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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 네트워킹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IT topics 2007. 12. 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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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웹2.0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웹 환경에서 SNS의 미래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를 담은 보고서가 영국의 데이터모니터라는 기업에서 나왔다.

    데이터모니터「소셜 네트워킹의 미래는 불투명」(ZDNet Korea)
    Analyst: Social networking faces uncertain future (CNetNews.com)

    전 세계적으로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장미빛 미래 전망이 나오고는 있지만 투자자들은 신중하기만 하다고 한다. 현재의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붐을 2001년에 있었던 닷컴 버블과 비교해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제 2의 구글이나 야후가 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들을 놓치고 싶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입증되지 않는 현 웹 상황을 지켜보면서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망 때문일까. 대다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들은 기업공개(IPO)를 서두르지 않고 계속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먼저 기업공개를 해서 피를 보지 않고 천천히 기다리면서 시기를 조절하고 있는 셈이다. 투자자들의 동향과 현재 팽배해져있는 웹에 대한 불안감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의 대표주자인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가 아직까지 기업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런데에 있다.

    확실히 소셜 네트워크는 웹2.0의 붐을 타고 급성장해왔다. 웹2.0을 이야기할 때 구글과 야후, 그리고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은 꼭 들어갈 정도다. 소셜 네트워크의 성장은 실로 혁신적인 것이며 사람들의 정보교환의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하지만 너무 과열되어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의 과열현상이 닷컴버블때와 비교해서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언론들은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 호의적으로 기사를 쓰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호의적으로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형성된 이러한 열기가 언제까지나 계속 지속될 수는 없다. 닷컴버블처럼 한순간에 열기가 확 가라앉을 수 있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데이터모니터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확장성과 가용성 부분에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현재 구성된 소셜 네트워크를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기술이 첨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들도 현재에서 만족하지 말고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서 서비스의 안정성 및 다양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저 관계 연결에만 신경쓰지 말고 관계가 성립된 이후에 어떤 서비스를 더 활용할 수 있는지 연구해보고 사용자들간의 관계성립 이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모듈을 개발해서 현재의 서비스에 더 추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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