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여러가지 변화를 꾀하고 있는듯 하다. 일단 애드센스 사용자로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인 애드센스 추천광고 폐지에 대한 부분이다. 아직 내 RSS 리더에 구글 애드센스 블로그의 글이 안올라와서 자세한 부분은 모르겠지만 후글님의 구글 비공식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의 정책 변동이 있음을 알려왔다.

구글 애드센스 추천광고 없어진다! 필독! (구글 비공식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추천광고는 그 광고를 통해서 애드센스에 가입한 사용자가 $100을 6개월 이내에 벌게 되면 추천인에게 $250을 벌게해주는 이름하여 한방수익 프로그램(^^)이다. 몇몇 에드센스 사용자들이 꽤 짭짤하게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 한번 $250을 벌어봤는데 그때의 기분이란 정말 째진다고나 할까. 그런데 그게 사라진다는 얘기다(-.-).

호주의 프로블로거인 대런도 이러한 구글의 애드센스 정책 변경에 대해서 매우 실망한 논조로 글을 썼다. 댓글들도 가관이다.

AdSense Change Rules - Stupidity Stupidity Stupidity (ProBlogger)

제목에서도 보면 알겠듯 Stupidity를 3번이나 썼다. 꽤나 화가난 모양이다.

이전에 구글은 애드센스의 클릭 범위를 조정했다. 예전에는 블럭단위로 해당 영역에서는 클릭이 가능했다. 그래서 가끔 클릭미스로 인해 수익을 얻는 경우가 있었다. 국내외 많은 블로그가 그런 클릭미스로 인한 수익을 꽤 짭짤하게 얻은거 같다.

그런데 최근 구글은 그런 클릭 범위를 조절했다. 타이틀과 URL에 한해서만 클릭이 가능하도록 조절한 것이다. 그로인해 애드센스 수익이 절반 가까이, 어떤 사용자들은 예전의 10%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것때문에 많은 애드센스 사용자들이 애드클릭스 등의 다른 수익모델 프로그램으로 옮겨간 것으로 알고 있다.

왜 이렇게 구글은 애드센스의 정책을 변경하는 것일까?
구글은 철저하게 광고주 위주의 광고게제정책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릭범위조절은 아마도 클릭미스로 인해 광고주들이 광고비를 부당하게 지급한다고 따져서 구글이 결국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정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클릭범위를 조절하면 당연히 애드센스 게시자들의 반발이 있을 것을 알고 있었을테니 말이다. 물론 광고주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광고비 지출이 없기 때문에 환영할만 했지만 말이다.

이번 추천광고 폐지에는 추천광고로 인한 수익이 생각보다 미비해서 실패라고 생각했기에 내려진 결정이라 생각이 든다. 추천광고 게시가 미주와 일본에 한해서만 허용하고 나머지 국가에 대해서는 폐지를 한다는 것은 그나마 미주와 일본에서는 수익이 나는데 타국에서는 거의 수익이 없기 때문에 자원낭비를 안할려고 내린 정책이리라 생각이 든다. 다만 없앨려면 다 없앨것이지 미주와 일본은 남겨두었다는게 영 맘에 걸린다. 그러니 호주의 대런과 같은 프로블로거들이 난리를 치는게 아닐까.

현재 미국안에서 구글의 위상이 예전같지는 않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페이지랭크의 헛점을 이용한 구글 검색순위를 높히는 방법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아직은 미비하지만 야후나 AOL, MSN 등의 구글 경쟁사들이 조금씩 구글이 쌓아놓은 철옹성과 같은 검색시장을 서서히 침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구글 애드센스, 애드워즈의 수익이 예전만큼 안들어온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 구글은 개인정보보호정책쪽에 대해서 미국의 시민단체들의 맹공격을 받고 있다. 사용자의 사용흔적을 얼마동안 보관하고 있느냐에 대한 부분인데 예전에는 50년에서 최근에는 2년으로 줄였으나 그것도 한시적인게 마지막으로 사용한 날짜로부터 2년이고 그 중간에 사용하면 다시 그 기간은 갱신된다는 것이다. 즉, 구글을 사용하는한 평생 남아있는다는 얘기니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민감한 미국 시민단체들이 가만있겠는가.

이래저래 바람잘날없는 구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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