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9일 월요일 저녁. 소니코리아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두를 위한 완벽한 선택'이라는 소망(?)을 담은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선보인다. DSLR 카메라가 아니라 미러리스 카메라이며 미러리스 임에도 불구하고 풀프레임(fullframe)을 지원하는 카메라이다. 다름아닌 알파 7 마크 3(a7 III)를 선보인 것이다. 알파 7 마크 2(a7 II)의 후속 모델이자 작년 6월에 선보인 알파 9(a9)의 후속 모델이다.


소니는 a7 III을 선보임으로 캐치프렌즈(?)인 '모두를 위한 완벽한 선택'을 잡으려고 하는 듯 싶다. 모두라는 것은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를 뜻하는데 이미 많은 프로 사진작가들이 소니의 알파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하이 아마추어(흔히 말하는 준프로)들도 캐논, 니콘 못잖게 소니의 알파 시리즈들을 많이 사용하는 듯 싶다. 그런 프로와 하이 아마추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의 카메라를 목표로 내놓은 것이 a7 III라는 얘기다(라고 소니코리아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


그럼 그 a7 III가 어떤 녀석인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출시 발표회의 내용을 보면서 얘기해볼까 한다. 내 경우 회사 끝나고 참석하는 바람에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그래도 찍을 것들은 대부분 찍은 듯 싶다. 이런 카메라는 솔직히 텍스트보다는 역시나 사진으로 얘기해야 할 듯 싶다. 참고로 밑에 a7 III로 찍은 사진들을 제외하고는 소니의 Rx10으로 찍은 것이다.


Design






디자인은 위의 사진들을 보면 알 듯 싶다. 앞서 언급했듯 35mm 풀프레임에 대략 2420만 화소를 제공하고 광학식 손떨림 방지 등을 지원하는 카메라다. 자세한 특징은 밑의 현장 발표 슬라이드를 보면 알 수 있을 듯 싶다.


a7 III의 특징


아래의 사진들은 카메라 시장의 동향 및 a7 III의 특징이다. 하나씩 넘겨가면서 보면 a7 III가 이런 녀석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문가가 본 a7 III


아래의 슬라이드는 프로 사진작가가 a7 III를 써보면서 느낀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고 백견이 불여일행이라고 직접 써본 사람이 얘기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어서 소니코리아가 섭외한 듯 싶다.



a7 III를 지원하는 정말 다양한 렌즈군


아무리 카메라 바디가 좋으면 뭐하나? 렌즈가 받쳐줘야지.. 과거 소니의 알파 시리즈들은 카메라 바디는 계속 나오는데 지원되는 렌즈가 부족해 농담삼아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아닌 바디교환식 렌즈라는 우스개 소리를 들었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래의 사진처럼 다양한 A 마운트, E 마운트 렌즈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제대로 된 렌즈교환식 디지탈 카메라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듯 싶다.



행사장 모습


아래의 사진은 행사장의 모습이다.




일단 위의 2장의 사진은 앞서 얘기했던 사진 전문가가 설명하면서 실제로 보여주겠다고 해서 모델을 불러서 찍는 모습을 시연하는 장면인데 난 그냥 모델이 이뻐서 모델만 찍었다. 다만 a7 III가 아닌 Rx10으로 줌으로 땡겨찍다보니 좀 아쉬움은 남는다.


아래 사진은 발표가 끝나고 직접 a7 III를 체험하기 위해 체험존에 나가서 찍은 사진인데 모델들의 움직이는 모습들을 잘 잡는다는 것과 저조도에서도 깔끔하게 나온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한 듯 싶다. 일단 아래의 사진들은 Rx10으로 찍은 것이다.





그리고 격한 움직임에도 무리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해서 비보잉 공연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그것도 담아봤다.



a7 III로 찍은 사진


아래의 사진은 체험존에 있던 a7 III로 찍은 사진을 편집없이 그냥 크기만 줄인 것이다. 일단 색감 표현이 좋다는 것을 얘기하기 위한 사진이다.




아래의 사진은 저조도에서도 무난하게 잘 찍힌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사진이다. 위의 Rx10으로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름을 알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은 앞서 소개(?)한 모델의 사진이다. 실제로 다양한 움직임에도 빠른 AF로 잘 찍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실제로 연사로 쭉 찍었는데 아래의 사진들은 그 중에서 이쁘게 나온 사진들만 뽑아봤다(그런데 내가 생각해도 난 참 인물사진 못찍는다).







위의 영상은 연사로 찍은 사진들을 쭉 모아서 영상으로 만든 것이다. 160여장 되는 사진을 여기에 다 올리기도 뭐해서 영상으로 만들어봤다.


아래의 사진은 앞서 언급한 비보잉 공연을 사진으로, 그것도 연사로 찍은 것이다. 이것 역시 영상으로 만들어봤다.




이렇게 a7 III에 대해서 살펴보고 사진도 살펴봤다.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확실히 잘 나온 제품이라고 입을 모은다. 나 역시 사용해보니 잘 만든 카메라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솔직히 돈이 좀 문제였다. 2,490,000원은 결코 만만한 가격은 아니다. 타사 제품의 동급 기종과 비교했을 떄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하지만 프로 사진가들에게는 무리없는 돈일지라도 나같은 하이 아마추어도 아닌 일반 아마추어에게는 부담되는 가격임은 분명하다. 게다가 이 녀석에 어울리는 렌즈 역시 만만한 가격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1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일단 한번 사두면 적어도 몇년동안은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며칠이라도 직접 써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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