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이래저래 작업하는 것들이 많다보니 집에서도 나름 작업실을 꾸며놓고 사용하기도 한다. 이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두어달 사이에 아이맥도 지르고, 맥북에어도 지르고(물론 그것들을 지르기 위해 갖고 있던 수많은 제품들을 처분해야만 했지만 -.-) 해서 나름대로의 집에서의 작업공간과 이동작업공간을 구축해두기는 했다. 아래의 사진은 집에서의 내 작업공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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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름 깔끔하다. 원목으로 된 책상 위에 아이맥이 놓여져있고 프린트 및 복사 등의 작업을 위해 레이져복합기가 설치되어 있다. 아이맥을 중심으로 좌로는 아이패드(1세대)가 블루투스 키보드와 함께 놓여져있고 오른쪽에는 맥북에어가 있다. 뭐 3스크린 체제라고 할 수는 있으나 맥북에어는 어지간하면 밖에서만 사용하고(집에서는 안방 등에서 침대위에서 작업할 때에만 가끔 사용) 아이패드는 키보드를 나름 갖추고 있지만 거실에서 잠깐씩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정말 아이패드는 맥북에어 구입 이후 활용도가 급속히 떨어진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듯). 뭐 어찌되었던 집에서는 거의 아이맥만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저렇게 배치하니까 정말로 애플 제품밖에 없다(참고로 아이팟 터치 1세대도 있고 와이프는 아이폰3Gs를 사용한다. 그러니 어지간한 애플제품들은 다 갖고 있는 셈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아이맥에 띄워져있는 어플리케이션은 다름아닌 파워포인트. 저 화면은 VMWare에 윈도XP를 올려두고 오피스 2007의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만들려고 하는 상황이다. 맥용 MS 오피스가 있기는 하지만 역시나 맥용보다는 오피스는 윈도용이 훨씬 더 좋다. 맥에서는 iWorks가 있기 때문에 키노트를 사용해도 좋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키노트보다는 파워포인트를 더 선호하는 편이고 나 역시 파워포인트가 더 편하기 때문에 오피스 작업만큼은 어지간해서는 다 윈도XP위에서 오피스 2007을 사용하는 편이다. 뭐 점점 iWorks로 옮겨가려고 하고는 있지만 쉽지는 않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왼쪽에 있는 레이져복합기가 삼성제품인데 맥용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아서 윈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저렇게 사용하곤 한다.

아이맥 밑에 보면 키보드도 있고 매직트랙패드도 있고 마우스도 있는데 키보드가 2개인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FLICO에서 나온 기계식 키보드인데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가 입력할 때에는 이래저래 편해서 좋다. 오피스 작업을 할 때에는 VMWare에 윈도XP를 띄워두고 트랙패드와 애플키보드를 잠시 옆으로 두고 마우스는 매직마우스를 그대로 쓰고 그냥 저 기계식 키보드를 이용해서 쓴다. 윈도에서는 키 배열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해서 좋다. 그리고 아이맥이 27인치인지라 윈도에서도 2560 x 1440의 해상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아이맥의 메모리는 16GB다. 윈도XP에 3GB의 메모리와 2CPU를 할당해뒀다. 그러니까 나름 쾌적한 윈도 환경이 되더라) 넓게 사용하는데 정말 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뭐 이렇게 나름 집에서도 작업공간을 꾸미면서 살고 있다. 블로그도 하고, 사진 작업도 하고, 문서 작업도 하고.. 개인 작업실로는 꽤 괜찮은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을 갖추기 위해서 그동안 쓴 돈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지름은 한동안은 없겠지만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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