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그를 하면서 나는 왜 블로깅을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슨 이유로 블로그를 운영할까? 2000년 후반부터 시작한 개인 홈페이지를 2004년 중반부터 조그를 거쳐 태터툴즈를 사용해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중간에 싸이로 잠깐 발붙였다가 다시 태터툴즈, 이글루스, 그리고 티스토리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내 웹 페이지의 변화를 보면서 나는 어떤 이유에서 웹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왜 블로그를 운영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왜 시작했을까?

처음에 개인 홈페이지를 시작한 이유는 별거 없었다. 2000년 후반부터 2001년까지 전국적으로 개인 홈페이지 열풍이 일었다. 네띠앙, 하이홈, 라이코스 등 많은 포탈 사이트들이 무료로 홈페이지 계정을 제공했고 홈페이지 툴도 제공했다. 나도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인지라 웹에 개인 홈페이지 하나 만들자는 생각으로 하나 만들어서 운영했다. 처음에는 여기저기 PC 통신 등에서 갈무리한 소설 등을 올렸으나 곧 사진으로 주제를 바꿨다. 아마 디카를 처음 구매한 시점도 2001년 초반쯤이라 생각든다.

지금 블로그에서도 사진을 다룬다. 즉, 사진이라는 주제는 참으로 오랫동안 지속하고 있는듯 하다. 하기사 블로그로 옮기면서도 사진을 포스팅하기 위한 도구로 블로그를 사용했으니. 지금도 내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말이다.

처음에는 거의 나 혼자 아는 블로그였다. 내 블로그 주소를 아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구글의 경우 내 블로그에 대한 내용이 나왔지만 네이버나 엠파스와 같은 국내 포탈에서 내 블로글르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고 보여진다. 그래서 한때 태터툴즈에서 이글루스로 넘어왔다. 이글루스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메타 사이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올블로그, 이올린, 오픈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블로그플러스 등. 메타 사이트의 존재를 알고 난 이후에 나는 다시 이글루스에서 태터툴즈로 블로그 툴을 바꿨고 관리하기 편한 지금의 티스토리에 정착하기에 이른다.

주제도 처음에는 사진을 주로 올렸다. 내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찍은 사진을 같이 공유하고자 처음에 개인 홈페이지를 시작했고 블로그에서도 사진을 다룬 것이다. 그리고 이글루스로 넘어와서는 이제 내가 전공했고 관심이 있는 부분으로 주제를 옮기기 시작했다. IT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기 시작했던 것이다. 처음에는 기술적인 내용을 다룰까 했다. 그런데 너무 전문적으로 나가다보면 왠지 대중성이 없어지고 매니아틱해질듯 했다. 그러면 처음에 메타 사이트를 알기 전 블로그처럼 나만 보는 블로그가 될 듯 했다. 그래서 기술적인 부분도 다루지만 좀 더 쉽게 순화해서 표현하고자 애썼고 주제를 선정할 때도 너무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좀 얕은 수준의 내용들을 다룰려고 노력했다. 나만의 웹 로그라면 충분히 전문적이어도 상관이 없겠지만 블로그가 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다른 사람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블로그를 운영했다. 그래서 지금에까지 이르렀다.

메인 주제는 하나, 나머지는 양념으로

물론 오로지 IT 이야기만 쓴 것은 아니다. 난 시사쪽에도 관심이 많다. 정치적 이슈나 사회적 이슈에도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최근에 일어난 인터넷 악플로 인한 자살이라던지(이건 IT쪽과 관계가 좀 있네), 아니면 내가 싫어하는 오로지 감정적으로만 나서는 정치인 이야기라던지, 내가 지지하는 다음 대선 주자 이야기라던지 하는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조금씩 내 블로그에서 다루기 시작했다. 그리고 친구의 음악을 소개시켜주기 위해 음악쪽 이야기도 약간 적었다(대부분이 이 친구의 피아노 치는 UCC지만 말이다). 사진은 예전부터 운영해왔으니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이런 식으로 블로그를 너무 단조롭게 운영하지 않고 많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다양한 주제로 운영을 해왔다.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최고의 툴

최근에 주변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운영해보라고 권유하곤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비록 짧은 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글 쓰는 솜씨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주제로 내가 모르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의 통로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괜찮겠다 싶어서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하기를 권유하곤 한다. 그 때마다 블로그를 만드는데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쓸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주제로 써야할 지 모른다고 한다.


처음 시작에는 어떤 주제도 상관없다

블로그가 처음 한국에 소개되었을 때 1인 미디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즉,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기자나 작가가 되고 편집장이 되어서 맘대로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다는 얘기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어떤 내용이 되던 상관이 없다. 개인적인 이야기(심지어 자기 일기장으로 쓸 수도 있다)도 좋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주제에 대해서 꾸준히 하나하나 써내려가는 것도 좋다. 어떨때는 내가 공감하는 그림이나 사진, 동영상 등을 올려도 된다(물론 남의 것을 갖다 쓰는 경우에는 그 출처를 밝혀야 하지만 말이다). 그 어떤 내용을 블로그에 올려도 상관이 없다.

블로그에 어떤 주제를 담고있어도 상관이 없다. 심하게 말하면 잡탕 블로그가 되어도 괜찮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다가 보기싫은 정치인이 나오면 열심히 씹어대도 괜찮다. 뉴스를 통해서 안타까운 사연들이나 눈을 찌뿌리게 만드는 사건을 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적어 내려가도 좋다. 처음에는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

주제를 축소하고 깊이를 더한다

이제 어느정도 블로그에 글이 쌓이고 블로그의 운영에 약간이라도 눈을 뜨게 되면 슬슬 내가 본격적으로 다룰 주제를 1~2개 정도로 압축해서 글의 깊이를 주는 것이 좋다. 계속적으로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주제를 다루다보면 블로그의 성격이 없어지게 되며 어떤 블로거들은 그런 블로그를 쓰레기 취급하는 블로거도 생기게 된다(그런데 절대로 쓰레기 블로그가 아니다. 잡탕 블로그도 말이다). 본인이 중점적으로 다룰 주제를 너무 명확히 잡지는 말고 좀 포괄적으로 주제를 1~2가지정도 압축한 후 그에 대한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내 경우에는 IT쪽 이야기를 메인 주제로 잡았다. 내 블로그의 카테고리들을 보면 IT 이야기가 블로그 글의 50%정도를 차지한다. 즉, 내 블로그의 성격은 IT 관련 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그인 셈이다.

블로그의 운영방법

이제부터는 블로거의 성격에 따라서 운영방법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한번 포스팅했던 내용이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한가지 주제에만 다루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한가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블로그의 역량을 투입한다. IT 이야기만 다루는 블로그, 정치적인 이야기만 다루는 블로그 등 말이다. 더 깊게 가면 정치인 누구의 블로그 식으로 명확하게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에 대한 내용만을 다루는 블로그도 존재한다. 외국의 경우는 이렇다. 국내에서도 이렇게 운영하는 블로거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블로그 개설이 쉽기 때문에(서비스형 블로그 중 이글루스나 네이버 등은 1개만 만들 수 있지만 티스토리의 경우 3개 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네이버, 이글루스, 티스토리를 한꺼번에 만들어서 운영하는 블로거도 있다) 여러 블로그를 만들어서 각 블로그마다 주제를 선정해서 따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런 블로거들은 보통 자기 전공을 주제로 삼아서 메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자기의 신변잡기 등의 내용은 따로 블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한다.

또 다른 경우는 지금의 내 경우처럼 하나의 블로그에서 여러 주제를 다루는 것이다. 다만 처음에 언급했던 잡탕 블로그 수준이 아닌 메인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중간중간에 내 개인적인 이야기나 혹은 정치,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그러한 블로그로 운영하는 것이다. 내 경우를 보면 10개의 포스트 중에서 7개 정도는 IT 이야기, 2개 정도는 정치, 사회적 이슈, 1개 정도는 개인적인 이야기로 채우는 스타일이다. 많은 블로그들이 이처럼 운영되고 있다. 주제의 비율에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일반적으로 위에서 소개한 2가지 스타일로 나뉘어진다. 주제별로 블로그를 나누어 운영하는 스타일과 하나의 블로그에서 여러 주제를 다루지만 주제의 비중을 달리두는 스타일. 전자는 부지런한 블로거일 가능성이 높고 후자는 나처럼 귀차니즘에 빠진 블로거일 가능성이 높다(내 경우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면 모두 제대로 관리 안될 가능성이 높다). 여하튼 어떤 스타일로 나갈지는 블로거, 본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블로그 스킨에도 신경이 쓰이게 된다. 화려하고 이쁜 스킨을 원하는 블로거도 있을 것이고 나처럼 단순하지만 간결하고 깔끔하면서도 빠른 퍼포먼스를 원하는 블로거도 있을 것이다. 역시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해야 한다(참고로 내 경험을 비춰봤을 때 국내의 경우 그래도 인터넷 인프라가 잘 되었기 때문에 화려한 스킨도 괜찮다고 본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화려한 스킨때문에 진짜 중요한 포스팅 된 글이 주목을 못받는 경우도 있음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블로그로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애드센스(요즘 말 많다)나 애드클릭스와 같은 블로그 광고 시스템도 생각할 수 있다. 뭐 좋다.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몇가지 부가적인 부분도 생각하는 것도 좋다.

블로그의 중심은 포스팅된 컨텐츠

하지만 이것을 알아야 한다. 블로그의 생명은 컨텐츠에 있다. 즉, 블로거가 자기 블로그에 쓴 글, 그림, 사진, 동영상과 같은 컨텐츠가 살아야 블로그가 산다는 얘기다. 스킨은 화려하고 이쁘지만 안에 있는 내용은 영 아니올시다라고 한다면 처음 한두번은 방문할 수 있어도 내용이 없는 블로그에는 곧 방문자의 발걸음이 끊어질 것이다. 그러면 예전 내 블로그처럼 나만 아는 블로그가 될 수 있다. 또 요즘 말 많은 애드센스에만 너무 집착해서(즉, 수익에만 너무 매달려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으로, 혹은 남이 열심히 만든 컨텐츠를 아무런 꺼리낌 없이 펌질 해와서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해서 애드센스 클릭을 유도하는 그러한 블로그가 된다면 블로고스피어 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회에서도 매장당할 수 있다. 블로그의 생명은 블로거 스스로가 열심을 다해서 정성껏 쓴 컨텐츠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꾸준한 블로그 컨텐츠 관리가 중요

간혹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내가 쓴 글에 대한 반응이 전혀 없다', '나 나름대로는 열심히 썼는데 알아주지 않는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어쩌면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이 그런 생각을 들게 만드는 글일 수도 있다(누구도 보지 않는 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열심히 정성껏 쓴 컨텐츠는 언젠가는 빛을 보게 되어있다. 웹2.0의 개념 중 롱테일 법칙이라는 개념이 있다. 긴꼬리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는 롱테일 법칙은 파레토의 80:20 법칙을 정면으로 뒤집은 법칙이다(파레토의 80:20 법칙은 수익의 80%는 인기 상품 20%가 다 충당한다는 내용이다). 롱테일 법칙은 블로그에서도 적용된다. 내가 지금 쓴 이 글이 인기가 없는 글이라고 할지라도 누군가가 검색 엔진 등을 통해서 관련 검색어로 찾을 때 나타나서 읽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것이 일주일 뒤가 될 수 있고, 혹은 한달 뒤, 심지어 1년 뒤가 될 수도 있다. 미래에 누군가가 내 글을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정성을 다해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전에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수준높은 포스팅을 계속 올려서 블로그의 질을 높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처음에는 당연히 수준높은 블로그가 되기 힘들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고품질의 컨텐츠들을 블로그에 포스팅해서 블로그의 품질을 높히다보면 언젠가는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 의해 계속 보여지게 되는 블로그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파워 블로그가 별것이 아니라고 본다. 나 역시 파워 블로그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계속 내 생각이나 내 느낌 등 나만의 독창적인 컨텐츠들을 계속적으로 포스팅한다면 어느 순간에 나도 파워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가 되어 있을 것이다.

참고 :
구글 애스센스를 통해서 $7700 정도의 수익을 얻는 프로 블로거, 나는? (2007. 6. 11)
구글 블로거를 폐쇄하면서.. (2007. 6. 5)
한국적인 블로그와 해외 블로그의 차이? (2007. 6. 4)
웹2.0을 대표하는 케이스, 블로그 (2007. 5. 14)

ps) 오늘 글을 다시 정리하고 굵은 글씨로 제목 비스므리하게도 적었고 올블로그 그림도 바꿨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rain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1년여동안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실수로 db날리는 바람에..ㅠ.ㅠ
    예전에 포스팅했던 글들이 아직도 포털에서 검색되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검색해서 들어오시는분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 다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내용도 없고 주제도 없지만, 내 일상을 담고 기록하는데 만족합니다.

    2007/06/11 20:1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네이버나 엠파스, 다음 등의 포탈 사이트는 기존 데이터를 DB로 기록해두고 거기서 찾죠.
      그래서 아마도 검색이 되는 듯 합니다. ^^;

      2007/06/12 08:17
  2. BlogIcon selic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 미국 ' 과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애드센스를 운영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신규방문자의 클릭율이 상당히 높다는걸 아셨을 겁니다. 그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서 유입이 됩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에서 최상위 랭크가 되기 위해서는 ' 도메인 ' 의 랭크가 높아야 합니다. 하나의 주제를 다루는건 ' 사용자 ' 를 위한것이지만. 그건 자신의 여력을 나눈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블로그의 글을 찾기 힘들어도 해당 포스트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게 사용자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해당 블로그에서 30초이상 머무르지 않습니다. 제 생각은 개인 블로그라면 딱히 다양한 주제의 다양한 블로거를 관리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두개 정도쓰는 포스팅으로는 해당 블로그를 알리기 힘드닌깐요. EBS에서 봤던 7.700$를 번다는 사람도 우리나라에는 적용하기 어려운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 세티즌 ' 이라는 곳이 휴대폰 관련 커뮤니티를 꽉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기본적인 스팩정도는 나오기 마련이죠. 우리나라같이 까탈스러운 사용자들에게 간단한 스팩이나 사진으로는 만족을 줄 수 없다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

    2007/06/11 20:2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처음부터 전문적인 내용을 다룰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쪽 방면에 전문가나 글 쓰는데 있어서 능력이 되는 경우가 포함되겠지요.
      그런데 블로그를 처음 운영하는 사람에게 전문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쓰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보면 힘든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할 때와 어느 정도 운영 후로 나눈 것입니다.
      블로그 운영이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오면 여러 주제를 다루는 것 보다는 한두가지로 주제를 압축해서 다루는 것이 좋다는 부분을 언급한 이유도 처음에는 블로그에 적응하고 다음에 본격적으로 운영하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selic님의 말씀이 어떤 뜻인지를 이해하겠지만 이 부분에서 오해가 있으신 듯 합니다. ^^;

      2007/06/12 08:22
  3. BlogIcon iou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하세요.
    개인적인 질문입니다.
    플래시 카운터는 어떻게 설치 하셨어요?전 도무지 방법을 못 찾겠네요...휴~
    그럼,좋은 하루 되세요.

    2007/06/12 05:0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티스토리인 경우 관리자 화면으로 가셔서 플러그인 -> 블로그 꾸미기에 보시면 Graphic Statistics가 있습니다. 이것을 활성화 시키시고 스킨 -> 사이드바에서 찾아서 블로그 사이드바에 추가시키시면 됩니다.
      참고로 가끔 안나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

      2007/06/12 08:24
  4. BlogIcon 미디어몹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2007/06/12 15:45
  5. BlogIcon 디자인로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라이프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는 여유속에 충전시간을 가지신것 같습니다.
    무척 공감하는 글입니다. 파워블로거의 기준을 명확하게 정의하긴 어렵지만, 스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만의 중심을 찾게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2의 발전과 도약을 이룰수 있다는 견해입니다.
    제가 처음 학주니님을 알게 되었을 때 보다 지금의 학주니님 블로그는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글들이 발행되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중심주제에 걸맞는 독자층이 형성되리라 믿어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07/06/29 11:2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점점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말씀에 많은 위안을 얻습니다.
      요즘도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내 의견을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겁니다.
      그게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러기위해 글쓰기 공부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2007/06/29 12:14
  6. BlogIcon freeism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블로그를 시작한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N社의 블로그를 처음으로 썼었고(사실 지금도 웃기는 글 퍼오기용←여친 보여줄려구요;;;;-으로 여전히 사용중;;), P社의 블로그에서 한 동안 놀다가, 블로그의 '개념'에 눈을 뜨고는 설치형으로 저만의 공간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웹 사이트를 운영하던 때와는 정말 차원이 다른 교류의 정도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재미있지만, 가끔은 내가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 이걸 하는 거 아닌가 하며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즐겨야 겠습니다. ^^ 엔조이 엔조이~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07/06/29 16:1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솔직히 블로그를 하다보면 욕심이 납니다.
      나도 누구처럼 유명한 블로거가 되고싶다는.
      그래서 이런저런 글들도 막올리는 경우가 생기지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피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되더군요. ^^;

      2007/06/29 16:22
  7. BlogIcon 민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역시 모든 일에는 꾸준함이 필요한거 같네요. 저도 윗분처럼 엔사 블로그를 usb대용으로 쓰다가(펌질) 한때 싸이에 잠시 빠졌다가
    블로깅을 오래한 지인과 논쟁도 하고 하다 결국 저도 지금은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고품질 포스팅을 하자고 마음 먹게 되네요.

    2007/06/30 01:1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고품질 포스팅..
      아주 중요하죠. ^^;
      아마 많은 블로거들이 N사 블로그 하나쯤은 다 갖고있는거 같아요. ^^;

      2007/06/30 08:40
  8. BlogIcon 제로실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글이군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에요~^^
    전 지금 이것저것 시도하고 트래픽도 늘리려고 사회이슈 기사들도
    자주 퍼오는데 제가 좀더 배우고 아는게 늘어나면 제생각들로
    블로그를 가득채우고 싶네요~현재는 자료창고+취미정도...

    ㅎㅎㅎ 학주니님 도움으로 50달러 돌파했습니다.
    기념트랙백쏘고 가용 즐거운 주말되세요^^

    2007/07/07 22:02
  9. 빨간장화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손품팔아서 읽어봐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안가네요,,,,,
    책을 사봐야되는지,,민망해서 물어볼때도 없고,,,또찾으로 가봐야지,,
    잘보았구요~~~~~완전초보에게 가르쳐줄 내용은 없을까???해서

    2008/04/20 19:4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블로그에 완전초보라는 개념은 없지요..
      자기 일기를 쓰더라도 그게 블로그가 될 수도 있고요..
      일단 자기가 느끼는 부분부터 쓰는게 중요한게 아닌지..

      2008/04/21 08:40

블로그 시즌 2를 시작하면서..

Blog 2007/01/10 02:14 Posted by 학주니

요즘 Web 2.0이 대세라고 한다. Web 2.0은 사용자가 예전과 같은 컨텐츠를 제공받는 입장에서 컨텐츠를 제작하고 제공하는 입장으로 급변한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예전에 내가 쓴 [Web 2.0에 대한 내 생각]에 대략적으로 정리해놨다. Web 2.0의 중심에는 블로그와 UCC, RSS가 있다고 본다(물론 그 외에 더 많은 부분이 있다). UCC, RSS는 여기서 언급하지 않고 블로그에 대해서 그저 짧게 생각해보고자 한다.

블로그의 사전적 의미는 웹과 항해일지를 뜻하는 로그의 합성어로 웹로그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전적 의미). 1인 디지탈 언론매체라는 의미에 가깝다고 봐야할듯 하다. 스스로가 기자가 되어 기사를 쓰고 또 그 기사를 편집하고 발행까지 모든것을 혼자서 인터넷을 통하여 행하는 모든 행위가 바로 블로그다. 지금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것도 블로깅이다. Web 2.0에 대해서 짧막하게 정의하고 블로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이 설명을 지금 이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는 한사람이 하나의 언론매체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오래전부터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해왔다. 아마도 내 기억에 2000년 겨울때부터가 아닌가 싶다. 그때에는 무료계정을 주는 포탈들이 많았다. 또 홈페이지 마법사를 통해 쉽게 개인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아마도 인터넷 붐이 본격적으로 일어날때쯤에 나도 같이 그 붐에 편승해서 뭔가를 해볼려고 했던거 같다. 그때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과연 어떤 주제로 홈페이지를 운영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땅한 주제가 없었던 것이다. 그저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떠돌아다니는 소설이나 잡담, 유머 등을 모아서 게시판에 채우기도 했다. 그런데 그건 많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계속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소재꺼리를 찾는 중에 사진이라는 소재를 찾았다. 사진은 시간이 오래지나도 그 가치가 꾸준하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때 디지탈 카메라 붐이 막 일어나고 있을때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주변에서 디카를 빌려서 사진을 찍고 포토샵등으로 편집해서 홈페이지에 겔러리를 만들고 거기에 올리는 형식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했다. 나중에는 직접 디카를 구입해서 사진을 찍었다. 아마도 2004년초까지 개인 홈페이지 형식을 계속 유지한거 같다. 그 이후에 블로그 형식을 빌어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지금의 이 블로그까지 오게 된것이다. 개인 홈페이지로 운영할려고 샀던 계정과 도메인을 블로그 계정과 도메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블로그를 여기까지 운영하는데까지 적지않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처음에 개인 홈페이지로 시작해서 여러 사람들과 교류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어느 한순간일뿐, 점점 혼자만 관리하는 홈페이지로 전락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타일을 바꾸면 나아질려나 해서 도입한게 블로그였다. 블로그로 바꾼 후에도 주변 몇몇 지인들만 들어오고 나중에는 정말 띄엄띄엄 들어오는거 같았다. 그래서 이용자들이 많은 이글루스로 메인 블로그를 옮겼다(그때는 메타사이트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몰랐다). 확실히 이글루스로 옮긴 후에는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래서 계정도 도메인도 없애버릴까 생각도 했다. 그런데 올블로그, 이올린, 블로그코리아 같은 메타사이트들을 쭉 둘러보고 테터툴스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해봤다. 명색이 나도 IT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나도 나 나름대로의 인터넷 공간이 있어야 했고, 이글루스도 충분히 좋은 블로그 서비스지만 왠지 어딘가에 종속되어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다시한번 도메인도 살리고 계정도 의미있게 쓰고 메타사이트들을 최대한 이용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블로그를 다시 만들게 되었다. 그래서 블로그 시즌 2라는 타이틀로 다시 블로깅을 시작하게 된것이다.

솔직히 나는 올블로그의 하늘이님이나 골빈헤커님과 같은 유명한 파워블로거는 아니다. 과연 몇명이나 내 블로그를 구독해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제는 메타사이트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RSS리더를 통하여 괜찮는 블로그들을 구독하고 꾸준히 덧글과 트랙백을 달면서 내 생각과 또 내가 흥미있어 하는 내용들을 많은 블로거들에게 알릴 생각이다. 그럴려면 그만큼 열심히 쓰고 달고 해야겠지만 말이다.

요즘은 잘하면 블로깅만으로 어느정도 용돈벌이정도는 할 수 있는 세상이 된듯하다. 바로 에드센스의 존재때문이다. 비단 블로그 뿐만 아니라 개인 홈페이지 등에 에드센스를 장착함으로 광고클릭수만큼 수익을 분배해준다는 개념은 정말로 괜찮은거 같다. 이미 많은 블로그들과 홈페이지에서 에드센스를 장착하고 있다. 그런데 그 에드센스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하여 쓸데없는 글들이나 자극적인 내용의 글들을 쓰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을 적어내기 위한 공간이지 에드센스의 클릭을 위한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그저 옵션이고 보너스이며 생각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부수입원일뿐이지 그게 메인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몇몇 블로그를 보면 에드센스가 메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에드센스를 홍보하고 선전하기 위한 글들은 제외다. 그것은 글 자체가 에드센스를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에드센스에 관심은 가지만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에드센스를 장착할 것인가 그냥 둘것인가.

중간에 얘기가 새나간거 같지만, 결론은 앞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서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내용이나 뉴스를 통해서 본 시사적인 내용, 교양적인 내용에 대한 평가, 또 내가 흥미있어 하는 소재들을 많이 알릴 생각이다. 많이 내 블로그를 구독해주시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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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 Hunt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의 모든 블로거님들이 블로그 수익을 위해 구글 광고를 내고 있더군요! 티스토리의 경우엔 더더욱.. 마치 티스토리 블로거님들은 앞다투어 수익경쟁을 위해 포스팅하는 것 같읍니다. 매일 새로운 글을 업데이트하여 방문객을 늘여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다 보면 블로그 자체가 하나의 스트레스로 다가오리란 생각도 해봅니다! 다음을 검색하다 님의 글을 몇 번 접해 보고 이렇게 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님의 글을 위젯화하여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여 바로 구독해 보고 싶은데 괜찮을런지요! 많은 블로거님들께 님의 글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구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2008/06/13 07:20
  2. BlogIcon S-Hunt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락해 주시니 감사! 지금 바로 포스팅 들어 갑니다.^^

    2008/06/13 10:11

Web 2.0에 대한 내 생각..

Web 2.0 and Services 2007/01/09 13:35 Posted by 학주니
요즘들어 IT업계의 최신 트렌드는 뭘까 하는 생각과 내가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이 어떤건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는터에 여러 인터넷 기사 및 IT정보 기사들을 종합하여 본 결과 "Web 2.0"이라는 것이 요즘의 추세라는 결론을 맺었다.

Web 2.0 이라. 웹에 버젼이 있다? 흥미로운 일이다.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웹은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예전에는 기업의 홍보를 위한 웹페이지, 인터넷 신문 등과 같은 컨텐츠 제공업체로부터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수단으로 웹을 사용하였다. 아마도 그것이 Web 1.0 시대일것이다. 인터넷 사용자는 각 업체의 홍보용 홈페이지(앞으로 웹페이지를 홈페이지로 표현하겠다)와 인터넷 신문을 보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Email을 통하여 상호간의 교류를 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언젠가부터는 게시판이라는 기능이 각 홈페이지에 생기기 시작했다. 즉,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받기만 하던 사용자가 이제는 자신의 의견을 인터넷 게시판이라는 것을 통하여 자기의 의견을 홈페이지 제공자에게 피력하기 시작했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그저 홍보의 수단으로만 사용했던 홈페이지에 인터넷을 통한 구매 기능이 더 추가되었다. 이전에는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를 보고 해당 연락처에 연락하여 전화를 통한 구매나 직접 방문을 통한 구매를 했었다. 그러나 인터넷 구매라는 기능이 더 추가된 이후 사용자들은 더이상 전화, 혹은 직접 방문을 통한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렇게 서로간의 상호 연결이 되는 시대, 이것을 나는 나름대로 Web 1.5 시대라고 생각한다. 즉, 적게나마 자신의 의견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시대(그것도 웹을 통하여), 그것이 Web 1.5 시대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이때까지는 사용자가 인터넷 시대의 주체가 되지는 못했다고 생각이 든다. 인터넷 신문에서 각 기사마다 덧글을 달아서 자기의 의견을 표현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새로운 기사를 창출하지는 못했다. 물론 개인 홈페이지라는 자신만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그것을 가능하게는 할 수 있었지만 그것은 파급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못했다.

하지만 요즘들어 흔히들 얘기하는 Web 2.0 시대에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든다. 어느순간에선가부터 시작된 Web 2.0 시대는 사용자가 직접 인터넷의 주체가 되어 자기가 스스로 컨텐츠를 생산하고 배포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신의 컨텐츠를 생산하고 배포할 때에는 그 효과가 약했지만 지금의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하여 만들어진 컨텐츠의 파급효과는 예전 개인 홈페이지를 통한 그것보다는 몇십배는 더 크게 확산되어가고 있다. 또 사용자가 만든 컨텐츠에 대해 다른 사용자가 평가 및 피드백을 통하여 재생산되어졌으며 그것이 더 확산되어가고있다. 즉, 이전에 컨텐츠 제공업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은것이 아니라 이제는 사용자가 직접 컨텐츠 제공자가 되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것, 이것이 Web 2.0 시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머지 얘기는 좀 나중에 할까 한다. 이거 정리가 안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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