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어느순간에 노트북계의 강자로 등극할려고 하고 있는듯 싶다. 지난 6월말에 애플은 노트북 시장의 17.6%를 차지했다고 NPD 자료를 바탕으로 맥월드가 발표했다.

"애플, 노트북시장 점유율 17.6%"  (아이뉴스24)

애플의 노트북이 강세를 보인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저가 정책일 것이다. 노트북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을 높인 1등 공신은 누가 뭐라해도 맥북(MacBook)일 것이고 현재 국내에서도 대략 100만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100만원대 노트북이라고 해서 성능이 다른 노트북에 비해 떨어지는게 아니냐 하는 의문도 들 수 있지만 사양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CPU는 Intel의 Core2Duo(Melon, 노트북용 CPU)를 사용하고 있으며 RAM도 1GB, HDD도 80GB에 LCD도 13.3인치다. 무게가 좀 무거워서 데스크탑을 가장한 노트북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사양만 따져서는 없을거 없이 다 있는 고사양이다. 저정도 사양에 다른 노트북이라면 100만원은 훌쩍 뛰어 넘었을 것이다.

Mac Book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100만원대의 PC로 Mac OS X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윈도 비스타 출시 이후에 갑작스럽게 많은 관심을 끌게 된 OS X지만 안정성 및 비주얼한 부분은 윈도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OS X다. 어떤 사람들은 일반 PC에서 OS X를 돌릴 수 있도록 해킹한 사람도 있지만 퍼포먼스는 Mac에서 돌리는 것에 1/10도 못미친다는 평가다. 여하튼간에 OS X를 돌릴 수 있으며 부트캠프나 패러럴스와 같은 가상화 SW를 사용하면 윈도 XP도 돌릴 수 있다. 윈도가 가능한 이유는 맥북이 Intel CPU를 채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윈도 XP를 돌릴때의 퍼포먼스도 그다지 낮지 않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맥북을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점점 맥북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아직 가시권은 아니지만 말이다). 나도 돈만 있다면 지르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다. 맥북에 iTunes로 iPod에 곡을 다운로드 받아서 음악을 듣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으나 역시나 돈때문에 참고 있는 상황이다. 여하튼간에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맥북 및 여러 애플 컴퓨터들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위상도 함께 올라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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