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이렇듯 앞으로는 각기 어떤 서비스와 어떤 데이터들을 서로 잘 연계해서 서비스를 하느냐가 이 세계에서 롱런할 수 있는 길이 될지도 모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인기있는 웹서비스들(야후,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구글, 이베이 등)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거나 준비중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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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데이터는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통로를 이용하여 공유된다. 마이스페이스는 DataPortability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DataPortability에 가입된 서비스들에 허용된 정도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DataPortability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들만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도 페이스북 컨넥트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신뢰할 수 있는 인증된 서드파티에게만 API를 통하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구글 역시 프랜드 컨넥트를 통해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구글의 경우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과는 다르게 iframe을 이용하여 구글 서비스에서 직접 데이터를 보여주도록 되어있는 것이 다르다. 이 부분은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API로 공개하는 것에 비해 조금은 소극적인 방법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구글 역시 SNS와 웹사이트들의 데이터들을 얻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오픈 소셜과 프랜드 컨넥트를 통해서 데이터의 흐름을 컨트롤하여 매우 거대한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구글의 목적이 아닐까 싶다. 즉, 오픈소셜로 각 SNS를 하나로 묶을 뿐 아니라 프랜드 컨넥트를 통하여 웹사이트와의 데이터 연동까지 실현시켜서 전체 네트워크를 구글이 주도하는 소셜 네트워크로 묶어내는 것이 구글의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분명 구글 서비스들의 다른 한계점은 분명 있다.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는 수천만의 사용자 프로파일을 컨트롤할 수 있지만 구글 서비스들은 그렇지 못하다. 즉, 구글은 프랜드 컨넥트를 위해 매우 큰 파트너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마이스페이스가 구글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인가? 구글은 이미 마이스페이스가 오픈소셜에 가입되어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오픈소셜의 주도권은 구글에 있음을 말하고 있다. 즉, 구글은 오픈소셜에 가입된 SNS들을 메인 파트너로 삼아서 판을 키울 생각인 것이다.

OpenID 이슈와 마찬가지로 이제 서로의 데이터들을 공유하는 것은 하나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거 같다. 오픈소셜 역시 서로 다른 서비스에서 각기 원하는 데이터들을 불러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추는 것이 그 목적이다. 마이스페이스가 야후, 이베이, 트위터 등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과 페이스북이 디그(Digg)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서비스에서 각 서비스에 원하는 데이터들을 공유하고 각기 차별화된 서비스로 발전해나가는 것이 향후 웹2.0, 혹은 웹3.0 시대를 주도해나가는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이제는 웹 전체가 거대한 하나의 사이트가 되어가는 것이다.

과연 국내에서도 이런 바람이 불것인지 궁금하다. 현재 포탈사이트들이 꽉 잡고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 말이다.

* 관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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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pace Embraces DataPortability, Partners With Yahoo, Ebay And Twitter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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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며칠전에 블로거들을 초빙해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하는데 가고는 싶었지만 대기자 신세라서 못갔었다. 하지만 얼추 외신들을 통해서 접한 마이스페이스의 한국 진출에 대해서 나름 써보고자 한다.

마이스페이스를 한국 언론에서는 미국판 싸이월드 미니홈피라고 말한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처럼 미니홈피 모양으로 구성되어서가 그런 것이 아니라 사진을 공유하고 음악을 공유하며 친구들을 맺는 과정이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사진 공유, 1촌맺기와 비슷해서다. 나도 이번 기회에 써보고 있는데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싸이월드 미니홈피보다 더 정확한 개인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비슷한 인맥을 찾아주는 부분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와는 좀 다른 부분이다(물론 싸이월드에서도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인맥을 찾아주기도 하지만 그 범위가 좁다는 것이 문제다). 이와 비슷한 서비스로 페이스북이 있는데 현재 미국에서는 마이스페이스가 1등이지만 점점 페이스북이 그 증가 페이스를 높히고 있는 추세다. 둘 다 써봤는데 얼추 방식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서 No.1 SNS이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SNS가 바로 마이스페이스다. 그 마이스페이스가 한국에 진출했다. 일단 대부분의 메뉴가 한글로 번역되어있는 상태다. 마이스페이스의 창업자인 크리스 드워프는 한국에 맞는 SNS로 커스터마이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에 맞는 SNS를 구현하겠다는 얘기다. 이미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IT 기업도 국내에서는 거의 죽을 쓰다시피 하는데 과연 마이스페이스는 얼마나 힘을 낼지 궁금하다.

마이스페이스의 경쟁상대는 과연 어떤 서비스일까? 아마도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을 공유하고 음악을 공유하며 친구를 맺는 등의 마이스페이스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이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때 대한민국 No.1 서비스였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지금은 예전같지 않더라도 여전히 국내 수위권을 지키고 있는 토종 SNS 서비스다. 한국의 대표적인 SNS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스페이스는 이런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아성을 넘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또한 마이스페이스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함께 네이버 블로그도 경쟁해야 한다. 미니홈피와 블로그에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미니홈피처럼 사용하는 국내 사용자들의 습성에 따라 분명 마이스페이스와 영역이 겹치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이스페이스 입장으로서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서비스다. 즉, 마이스페이스가 국내에서 정착하기까지는 꽤나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한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라는 국내 양대 산맥을 지나야하니 말이다. 그래서 과연 마이스페이스가 구글꼴 나지 않고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지니는 전문가들이 많다. 미국식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구글이 국내 점유율 2%정도밖에 안되는 부분을 마이스페이스는 생각해야 할 것이다.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를 얼추 써봤지만 솔직히 둘다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외국 서비스여서 그런지 인터페이스나 이런 부분이 좀 한국 사용자들과는 안맞는다는 느낌도 받았다. 페이스북은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지만 마이스페이스는 국내 사용자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한다니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 2억여명이 사용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SNS가 국내에 진출한 것을 나름 의미있게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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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rainchao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냥 지켜보고 기본만 할려고 합니다.
    이유는... 스킨과 위젯을 붙이고 친구를 맺는 것도 미니홈피보다 힘들다고 봅니다 ^^;
    대신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더군요.
    성공이 가능할지...

    2008/04/16 12:12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국내무대가 해외 웹서비스들의 무덤 아니겠습니까?
      구글도 그랬고 말이죠.
      재미난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성공은 확신할 수 없을 듯 싶습니다.

      2008/04/16 12:59

요즘 미국에서 갑자기 급성장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있다고 한다. Fubar라는 서비스인데 작년에 비해서 무려 3,272,217%나 성장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서비스이기에 저렇게 말도 안되는 성장을 했을까? 300만% 이상의 성장이면 만약 회원수로 성장세를 체크한다고 하더라도 1명으로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300만명을 1년만에 확보했다는 이야기며 10명으로 시작했다면 3000만명을 확보했다는 이야기다. 물론 회원수로 성장률을 체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300만% 이상의 성장은 네트워크 트래픽의 급성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놀라운 일이다.

Fubar는 the First online bar and happy hour라는 타이틀로 운영되는 SNS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온라인으로 같이 술을 마실 사람을 찾는 사이트인거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 들어가서 이것저것 봐야 자세히 알거 같으나 대충 둘러봤을 때의 느낌이 그렇다. 지역을 설정하면 그 근처에서 마실만한 바를 선택하고 오프라인에서 같이 마실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 서비스인거 같다. 자세히는 모른다. 여하튼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다.

위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1년사이에 수많은 SNS들이 성장을 했다. Fubar의 300만% 이상의 성장뿐만 아니라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SNS인 페이스북도 무려 77%나 성장을 했다. 인맥찾기 서비스인 링크드인 역시 730%나 성장했고 미투데이의 모티브가 된 트위터 역시 4300% 이상 성장했다. 다만 미국판 싸이월드라 불리는 마이스페이스는 1% 감소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마이스페이스 사용자들이 많이 페이스북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라 보여진다. 물론 절대적인 방문자수는 아직까지도 압도적으로 마이스페이스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SNS의 성장률은 어떨까? 아직까지 공식적인 통계가 나온 것은 없지만 그래도 작년에 많은 SNS들이 성장했다고 생각을 해본다. 피플투나 링크나우와 같은 서비스 뿐만 아니라 미투데이와 플레이톡, 토시와 같은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성장했다고 본다. 블로그도 SNS라고 본다면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티스토리의 급성장과 동시에 블로고스피어의 규모가 커졌고 올블로그나 이올린, 블로그코리아, 프레스블로그 등의 메타블로그사이트들이 성장했다. 비단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SNS는 성장중에 있다고 보여진다.

얼마나 SNS가 더 성장할지 모르겠다. 웹2.0의 물결에 맞물려 SNS도 고속성장을 하고 있으며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이제는 기업에서도 SNS를 도입할려고 준비중이기 때문에 SNS는 이제는 대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고 본다. 아마 유비쿼터스 시대가 오면 더 크게 성장할 서비스 모델이 SNS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올해도 작년처럼 SNS의 성장이 이어질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일 것이다.

* 관련 글 *
Fubar Grows Over 3 Million Percent In A Year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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