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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hone의 100만대 판매와 미래에 주목할 아이템의 예측
    Mobile topics 2007. 9. 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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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은 iPhone이 출시 74일만에 100만대가 팔렸다고 발표했다. 100만대란다. 100만대.

    애플 아이폰, 출시 74일만에 100만대 팔려 (아이뉴스 24)

    어제 블로그 포스팅에서 iPod touch와 iPhone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애플이 차세대 아이템으로 iPod touch 식의 모바일리티가 강한 디바이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많은 리플들이 달려서 확인해보니까 iPhone과 iPod touch의 관계를 어느정도 잘 정립할 수 있었던거 같다.

    애플은 iPod 3종세트(iPod nano, classic, touch)를 내놓으면서 iPhone의 가격을 $200정도 인하했다. 그리고 먼저 구매한 iPhone 사용자들에게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차액만큼 환불조치를 취한다고 했다. 즉, $600정도되는 iPhone을 $400선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마도 MS가 Zune의 가격정책을 낮춘데에 대한 조치라고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그만큼 iPhone 구입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애플은 과연 iPhone의 구매대상을 누구로 봤을까? Object님은 리플에서 미국에서 iPhone의 열풍은 한국에서 알고있는 그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생각보다 조용하다고 한다. 임팩트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뜻이다. 워낙 한국 언론들이 요란스럽게 iPhone을 소개해서 그런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Jef님의 말씀대로 iPhone의 판매 대상은 일반 핸드폰으로 전화와 문자정도만 사용하는 고객이 아닌 스마트폰을 구매할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핸드폰으로 무선인터넷을 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개인정보관리 등도 같이 할 수 있는 그러한 기능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말이다. 많지는 않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iPhone을 구입하면 주변에서 보고 따라서 구입하는 심리적인 부분을 생각한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그런 와중에 iPhone이 발매된지 74일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어찌보면 조용하게 돌파했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만 극성이었지만 그래도 차츰차츰 영역을 넓혀가는 iPhone이라고 생각이 든다. 역시 애플이다.

    국내에서는 KTF가 애플과 협의중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KTF가 애플과 협의가 잘 되어서 iPhone이 국내에 들어온다면 구매하겠다고 한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다. 과연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실제로 PDA나 PMP를 들고 다니면서 제대로 써본적이 없다는 부분이 걸린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풀 브라우징이 가능하니까 일반 핸드폰에서 지원하는 무선인터넷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사파리밖에 지원안되는게 아쉽기는 하지만(국내 많은 사이트들에서 사파리가 제대로 지원이 안되는 현실이 너무 아쉽다) 그래도 그게 어딘가. 블로그들만 제대로 접속할 수 있더라도 좋겠다. iPhone이 아니더라도 iPod touch라도 구매해서 써보고 싶다(지름신이 강림중이기는 한데 역시나 가격에서 걸린다). 여하튼 국내에서도 iPhone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거다. iPhone이 스마트폰 세계를 획기적으로 바꿔놨고 앞으로 떠오르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iPhone과 비슷한 스타일의 모바일리티가 강한 아이템들이 계속 등장할 것이다. iPhone은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74일만에 100만대 돌파는 확실히 iPhone의 매력에 애플이라는 기업 이미지도 한몫 했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iPhone을 통해서 앞으로 생활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게 아니겠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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