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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006] 화웨이에서 나온 슬림한 외장 충전기, AP006
    Review 2015. 9.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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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화웨이(Huawei)라고 한다면 통신시장을 좀 아는 분들이라면 PBX(Private Branch Exchange, 사설교환기) 시장의 강자로 세계 No.1 교환기 업체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요 몇년 사이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중국계 제조업체로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화웨이는 전세계에서 에릭슨과 함께 교환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이면서 스마트 디바이스 뿐만이 아니라 서버도 제작해서 판매하는 멀티 IT 기업이라고 보면 된다. 레노버, ZTE, 샤오미 등 중국계 기업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화웨이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No.1 중국계 기업이라고 봐도 좋을 듯 싶다. 뭐 화웨이 입장에서는 중국계의 이미지가 아닌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가져가고 싶어 하겠지만 글로벌의 이미지는 IBM의 노트북, PC, x86 서버를 인수한 레노버가 더 강한 것이 사실이기에 그 이미지를 많이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뭐 이런 얘기를 쓰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최근 화웨이에서 만든 외장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화웨이에서도 이런 것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디자인도 괜찮게 나와서 가볍게 디자인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하려고 한다. 실제로 화웨이는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P8와 같은 스마트폰도 나오고 있고 화웨이 워치라 불리는 스마트워치도 내놓았고 지금 얘기하려는 Ultra-slim Mobile Power Supply AP006과 같은 외장 충전기도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번 AP006을 살짝 살펴보자.


    화웨이는 기본적으로 붉은 색이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데 AP006 역시 박스도 그렇고 실제 외장 충전기도 붉은 색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5V 1A의 입력에 5V 2A의 출력을 내놓기 때문에 iPad와 같은 태블릿도 충분히 충전이 가능하다. 4800mAh, 17.7Wh의 용량을 지니고 있어서 많이 사용하는 샤오미의 10400mAh짜리 외장 충전기에 비해서 용량이 작은 적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더 가볍고 슬림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얘기했듯 AP006은 화웨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색과 검은 색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다. 그리고 보면 생각보다 슬림하며 가볍다. 두께도 얇고 무게도 가벼워서 그런지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있으면 마치 스마트폰 2개를 들고 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AP006에는 위와 같은 파우치도 함께 제공되는데 안전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한 조치인 듯 싶다. 기스도 안나고 말이지. 뭔가 좀 고급져 보인다(^^).


    앞서 얘기했듯 DC 5V 2A의 출력을 내놓기 때문에 아이폰이나 갤럭시 노트와 같은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라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태블릿도 충전이 가능하다. 아마도 micro USB로 충전하는 카메라가 있다면 그것도 충전이 가능할 듯 싶다. 그리고 AP006의 충전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전면 하단의 4개의 LED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모두 불이 들어오면 100%에서 75% 정도라고 보면 된다. 4개이기 때문에 25% 단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듯 싶다.


    이렇게 간단하게 화웨이에서 나온 얇고 가벼운 외장 충전기인 AP006의 가벼운 사용기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앞서 애기했던 것처럼 4800mAh의 용량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적어도 스마트폰의 경우 2번정도 충전이 가능하고 태블릿 역시 2번정도가 가능하다. 하루정도 스마트폰과 함께 들고 나갈 때 부담이 없는 디자인과 부피이기에 괜찮은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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