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IBM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인 SoftLayer에 대해서 몇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 SoftLayer의 가격 경쟁력에 대해서 좀 살펴볼까 한다. IBM의 SoftLayer가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에 비해서 어떤 부분에서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래의 이 블로그 안의 다른 포스팅을 보면 될 듯 싶다.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으니 아래 소개하는 내용을 참고로 알고 있으면 좋을 듯 싶다는 취지에서 이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하니 양해바란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서 갖는 성능적인 서비스 차별점은?


일단 SoftLayer가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과 비교해서 어떤 부분에 차별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자. 위에서 언급한 포스팅에도 써놓았지만 하드웨어적으로 베어메탈 방식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가상머신 방식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베어메탈 방식 제공은 나름 꽤 매리트가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성능을 요구하는 업무환경에서도 잘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트리플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제공하는데 Private / Public / Management 네트워크가 분리되어서 제공된다. 이 부분이 의미하는 것은 DDoS 공격에 대한 방어에 강점을 지닌다는 것이다. 타 클라우드 서비스는 부분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인프라 접속이 괜찮다는 점도 강점이다. 최근 아마존을 비롯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들도 아시아권으로 데이터센터를 지으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는데 IBM의 SoftLayer는 일단 아시아권에서는 중국과 싱가폴에 있다. 그리고 데이터센터간에 전용망이 구축되어 있어서 서로간의 속도가 매우 빠르며 데이터센터간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타 서비스의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외에도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데 4가지 옵션을 제공하며 Dedicated 서비스를 통한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200개 이상의 API를 제공해서 서비스 구축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타 서비스는 60여개의 API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듯 일단 몇가지 부분에서 다른 서비스에 비해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된다. 특히 아마존의 AWS와는 여러가지로 차이점을 보이는데 성능면에서는 같은 환경에서 AWS 대비 2~3배 정도 더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격은 6.5%정도 더 저렴하다고 한다. 보안적인 부분에서도 방화벽이나 IDS, IPS, VPN 서비스를 제공하며(AWS의 경우 직접 구축하던지 옵션으로 구매해야 한다) DDoS에 대한 대비도 나름 잘 갖춰져있다. 베어메탈 방식 제공은 두말할 것도 없고 말이지. 어찌되었던 가장 큰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AWS이니 그에 대한 차별화 전략은 잘 갖추고 있는 듯 싶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격적인 매리트는?


뭐 성능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레거시 시스템의 내용들을 클라우드도 옮기는 작업, 이른바 마이그레이션을 해야 한다. 이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IBM의 SoftLayer는 IBM의 파트너인 Recemi를 통해서 자동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파트너쉽을 통해서 무료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아마존도 Recemi를 이용할 수 있지만 유료며 KT의 경우에는 수동 마이그레이션을 해야 한다. 참고로 마이그레이션에 들어가는 비용은 인건비를 포함하여 어쩔 때는 소프트웨어 구매비용까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가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SoftLayer는 그런 부분에서는 나름 대비책을 잘 제시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료가 아니겠는가.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 전송량인 트래픽 용량에 따라서 과금하는 방식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AWS는 좀 호불호가 갈리는데 비싸다는 사람들도 있고 나름 적정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SoftLayer는 어떨까? 일단 월 기준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트래픽 용량이 5,000GB다. AWS는 15GB고 KT Cloud는 1,000GB이기에 기본 제공 용량에서 차이가 난다. 추가로 트래픽을 추가하는 경우에는 1TB당 SoftLayer는 42,500원인데 반해 AWS는 12만원, KT Cloud는 87,840원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Data Transfer In 서비스도 SoftLayer와 KT Cloud는 무료인데 비해 AWS는 아쉽게도 유료다. 10TB를 놓고 봤을 때 SoftLayer는 월 212,500원인데 비해 AWS는 무려 120만원이고 KT Cloud는 90만원이다. 확실히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매리트가 있지 않겠는가 싶은 생각이 든다.


위에 서비스에서의 차별점도 매리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격에서의 차별점이 더 강력히 다가오는 듯 싶다. 아무래도 서비스를 하는데 있어서 인프라에 들어가는 금액은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고성능에 이왕이면 저렴한 서비스를 찾기 마련이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SoftLayer의 가격정책은 꽤 매리트가 있어보인다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좋은 포인트가 되지 않겠는가 싶다.


"이 포스팅은 한국 IBM의 의뢰로 원고료를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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