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프레임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애플의 아이폰이 메탈 프레임을 도입하면서 메탈 프레임은 세련됨과 동시에 날카로움, 모던함의 대명사처럼 스마트폰의 디자인에서 환상아닌 환상을 가지게 한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단단한 느낌과 동시에 메탈이라는 재질이 주는 차가움, 도시적인 느낌과 더불어 세련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는 메탈 프레임은 고급 스마트폰을 나타내주는 하나의 아이콘처럼 얘기가 되곤 했다. 그리고 그 메탈 프레임이 드디어 갤럭시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갤럭시 알파. 국내 최소 두께인 6.7mm의 두께와 더불어 아마도 처음이지 않을까 싶은 메탈 프레임을 도입한 스마트폰이다. 그동안 나왔던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 등 갤럭시 시리즈를 통틀어서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을 채택한 제품이다.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들은 플라스틱 프레임을 사용해왔다. 사출이 빠르고 편하며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생산성이 높다는 부분때문에, 그리고 전파를 송수신한다는 점에서 메탈이 지니고 있는 전파흡수 및 방해 요소에 대한 사전방지 차원이라는 부분까지 감안하여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들은 플라스틱 프레임을 사용해온 것이 사실이다. 물론 플라스틱 프레임을 사용했지만 지금까지 나온 갤럭시 시리즈들은 그래도 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나쁘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왔다. 다양한 디자인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에 따른 다양한 베리에이션들이 나올 수 있었다는 장점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바랐던, 아쉬워했던 메탈 바디가 드디어 등장했다.


갤럭시 알파를 처음 봤을 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비슷했다. 사과 회사의 내 폰(어떤 녀석인지는 대부분 아시겠지만 그냥 패러디로 봐줘라 ^^)과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메탈 프레임이 주는 느낌이 아마도 비슷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플라스틱 프레임보다 색상에 있어서 좀 더 깔끔하게 먹힌다는 느낌과 강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어찌되었던 밑에서도 언급하겠지만 플라스틱 프레임으로는 할 수 없는 다이아몬드 컷팅 느낌의 컷팅 처리도 되어 있다. 물론 뒷면의 배터리 커버는 메탈 재질이 아닌 이전 버전과 같은 플라스틱 재질이다. 배터리 커버 부분까지 메탈 재질로 하려면 아마도 배터리 일체형 디자인이 아니고서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계속 뺐다가 꼈다가 해야 하는데 메탈 재질로 하게 되면 손쉽게 파손(계속 구부러져 있는 상태로 있는다던지 하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메탈 프레임의 도입으로 디자인적인 면에서 많이 바뀐 부분이 사이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위, 아래, 좌, 우면의 디자인이 기존 갤럭시 시리즈들과는 좀 다르게 다이아몬트 컷팅이 된 것처럼 마감처리가 되어있다. 메탈 프레임이기에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버튼 부분도 메탈 재질로 되어 있어서 일체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두께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나온 스마트폰들 중에서 가장 얇은 6.7mm다. 메탈 프레임의 적용으로 무게는 아무래도 좀 나가는 부분이 없잖아 있는데 배터리 포함해서 115g정도 된다(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안나간다).


위에서 언급했던 사이드 부분의 디자인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자. 마치 다이아몬드 컷팅을 한 것과 같은 사이드 마감 부분은 갤럭시 알파의 가장 큰 매리트라고 할 수 있다. 뭔가 날카롭게 잘려진듯한 느낌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좀 더 차가우면서도 세련된 느낌, 마치 까도남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6.7mm의 얇은 두께는 휴대성 부분까지 잘 고려해서 디자인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갤럭시 알파는 132.4 x 65.5 x 6.7mm의 크기에 115g의 무게를 지닌 녀석이다. 최근 나오고 있는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5인치가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애플의 아이폰6+도 5.5인치다. 물론 아이폰6는 4.7인치지만) 4인치대의 스마트폰이 오히려 매리트가 생기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대비책으로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성능적인 부분은 119mm 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하고 있어서 요즘 나오고 있는 Full HD 해상도가 아닌 HD 해상도(1280 x 720)을 지원한다는 것이 살짝 아쉽기는 하다. AP는 옥타코어(1.8GHz 쿼드코어 + 1.3GHz 쿼드코어)로 되어 있는데 사용 환경에 따라서 듀얼로 동작되는 구조다. 전면 210만 화소와 후면 1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카메라에 심박수 측정 센서까지 탑재되어 있다. 참고로 갤럭시 알파는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 보급형과 고급형 사이 수준에 해당되는 제품이다(갤럭시 S 시리즈가 아닌 알파라는 별도의 이름을 붙인 것은 별도의 카테고리로 가겠다는 생각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최근 모바일 환경이 플래그쉽 제품들이 제공하는 성능도 좋지만 보급형 제품이 제공하는 성능으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고 할 때 디자인적인 부분에 더 구매포인트를 두는 사람들에게는 갤럭시 S5 시리즈나 갤럭시 노트 4와 같은 플래그쉽 제품도 좋지만 이 녀석이 더 어울릴 수도 있을 듯 싶기도 하다. 갤럭시 알파의 색상은 프로스트 골드(내가 사용하고 있는 버전)와 다즐링 화이트, 차콜 블랙, 슬릭 실버를 제공한다.


메탈이라는 재질이 주는 디자인적인 느낌과 촉감은 분명히 그동안 우리가 사용해왔던 플라스틸 재질이 주는 그것과는 확실히 다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할 수 있다.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그것을 제대로 느끼게 할 수 있는 갤럭시 알파의 디자인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봤다.


아래는 갤럭시 알파의 TV CF다. 느낌이 이렇구나 하는 것을 알기에 나름 도움이 될 듯 싶다.


블로그 이미지

스마트 학주니

학주니의 시선으로 본 IT 이슈와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한 블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