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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탭 S] 넓고 가벼우면서도 높은 사양의 태블릿PC, 멀티미디어 감상용, 개인 업무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탭S의 간단 사용기
    Review 2014. 8.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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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삼성이 출시한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태블릿, 갤럭시 탭S에 대해서 잠시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며칠 빌려서 써본 다음에 그 느낌을 함께 공유하려 한다. 삼성이 제품명 뒤에 S를 붙일 때에는 프리미엄급 제품이라는 의미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갤럭시 탭S는 갤럭시 노트 10.1 시리즈와 비슷한 프리미엄급 태블릿이라고 봐도 좋을 듯 싶다. 참고로 갤럭시 탭S는 국내에서는 8.4, 그리고 10.5 모델에 WiFi 지원 모델이 출시가 되었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넓은 화면

    갤럭시 탭S 10.5 모델은 10.5인치의 화면 크기에 2560 x 1600의 해상도에 288 ppi를 지닌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다. 247.3 x 177.3 x 6.6 mm의 크기에 465g의 무게를 지녔다. 6.6mm의 두께에 500g 미만의 무게로 얇고 가볍다. 갖고 다니기에 딱 좋은 이동성이 괜찮은 태블릿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 손으로 들고 다녀도 무방한 크기와 무게다. 배젤이 얇기 때문에 크다는 느낌은 별로 안든다.


    참고로 갤럭시 탭S의 사양은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스팩을 참고하길 바란다.

    갤럭시 탭S 10.5 Wifi : http://www.samsung.com/sec/consumer/mobile-phone/tablet/wi-fi/SM-T800NTSEKOO


    초고해상도와 슈퍼 아몰레드가 주는 선명함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갤럭시 탭S는 10.5인치의 화면에 2560 x 1600 해상도를 지닌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그만큼 선명하고 화려한 화면을 보여준다.


    특히 동영상이나 사진을 볼 때 해상도와 선명도는 제대로 진가를 발휘한다. 4K 영상을 본다면 더더욱 감동할지도 모르겠다.


    아래의 동영상은 갤럭시 탭S로 동영상 재생하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아무래도 외부에서 찍다보니 주변 소음이 좀 들어갔다. 양해 바란다.


    요즘은 어지간한 스마트폰 디카도 800만 화소 이상을 지원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으로 볼 때나 태블릿로 볼 때, 심지어 PC로 볼 때에도 제대로 된 크기로 보지를 못한다. 축소해서 보는데 축소해서도 그 선명함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가가 중요한데 적어도 갤럭시 탭S는 해상도와 PPI, 화면 크기로 나름 꽤 괜찮은 화면을 보여준다.


    앞서 동영상을 볼 떄도, 사진을 볼 때도 그렇지만 위와 같이 만화를 볼 떄에도 괜찮다. 어쩌면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기능이 만화를 보는 기능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물론 해당 기능은 갤럭시 탭S의 기본 기능은 아니고 SC만화뷰어라는 앱을 이용해서 보는 것이지만 말이지).


    웹브라우징도 괜찮다 높은 해상도 덕분에 PC에서 보는 수준의 화면을 보여준다. 좌우가 짤리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높은 해상도가 보여주는 멀티 윈도우의 효율성

    갤럭시 시리즈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나 멀티 윈도우를 지원한다. 스마트폰인 경우에는 좀 애매할 수 있겠지만(그래도 잘 쓴다 ^^) 태블릿의 경우에는 멀티 윈도우 기능은 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의 화면처럼 웹브라우징과 페북질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재밌는 것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용으로는 페이스북 앱이 없고 스마트폰용으로는 있는데(그래봤자 모바일 웹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다) 전체화면으로 보면 무척이나 썰렁한데 저렇게 멀티 윈도우로 띄워놓고 쓰면 꽤 쓸만하다.


    멀티 윈도우는 업무를 볼 때도 괜찮게 사용이 가능하다. 위의 화면을 보면 에버노트와 S캘린더를 같이 띄워서 일정 확인과 동시에 메모 확인도 할 수 있고 업무 내용을 보면서 메일을 동시에 확인할 수도 있다. 물론 밑의 화면처럼 일하면서 딴짓 하기에도 괜찮다(?). ^^;


    갤럭시 탭S의 멀티 윈도우가 효과적인 이유는 기존 Full HD를 지원하는 태블릿에서도 멀티 윈도우를 띄우게 되면 아무래도 화면이 반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한쪽에 보여지는 것이 960 x 1080의 해상도를 보여주게 된다. 하지만 갤럭시 탭S의 경우에는 멀티 윈도우로 나뉘어지더라도 한쪽이 1280 x 1600이라는 초고해상도를 보여주게 된다. 그래서 더 미려하고 깔끔한 화면을 볼 수 있고 그만큼 더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래의 영상은 멀티윈도우의 효과를 재밌게 보여주는 예이다. 상황에 따라 반응은 다르겠지만 저런 경우에도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강력한 오피스슈트 기능


    갤럭시 탭S는 기본적으로 한컴오피스를 탑재하고 있다. 한워드, 한셀, 한쇼라는 한컴에서 제공하는 오피스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 녀석의 존재 덕분에 갤럭시 탭S는 업무용 태블릿로 나름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갤럭시 탭S에 탑재된 한컴 오피스는 지난 MWC 2014에서 선보였던 갤럭시 탭 프로, 노트 프로에서 탑재된 앱으로 태블릿의 생산성을 높히는데 괜찮은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난 여기에 구글에서 제공하는 워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구글독스 시리즈들)를 함께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나름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말이지.


    파워포인트 문서를 열 때

    위의 화면은 파워포인트 문서를 구글의 프리젠테이션에서 열 때의 모습이다. 편집도 깔끔하게 잘 된다.

    위의 화면은 같은 문서를 한컴오피스의 한쇼로 열어서 편집할 때의 모습이다. 앱의 디자인 자체는 구글 프리젠테이션보다는 한쇼가 더 보기는 좋다. 그리고 기능도 과거에 비해서 많이 발전된 듯 싶다. 브라우징 속도는 역시나 아직까지 한쇼보다는 구글 프리젠테이션이 더 빠르다.


    워드 문서를 열 때

    위의 화면은 워드 문서를 구글 워드로 열 때이다. 가로 모드로 보면 한장의 내용을 한 화면에 다 담을 수 있다. 물론 편집도 잘 된다.

    위의 화면은 역시 같은 문서를 한컴오피스의 한워드로 열 때의 모습이다. 가로 모드로 보는 것의 지원이나 편집도 괜찮다. 참고로 한컴오피스는 위의 한쇼나 밑에서 설명할 한셀보다는 한워드(과거 아래아한글 기반의)가 훨씬 성능이 좋다. 역시나 아래아한글의 역사가 기니 그만큼 성능 최적화도 잘 되어있는 듯 싶다. 속도의 경우 한쇼, 한셀만큼은 느리지 않는다. 구글 워드보다는 살짝 느리지만 그렇게 한워드가 느리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엑셀 파일을 열 때

    엑셀과 같은 스프레드시트 파일은 화면 그 자체에서 보여지고 편집도 가능하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한컴오피스의 한셀에서 보여지는 모습인데 비슷하다. 다만 앱의 디자인 자체는 앞서서 얘기했던 것처럼 한셀이 더 이쁘기는 하다. 브라우징 속도는 역시나 아직까지 한셀보다는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더 빠르다.


    에버노트를 이용할 때

    오피스 앱만 사용하는 것이 스마트오피스의 전부는 아니다. 위에서 얘기했다시피 에버노트와 같은 메모 앱도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위의 화면은 에버노트를 갤럭시 탭S에서 구동시켜서 작성까지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인데 입력도 괜찮고 여러가지로 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피스 앱을 쓸 때에나 에버노트를 사용할 때에는 화면에서 나오는 키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별도로 판매되는 갤럭시 탭S용 키보드를 사용한다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전자신문을 더 효과적으로..

    갤럭시 탭S를 이용하면 갤럭시 기프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 뉴욕타임즈를 유료 계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준다(물론 몇달 사용 못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어디냐). 뉴욕타임즈 앱을 이용하여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갤럭시 탭S로 읽어보면 꽤 읽을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폰트도 미려하게 잘 보여서 가독성이 좋기 때문이다. 물론 영어의 압박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영어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좋은 영어공부 소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기능

    갤럭시 탭S에 탑재된 카메라 기능도 꽤 괜찮다.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지원하는데 화질이 나쁘지 않다. HDR 기능도 지원하고 오토포커싱에 LED 라이트 기능도 지원해서 디카를 나름 잘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캠코더 기능은 Full HD(1080p, 30fps)의 해상도까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하게 갤럭시 탭S의 기능에 대해서 살펴봤다. 안드로이드 태블릿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뭐 위에서 썼던 것처럼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한다던지 업무용(개인 업무까지 포함하여)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멀티 윈도우 기능을 잘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기도 하다. 사용이야 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말이지. 오늘은 이정도로 갤럭시 탭S의 간단한 사용기를 마무리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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