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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와 CNetNew.com을 읽다가 야후가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칮기 위해서는 5가지 부분에서 빠른 변화를 줘야 한다는 내용을 읽었다.

야후의 회생을 위한 5가지 단계 (ZDNet Korea)
Five Steps to a Yahoo tunaround (CNetNew.com)

얼추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야후는 18개월의 진통끝에 CEO 테리 셰멜을 헐리우드로 보내고 공동창업자 중 한명인 제리 양을 CEO로 선임했다. 제리 양의 복귀는 야후에게 있어서 큰 변화의 시작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야후가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기에는 아직까지 무리다.

야후의 강력한 경쟁자인 구글은 검색시장에서 엄청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강력한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그에 비해 현재 야후의 라인업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야후 종사자들의 사기는 떨어졌으며 아직 충원되지 않는 주요 경영진도 있다.

야후는 경쟁자 구글에게 마인드셰어와 점유율을 빼앗겼고 가장 큰 위기에 처한 것 같다고 애널리스트인 데릭 브라운이 밝혔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야후는 아직까지 여전히 많은 트래픽을 감당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에 속한다. 그리고 야후 마스터인 제리 양만큼 야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도 없다. 그런 제리 양이 야후로 돌아왔다.

업계 관련자들은 야후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5가지에 대해서 변화를 줘야한다고 말한다.

첫번째는 소셜 미디어를 중시하라는 것이다. 현재 대세는 소셜 미디어이다. 그런데 야후는 소셜 미디어에 너무 소홀했다. 플리커, 딜리셔스를 인수하고 앤서스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이들 서비스들을 적절하게 통합하고 사람들을 묶어놓을 온라인 허브를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심지어 자사의 소셜 미디어인 야후 360조차 야후 내에서 제대로 사용되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몇몇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타파하고자 페이스북의 인수를 얘기하고 있다. 야후는 자사의 디스플레이 광고(아마도 배너광고인듯)의 성장 둔화를 걱정하고 있는데 여러 광고주들이 대중적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는 소셜 네트워크 통합작업을 하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의 인수는 그러한 통합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또한 블로그 네트워킹 솔루션의 도입 등으로 소셜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재탄생을 주문했다.

두번째는 동영상 분야의 개선이다. 야후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 동영상 분야다. 막강한 라이벌인 구글은 기존 구글 비디오에 YouTube까지 인수해서 강력한 동영상 플랫폼 라인업을 구축했다. 야후도 야미라는 동영상 플랫폼이 있지만 구글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 평이다. 야후는 소셜 네트워크와 동영상, 모바일 쪽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야후와 제리 양은 이 분야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세번째는 내부 구조와 프로세스의 효과적인 제어다. 야후는 12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이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제품과 각 부문이 지나치게 다양하고 복잡하다. 그래서 검색과 검색 광고에 있어서 구글과 같은 경쟁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가 어렵다.

야후는 야후 옥션을 없애고 플리커 때문에 야후 포토를 폐쇄한 것처럼 불필요하고 중복되며 인기없는 서비스들은 과감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작업의 시작으로 마이웹과 딜리셔스의 통합작업을 꼽고 있다.

그리고 야후는 내부 의사 결정 부분을 조직의 하위로 내려보내야 한다. 아직까지도 야후는 아래서 올라오는 아이디어들을 묵살하는 문화가 존재한다고 한다.

즉, 이 모든 것들은 회사 내부에서 기계적으로 업무하는 것들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현재 공석이 되어있는 CTO 임용의 문제다. 야후는 기술 기업이기 때문에 CTO의 위치는 상당히 중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CTO의 적임자로 제리 양과 함께 야후를 창업했던 데이비드 필로를 꼽았다(다만 그가 그 자리를 원하는가가 문제가 된다). 누가 되었던 야후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 CTO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번째는 혁신을 통해 현재의 난관을 해처나가야 하는 것이다. 야후는 인터넷과 Email, 메신져, 뉴스 서비스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상위 웹 사이트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신제품으로 대박을 친 적은 없다. 구글이 YouTube, 구글 어스, 구글 맵스 등의 제품으로 지면을 장식하며 네티즌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기고는 있지만 야후는 그렇지 못했다.

몇 달 전, 야후는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전담하는 부서인 '브릭하우스'를 만들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제품은 인터렉티브 피드 어그리게이터인 야후 파이프 하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제품면에서 히트 신상품을 몇 개 인수하거나 구축해야 한다. 새로운 분야의 혁신적인 모양을 갖거나 여성과 같이 특정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 구글과는 다른 혁신 신제품을 보여야 한다.
또한 야후는
사람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서 현 야후 직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MSN, AOL과 같이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화해야 하는 포털로서 야후는 현재보다 더 다양하게 포털로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아직까지 야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이유는 구글을 견제할 수 있는 기업은 아직까지는 야후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리 양의 복귀가 더 큰 이슈가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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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보다 대단한 네이버

    Tracked from 16. garbage  삭제

    구글은 미국 시장에서 검색 시장 점유율 55% 네요. 네이버는 검색 시장 점유율 78% ... 역시 대단한 네이버.

    2007/06/22 16:38
  2. 야후는 마이스페이스가 아니라 페이스북을 인수하라

    Tracked from Veracious Information  삭제

    The Times는 더 타임즈의 모기업이자 MySpace의 모기업인 News Corporation이 Yahoo!에 마이스페이스의 합병을 제안1하였고, 그 대가로 새롭게 탄생할 기업의 지분 가운데 30 퍼센트를 요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The New York Times는 몇 주 전 뉴스 코퍼레이션이 지분 25 퍼센트를 양도받는 조건으로 비공식적으로 마이스페이스의 피인수를 제안2하였으며 아직까지 유의미한 협상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하였다고 알렸다. 여러..

    2007/06/23 08:57
  3. 제리 양은 야후의 미러클 양이 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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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영웅전설이란 소설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양 웬리 두 걸출한 영웅들의 행적을 중심으로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의 전쟁을 그렸다. 양 웬리는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였던 군단과 중구난방이었던 자유행성동맹의 여러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번뜩이는 전략으로 은하제국에 대등하게 맞서 나갔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양 웬리가 있었고, 사람들은 역전이 불가능해 보였던 전투를 최소 비등한 상황으로 이끌었던 그의 천재성을 찬양하여 그를 미러클 양이라 칭송하였다. 경..

    2007/06/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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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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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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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WhackTheBrain  삭제

    얼마전에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것과 관련한 글을 올렸습니다. 근래 들어서 Facebook의 행보에 유난히 눈길이 가다보니 Rationale 님이 쓰신 글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야후의 행보에 대해서 미국 언론들이나 애널리스트들의 글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리양이 CEO로 등장하면서 현재의 야후의 상태에서 얼마나 예전의 모습으로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우려반 기대반의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Rationale의 글은.. 상당히 분석적..

    2007/06/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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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넙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렸습니다.. 전 주로 Fortune지나 Forbes지를 주로 읽고 가끔 Seattle Times를 봅니다. 제리 양의 복귀에 대해 비관시각도 많더군요.

    일단, 제리양의 리더쉽에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의문을 같더군요.
    제리양의 복귀와 스티브잡스의 복귀가 다른 점은 스티브 잡스의 경우 애플이 문제에 봉착했을때 그는 애플의 아웃사이더였었다는 데 반해 제리양은 이미 Executive자리에 있었다는 겁니다. 이미 임원직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CEO인 Terry Semel의 문제점이 수면에 올라오기 전까지 Yahoo의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었다는 점을 들어 과연 그가 해결사로써 접합한 인물인가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즉, 야후가 그 꼴이 날때까지 넌 그럼 무엇을 했냐? 이거져..

    또한, Facebook문제도 그렇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미 Facebook은 MS에서 자신들의 실패하고 있는 Live를 살릴수 있는 유일한 매개로 점찍고 이미 많은 지분확보와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예를 들어 Facebook API는 상당부분 MS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과연, Yahoo가 Facebook을 인수하려 한다고 그게 쉽게 풀릴일일까요? 그건 아니라 이거져~

    하여간, 앞으로 Yahoo가 과연 구글을 견제할수 있는 위치로 다시 설수 있을까 저도 관심은 많습니다. Yahoo나 MS나 Amazon이나.. 참 google에 대항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건 그래도 Yahoo뿐이군여~

    2007/06/23 01:52
    • 학주니  수정/삭제

      어쩌면 CEO의 권한이 워낙 세서 제리 양이 어찌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거야 내부사정이니 누가 알겠습니까마는.. -.-;
      야후도 앞으로 해쳐나가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네요.
      그래도 Google에 대항할 회사는 MS보다는 오히려 Yahoo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7/06/23 09:42
  2. Rationale  수정/삭제  댓글쓰기

    CNET에서 이런 글이 나왔었군요. 모르고 지나쳤었습니다. 덕분에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참, 원문 작성자가 헷갈려서 그랬는지 제가 잘못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리 양의 취임 직후 컨퍼런스 콜이 진행되었고, 해당 컨퍼런스 콜에서 새로운 CTO가 선임되기 전까지 데이빗 필로가 임시로 CTO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07/06/23 09:00
    • 학주니  수정/삭제

      오호~ 그래요?
      데이비드 필로가 임시 CTO라..
      차라리 그냥 CTO로 눌러앉지. ^^;

      2007/06/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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