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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러럴즈 데스크탑 신제품 블로거 발표회 현장 스케치
    IT topics 2016. 8. 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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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2016년 8월 29일) 저녁에 시청앞에 있는 더플라자 호텔에서 패러럴즈는 패러럴즈 데스크탑 신제품 발표 및 시연을 진행했다. 다름아닌 패러럴즈 데스크탑 12를 발표한 것이다. 패러럴즈 데스크탑은 맥북이나 아이맥, 맥북프로 등 맥 계열 PC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가상화 솔루션으로 macOS에서 가상화로 MS Windows나 리눅스 등의 다른 OS를 구동시켜주는 솔루션이다. 비슷한 계열로는 VMWare가 있는데 내가 경험했던 것으로 비춰보면 맥에서 적어도 윈도를 돌리는데 있어서는 패러럴즈만한 솔루션은 아직 보지 못했다. 그러니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고 업그레이드 되면서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일반적으로 맥 제품에서 윈도를 돌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부트캠프를 이용하는 것이다. 부트캠프는 맥을 윈도용 PC로 탈바꿈해준다. 이는 가상화 방법과는 좀 다른데 부트캠프는 아예 윈도 OS를 메인으로 부팅하는 방법을 이용하며 맥을 그냥 윈도 PC로 바꿔버린다. 물론 언제든지 다시 Mac OS로 돌아갈 수 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시 재부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적어도 맥에서 윈도를 쓰는데 있어서 가장 확실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방법은 부트캠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패러럴즈는 macOS를 사용하면서 그 위에 윈도를 실행시키는 가상화 방식을 이용한다(이는 VMWare도 마찬가지며 가상화 솔루션이 다 이런 방식이다). macOS를 쓰다가 잠깐 윈도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 부트캠프는 매번 리부팅을 해야하므로 불편하다. 하지만 패러럴즈는 그럴 필요없이 바로 윈도를 띄워주니 편하다. 물론 그만큼 메모리와 CPU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해야 하는 맥 PC의 메모리와 CPU는 좀 높은, 그리고 많은 성능이 필요하다. 어찌되었던 매년 꾸준히 버전업을 해오고 있는 패러럴즈 데스크탑 12에 대해서 어제 살표볼 수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어제 소개한 패러럴즈 데스크탑 신제품은 꽤 많았는데 기억나는 것으로는 패러럴즈 데스크탑 12 스텐다드 버전과 비즈니스 에디션 버전, 패러럴즈 툴박스, 패러럴즈 엑세스, 패러럴즈 리모트 어플리케이션 서버, 패러럴즈 맥 매니지먼트 for MS SCCM 등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밑의 슬라이드 내용을 참고하면 될 듯 싶다.




    어제는 제리 황 패러럴즈 아태지역 부사장과 커트 슈무커 수석 PM(프로덕트 매니저)이 발표를 했다. 정책적인 부분은 제리 황이, 데모 시연은 커트 슈무커가 진행했다.


    패러럴즈 데스크탑 12는 이번에 나온 macOS인 시에라(macOS Sierra)를 지원하며 기존 버전 대비 최대 25%의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MS와의 협력으로 윈도 10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지원도 용이하다고 한다. 툴박스를 통해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20개 이상의 도구 및 유틸리티도 제공한다고 한다.


    아래의 슬라이드 사진은 제리 황이 발표한 내용인데 내가 좀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앞의 내용은 담지 못했다. 그래도 보면 패러럴즈 데스크탑 12의 어떤 부분이 좋아졌는지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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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리 황의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커트 슈무커의 페러럴즈 데스크탑 12의 데모 시연이 있었다. 1부와 2부로 나눠서 시연을 했는데 1부는 패러럴즈 데스크탑 12의 일반적인 기능에 대해서 데모 시연이 있었고 2부에는 게임 및 기타 기능에 대한 시연이 있었다. 영상으로 담았는데 앉은 위치가 좀 안좋아서 영상 중간에 이런저런 사람들의 움직임들이 보인다. 또 2부의 경우 식사를 하면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음식을 제공하는 분들의 움직임도 함께 보이니 감안을 해서 보시길 바란다.





    데모 시연에 사용된 맥은 맥북 프로로 4년전 모델이라고 한다. RAM은 16GB로 좀 많은데 패러럴즈를 돌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8GB 이상은 있어야 할 듯 싶다(하기사 macOS 위에 윈도를 별도로 돌리는 것이니 당연한 것일지도).



    이번 데모 시연의 핵심은 맥북 프로에서도 패러럴즈 데스크탑 12를 통해 오버워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MS가 이번 윈도 10의 1주년 업데이트 때 넣은 기능으로 향후 킬러 기능으로 꼽는 잉크라는 기능인데 패러럴즈 데스크탑 12와 아이패드를 통해 어느정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얘기도 곁들였다.


    이렇게 간단하게 패러럴즈 데스크탑 12의 신제품 발표회 현장 스캐치를 마무리해볼까 한다. 요즘은 어지간한 작업을 웹에서 다 진행할 수 있고 국내의 특수한 환경이 아닌 이상에는 맥북에서 macOS 위에서도 다 작업이 가능한 세상이 오고 있기 때문에 맥에서의 윈도 사용이 얼마나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여전히 MS 오피스를 사용할 때나 게임을 할 때, 그 외에 국내의 좀 특수한 환경, 인터넷뱅킹이나 정부, 공공기관 관련 웹서비스 이용 등을 위해서는 여전히 윈도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패러럴즈 데스크탑은 여전히 그 가치를 갖고 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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