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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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철이 지났지만 하늘공원 억세풀축제를 둘러보면서..Personal story 2011. 11. 24. 14:21
요즘들어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다. 하기사 11월도 이제 막바지니 어련하시겠냐마는. 그래도 추운 것은 딱 질색이다. 그래서 그냥 겨울을 좀 잊어보고자 예전에 하늘공원 억세풀축제때 갔었을 때 찍은 사진들을 대방출해보련다. 근 한달정도 지난 듯 싶은데 아직까지 정리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야 정리가 끝났고 언제쯤이나 공개하려나 하다가 이제야 공개한다. 멋진 억세풀을 보면서 차디찬 겨울을 좀 잊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사진이 좀 많다. 스크롤 주의를 ^^; 꽤 많은 사진을 방출했다. 그냥 쭉쭉 훓어보면서 눈이라도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좀 철지난 억세풀축제 사진이지만 그래도 저걸 보면서 갈색 들녘을 좀 뛰고싶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말이지. 마지막으로 사진 감상하시느라 수고하셨다는 얘기를 덛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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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기기에 점령당한 손, 이제는 책에 양보하자Current topics 2007. 12. 3. 13:12
가을이다. 여름에 워낙 덥고 오래가서 언제쯤 가을이 올려나 싶었는데 어느새 가을이 왔다. 이제는 아침, 저녁은 춥고 낮에도 제법 쌀쌀하다. 긴팔을 입지 않으면 안되는 그러한 날씨다(당연하지. 10월 중순인데 -.-). 그런데 뉴스를 보니 설악산에는 벌써 눈이 왔다고 하더라. 예전보다 보름은 일찍 왔다고 하는데 점점 날씨가 예측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음을 알게 된다. 여하튼간에 가을은 가을이다. 길거리를 걸어다니다보면 은행나무에 은행잎들이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으며 산에는 단풍들이 붉게 물들고 있음을 보게 된다. 생각같아서는 단풍놀이라도 가고는 싶으나 사정이 여의치 못해서 못가는게 아쉽기만 하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선선하기 때문이라 그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