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중에 하나가 다름아닌 에버노트다. 에버노트는 간단한 메모부터 시작해서 회사에서는 회의록을 쓸 때도 이용하고 명함 관리를 할 때도 이용한다. 또 자주 찾아보는 자료들을 모아서 정리할 때도 이용한다. 스마트폰에서도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태블릿 PC에서도, 그리고 PC에서 데스크탑 어플이나 웹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천후 어플로 매우 애용하는 녀석 중에 하나다. 드롭박스와 함께 자주 사용하는 2대 어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처음 에버노트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어려운 어플리케이션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여러 단말기나 환경에서 동기화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노트패드와 별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일반 노트패드보다는 기능이 좋지만 MS워드나 아래아한글, 심지어는 구글독스와 같은 웹 오피스보다도 성능이 떨어진다.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들에게는 사용하기 애매한 녀석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에버노트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 책 한권을 소개해볼까 한다. 혜민아빠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블로거이자 인터뷰어인 홍순성님이 쓴 '에버노트 라이프'라는 책이다. 에버노트를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경우에는 에버노트를 사용하면서 바뀐 메모의 패턴은 아래와 같다.


기존에는 위와 같이 이면지로 된 A4 용지를 묶어서 빈 공란인 뒷면에 쓰던지, 아니면 다이어리를 이용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를 많이 이용할 것이다. 지금도 외부에 미팅을 나갈 때에는 다이어리를 이용한다. 내부에서 뭔가 생각을 정리할 때에는 이면지 A4 용지 묶음을 이용하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동안은 끝났다.


하지만 에버노트를 이용하면서 바뀐 점은 이렇게 정리한 내용들을 에버노트에 다시 정리해서 저장해서 그것을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에서 이동하면서 보게 되었다는 점이다.


위와 같이 아이패드에서도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내가 PC에서 입력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메모에 쓴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저장해두면 훌륭한 자료보관소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림으로 그려서 정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면 사진을 찍어서 그걸 보관할 수도 있다.


뭐 다시 책의 내용으로 돌아와서 보면 홍순성님의 '에버노트 라이프'는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에버노트 사용 가이드다. 어떻게 에버노트를 사용하는지 그 방벙을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는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책을 쓸 때의 팁이다. 요즘은 워낙 출판기술이 좋아져서 누구나 책을 쓰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 책을 쓰는 것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용을 정리하고 분류하는 등 책을 쓸 때 필요한 기술들을 에버노트를 통해서 구현할 수 있다. 책을 쓸려고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꽤 유용하게 볼 내용이다. 또한 책을 집필할 때만이 아니라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팁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제별로 분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이미 사용한 사람들의 인터뷰다. 기존에 잘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경험을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 얻어냄으로 에버노트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에버노트 라이프는 3가지 파트로 구분될 수 있는 책이다.


에버노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 혹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서 뭔가 생산성있는 작업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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