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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채널] LG CNS가 만든 해외드라마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망고채널에 대해서..
    Review 2013. 11.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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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모바일 단말기의 성능이 높아지고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지면서 멀티미디어를 서비스하는데 있어서 과거의 동영상 다운로드 이후의 감상에서 스트리밍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무선 인터넷이 3G에서 LTE로 넘어오면서(최근에는 LTE-A까지 등장하고 있지요)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가 나오는 시대가 되면서 고화질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점점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중이지요. YouTube의 HD급 동영상 감상도 그 중에 하나일 수 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TV중계(개인적으로 농구경기를 자주 네이버를 통해서 봅니다만 ^^)도 HD로 감상이 가능한 시기가 지금이지요. 그리고 여기에 재미난 서비스 하나가 더 눈에 띄고 있기에 한번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해외드라마 중심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망고채널(Mango Channel)


    드라마나 영화를 스트리밍해주는 서비스는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구글의 YouTube는 잡다하게 다 있는 서비스고, SKT가 제공하는 호핀(Hoppin)도 국내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지요. 네이버 역시 모바일에서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해서 네이버의 N스토어로 다양한 TV 방송을 구매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LG CNS에서 런칭해서 제공하기 시작한 망고채널 역시 비슷한 컨셉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좀 다르네요.


    위에서 언급한 동영상 서비스와 망고채널이 다른 부분은 다름아닌 컨텐츠입니다. 국내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대부분 국내 방송을 중심으로 제공하는데 망고채널은 특이하게도 해외 드라마를 메인으로 제공하네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닥터후나 셜록, 슈퍼네츄럴 등과 같은 미드 뿐만이 아니라 영드(영국드라마)까지도 볼 수 있고 좀 오래된 미드인 브이(V), 루이스앤클락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까지 망고채널은 33개의 해외드라마를 시즌별로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여하튼간에 망고채널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해외 드라마가 메인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모바일과 웹, 스마트TV에서 같이 볼 수 있는 N스크린이 지원되는 서비스


    망고채널은 스마트폰에서 앱을 통해서 볼 수 있으며 PC에서는 웹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리눅스 기반의 스마트TV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체크해본 것은 PC와 모바일입니다. 일단 PC나 모바일 둘 다 영상을 감상하는데는 괜찮았습니다.


    이동하면서 시간때우기에 좋은 모바일용 망고채널


    먼저 모바일에서의 망고채널을 사용해볼까요? 참고로 가입은 PC의 웹 서비스를 통해서 가입을 했습니다만 동영상 구매부터 사용은 모바일에서 먼저하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출퇴근하면서 보는데에는 모바일에서 보는 것만큼 편한 것이 없겠죠.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이번에 삼성에서 나온 갤럭시 노트 3입니다. 망고채널은 LG CNS에서 만든 서비스지만 통신사 상관없이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망고채널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가장 인기있는 해외드라마가 크게 뜨고 그 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드라마들이 보입니다. 여기에 보고싶은 드라마가 있으면 선택해서 구매해서 보면 되고요. 그렇지 않으면 찾아야 합니다.


    구입하기 전에 로그인부터 하고 그 다음에 전체, 혹은 원하는 장르를 선택해서 거기서 보고싶은 해외드라마를 선택하면 됩니다. 구매는 시즌 단위로 할 수도 있고 편 당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시즌 단위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30~50% 더 할인해준다고 하네요. 저는 최신 해외 드라마보다는 옛날 것들이 좋아서 '루이스앤클락'을 구매했습니다. 슈퍼맨의 TV 드라마 시리즈지요. 참고로 스마트폰에서의 결제는 휴대폰 결제만 지원되는거 같습니다. 밑에서 얘기하겠지만 PC에서 구매하는 경우에는 신용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저는 일단 1, 2편만 단편으로 구매했네요. 참고로 구매라고 했지만 어떻게 보면 빌려오는 개념처럼 보입니다. 750원이었는데 볼 수 있는 기간이 2일이거든요. 옛날에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 빌려보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쫌 오래된 미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확실히 출퇴근할 때 보면 시간때우기에는 좋을꺼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출퇴근이 1시간 40분씩, 도합 3시간 반 정도 소요하는데 예전에는 YouTube를 이용해서 보곤 했는데 망고채널 덕분에 평소에 보고싶었던 미드를 볼 수 있을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TV처럼 즐기는 해외 드라마,PC용 망고채널


    망고채널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모바일과 PC, 스마트TV에서 지원되는 N스크린 서비스입니다. PC의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PC에서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로그인해서 구매내역을 보면 지금까지 산 해외 드라마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지금 볼 수 있는 구매한 해외 드라마 리스트가 나옵니다. 여기서 처음보기와 이어보기가 있는데 이어보기의 경우 내가 모바일에서 봤던 내용이 있으면 그 다음부터 보여줍니다. 물론 그 반대로 PC에서 보다가 나중에 모바일에서 볼 때 PC에서 봤던 그 부분부터 이어서 볼 수가 있습니다.


    일단 감상을 시작하면 해당 영상의 원래의 크기로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좀 오래된 미드다보니 4:3 비율의 영상으로 보여주네요. 상단에 보면 CC라는 부분이 보이는데 한국어와 영어로 자막을 보여줍니다. 당연히 한국어로 봐야겠죠(^^). 그리고 전체화면을 누르면 모니터 크기에 맞게 전체화면으로 보여줍니다.



    모바일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PC에서도 당연히 해외 드라마 구매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위에서도 언급했듯 시즌단위로 구매하면 30~50% 할인에 시청 가능 기간이 한달로 늘어납니다. 하기사 보통 한 시즌당 21~25편정도 될텐데 2일만에 다 보라는 것은 무리겠죠? 저는 그냥 루이스앤클락을 다 구매했습니다. 그랬더니 전에 샀던 것까지 기간이 함께 늘어났네요.


    이렇게 망고채널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봤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많이 나와있습니다. 망고채널 역시 그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컨텐츠의 차별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로 국내 TV 방송을 중심으로 보여주는 다른 서비스와 달리 망고채널은 해외 드라마를 손쉽게 보게해준다는 점이 확실한 차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술적으로도 분명히 다른 서비스들과 차별된 점이 있기는 하지만 내부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알 수가 없는 부분이죠.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LG CNS 블로그에 소개된 내용을 참고하시면 될 듯 싶네요.


    망고채널이 과연 어떻게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잘 자리를 잡을 것인지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이 글은 LG CNS 블로그에 기고했던 글의 원본입니다. 기고한 글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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