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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난 굉음과 함께 짜릿한 느낌을 가져다 준 질주 본능의 레이싱. 레드불 F1 Showrun Seoul
    Current topics 2012. 10. 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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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한가운데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신나게 달리는 F1 머신을 보는 기분은 어떨까? 10월 6일 토요일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서 레드불 F1 Showrun Seoul을 통해서 F1 머신을 느껴볼 수 있었다. 다름아닌 잠수교를 신나게 오가는 RB7을 말이다.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서 레드불 F1 Showrun Seoul 행사가 반포 한강시민공원 잠수교 부근에서 열렸는데 잠시 짬을 내서 갔다왔다. 그 감상을 아래에 풀어볼까 한다.


    잠수교에 설치된 트랙에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보려 보였다. 난 다행히 미디어 프레스킷을 갖고 있어서 좀 더 괜찮은 자리에서 이 행사를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레드불에서 주최한 행사답게 행사장 곳곳에서 레드불을 열심히 제공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늘 F1 Showrun에서 RB7의 드라이버로 활약한 레드볼 주이너 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의 모습이다. 행사 전에 Garage에서 사인회가 열렸는데 난 뭐 여자아이돌이 아닌 관계로 사인은 받지 않았다(^^).


    Garage의 모습이다. 이번 F1 Showrun Seoul에서 활약하게 될 RB7(2011년도 우승 머신이라고 하더라)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역시 F1 머신은 멋.있.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출발대에서 오늘 행사를 맡은 김진표씨와 드라이버인 다 코스타가 꽃가마(?)를 타고 등장하고 있다. 뭐 개인적으로는 한국적인 의미를 담을려고 노력한 듯 하지만 어색해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본격적인 RB7의 Showrun 전에 먼저 어린이 카트레이서로 활약하고 있는 장의익 선수(13살이라더라)가 카트를 타고 등장해서 다 코스타와 행사를 진행했다.


    위의 동영상은 어린이 카트레이싱 동영상이다. F1 머신을 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코스가 카트레이싱이라고 한다. 과연 장의익 선수가 나중에 한국을 대표할 카레이서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본격적으로 레드불의 F1 머신인 RB7의 잠수교 Showrun이 시작되었다. 총 3번의 Showrun이 진행되었으면 매번 Showrun 때마다 3번 잠수교를 왕복했다. 그러니 총 9번 잠수교 왕복을 한 것이다.


    Showrun이 끝날 때마다 바로 저렇게 RB7에 냉각 장비를 붙여서 냉각처리를 하고 Garage에 입고되어 정비를 받았다. 뭐 750마력이나 되는 힘으로 엄청난 굉음과 함께 움직였으니 당연한 처리겠지만서도.


    이렇게 총 3번의 잠수교 Showrun을 진행했다. 잠수교 주행구간은 1.1km, 왕복 2km가 넘는 구간인데 왕복에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잠수교의 도면 상태가 고르지 못해서 풀파워로 주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게다가 엔진 소리 하나 정말 끝내줬다. 귀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능.


    뭐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느낌이 올지 모르겠다.

    내가 있었던 위치가 출발지점에 가까웠기 때문에 출발할 때와 들어올 때의 모습만 담을 수 있어서 아쉬웠다. RB7의 주행모습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TV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중계가 되었기 때문에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 힘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3번의 Showrun 중간중간마다 프랜즈 쇼케이스가 펼쳐졌다.


    먼저 1차 Showrun 진행 후에는 K1000 클래스의 기아 모닝 4대의 레이싱이 펼쳐졌다. F1 머신의 경우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지만 K1000 클레스 레이싱의 경우에는 우리가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를 이용한 레이싱이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사회자 김진표의 멘트가 있었다.


    2차 Showrun 진행 후에는 한국-D 클레스 레이싱 및 드리프트 시범이 이어졌다. 뭐 이 레이싱은 레이싱도 그렇지만 드리프트를 구경하는게 더 즐거웠다. 도로에 진한 바퀴자국을 내면서 말이지.


    뭐 직접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느낌이 올지 모르겠다. K1000 클래스 레이싱과 한국-D 클레스 레이싱 및 드리프트 시범을 찍었다. 정말 눈 앞에서 차가 빙글빙글 도는데 정말 대단했다. 타이어 터지는 듯한 소리도 그렇고 말이지.


    Showrun이 모두 종료된 뒤에는 드라이버인 다 코스타와 레드불 홍보차량인 윙스 미니쿠퍼와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는데 다 코스타는 태극기를 휘날리며(?)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모든 행사가 다 종료된 이후에도 이벤트들이 계속 진행이 되었다.

    미니 자동차 경주나 자동차 레이싱 게임을 통해서 상품을 주는 이벤트들이 늦게까지 진행이 되었다.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레드불 F1 Showrun Seoul 행사에 대한 나름대로의 후기를 정리해봤다. 동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겠지만 정말 귀가 찢어질 정도로 엄청난 엔진음을 내면서 질주하는 레드불의 F1 머신인 RB7을 보면서 시원하면서도 짜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F1 머신을 눈으로 직접 본 것도 좋았고 주행 모습을 직접 본 것도 괜찮았던 흥미있었던 행사였던거 같다.


    뱀꼬리 1.

    트랙이 아닌 명동 한복판에 나타난 레드불 F1 머신인 RB7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URL에서 시내에 모습을 나타낸 RB7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레드불의 다른 이벤트 장면까지 같이 말이지.

    URL : http://bit.ly/showrun_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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