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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소니-BMG 음원을 DRM Free로 제공한다.
    IT topics 2008. 1.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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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BMG의 곡들을 아마존을 통해서 DRM이 제거된 DRM Free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Amazon Completes DRM-Free Roster With Sony-BMG (TechCrunch)

    아마존이 소니-BMG의 모든 곡들을 DRM이 없는 DRM Free로 이번달 말에 아마존 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아마존에서 메이저 음반사 중에서는 최초이고 워너, EMI, 유니버셜 뮤직에 이은 4번째다. 소니는 아마존에 20만개 이상의 트랙(음악)을 올려놓고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iTunes 스토어에서도 DRM Free 음악 판매를 추가하겠다고 MacWorld에서 밝혔는데 이미 아마존이 먼저 선수를 친 셈이 되었다. iTunes에는 200만개의 DRM Free 음원이 있으나 아마존은 이제 325만개의 DRM Free 음원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국내에서도 DRM Free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으나 음반업계의 수익악화로 인해 저작권법과 맞물려 관련 이해당사자들간의 이견으로 상황이 묘연한 상태다(즉, DRM Free를 제공하고 싶어도 수익이 줄어든 음반업자들이 맹렬히 반대하고 있어서 어렵다는 얘기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음악에 대해서는 DRM Free가 많이 대세로 굳혀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도 DRM이 적용되지 않은 MP3P들이 중국에서 계속 싼 값으로 넘어오고 있기 때문에 음악 DRM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태다.

    DRM Free을 하고 싶어도 사용자들의 불법복제를 걱정하여 반대하고 있는 음반업계 담당자들과 수익이 줄어들 것을 걱정하는 DRM 업체의 묘한 연결로 인해 아마 한동안 계속 국내에는 DRM이 유지될 것이라 본다. 물론 음악파일에 대한 DRM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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