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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en Global] 에스젠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부산 동아대학교 편 현장 스케치
    Current topics 2013. 3.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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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부산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교수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에스젠글로벌(sGen Global)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가 열렸다. 서울대학교(3월 1, 2일)에 이어 두번째 행사였는데 재미난 것은 서울대 행사보다 먼저 동아대 행사가 마감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부산 지역의 창업 열기가 뜨거웠다는 얘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부산의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에스젠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의 행사 스케치를 가볍게 해볼까 한다. (참고로 이 글에는 사진이 글보다 더 많다. 원래 행사 스케치라는 것이 사진과 영상을 남겨서 분위기를 파악하는게 그 목적일테니까 말이다. 그러니 사진의 압박이 있더라도 미리 양해를 구한다.)


    첫째날


    어떤 행사건간에 여러 사람이 모인 행사는 늘 서먹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간의 아이스브래이킹 시간을 가졌다.

    뭐 사진을 봐서 '여자밖에 없는데?'라고 할 수도 있겠다. 뭐 나도 남자인지라 사진들 중에서 여자가 나온 사진만 추려서 올린 것이다(^^). 여하튼간에 저런 식으로 아이스브래이킹을 진행했다. 늘 마지막은 하이파이브로 끝내도록 하고 말이다.


    삼성SDS 공경록 차장이 본 행사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에스젠 글로벌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시작은 앉은 자리를 기준으로 임시로 팀을 나누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나뉜 팀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1분 아이디어 스피치를 하고 있다. 내용을 간략이 요약하자면 사업아이템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목적을 위해서 선정했는지 등을 얘기하는 것이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투표를 거치게 되고 다득표 순으로 2일간의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이날 스프링보드에서는 총 37개의 아이디어가 발표되었다.


    발표가 끝나고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총 13개의 아이디어가 득표순으로 선정이 되고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사업에 필요한 사람을 모으는 리쿠르팅이 진행되었다.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동아대 창업지원단 단장인 전언찬 교수의 인사말과 행사 주최자인 타이드인스티튜드의 고산 대표가 행사 소개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 갠버스 강연을 진행했다.


    팀프로젝트는 점심시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저녁 시간이 되기 전까지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의 열의가 상당히 뜨거웠다.


    저녁 7시부터 첫째날의 마지막 일정인 미드포인트 리뷰가 시작되었다. 중간 결과 발표 및 이에 대한 멘토링을 중심으로 미드포인트 리뷰가 진행이 되었다. 리뷰 진행자 겸 멘토로는 박상혁 교수, 삼성 SD의 공경록 차장과 김지훈 대리였다. 이 미드포인트 리뷰는 9시반이 넘어서야 마무리가 되었고 그것으로 첫째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둘째날


    둘째날의 첫번째 일정은 아침을 깨우는 네트워크 타임이 있었다. 그리고 바로 부산카톨릭대학교의 최훈 교수가 HCI휴먼 컴퓨팅 인터렉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이후에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심화 과정에 돌입했다. 4시 30분까지 심화 과정에 이어 팀의 발표자료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일정이 이어졌다.


    그리고 심화 과정 중간중간에 팀원들의 인터뷰도 같이 진행이 되었다.


    오후 5시부터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팀 프로젝트 발표와 심사위원의 평가 및 피드백이 진행되었다.


    발표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그리고 평가하는 사람 모두가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심사위원은 동아대 김부종 교수, 그린창투의 김경곤 부사장, 삼성SDS의 공경록 차장이 맡았다.


    모든 평가가 끝나고 이제 수상자들이 호명될 차례만 남았다. 최종 수상팀은 총 3팀이었고 저녁 7시반에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은 위의 사진 순서대로 3등에 주류첨가제라는 독특한 제조 아이템을 가져온 DM팀, 2등에 릴레이툰이라는 모바일 웹툰서비스를 제안한 내일꼭와조팀, 그리고 1등에 사운듀엣이라는 음악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 사운듀엣팀이 차지했다.


    이렇게 이틀에 걸친 에스젠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의 동아대학교 행사를 마치게 되었다. 확실히 창업의 열기는 대학가에서 여전히 뜨겁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 수상한 3개의 팀 외에도 재미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으며 제대로 지원만 받으면 대박칠 녀석들도 꽤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같이 든 행사였다. 무엇보다 젊음이 참 좋아 보였던 행사였다는 말을 끝으로 간단한 행사 스케치를 마무리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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