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Galaxy Zoom 2]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피사체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찍어주는 광학 10배줌의 위력, 갤럭시 줌2의 광학 10배줌..
    Review 2014. 7. 19. 09:54
    반응형

    보통 아침에 출근하면서, 혹은 저녁에 퇴근하면서 지나가다가 뭔가 눈에 띄는, 그래서 찍고 싶어지는 모습이 보이기 마련이다. 그리고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혹은 인스타그램이나 패스, 카카오스토리 등에 올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그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지고 탑재되어있는 디카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이런 바람은 점점 현실화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따로 DSLR을 갖고 다니지 않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상황이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디카 기능은 성능상으로는 많이 올라온 것이 사실이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다름아닌 줌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어있는 디카가 지원하는 줌 기능은 디지탈 줌으로 해상력이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똑딱이 디카나 DSLR의 경우에는 광학으로 3배줌, 혹은 렌즈의 성능에 따라서 망원랜즈를 탑재한 경우에는 엄청나게 땡겨서 찍어도 깔끔하게 찍히는데 스마트폰 카메라는 그런 기능은 아직은 제공해주지 않는다. 하기사 스마트폰에서 디카는 기능 중 하나지 그것이 메인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임은 분명하다.


    갤럭시 줌2를 사용하면서 꽤 매리트를 느꼈던 부분이 다름아닌 광학 10배줌 기능인데(이 기능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의 두께 부분을 손해보기는 했지만) 일반 똑딱이 디카 역시 3배줌 이상은 잘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말로 상당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출퇴근하면서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광학 10배줌이 갖는 매리트에 대해서 살펴볼까 한다.


    위 사진은 갤럭시 줌2로 찍은 출근 길의 하늘 모습이다. '여명...'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구름 사이로 마치 노을이 진듯한 모습이 괜찮아서 찍어보게 되었다. 맨 위의 사진은 줌을 쓰지 않고 찍은 사진이다. 전체를 표현하기에는 괜찮기는 하지만 내가 찍고 싶은 구름 사이의 해를 표현하기에는 좀 그렇다. 그래서 갤럭시 줌2의 광학 10배줌을 이용해서 최대한 땡겨봤다. 아래 2개의 사진은 구름에 비춰있는 건물의 모습과 하늘을 직접 10배줌으로 땡겨서 찍은 것인데 만약에 일반 스마트폰 디카였다면 맨 위의 사진처럼 찍은 다음 확대해서 잘라서(Crop)해서 사용했어야만 했을 것이다. 그러면 화질도 안좋게 나올 것이고(아무리 스마트폰 디카의 해상도가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노이즈는 꽤 많이 끼어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원하는 퀄리티의 사진을 못얻어냈을지도 모른다. 광학 10배줌으로 땡겨서 찍으니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는 사진들이 좀 나왔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 틀리겠지만서도..


    같은 컨셉의 사진인데 또 한번 찍어봤다. 먼저의 사진은 위치상 구름 사이의 해 부분이 전선에 걸쳐져 있어서 깔끔하기는 하지만 순수한(?) 사진을 못얻어서리 이번에는 위치를 좀 바꿔서 찍어보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줌 없이 찍어보고 광학 10배줌으로 땡셔서 찍어봤다. 디지탈 줌으로 땡겨서 찍은 것이나 전체 사진을 크롭해서 얻어낸 사진과는 퀄리티에서 차이를 보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갤럭시 줌2로 사진을 찍을 때, 특히 줌을 이용할 때에는 보통은 갤럭시 줌2의 줌인, 줌아웃 버튼을 이용해서 줌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화면을 터치해서 핀치 줌을 이용하여 줌인, 줌아웃을 할 수도 있다. 뭔가를 찍다가 살짝만 줌인을 한다던지, 줌아웃을 하기를 원할 때에는 이렇게 핀치 줌을 이용하여 땡기거나 멀리 보내서 찍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디카 역시 핀치 줌을 이용한 줌인, 줌아웃 기능을 제공하지만 그것은 디지탈 줌 기능인 것이고 갤럭시 줌2에서 제공하는 핀치 줌을 이용한 줌인, 줌아웃 기능은 광학 줌 기능이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물론 상당히 큰 차이점임은 분명하지만 말이다(^^). 뭐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셔터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디카 모드로 들어가는 것은 양념으로 알아두면 되겠고 말이지 ^^;


    아래의 사진들은 출근하면서 갤럭시 줌2를 이용해서 찍은 사진들인데 줌을 조금씩 사용해서 찍은 사진들이다.

    위의 사진은 출근 길에 버스에서 내려서 회사까지 오는 사이에 다리 위에서 찍은 모습이다.


    위의 사진 역시 걸어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4배정도로 땡겨서 찍은 모습이다.


    이렇게 갤럭시 줌2의 광학 10배줌을 이용하여 찍고 싶은 피사체의 원하는 모습을 찍는 것을 잠깐 살펴봤다. 이렇게 찍은 사진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혹은 인스타그램이나 패스,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에 올려서 함께 공유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물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사진 자체가 리사이징되어 올라가기 떄문에 고퀄리티 사진을 올리는 것이 조금은 걸릴 수도 있겠지만 말이지.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