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7의 발화원인은 불량 배터리


이 글을 발행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이틀 전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7의 발화원인을 배터리 문제로 규정지었다. 갤럭시 노트 7은 삼성 SDI와 중국 ATL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둘 다 서로 다른 이유(?)로 문제가 생겼고 발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일단 공식적인(?) 원인으로 배터리 문제를 공식화했고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이제 갤럭시 노트 7에 대해서 손을 떼고 차기 버전인 갤럭시 S8에 집중하려고 하는 모양새다.


개인적인 생각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7의 발화원인으로 배터리 문제를 공식화한 것은 아무래도 문제삼기가 가장 용이하고 갤럭시 노트 7의 본체 자체의 문제를 어떻게든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는 있다. 물론 UL 등 미국 안전 인증 회사의 결과를 더해서 나름 신빙성을 더했지만 그래서 더 이상의 이견이 없겠끔 차단을 시키기는 했지만 기구설계나 회로설계에 아예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삼성전자의 입장일 것이다. 그것을 드러내놓고 얘기를 못하니 가장 집중포화 맞기 좋은 배터리 이슈로 몰고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좀 해본다. 나 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비슷한 얘기를 한다. 어찌되었던 공식적으로는 갤럭시 노트 7에 대한 발화원인은 규명이 된 것으로 되었으니 이상은 더 얘기를 안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뭐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좀 찜찜하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던 갤럭시 노트 7에 대한 원인도 얘기했고 지속적으로 갤럭시 노트 7의 회수 작업을 하고 있는터라 본격적으로 갤럭시 S8의 출시에 집중을 하려고 하는 모양새다. 갤럭시 노트 7으로 금전적 손실 뿐만이 아니라 삼성전자 자체의 이미지 타격도 있었기에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차기작인 갤럭시 S8이 정말로 대박이 나서 갤럭시 노트 7은 정말로 실수일 뿐이고 삼성전자가 만든 스마트폰은 제대로 된 고성능 스마트폰이라는 인식을 넣어줘야 이후의 스마트폰 사업에서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지금의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MWC 2017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은 되어졌지만 아쉽게도 갤럭시 S8의 발표는 3월 이후로 넘어갔다. 아마도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통해서 갤럭시 S8의 출시를 알릴 듯 싶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 7의 실패를 어떻게든 뒤집기 위해 최대한 화려하면서도 안전, 품질 등에 신경을 쓰면서 발표하지 않겠는가 싶다. 얘기듣기로 갤럭시 S8의 QA 과정이 기존 다른 제품의 QA 과정보다 훨씬 복잡하고 많아졌다고 한다. 당연하다. 갤럭시 노트 7에서 배터리 이슈를 잡지 못한 것은 QA 과정에서 배터리 부분을 놓쳤기 때문인데 갤럭시 S8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온다면 그때는 정말로 삼성전자는 다시는 스마트폰 사업을 못하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품질 부분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는 얘기를 들었다. MWC 2017에 발표할 수도 있었겠지만 최종까지 QA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출시 날짜를 늦추지 않았겠는가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기대가 되는 갤럭시 S8에 대한 루머들..

베냐민 게스킨 트위터에서 공개한 갤럭시 S8의 예상 디자인


갤럭시 S8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는 하다. 일단 배젤리스에 가까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상태로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나중에 배젤리스 디스플레이가 과연 쓰기가 좋을까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는 하겠다만 지금의 트랜드는 배젤을 최대한 얇게, 아니면 거의 없게하다시피 하는 배젤리스 디자인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갤럭시 S8이 이전 모델처럼 플랫 모델과 엣지(Edge) 모델이 2개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플랫 모델도 배젤이 거의 없는 배젤리스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으며 거의 사실화 되고 있기도 하다. 또 2가지 크기로 나온다는데 어떤 사이즈로 나올지는 모르겠다만 이전의 갤럭시 S7의 전례로 봤을 때 플랫 모델은 5인치나 5.1인치로 나올 듯 싶고 엣지 모델은 5.5인치나 5.7인치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전 포스팅에도 얘기를 했지만 갤럭시 S8에는 전면 물리 홈버튼이 없어지고 홈버튼이 뒤로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즉, 전면에는 Only 디스플레이만 탑재되는 지금의 LG 스마트폰이나 화웨이 스마트폰과 비슷한 방식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예상이 된다. 물리 홈버튼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다. 애플도 홈버튼이 전면에 있지만 물리 홈버튼에서 터치 홈버튼으로 바꿨기 때문에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물리 홈버튼을 전면에 배치시킬 이유는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뭐 그동안에 봐왔던 갤럭시 S 시리즈의 디자인과는 좀 다른 디자인으로 나올 것은 분명해보인다. 배젤리스에 전면 풀 디스플레이 디자인의 갤럭시 S8이 나온다는 얘기니 말이다.


AI 비서 얘기도 나온다. 갤럭시 S8에는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애플의 시리나 구글의 구글 어시스던트, 아마존의 알렉사와 같은 음성기반 AI 비서 서비스가 탑재된다고 한다. 서비스 이름이 빅스비(Bixby)라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플랫펌 개발 스타트업인 비브랩스를 인수했고 그 비브랩스가 빅스비를 만들어 갤럭시 S8에 탑재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에는 S 보이스라는 음성인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기 때문에 음성인식 기술 자체는 나름 경험치가 있다. 다만 S 보이스는 단순한 기능만을 할 수 있었는데 빅스비는 애플의 시리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하니(아직 정확히 오픈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정밖에는 못하겠다) 나름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번 CES 2017에서 아마존의 알렉사가 인공지능 부분에서 거의 휩쓸다시피 했기 때문에, 그리고 구글의 구글 어시스던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갤럭시 S8의 빅스비도 나름대로의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빅스비는 갤럭시 S8 뿐만이 아니라 이후의 삼성 스마트폰에 아마도 기본적으로 다 탑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이번에 선보여지는 빅스비의 초기버전에 많은 관심이 모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그 외에도 카메라 성능이 이전보다 더 좋아질 것이며 배터리 용량과 효율도 더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카메라 성능은 매번 갤럭시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더 높아졌기 때문에 당연시 되는 내용이며 배터리는 갤럭시 노트 7의 이슈로 인해 더 신경을 쓸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갤럭시 S8의 배터리 부분은 나름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또 폭발하면 이번에는 정말 답이 없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던 이번 갤럭시 S8에 삼선전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상황이다. 갤럭시 노트 7의 이슈로 인해 추락한 이미지와 신뢰도를 어떻게든 회복시켜야 하기 때문에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 S8은 다른 갤럭시 시리즈보다 더 잘 나올 것이다. 물론 추가로 주는 악세서리도 많을 듯 싶기도 하다. 여하튼 기대가 되는 제품임은 분명한 듯 싶다.


ps) 원래는 배젤리스 디자인에 대해서 쓰려고 하다가 쓰다보니 그냥 갤럭시 노트 7과 갤럭시 S8에 대한 얘기로 흘러갔는데 다음에는 배젤리스 디자인의 효용성에 대해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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