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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인터넷 사용 스타일..
    IT topics 2007. 2. 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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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블로그 스타일을 바꿨다. 일단 보여지는대로 스킨을 기본스킨으로 바꿨다. 심플한것을 좋아하는지라(그렇다고 예전것이 화려했던것도 아니다) 기본스킨에 약간의 수정을 가미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를 없앴다. 며칠 지켜봤는데 수익이 올라가는게 전혀 보이질 않으니 과감히 포기하고 없애버렸다. 애드센스가 있으니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어서 없애버리고 그냥 내 스타일대로 글을 쓸려고 한다.

    이올린을 뒤져보면서 흥미있는 글 하나를 발견했다. 이올린에서 활동하는 IT업종에 종사하는 블로거들의 공통점들을 얘기한 글이다(원제 : 이올린에 올라오는 IT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글들엔..). 읽었더니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내가봐도 요즘 이올린에 올라오는 IT관련 글들의 많은수가 구글에 대한 글과 ActiveX에 관련하여 Vista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너무 MS에 종속적인 인터넷 생활을 하고있지 않나 하는 자성의(?) 글들도 눈에 보인다. 아마 그런것에 대한 어느정도의 반감(?)이랄까 그런것이 보이는 글이었다.

    그렇다면 내 경우는 어떨까?

    나 역시 IT업종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로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인터넷 생활을 즐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터넷 탐색기를 어떤것을 사용하는가? 아마도 한국 사람들 대다수는 Internet Explorer(이하 IE)를 사용할것이다. 윈도XP에 설치되어있는 기본 웹브라우져가 IE6이다. 굳이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딴걸 찾아서 사용할 필요성을 못느끼기에 IE6의 사용이 아마도 90%정도는 차지하지 않을까 본다. 나 역시 메인 웹브라우져로 IE를 사용한다. IE6은 아니고 IE7을 사용한다. 탭브라우징때문이다. 나 역시 이전에 IE6을 사용하다가 탭브라우징에 끌려 FireFox(이라 FF)를 사용한적이 있다. 확실히 IE6보다 FF2가 편했다. 밑에 작업표시줄에 지저분하게 프로그램들이 떠있는것을 안보니 좋았다. 다만 한국의 인터넷 상황이 FF2만을 사용해서는 도저히 즐겁게 인터넷을 할 수 없기 때문에 IETab이라는 확장기능을 사용해서 웹서핑을 즐겼다. 그런데 확실히 FF2만으로는 부족했다. 뭔가 아쉬웠다. IETab에 매번 등록시키기도 귀찮았다. 그래서 탭브라우징을 지원하는 IE7로 옮겼다. 이유인즉 간단하다. 아직 한국에서는 IE만큼 잘 지원하는 웹브라우져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메인 웹브라우져는 IE7이다. 물론 가끔 FF2도 사용한다. 요즘들어 OGame을 하는데 FF2에서 확실히 더 잘된다. 또 IE7을 사용하면서 쿠키문제로 웹브라우져를 다시 띄워야 할 때 FF2를 띄운다. 블로그나 기타 사이트(ActiveX를 과도하게 사용한 사이트나 IE에 맞춰서 틀을 짜놓은 사이트를 빼고는)에는 FF2도 쓸만하기 때문이다.

    검색엔진은 어떨까? 내 경우에는 네이버, 구글을 모두 쓴다. 한글자료를 찾을때는 네이버, 영문자료나  IT관련 고급자료(표현이 뭐시기하지만)를 찾을때는 구글을 사용한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네이버만한 검색사이트는 없다. 뭐 공개를 안한다던지 DB에 불과한다던지 하는 욕들을 많이 얻어먹지만 검색하면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여준다(그렇기에 자주 찾는게 아닌가?). 그래도 전문자료들이나 외국자료들은 네이버에서 잘 못찾는다. 구글은 바로 그럴때 사용한다. 아무래도 나도 엔지니어다보니 외국자료들을 찾을때가 많다. 이럴때는 구글이 편하다. 내 경우에는 내가 편한대로 한글자료는 네이버, 외국자료는 구글로 나누어서 찾는다. 게다가 IE7의 경우 검색창이 IE7에 내장되어있다. 굳이 검색사이트에 안가도 검색창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검색사이트에 가서 찾아준다(아주 편하다. FF2에도 이런기능이 있다). 그래서 IE7의 검색창에 메인 검색엔진을 네이버로 설정했다. 그런데 난 구글도 자주 찾는다. 고민할꺼 없이 구글툴바를 설치했다(^^). 구글은 툴바에 있는 검색창을 이용한다. 이렇게 난 검색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 IE7안에서 네이버와 구글을 처리했다(^^).

    메일은 어떨까? 요즘 많은 사람들이 Gmail을 선호한다. 이유는 하나, 용량때문이다. 무려 2GB나 준다(엄청많다). 그리고 POP3를 지원해서 Outlook이나 ThunderBird같은 메일프로그램에서 처리할수도 있다. 그래서 Gmail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웹메일로서의 Gmail은 네이버 메일이나 엠팔, 한메일에 상대가 안된다. UI가 너무 안이쁘다(직관적이고 심플하기는 하다). 나도 요즘들어 Gmail을 사용한다. 솔직히 용량때문이지만 구글에 있는 서비스들을 좀 이용해보고자 가입해서 사용한다. 지금의 내 메인 메일계정도 Gmail이다. 하지만 난 엠팔도 병행해서 사용한다. 즉 Gmail과 엠팔이 내 메일계정이다. 예전에는 네이버 메일, 한메일도 사용했지만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한메일은 다시 살려볼까도 생각중이다).

    사진편집 프로그램은 어떨까? 구글이 세인의 관심사가 되면서 구글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들도 많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중 피카사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사진을 앨범형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한 프로그램이다(게다가 꽁짜다). 간단한 편집도 할 수 있고 글도 넣을 수 있으며 웹에 올릴수도 있다. 앨범식으로 CD로 만들수도 있다. 참 괜찮은 기능들이 많다.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들도 많다. 싸이월드 스튜디오도 같은 종류다. 그와 동시에 포토샵에 대한 회의감에 대한 이야기들도 올라온다. 확실히 포토샵은 무겁다. 그리고 꽁짜가 아니다(그런데 어느 누가 포토샵을 사서 쓸까?). 시스템 자원도 많이 먹는다(IE와 포토샵을 동시에 띄우면 가끔 시스템이 멈춘다). 사용법도 좀 어렵다. 그래서 요즘 사용도 간단하고 관리하기도 편한 피카사로 사람들이 많이 옮겨가는거 같다. 나 역시 피카사를 사용한다. 그러나 피카사는 사진편집용 프로그램이고 포토샵은 그래픽 전문 편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스케일 자체가 틀리다고 할 수 있다. 편집기능에 있어서 피카사는 포토샵에 한참 못미친다. 나도 사진찍는것을 좋아해서 예전에 포토샵을 많이 사용했다. 포토샵으로 편집하면 세밀한 부분까지 편집할 수 있어서 좋다. 그러나 내 생각에 너무 무겁고 사진편집정도는 피카사정도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피카사로 옮긴것이다. 포토샵이 좋으면 그냥 포토샵을 사용하면 될것이다(하기사 포토샵 + 포토웍스 정도만 하면 어지간한 사진편집은 다된다하니).

    블로그는 어떨까? 서비스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올린에 올라오는 글들은 내가봤을떄는 거의 티스토리와 테터툴즈 블로그로 작성한 글들이다. 이올린이 테터툴즈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이겠지. 가끔 이글루스나 워드프레스로 작성한 글들도 올라오지만 가끔이다. 올블로그에는 여러종류의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글들이 많다(하기사 올블로그와 이올린은 왠지 성격이 틀린거 같다). 난 네이버에도 이글루스에도 블로그가 있다. 이글루스는 내가 현재 이 블로그를 사용하기전에 잠시 사용했다. 내가 테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오랫동한 사용한 도메인 poem23.tistory.com을 버리기 아까워서이다. 물론 poem23.tistory.com을 이글루스에 포워딩시켜보기도 했으나 잘 안되었다. 사용하고있는 계정도 있고해서 테터툴즈를 설치해서 이렇게 블로그로 사용하고 있다. 이글루스도 물론 사용중이다. 이글루스 블로그에는 주로 OGame 관련 이야기만 적어놓고 있다. 네이버에도 블로그가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주로 내가 웹서핑하면서 찾은 자료들을 저장하는 저장공간으로 쓴다. 말 그대로 펌글전용 블로그다. 매번 자료를 찾기보다는 내 블로그에 저장해서 필요할때마다 거기서 보는게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 블로그의 펌질을 욕하지만 나 역시 펌질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난 욕 안한다(^^). 단, 메인 블로그는 바로 여기라는거(!).

    뭐 대충 이렇게 적어봤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저 자기가 편한대로 사용하면 될꺼라 생각한다. 내가 네이버를 사용하던 구글을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나 이글루스를 사용하던 테터툴즈나 티스토리를 사용하던, Gmail을 사용하던 네이버 메일, 한메일을 사용하던, 피카사를 사용하던 포토샵을 사용하던간에 말이다. 자기가 편한대로 쓰기 편한걸로 사용하는게 최고가 아닐까 한다.

    참고로 구글이 다 좋은건 아니다. 한동안 구글 데스크탑을 사용했는데 얼마 사용하다가 지웠다. 확실히 데스크탑 검색기능은 윈도에서 제공하는 검색보다는 강력했다. 그런데 왜 이리도 시스템 자원을 많이 잡아먹는지(-.-) 툭하면 메모리가 꽉차서 HDD에서 메모리를 읽어오는게 많았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과감히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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