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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와 구글이 검색광고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은 것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야후의 구글의 계약 체결로 더이상 MS와의 인수합병 이야기는 쏙 들어가게 된 듯 싶다. 아무리 칼 아이칸이 야후의 주총에서 제리 양을 몰아내고 MS와 합병 논의를 다시 할려고 해도 분위기가 거의 구글쪽으로 옮겨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시간으로 12일 오후 1시 30분에 야후와 구글은 검색광고에 대한 독점권을 갖지 않는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독점권을 갖지 않는 조건이라는게 좀 애매하지만(영문으로 Non-Exclusive인게 비베타적인, 반독점권이라는 뜻인지라) 야후의 검색광고를 전적으로 구글 애드센스에 맡긴다는 것은 아닐듯 싶다. 야후의 자회사인 검색광고 서비스 오버추어가 그동안 야후 검색광고를 담당해왔는데 앞으로는 구글의 애드센스와 같이 표시한다는 의미라 보여진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봐야 할 듯 싶다). 뭐 일단 야후와 구글이 다른것도 아닌 검색광고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만으로도 IT 업계에 던져진 파문이 의외로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곧 MS와는 더이상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야후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재미난 현상은 야후가 계약체결을 발표한 이후에 야후의 주가가 계속 쭉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야후의 회생을 위한 자구책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그닥 효용성이 없어보였을까. 예전에 야후가 MS의 인수제의를 거부했을 때도 야후의 주가는 떨어졌는데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겠다. 위에서 언급했듯 칼 아이칸이 야후 주총에서 제리 양을 밀어내고 MS와 다시한번 인수논의를 할려고 할텐데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다.

야후와 구글이 검색광고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 야후가 얻는 이익은 무엇일까?
- 야후는 구글과 Non-Exclusive 계약을 체결했다. 야후의 검색결과에 구글 애드센스와 야후의 오버추어 광고, 혹은 다른 광고 프로그램이 같은 라인에 표시될 수 있을 것이다.
- 야후는 1년에 약 80억 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 이번 계약은 오로지 문맥광고에 대한 부분이며 검색 알고리즘과는 관련이 없다고 한다.
결국 야후는 검색결과에 구글 애드센스와 자사의 광고 프로그램을 같이 배치함으로 영업적 이득을 취할려고 하는거 같다. 이는 야후가 구글의 광고 프로그램이 자사의 광고 프로그램보다 규모나 성능 등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대목이다.

야후가 구글과 이러한 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무엇일지는 모르겠다. 칼 아이칸이 야후의 주식을 인수하고 위임장 대결로 나서면서 야후를 MS에 넘길려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기 위한 승부수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왜 구글일까? 현 구글은 업계 1위의 독보적인 기업. 거기서 파생되는 부가적인 이득을 흡수할려는 의미인가? 야후가 MS에 인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글 말고 선택할 파트너들은 꽤 있었을 것이라 본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야후의 이러한 선택이 과연 야후에 이득이 되는지는 계속 살펴봐야 할 것이다.

야후와 구글의 이러한 동맹관계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구글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검색엔진이나 검색광고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MS와 야후가 따라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아니, MS와 야후를 합쳐도 구글을 못이긴다. 그리고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다. 또 구글은 자신의 독점적 지위를 위협할 다른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야후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구글이 야후를 끌어안은 이유는 MS와 야후가 합병하게 되면 비록 수치상, 규모상 구글을 능가할 수는 없어도 구글의 독점적 지위를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이렇듯 업계 1, 2위 서비스가 동맹을 맺어서 철옹성을 구축해버린 이번 계약을 보면서 그닥 씁쓸한 생각을 저버릴 수 없는 것은 이번 계약은 야후의 득 보다는 구글의 득이 더 크기 때문이 아닐까.

ps) 쓰다보니 말이 좀 이상하게 나갔는데 추후에 다시 정리해야겠다.

* 관련 뉴스 *
Google/Yahoo Search Partnership Announcement At 1:30 This Afternoon (TechCrunch)
Yahoo and Microsoft No Longer Speaking. Google Deal May Be The Only Option Left (TechCrunch)
Yahoo Announces Non-Exclusive Search Agreement With Google (TechCrunch)
Yahoo Runs Into Google’s Arms (TechCrunch)

* 관련 글 *
2008/02/11 - [IT Story/IT 이슈] - 야후, MS의 인수제의 거부
2008/02/21 - [IT Story/IT 이슈] - MS, 야후 인수를 위해 칼을 뽑아들다..
2008/04/28 - [IT Story/IT 이슈] - MS와 야후, 협상은 끝났고 이제는 M&A뿐?
2008/05/08 - [IT Story/IT 이슈] - MS, 야후 대신 페이스북을 인수할까?
2008/05/19 - [IT Story/IT 이슈] - MS의 야후 인수, 칼 아이칸의 등장으로 3라운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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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어쩔때는 블로그만으로 먹고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프로블로거, 전업블로거를 꿈꿀때가 종종 있다는 얘기다. 주변의 아무런 방해없이 순수하게 블로깅만 하면서 살면 얼마나 편할까 하는 생각이 가끔 나는 것은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현재 적어도 한국에서 블로깅을 하는 대다수의 블로거들은 다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취미로 블로깅을 하는 아마추어 블로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파워블로거라 불리는 유명블로거들도 각기 자기 본 직업은 갖고 있으면서 취미생활로 블로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알기로 국내에서 전업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는 아마 태우님 한명 뿐일려나.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소개된 제닉스님도 전업블로거라 소개되었으니 그분까지 합치면 2명정도일까. 다른 유명한 블로거들(라디오키즈님이나 후글님, 그만님, 떡이떡이님 등등)을 보면 IT업계 개발자, 기획자, 혹은 신문기자 등 다른 직업을 갖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 역시 IT업계 개발자로 먹고 살면서 학주니닷컴을 취미로 운영하고 있는 경우에 속하고 말이다.

해외의 경우,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프로블로거, 전업블로거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시사, 정치관련 블로거들을 기자로 취급해서 언론과 똑같이 대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미국의 백악관이 정치 블로거인 가렛 그라프에게 백악관 출입증을 내준 것은 그 유명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요즘 유행하는 미드(미국드라마)에서도 가끔 볼 수 있다.


CSI : NY Season 4 Ep 20에 나오는 리드 가렛의 뉴스 블로그

개인적으로 CSI 시리즈를 좋아한다. CSI 시리즈 중에서도 CSI : Miami를 좋아하는데 여기에 소개할 부분은 CSI : NY의 한 장면이다. CSI : NY의 시즌 4 에피소드 19, 20에 보면 시사 블로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기자처럼 직접 취재도 하고 정보원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는다. 그것을 뉴욕 시민들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까지도 정보로 활용하는 부분이 나온다. 여기서 나오는 리드 가렛이라는 청년은 리드 가렛의 뉴스 블로그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블로그로 먹고 사는 전업블로그다. CSI : NY의 주인공인 맥 반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그에게 정보를 요구하는 장면도 나온다. 또한 이러한 블로거가 그의 첫번째 직업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즉, 프로블로거, 전업블로거도 미국에서는 하나의 엄연한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다


열심히 취재중인 리드 가렛(CSI : NY 방송 중에서)

이렇듯 미국에서는 블로거도 기자로서 하나의 직업군을 이루는데 왜 국내에서는 그것이 안될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또한 블로그로 먹고 살려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해내야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이미 여러 블로그에서 다뤘던 이야기지만 CSI를 보면서 다시한번 되집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물론 내 경우에 말이다).

작년에 EBS에서는 구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하면서 구글 애드센스로 월 $7700정도를 버는 존 게일에 대해 소개를 했다. 그는 Mobile Tracker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휴대폰에 대한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하고 블로그에 설치된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하여 돈을 번다고 한다. 그 방송 이후에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관심이 치솟기 시작했다. 또한 구글 애드센스로 월 10만달러 이상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블로고스피어에 돌면서 애드센스에 대한 관심은 극에 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블로고스피어에서는 구글 애드센스만으로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들이 돌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최근에는 구글의 애드센스에 대한 정책변화로 애드센스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거의 최악으로 떨어져서리 관심이 멀어지기는 했지만 말이다.

구글 애드센스 말고도 태터엔미디어(TNM)에 가입하여 활동하면 배너광고 등으로 그런대로 짭짤하게 벌 수 있다고 말하고 있고 다음 애드클릭스라는 구글 애드센스를 모방한 수익모델도 존재한다. 그 외에도 프레스블로그에서 매달 우수 MP 1명에 한해서 월 100만원의 지원금도 지급되고 프레스블로그에서 지정한 주제에 따라서 글을 쓰면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기도 한다. 프로블로거라는 사이트도 있다는데 난 안들어가봐서 모르겠다. 또 어떤 블로거들은 기업체로부터 후원을 받아서 그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홍보해주는 댓가로 원고료를 받기도 한다. 이 외에도 여러 블로그를 위한 수익모델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수익모델로도 국내에서는 전업블로거로 활동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익이 꾸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 직장인들은 회사가 아주 어렵다던지 하지 않는 이상에 매달 월급을 꾸준하게 받는다. 작던 크던 매달 나오는 월급으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못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를 운영하다보면 얼추 느끼겠지만 수익이 꾸준하지 않다. 방문자가 많은 경우에는 하루에 수십달러를 벌 수도 있지만 아닐 경우에는 일주일에 $0으로 채워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TNM이나 프레스블로그 역시 마찬가지다. TNM의 경우도 구글 애드센스와 마찬가지로 배너의 노출등에 따라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방문자의 수에 따라 수익이 달라진다. 물론 꾸준히 일정 방문자들이 확보가 된다면 모를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평균 몇명 이상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매일같이 블로그에 일정한 방문자가 찾아오는 것도 아니고 글의 수준 등에 따라서 매일 변화무쌍하니 수입역시 매일 변화무쌍하다는 얘기다. 안정적이지 못한 수입원으로는 먹고 살기가 힘들다. 국내에서 전업블로그, 프로블로그가 나오기 어려운 것은 바로 이런 현실 때문이리라.

저번주에 마루님과 만나면서 전업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마루님은 블로그로만 먹고 살려면 블로그를 통해서 최소 월 300만원(세금없이) 이상의 수익을 매달 보장받아야 한다고 했다. 내 생각도 월 300만원이 힘들면 적어도 월 200만원 이상은 보장받아야 한다고 본다. 최소한의 생활비 정도는 벌수 있어야 하는데 국내에서 블로거로 활동하면서는 이러한 꾸준한 수입은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구글 애드센스, TNM, 프레스블로그, 기업체로부터의 홍보, 혹은 배너 광고 등으로 수익을 충당한다고 해도 어쩔때는 4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지만 어쩔때는 50만원도 못버는 경우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블로거들이 강연이나 책을 출간하는 등 온라인 이외의 오프라인 활동을 곁들이면서 수익을 충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도 블로거를 기자들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미국의 예처럼), 블로그를 언론의 한 축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저런 전업블로거들이 많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꾸준하게 배너광고가 들어오며 구글 애드센스 등의 수익도 최소한으로도 어느정도 되며 TNM 등에서 들어오는 수익도 꾸준하다는 전제조건 하에 블로그도 언론의 한 축이다라는 분위기로 일반 언론과 동일하게 다른 기성 언론에서 다뤄준다면 좀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혼자 상상하는 부분이지만 말이다.

* 관련 글 *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서 $7700 정도의 수익을 얻는 프로 블로거. 나는? (2007.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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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5/20 17:07
  2. BlogIcon 핑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부업으로 하고있지만,
    한달수입이 꽤 짭짤하니 도움이 많이 되네요

    2008/05/20 17:16
  3. BlogIcon 이스트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가 전업이 될려면... 블로그가 미디어로서의 가치가 극대화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힘들죠..

    2008/05/20 17:2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해외 블로그스피어에서는 미디어로서의 블로그 가치가 성립이 되었는데 국내에서는 이상하게 평가절하되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2008/05/20 17:41
  4. BlogIcon jyudo123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블로그 활동으로 큰 이익을 보고싶네요.

    2008/05/20 17:2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도요..
      그래도 블로깅하면서 인맥을 넓힌 것이 그나마 소득이라면 소득일까..

      2008/05/20 17:42
  5. BlogIcon 태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취미 생활 범주에서 못 벗어나겠죠. =)

    2008/05/20 17:33
  6. BlogIcon 아도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군요.
    그저 취미생활로 만족할래요. 뭐.. 파워블로거가 될 능력도 전무하지만요!! 영미권처럼 언어가 공용어라면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경우 한국어는 오직 한국만 쓰기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포스팅을 해도 해당 글을 다수의 사람들이 읽을 수 있어야, 그것이 정보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데 그렇지 못하니 문제죠.!!

    2008/05/20 18:4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도 파워블로거가 될 능력이 전무하다는.. T.T
      그래도 아도니스님은 많이 알려졌잖우..
      취미로서 계속 발전시켜야 할 듯 싶어요..

      2008/05/21 09:28
  7. BlogIcon 점프컷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우님이나 제닉스님도 전업블로거라고 보기 힘들죠. 블로깅 자체에서 수익이 나야 하는데 다들 돈은 다른걸로 벌고 계시죠. 애드센스 수익하나로만 생계가 유지된다...이정도 되어야 전업블로거로 볼 수 있을듯 한데 우리나라는 아직 한참 멀게 보이네요.

    포털 한귀퉁이에 붙어있는 블로거 뉴스의 트래픽에 목메다는 형편이니...일단 포털이 다 해먹는 분위기에서 디시인사이드같이 독특한 컨셉으로 승부하지 않는한 고전이 예상됩니다.^^;

    2008/05/20 19:0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역시나 트래픽이 관건이라서리.. -.-;
      그런데 태우님의 경우 본인이 전업블로거라고 말씀하시고 다녀서 말이죠. ^^;

      2008/05/21 09:29
  8. BlogIcon 라디오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쯤 우리나라에서 전업 블로거들이 나래를 펼 수 있을까요?
    저도 가끔 전업 블로거를 꿈꾸다가 이내 현실로 안착하게 되더군요.^^ 아직 먼 이야기인가 봅니다.

    2008/05/20 19:0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현실을 생각하면 암울 그 자체죠.. -.-;
      블로거 인구가 싸이를 넘어섰다고 하고 1300만에 육박한다고도 하지만 그건 단순한 수치에 불과해서리.. -.-;

      2008/05/21 09:30
  9. BlogIcon 푸른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문제는 우리나라 시장 자체가 작은데 있습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한글 사용하는 인구보다 10 배 이상이고, 구매력까지 고려하면 적어도 50 배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다음 문제는 우리나라의 트래픽을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는 네이버에서 광고등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 를 예를 들면 네이버에서 오는 트래픽과 구글에서 오는 트래픽이 2:1 정도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가 이정도 수준이라고 가정하고... 만약 구글의 점유율이 더 올라간다면 현재보다 훨씬 수입이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2008/05/21 21:3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전에도 얘기했지만 네이버에서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수익모델을 내놓는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시장이 작은 것에 대해서는 공감을 합니다. 영어권에 비해 한국어권은 좀 작지요.
      그런데 실제로 영어권 블로그보다 더 활성화된 것이 일본어권 블로그라고 합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약 2배정도 많다고는 하지만 블로고스피어 규모까지 2배일련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래저래 답답한 현실이네요..

      2008/05/21 09:32
    • BlogIcon 김중태  수정/삭제

      푸른하늘님 과장법인 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수치 부분은 젊은 학생이 보면 그대로 믿을 우려가 있으니 수정해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세계 인구 중에서 영어가 제1국어인 경우는 4억 정도에 불과합니다. 제2언어로 사용하는 인구까지 합쳐도 15억에 불과하고요. 한국어 사용자 7500만 명과 비교하자면 약5배에서 20배 정도에 불과합니다. 100배라면 세계 인구수보다도 많습니다. ^^;

      2008/05/21 14:27
    • BlogIcon 푸른하늘  수정/삭제

      헛 죄송합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썼는데 지적해 주셨네요. 수정하겠습니다~~~ 한 1/10 쯤씩 깍았어여~~ ㅎㅎ

      2008/05/21 21:37
  10. BlogIcon 권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블로거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고행의 길이로군요 ^^;
    그냥 속편히 적당히~~ 즐기면서 만족할렵니다.ㅎㅎ

    프로블로거는 너무 먼나라 얘기~ㅡ.ㅡ"

    그래도 학주니님의 경우엔~ㅎㅎ ^^

    2008/05/20 19:2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에게도 프로블로거는 먼 얘기고 파워블로거도 딴 세상 이야기입니다.. T.T

      2008/05/21 09:33
  11. BlogIcon 썬도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블로거가 나올려면 먼저 포탈이 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 대부분의 수익은 배너광고나 애드센스인데 방문자를 유추하는 방법은 포탈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한국의 포탈들은 자기들 입맛에 맞게 요리하기 떄문에 힘들다고 봅니다.
    네이버는 자사의 블로그만 감싸고있으니 힘들다고 봅니다. 또한 파워블로거라는 존재를 모르는 대부분의 인터넷사용자들이 그들을 알게하는 소통의 창구가 너무나 좁습니다.

    2008/05/20 19:44
    • BlogIcon Zet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포털이 변할지 조차 의문이구요.

      2008/05/20 20:3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인터넷을 주름잡고 있는 포탈이 변해야 한다는 부분에 동감합니다. 특히 네이버. -.-;

      2008/05/21 09:33
  12. BlogIcon 모노로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티블로그-글마구올리기-이슈, 상업성글만 올리기-구글광고외 스폰서광고 막올리기
    등등을 하면 먹고살수 있을라나요 혹시?
    이러면 광고료가얼마나 들어올까요 ㅎㅎ

    2008/05/20 19:52
  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5/20 23:2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글.. 잘 읽었습니다.. ^^:
      이런 것은 따로 포스팅해서 트랙백으로 걸어두셔도 될 듯 싶은데요.. ^^;

      2008/05/21 09:34
  14.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가 기자만큼의 대우를 받으려면 그 만큼의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할 겁니다. 만약에 블로거가 BBK라던가 신정아 사건 같은 특종을 다른 언론보다 먼저 단독으로 포스팅하는데 성공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2008/05/20 21:1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특종을 언론보다 먼저 포스팅을 하는데 성공한다라..
      하기사 기자들과도 경쟁을 해야하겠군요. 뉴스 블로그의 경우.. ^^;
      그래도 그런 환경이 주어진다면 재밌을거 같아요.. ^^;

      2008/05/21 09:36
  15. BlogIcon 뉴스블로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좋은 지적이네요. 언젠가 그리 될 날이 오겠죠. 시간이 갈수록..

    2008/05/20 21:34
  16. BlogIcon 구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로 돈을 버는것도 좋겠지만.. 웬지 전 성역으로 남겨 두고 싶다랄까요 ㅎ
    일단은 네이버 블로그에 둥지를 틀어서 실질적인 지출이 없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블로그가 아직 평가절하되는 이유중에
    펌로그가 많다는 이유와, 자신이 직접 해보지도 않고 이렇더라 라는 글이 많다는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고급 정보가 없다는 게 결정적인 이유가 되겠네요.

    매번 좋은글 잘 보고 가다가 처음 리플을 남기는거 같네요 ^^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2008/05/21 10:0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블로그가 싸이를 넘어선지 1년이 넘었고 갯수도 1300만여개가 된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 중에 8~90%는 펌블로그라는 얘기도 돌고요..
      아직까지 블로그에 쓰는 주제가 언론에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많기 때문이 아닐련지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2008/05/21 10:12
  17. BlogIcon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벌기 힘든 세상입니다.
    매번 글을 쓴다는 것도 힘이 들지만, 돈을 위해서라면.. 더 말할 것도 없겠지요.
    유명해져서, 강연 및 출판 등으로 수입을 얻지 않는다면 블로그로 먹고 산다는 것은 힘들겁니다.

    2008/05/21 10:2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블로그보다 블로그로 인해 다른 활동으로 수익을 벌어들이는 경우가 더 많기는 하죠..

      2008/05/21 11:08
  18. BlogIcon 데굴대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많이 생각해 봤는데.... 블로거로 먹고 살려고 하는 순간.... '88만원 세대'가 되버렸습니다. -_-

    2008/05/21 11:25
  19. BlogIcon 이리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구글 애드센스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수익이 어느 정도 생기니까 좋죠(글만 잘 쓴다면요) 계정 막힌 사람은 힘들답니다 `-`

    2008/05/21 15:48
  20. BlogIcon 썬샤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누가 먼저 블로그로만 먹고사는 전업블로거가 될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저도 오래(?)동안 지켜바왔지만 역시 고정수입이 없다는것이 가장 큰 걸림돌인듯도 싶구요.. 여러가지 요인들을 더 분석해봐야겠죠,..

    과연 언제쯤..^^ㅋ

    2008/05/21 21:2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전업블로거들이 좀 늘어나면 블로고스피어가 더 풍성해질려나요.. 음..

      2008/05/21 23:05
  21. BlogIcon 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잘쓰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취미생활로 즐기려고 하다보면 그다지 돈에대한 아쉬움은 안느껴지네요

    2008/05/21 21:4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게 생활이 된다면 얘기가 좀 틀려지겠지요. ^^;
      저도 취미생활로 일단은 만족할려고요.. ^^;

      2008/05/21 23:05
  22. BlogIcon 문성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학주니님...^^
    저도 사실 수입의 대부분이 출판쪽에 비중이 높았습니다...
    매달 일정한 수입이 아닌 들쭉날쭉....(어느달은 굶주려야 하고~~어느달은 횡재한 기분까지..ㅋㅋ)
    하지만 전업으로 블로그가 일이 된다면, 다른 여타 일들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본래 블로그 활동은 즐거워서 해야 하는게 맞잖아요....^^

    2008/05/22 23:4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취미활동으로서의 블로깅은 즐겁지만 본업으로서의 블로깅은 스트레스 만빵이라는 부분에 동감합니다.
      하기사 문성실님도 전업블로거라고 하기에 약간 애매한 위치인듯 하기도 해요. 블로그로 유명해지셨지만 실제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출판쪽이나 강연쪽에 더 많으시잖아요. ^^;
      (그래도 부럽다능.. T.T)

      2008/05/23 09:38

해외 서버를 쓰다보면 이래저래 귀찮은 부분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퍼포먼스 문제. 지금 사용하고 있는 Site5라는 계정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른 블로그에 비해 이 블로그의 로딩속도는 좀 느리다. 회선 문제인지 아니면 Site5라는 웹호스팅 서버가 느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쩔 때는 답답해서 조건이 안좋더라도 국내 웹호스팅 업체로 이전할까 하는 생각을 굴뚝만큼 하게 된다. 회선 문제라면 차라리 좋을 듯 싶다. 올해 하반기에 미국을 이어주는 광케이블이 증설된다고 하니 좀 더 많은 데이터를 빨리 송수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그러다보면 결국 블로그 로딩을 어떻게든 빨리 하기 위해 블로그 툴부터 시작하여 스킨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빠른 결과를 보일 수 있는 부분들로 채우게 된다. 일단 내 블로그 툴은 텍스트큐브며 스킨은 가급적 그림이 덜 들어가고 텍스트 위주의 사이드바나 위젯 등의 다른 플러그인이 덜 들어가있는 스킨을 골라서 지금의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외부 스크립트나 외부 위젯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로딩속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곤 한다.

오늘따라 블로그 로딩속도가 꽤 느려졌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끔 너무 답답할 정도로 느리게 나왔다. 블로그가 다 로딩되는 것을 인내심갖고 기다리는 네티즌들도 많지만 2~3초 이내에 화면이 다 나오지 않으면 다른 사이트로 넘어가는 인내심이 부족한 네티즌들도 많다. 아마도 초고속 인터넷이 가져온 디지탈 조급증의 여파가 아닐까 싶다. 반응속도가 느리면 일단 짜증부터 내고 빠른 결과를 가져오는 다른 사이트로 넘어가는 현대 네티즌들의 불치병과 같은 병. 나 스스로도 그런 부분이 없잖아 있는데 다른 네티즌들이야 어련하랴. 블로그 쥔장 조차 이 블로그의 로딩속도에 짜증을 내는데 말이다. 그러다보면 다른 웹계정으로 옮겨갈까 하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정 안되면 다시 티스토리로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다행이 텍스트큐브 데이터는 티스토리에 완벽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99% 호환되기 때문에 손쉽게 옮길 수 있다). 혹은 다른 블로그 툴을 써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다. 예전에 사용해봤던 워드프레스(신버전에 대한 평이 좋다)나 무버블타입으로의 이전고 고려해봤다. 아니면 최근에 나온 제로보드XE 정식버전을 이용하여 블로그를 만들어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몇몇 블로그에서 제로보드XE를 이용하여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을 봤는데 꽤 괜찮아보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생기는 코어파일 문제도 TNF에서 해결해주지 못하면 텍스트큐브에서 떠나게 될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할 듯 싶다.

아직까지 블로그 툴을 갈아탈 계획은 없다. 하지만 며칠 더 지켜봐서 로딩속도가 개선이 안되면 위에서 언급한 다른 블로그 툴로 갈아타던가 아니면 티스토리로 이전할 수도 있을 듯 싶다. 만약 다른 블로그 툴로 갈아탄다면 워드프레스는 해봤으니 무버블타입이나 제로보드XE로 바꿀 생각이며 가급적이면 티스토리로는 안가고 싶다. 서비스형 블로그가 여러 부분에서 관리는 쉬우나 설치형 블로그만의 매력에 빠진 이후에는 그닥 서비스형으로 가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블로그 툴을 갈아타는 것에 대해서 좀 신중하게 생각했다.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의 검색엔진에 등록되어있는 데이터들이 있기 때문에 검색엔진을 통해서 유입되는 트래픽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유로는 바로 구글 애드센스가 있었다. 검색엔진을 통해서 들어오는 트래픽의 일부가 구글 애드센스의 클릭으로 이어지고 그것은 약간이나마 블로그를 통한 수익에 일조를 했기 때문에 그것을 포기할 수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은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졌으며(며칠째 계속 $0의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매력도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수익에 목매달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언제든지 갈아탈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예전 퍼머링크 데이터들이 모두 소실되고 댓글과 트랙백 데이터들이 소실되더라도 말이다. 블로그 툴을 갈아타면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재미난 것은 그렇게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있지만 여전히 이 블로그에는 커달란 구글 애드센스가 위, 아래로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블로그 로딩 속도를 잡아먹는 주범일 수 있지만 말이다. 약간이나마 수익에 대한 미련을 여전히 못버리고 있는 내 자신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뭐 있는 동안에는 어떻게든 약간이라도 벌 수 있는 만큼 벌어두자는 생각에서 달아뒀다만 말이다.

이런 생각도 해봤다. 티스토리에 지금까지의 데이터들을 모두 백업해두고 도메인은 그대로 유지한 뒤에 새로운 도메인으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이 계정으로 말이다. hakjoony.com이라는 도메인이 남아있다. 학주니닷컴이라는 블로그 타이틀과 동일한 도메인이다. 오히려 매칭이 더 잘될 듯 싶다. poem23.com이라는 도메인을 근 7년정도 사용해오고 있어서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학주니닷컴이라는 블로그 타이틀을 살릴려면 오히려 hakjoony.com이 더 나을 듯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되면 기존 데이터들도 살릴 수 있고 새로운 블로그 툴로 운영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 시도했던 TechRoad.Net을 다시 부활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이유는 소통 기록때문이다. 내가 쓴 댓글에 대한 답변을 내 블로그 안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간의 소통에 있어서 매우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형 블로그 툴인 태터툴즈 계열의 장점이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소통의 원활함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블로그에 찾아오는 블로거들을 방문해서 글을 남기거나 아니면 RSS 리더기를 통해서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에 대한 부분만 체크한다던지 하는 것 말이다. 즉, 서로간의 소통이 좋기는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그게 의무감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다. 블로고스피어를 돌아다니면서 내가 밟은 발자취를 다시 되집는 것도 좋지만 그냥 놔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텍스트큐브 등의 태터툴즈 계열을 사용하는 이유는 소통 기록때문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것을 포기한다면 태터툴즈 계열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된다. 다른 블로그 툴을 사용하고 있는 많은 블로거들은 그런 부분을 나름 다른 방법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그 툴을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며 나 역시 그렇게 풀어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텍스트큐브는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는 얘기다.

오늘, 내일, 모래 아침까지 생각해본 뒤에 결정해야겠다. 계속 갖고 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블로그 툴로 옮기면서 도메인도 이전시킬 것인지 말이다. 슬슬 블로그에 대한 회의감도 들기 시작하고 다른 자극이 필요할 듯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말이다. 도메인도 바꾸고 블로그 툴도 바꾼다면 조금은 새로운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새로 시작하니 말이다. 블로그를 만든 초창기의 그 시절처럼 말이다. 그런 기분을 느끼고 싶은 때가 다가오고 있다.

내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누굴 뽑아야 할지 대충 생각은 해뒀지만 참으로 뽑을 인간도 정당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네티즌들의 바램과는 달리 세상은 거의 한나라당의 과반 이상의 의석을 예약해뒀다고 본다. 이른다 대세론이다. 뽑아준 대통령이 일을 잘하기 위해서 여당이 강해야 한다는 어찌보면 결과론적인 부분에만 신경쓰는 우리네들 기성세대들의 생각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한나라당 과반 의석은 거의 확보해뒀다고 본다. 그렇다고 나도 대세론에 휩쓸리기는 싫다. 난 예전에 민자당 시절의 집권당때부터 여당의 그 엄청난 비리와 국민을 기만하는 꼴을 보면서 절대로 저 당은 있어서는 안될 당이라고 생각했다. 그 민자당이 신한국당으로 개명하고 지금의 한나라당으로 이어져왔기 때문에 나는 기본적으로 한나라당을 싫어한다. 소속된 국회의원도 그 시절부터 쭉 해먹어오던 인간들이다. 이름이 바뀌어도 내용물이 똑같으면 무슨 소용인가. 그렇다고 통합민주당도 맘에 안든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합쳐져서 만들었지만 결국 그들도 한나라당과 비슷한 주류이기 때문이다. 다른 당들도 다 마찬가지다. 창조한국당이 조금 눈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너무 군소정당이기 때문에 어렵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조금이나마 여당을 견제할 세력을 세워야 하는데 그게 어쩔 수 없이 통합민주당이 되어버린다. 이런 현실이 싫다. 그냥 창조한국당이나 찍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여하튼 총선때만 고개를 굽신거리는 국회의원들의 그 두얼굴을 보기도 싫은데 투표를 안하자니 내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거 같아서 그렇고.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이래저래 쓰다보니 늦었다. 빨랑 집에나 가야겠다. 블로그 툴 문제와 선거 문제는 퇴근하면서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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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들어올때마다 스킨이 변경된 듯한 느낌은 제가 자주 못온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고민이 많으시나 봅니다.
    전 그냥 지금 스킨으로 고~~ 할 예정입니다.
    변경하는 것도 귀찮고, 맘에 드는 스킨도 아직 없고 (티스토리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
    선거는 잘 하셨나요?

    2008/04/10 08:56
    • 학주니  수정/삭제

      브카님의 때늦은 방문으로 인해 눈물 흘리고 있는 쥔장입니다.. T.T
      티스토리의 경우 어떤 스킨을 사용하더라도 퍼포먼스는 나올꺼에요.
      다음의 서버니까. 그런데 웹호스팅으로 한다면 특히나 저같은 해외 웹계정은 매우 애로사항이 꽃피죠.. -.-;
      솔직히 그것 말고도 블로깅에 대한 약간의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고나 할까요.. -.-;

      2008/04/10 09:42
  2. BlogIcon lunamoth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기 장단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처럼 가벼운 핵심 기능에서 시작해서 플러그인으로 확장하는 형태거나, 텍스트큐브 처럼 확장팩으로 어느정도 기능을 충족하면서 국내 실정에 맞는 플러그인 등을 사용할 수 있다거나..

    음 속도 문제는 Needlworks/TNF 분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계속이 개선이 될듯 싶어서, 텍스트큐브 사용자로서 기대를 걸어보고 있습니다.

    아실듯 싶지만, http://developer.yahoo.com/performance/index.html#rules 를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008/04/11 11:20
    • 학주니  수정/삭제

      워드프레스도 비슷한 문제점을 갖고는 있지만 그래도 텍스트큐브보다는 좀 나은편이지요. 바로 DB 쿼리 부분입니다. 태터툴즈나 텍스트큐브의 경우 매번 DB를 쿼리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에서 문제점이 보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무버블타입처럼 HTML로 빼줄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좀 더 빨라질텐데..

      2008/04/11 13:08
  3. BlogIcon 쿨짹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전에 단 댓글 ㅡㅡ 못찾겠네요. (어쩌면 오류가 나서 안달렸을지도...)

    이번 스킨 깔끔하고 이쁘네요. ㅎㅎ 저는 로딩 빨라서 좋은데요. ㅋㅋ

    2008/04/11 13:5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다시 티스토리로 옮겼어요.
      쿨짹님의 경우 북미에서 접속하니까 빠를꺼에요.
      해외 웹호스팅이었으니까..

      2008/04/15 10:32

블로그에 몇가지 변화를 줘봤다. 일단 스킨이 바뀌었다. 예전의 2단 스킨에서 1단 스킨으로 바꿨다. 예전 스킨도 텍스트위주의 간단한 스킨이었지만 이번 스킨은 더 간단해졌다. 정말 글밖에 안보이도록 설정한 것이다. 최근 글이나 덧글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다. 나중에 최근글과 덧글에 대해서 추가를 할 생각이 있지만 일단 당장에는 이 깨끗한 블로그로 그냥 나갈 셈이다.

1단 스킨으로 바꾸면서 예전 블로그에 있었던 사이드바에 위젯들을 설치하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하단에 표시가 되도록 스킨에 약간의 수정을 했다. 구글 애드센스도 대형으로 큼지막하게 상, 하단에 2개를 달았고 하단에는 애드센스 옆으로 마이윙과 W, 그리고 카운터와 피드버너, 이메일 주소를 보이게 했다. 참고로 이메일 주소는 그림파일로 구성해서 복사가 안된다(대신 누르면 아웃룩 등으로 바로 메일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메일 수집기가 수집하지 못하도록 하기위한 조치다.

또 재미난 일을 했다. 구글 서비스중에 구글앱스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내 도메인으로 메일 서비스나 캘린더, 구글 오피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많은 회사에서 이런 구글앱스를 이용해 메일서버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구글앱스를 통해서 학주니닷컴 도메인인 poem23.com에 대한 메일을 만들었다. 블로그 하단에 있는 메일의 도메인이 poem23.com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웹호스팅 계정에서 메일도 지원해주지만 Gmail을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더 편하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다. 메일을 만듦과 동시에 비슷한 서비스들을 함께 설정을 했다. 구글 캘린더와 구글 오피스를 추가해서 학주니닷컴 전용으로 사용해볼려고 한다. Gmail도 캘린더도 오피스도 모두 다른 구글계정으로 갖고있는 것들이지만 이제는 구글앱스를 이용해서 관리하고자 한다. 그와 동시에 학주니닷컴 대시보드라는 좀 말도 안되는 시작페이지도 만들었다. 이 블로그의 RSS도 등록해놓고 메일과 캘린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정을 해뒀다. 회사에서 모니터 2대를 쓰는데 한쪽에 바탕화면 데스크탑을 사용해서 그 화면을 띄울려고 한다. 그러면 매번 체크할 수 있을 듯 싶다. 구글 서비스들을 이렇게 사용하니 꽤나 유용한 듯 싶다.


블로그 스킨을 바꾼 뒤에는 속도가 좀 빨라진거 같다. 그리고 계정에 생겼던 코어 에러나 에러로그도 안생기는거 같다. 아무래도 스킨에 문제가 있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깔끔한 스킨은 정말 눈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맘도 이렇게 깔끔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그건 아무래도 무리겠다는 생각도 함께 말이다(-.-).

차후에 계속 하단에 내용들이 늘어날 듯 싶다. 사이드바가 없기 때문에 밑에다가 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퍼포먼스를 보면서 어떻게 운영할 지 살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