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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 2, 아이폰 5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하지만 이래나저래나 저 단말기들은 살 사람은 알아서 다 사는데 말이지..
    Mobile topics 2012. 9. 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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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노트 2, 아이폰 5, 그리고 갤럭시 S3... 아마도 어쩌면 요즘들어 가장 뜨거운 이슈를 낳고 있는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으로 인해 이들 제품에 대한 관심도 같이 높아진 듯 싶기도 하고 말이다. 이 외에도 LG가 옵티머스 G를 선보였고 엄청난 스팩과 함께 화려하게 옵티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려고 했지만 갤럭시 노트 2에 이슈로 조금은 밀려난 듯 싶기도 하다. 뭐 아이폰5에 밀렸다고 봐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아직 옵티머스 G는 국내에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할 때쯤에 다시 한번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다.


    아이폰5에 앞서 먼저 전고를 울린 갤럭시 시리즈의 최신작, 갤럭시 S3

    삼성은 아이폰5가 나오기 전에 먼저 갤럭시 S3를 먼저 출시시킴으로 시장에 폭탄을 터트렸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하는 갤럭시 S3는 삼성의 자체 AP인 LTE 원칩 구조의 엑시노스 쿼드코어 AP를 탑재했으며 2GB의 RAM을 탑재했고 4.8인치의 화면을 채택함으로 성능과 화질을 나름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단기간에 1000만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기까지 한다. 여하튼 삼성 입장에서는 아이폰5가 나오기 전에 제대로 전고를 울린 셈이다.


    갤럭시 노트의 아성을 이어간다. 노트 카테고리의 선두주자, 갤럭시 노트 2

    아이폰5가 곧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이 되면서 이 녀석의 등장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는데 IFA 2012를 통해서 드디어 등장한 갤럭시 노트 2다. 기존에 대히트를 친 갤럭시 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되며 먼저 출시된 갤럭시 노트 10.1과는 다른 스마트폰 카테고리에 자리잡은 녀석이다. S Pen의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사용성에서나 기능성에서 훨씬 더 기대되는 녀석이기도 하다. 갤럭시 S3보다 더 빠른 쿼드코어 엑시노트 AP를 탑재했고 RAM 역시 2GB인데다가 기존 갤럭시 노트보다 0.3인치나 더 큰 5.5인치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젤이 얇아서 기존 갤럭시 노트보다 더 작게 보이는(실제로도 더 작다고 한다) 녀석이 되었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이 녀석과 밑에서 소개할 아이폰5가 양분할 것이라는 예상이 각종 언론을 통해서 무지막지하게 쏟아지고 있다. 필기인식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알리게 된 대표적인 노트 카테고리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을 듯 싶다. 참고로 기존 갤럭시 노트는 글로벌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긴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들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기록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도 갤럭시 노트의 이런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니 갤럭시 노트 2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커질지 나름 예상이 된다.


    드디어 등장한 아이폰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스티브 잡스의 손길이 없는 최초의 아이폰, 아이폰 5

    드디어 등장했다. 작년부터 꾸준히 나올 것이라고 소문만 무성이 났던 바로 그 녀석. 애플의 아이폰 5다. 작년에 아이폰4S가 나왔을 때 아이폰 5로 나올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이 녀석이 등장했다. 다만 그동안의 아이폰에 대한 분위기와는 달리 워낙 루머들이 많았고 디자인이나 스팩에 대한 사전정보 유출이 심해서 그렇게 확 이팩트있게 다가오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대작이라 불릴 정도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이폰 5는 스티브잡스 사후에 처음으로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 애플과 팀쿡 입장에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은 기존의 아이폰 4S에 비해서 디자인적인 면이나 성능적인 면이 더 임팩트있게 다가오질 못했다는 점이다. 크기는 예상대로 3.5인치에서 4인치로 커졌는데 과거와 같이 화면 비율도 같이 커진 것이 아니라 해상도가 세로 크기가 늘어났다는 점이 특이하다(640 x 960에서 640 x 1136). 그동안 애플은 앱들의 하위호환성 유지를 위해 해상도의 변화를 비율에 맞춰서 늘렸다(아이폰4에 레티나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때도 해상도는 가로, 세로 2배씩 늘렸다). 그래서 앱 호환이 유지되었는데 이번에 바뀐 해상도에 맞춰서 어떻게 앱 호환성이 유지될 것인지가 관건이 될 듯 보인다. AP는 A6가 들어갔는데 이제는 완연히 CPU도 쿼드코어로 적용된 AP가 들어갔다(기존 아이폰4S에서는 CPU는 듀얼코어였다) 여전히 CPU는 듀얼코어를 지원한다(CPU도 쿼드코어로 바뀐 줄 알았는데 A5와 마찬가지로 듀얼코어더라). 대신 속도 자체는 더 빨라졌다.. 즉, 기존의 아이폰4S에 비해서 속도가 더 빨라졌고 화면이 더 커졌다라는 점이 다른 점이다. 그 외에는 큰 변화는 없다는 것이 아마도 많은 언론에서 얘기하는 아이폰 5에 대한 실망스러운 점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폰은 아이폰. 기존에 막강하게 포진되어있는 앱스토어의 엄청난 앱들과 에코시스템, 그리고 iOS6의 막강한 기능으로 인해 아이폰5는 적어도 아이폰4S만큼, 혹은 그 이상의 판매량을 이룰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결론은?


    뭐 그냥 간단하게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2, 그리고 아이폰5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내봤다. 뭐 이들 제품에 대해서 이렇다저렇다 말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논란 가운에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 말이다. 기능상으로 봤을 때 분명 갤럭시 S3보다는 갤럭시 노트 2가 더 좋다. 또 아이폰 5보다 갤럭시 S3나 갤럭시 노트 2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 기능적으로 더 우수하다. 솔직히 아이폰과 갤럭시 시리즈 사이에는 기기의 성능보다는 에코시스템 등 그 외적인 서비스적인 부분에서 판가름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뭐라고 비교하기도 뭐하다.


    하지만! 이렇다저렇다 말들을 많이 해도.. 갤럭시 S3나 갤럭시 노트2, 그리고 아이폰 5는 살 사람은 다 산다는 점이다. 주변에 그렇게 많이 삼성 욕을 해도 주변에 깔린 스마트폰들을 살펴보면 갤레기라 불리는 갤럭시 시리즈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아이폰5가 그렇게 실망스럽다고 해도 이미 아이폰이나 iOS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은 계속 아이폰을 선호할 것이며 아이폰5를 사서 쓸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니 왈가왈부 할 필요를 못느끼겠다. 제품을 사면 잘 쓰면 그것으로 장땡인 것이다.


    이래저래 말이 많아도 갤럭시 S3든 갤럭시 노트 2든 아이폰 5든 살 사람은 다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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