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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6] Gemstone의 느낌을 담은 갤럭시 S6의 디자인과 사용성 이야기
    Review 2015. 4.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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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가볍게 갤럭시 S6의 디자인과 사용성에 대해서 좀 살펴볼까 한다.


    Gemstone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출시할 때 해당 모델의 디자인을 보면 무엇인가에 모티브를 받아서 비슷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갤럭시 S3의 경우 오가닉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뜻하는 얘기로 처음 갤럭시 S3가 세상에 공개될 때 푸른색 조약돌과 흰색 조약돌의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제 갤럭시 S4, S5를 넘어서 갤럭시 S6의 디자인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갤럭시 S6의 디자인은 Gemstone, 즉 보석의 원석을 모티브 삼아서 디자인했다고 한다. 어떻게 디자인이 되었는지 좀 살펴보자.


    옆의 사진은 화이트토파즈(gemstone의 하나)다. 느낌을 보면 반짝이면서도 투명한 느낌이 난다. 저 돌을 가공하여 다양한 보석을 만들어낸다. 갤럭시 S6의 외형 디자인을 보면 그런 느낌이 난다.


    갤럭시 S6의 소재는 유리와 금속이다. 전후면을 유리재질(고릴라글래스4)로 만들었고 옆면을 금속재질로 둘렀다. 마치 통유리에 디스플레이가 되는 느낌이며 깊이감이 있어보이는 느낌을 준다. 디스플레이 외적인 부분도 유리재질로 처리했기 때문에 전면 전체가 통일감을 준다. 마치 하나의 무엇인가처럼. 유리 + 필름의 조합으로 전후면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갤럭시 S6(갤럭시 S6 엣지도 마찬가지)의 디자인 중 핵심은 뒷면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들은 배터리 분리형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배터리 커버가 있었다. 배터리 커버는 보통 플라스틱 재질로 이뤄졌으며 전면 디자인과는 좀 다른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는 배터리 일체형으로 구조가 설계되어 따로 배터리 커버가 필요없게 되었고 전면과 마찬가지로 통유리 방식의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색상 역시 갖고 있는 갤럭시 S6가 화이트펄 모델이기 때문에 흰색을 유지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완전한 흰색이 아닌 뭔가 깊은 심해 안에서 보는 흰색(글로 설명하기 어렵다. 이 부분은 -.-)을 보는 느낌이다. 전면과 마찬가지로 유리재질 안에 필름을 넣어서 디자인을 했기 때문에 유리 투과 이후의 흰색을 본다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이런 느낌은 앞서 설명한 Gemstone의 느낌을 유리재질이 나름 잘 표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여러 언론들이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의 디자인에 대해서 호평을 하는 이유도 이런 부분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과의 크기 비교


    갤럭시 S6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고 휴대감이 편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자주 사용하는 다른 물건들과 크기 비교를 해봤다.


    일단 지갑. 뭐 나중에 삼성페이를 비롯하여 핀테크 기술을 제대로 쓰는 시기가 되면 저 지갑도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만 어찌되었던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과 함께 가장 많이 갖고 다니는 것이 저 지갑일테니 지갑과 비교를 해봤다. 둘 다 바지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니는 것으로 무난하다. 지갑은 뒷주머니에, 갤럭시 S6는 앞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가방 없이도 생활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듯 싶다.


    개인적으로 메모를 많이 하기 때문에 몰스킨 다이어리를 들고 다닌다. 사이즈는 포켓 사이즈로 작은 크기의 몰스킨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는데 몰스킨 다이어리에 내용을 적고 갤럭시 S6의 사진기로 찍어서 메모를 저장해두고 나중에 찾거나 열람하곤 한다. 얼추 크기를 비교해봤는데 적당하다는 느낌이 있다. 참고로 저 몰스킨 다이어리는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다.


    하는 일 자체가 IT 엔지니어, 기획 쪽인지라 역시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한다. 위의 경우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생각하다보니 엉뚱하게 마우스가 생각나서 한번 비교를 해봤다. 참고로 내 경우에는 한 손에 다 들어오는 마우스를 선호한다. 작은 마우스가 좋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러해 사용하다보니 개인적인 기준은 한 손에 다 들어오는 마우스를 선호하게 되었고 위의 마우스도 그렇게 생각해서 구입한 마우스다. 한 손에 다 들어오는 크기임을 감안한다면 갤럭시 S6의 크기가 5.1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다 들어올 수 있는 적당한 크기임을 알 수 있다.


    편안해진 그립감


    앞서 자주 사용하는 여러 물품들과 갤럭시 S6를 비교해봤는데 그렇다면 실제로 내 손에 잡았을 때의 느낌은 어떨까? 그립감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한 손에 다 들어온다. 한 손으로 잡고 작동하기에 문제가 없다. 기존 갤럭시 S5와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지만 가로 크기가 더 작아져서 전체적인 크기가 조금 작아진 덕분에 잡는데 있어서 그립감은 상당히 좋아졌다.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뒷면의 유리재질 덕분에 미끄러지거나 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그립감이 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땀이 많이 차면 미끄러질 수도 있지만. -.-;


    한 손으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성과 터치감


    한 손으로 타이핑을 할 때도 괜찮다. 엄지 손가락을 이용하여 숫자나 문자를 입력할 때 어렵지 않게 입력할 수 있다. 키보드 크기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키우고(화면 절반정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키울 수 있다) 쓰면 된다. 또한 천지인 키보드 모드를 이용하거나 구글의 단모음 키보드를 이용하면 좀 더 입력하기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쉽게 지문인식을 통해 갤럭시 S6의 화면을 켤 수 있다는 것이 좋다. 한 손으로도 어지간한 작업이 다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사진을 찍을때도 손쉽게 한 손으로 사진 앱을 구동시켜서(홈 버튼을 두번 눌러서) 쓸 수 있다. 입력이 편하다는 얘기는 다른 작업은 말할 것도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터치감은 어떨까? 아래의 동영상으로 대신할까 한다.

    터치에 대한 반응속도가 꽤 빠르다. 나머지는 화면을 보고 느껴보면 될 듯 싶다.


    이렇게 갤럭시 S6의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립감과 사용성에 대해서 살짝 살펴봤다. 이전 모델들도 괜찮았지만 삼성이 갤럭시 S6는 처음(제로)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얘기처럼 많은 부분에 있어서 진일보한 부분이 보인다. 그것이 사용자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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