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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메가] 태블릿PC를 품어버린 대형 스마트폰. 6.3인치 갤럭시 메가
    Review 2013. 9.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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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재미난 것이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축을 이루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어떻게 보면 서로 비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뭐 태블릿PC가 윈도 8 계열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OS를 탑재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기의 성격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외관상 차이점은 분명해 보였다. 스마트폰은 보통 4인치에서 최근에 나온 5인치급 정도의 수준이었고 태블릿PC는 보통은 10인치급이고 최근에 나온 것들이 7인치급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최근에 보면 위에서도 언급했듯 태블릿PC는 10인치급에서 7인치급으로 크기가 줄어들고 있으며 스마트폰은 3인치급에서 4인치급, 지금은 5인치급이 거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소개할 녀석은 무려 6.3인치로 어지간한 태블릿PC 못지않은 크기를 자랑한다. 갤럭시 메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갤럭시 메가는 5.7과 6.3이 나왔는데 오늘 소개할 녀석은 국내에서 출시한 후자쪽(6.3) 모델이다.


    159.7mm의 대형 화면을 지닌 태블릿PC를 품은거 같은 갤럭시 메가


    갤럭시 메가는 첫 모습을 봤을 때 마치 갤럭시 노트 2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갤럭시 노트 2가 5.5인치여서 얘도 크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메가를 본 순간 노트 2가 마치 어린아이처럼 보였다. 어찌되었던 첫 인상은 무척이나 시원시원하다는 것이다. 159.7mm의 대형화면은 밑에서도 얘기하겠지만 멀티미디어를 자주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매력포인트가 될 듯 싶다.


    그리고 갤럭시 메가를 보면서 그립감에 그래도 나름 신경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전원 스위치(우측 사이드)의 위치였다. 보통 우측 사이드 상단쪽에 전원 스위치가 있는데 메가의 경우에는 중간에서 약간 위의 위치(대략 2/5의 위치)에 있어서 한손으로 전원을 조작할 때 나름 손쉬웠다는 생각이 든다.


    태블릿PC와 같은 가로모드 지원


    갤럭시 메가의 가장 큰 특징은 가로모드의 지원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가로모드는 다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가로로 돌리면 가로모드로 지원된다. 하지만 어플리케이션에 따라서 되는 경우,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대부분은 원래의 메인화면에서는 가로모드가 지원되지 않는다. 그런데 갤럭시 메가의 경우에는 위에서 보는 것처럼 메인화면에서의 가로모드가 지원된다. 마치 태블릿PC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메뉴 역시 가로모드가 지원된다. 갤럭시 탭의 스마트폰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메인화면과 메뉴만 가로로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 삼성이 갤럭시 시리즈들을 내놓으면서 같이 내놓은 어플리케이션들(S노트와 스토리 앨범 등)도 가로모드가 추가되었다.


    S노트의 경우 가로모드가 다른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지원되었기는 했지만 갤럭시 메가에서는 폴더 메뉴가 추가되어 보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여러 폴더로 나눠서 S노트를 관리하는 경우에는 무척이나 편하게 노트를 선택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갤럭시 S4에 들어가서 나름 괜찮은 반응을 얻은 스토리앨범 역시 가로모드가 추가되었다. 큰 화면으로 보니 더 시원해보이고 깔끔해 보인다.


    큰 화면에서 더 매력적인 멀티미디어 기능


    역시나 큰 화면의 장점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멀티미디어의 활용이다. 사진을 찍을 때와 찍은 사진을 볼 때, 동영상을 찍을 때와 찍은 동영상을 볼 때, 누군가에 의해서 넘겨받은 사진을 볼 때와 다운로드 받은 동영상을 볼 때 확실히 큰 화면으로 보면 그 감동이 남다르다. 태블릿PC를 갖고 다니는 이유 중에 동영상이나 사진을 좀 큰 화면으로 보고 싶다는 요구사항이 있는데 갤럭시 메가는 그 요구사항을 어느정도 충족시켜준다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갤럭시 메가로 사진을 찍을 때는 정말 느낌이 다르다. 대형 화면에서 보이는 피사체는 기존의 다른 스마트폰에서 볼 때와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더 크고 확 와닿는다고나 할까. 찍은 사진을 볼 때도 느낌이 다르다. 역시 사진은 큰 화면으로 봐야 제맛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스럽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마찬가지다. 사진을 찍을 때와 마찬가지로 피사체를 볼 때 와닿는 느낌이 틀리다. 동영상을 볼 때는 화면이 큰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사진도 큰 화면으로 봐야 제맛이라고 느끼겠지만 동영상은 정말로 화면이 크면 와닿는 느낌 자체가 급이 틀리다. 사람들이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이유 중에서 동영상을 좀 더 큰 화면으로 볼려는 이유가 있는데 갤럭시 메가는 그런 사람들의 기대효과를 채워출 수 있는 매리트가 있다고 본다.


    동영상이나 사진 만큼이나 큰 화면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다름아닌 전자책 부분이다. 4인치급 이하의 스마트폰에서 보는 전자책과 5인치급에서 보는 전자책은 그 보는 느낌이나 가독성 수준이 다르다. 하물며 159.7mm의 갤럭시 메가에서는 오죽하랴. 폰트도 시원시원하게 잘 들어온다. 책을 읽을 맛이 난다고나 할까.


    갤럭시 S4와 크기를 비교하자면?


    과연 159.7mm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가 감이 잘 안올 수 있다. 그렇다면 갤럭시 S4와 비교를 해보자. 참고로 갤럭시 S4는 126.7mm의 크기를 지니고 있다.

    위의 사진 중 왼쪽이 갤럭시 S4고 오른쪽이 갤럭시 메가다. 확실히 크기에서 차이가 난다.


    아무래도 기기 자체의 크기가 있기 때문에 휴대하기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듯 싶다. 하지만 가방을 들고 다닌다던지 아니면 자켓의 속주머니에는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태블릿PC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의 크기는 이동성에 있어서 그닥 의미있다고 보지는 않을 듯 싶다. 그리고 갤럭시 메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어떻게 보면 한꺼번에 갖고 다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둘 다 갖고 다니고는 싶으나 부담스러울 때에는 이 녀석 하나면 어느정도는 커버가 가능할테니 말이다.


    시원시원한 크기가 매력적인 갤럭시 메가. 자세한 갤럭시 메가의 스팩이나 기능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될 듯 싶다.

    갤럭시 메가 소개 URL : http://www.samsung.com/sec/galaxym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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