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언제 어디서든지 블로깅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늘 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와 노트북은 가급적 매일 들고 다닐려고 노력한다. 아무리 무거워도 말이다. 블로그에 쓸 내용이 생각나면, 즉 필을 받으면 바로 적어야 하기 때문에 말이다. 글은 어찌되었던 필 받을 때 쓰는 것이 가장 퀄리티가 높은 듯 싶다.


회사에 출근할 때 3개를 챙겨가도록 노력을 하는데 하나는 언제든지 글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이동형 사무실인 노트북, 그리고 하나는 언제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 그리고 마지막은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에그다. 물론 여기서 2개는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는 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의 디카 기능과 디캠 기능은 나름 우수한 편이다. 그런대로 후보정을 잘해주면 괜찮은 퀄리티의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 해상도 역시 높은 편이라 가끔 NEX-C3(메인으로 쓰는 카메라다)를 안들고 이 녀석으로 대체하곤 한다. 그리고 에그 대신 역시 갤럭시 노트의 핫스팟 기능으로 3G 인터넷 공유를 사용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곤 하는데 이것도 그런대로 쓸만하다. 즉, 노트북하고 갤럭시 노트만 있으면 어지간한 작업은 다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아무리 갤럭시 노트의 디카 기능이 우수하다고 해도 NEX-C3의 퀄리티는 못쫓아온다. 그리도 3G보다는 와이브로의 속도가 더 빠른 것이 사실이다. 물론 무선 인터넷이 되는 카페에 가면 거기 인터넷을 쓰면 되기 때문에 이럴 필요도 없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던 가급적이면 NEX-C3와 와이브로 애그, 그리고 노트북(지금은 시리즈9을 들고 다닌다)은 늘 갖고 다니도록 노력을 한다.


지금까지는 에그를 과거 1세대 애그를 사용했다. 비누처럼 생긴 녀석으로 애플의 무선 마이티 마우스와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다. 풀 충전으로 3.5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3대의 단말기를 연결할 수 있었다. 2009년 중반에 프로모션으로 구입한 녀석이니 꽤 오래 사용했다. 50GB에 29000원짜리 요금제로 사용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까지 사용할 필요도 없겠구나 싶어서 최근에 에그를 교체했다. 요금제도 같이 말이다.


최근에 교체한 녀석이 바로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컴팩트 에그다. 크기는 더 작지만 배터리 시간은 적어도 1.5배는 더 늘어났고 연결 기기 역시 6대까지 가능한 녀석이다보니 더 효율성이 높을 듯 싶다. 그리고 10GB 용량으로 1만원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50GB에서 10GB로 용량은 줄었지만 29000원에서 1만원으로 금액도 줄었다. 어차피 무선 인터넷이 되는 카페(스타벅스나 탐엔탐스, 엔젤리너스 등)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따로 에그를 사용할 일이 많지 않아서 말이다.


저 녀석의 존재로 인해 최소한의 부피로 언제든지 블로깅이나 회사 일이 가능한 이동식 사무실을 꾸미기가 좋아졌다. 요즘 노트북은 어지간하면 5시간 이상 풀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풀 충전을 하고 저 녀석도 5시간 이상 쓸 수 있기에 노트북과 컴팩트 에그만 갖고 다니면서 작업하기가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카메라는 스마트폰(갤럭시 노트)으로 대체하면서 말이다.


어찌되었던 좋아진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든지 원하는 때에 블로깅이나 업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니 말이다. 뭐 그만큼 언제든지 일을 해야 하는 부담감도 커지는 것이 문제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오늘도 이렇게 열심히 블로깅을 달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시대가 좋아졌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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