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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2] USB 케이블 연결이 필요없는 갤럭시 S2 관리 기능, KIES AIR
    Review 2011. 6. 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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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갤럭시 S2에 추가된 기능들 중에서 키스 에어(KIES AIR)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보통 키스(KIES)라고 하면 삼성 휴대폰을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생각하는데 키스 에어는 그 키스의 웹 확장판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키스가 USB 연결을 통해서 연결되곤 하는데 키스 에어는 에어라는 말처럼 WiFi를 이용해서 연결되는 것이 다르다. 일단 이 녀석이 어떤 녀석인지 좀 맛좀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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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 에어는 갤럭시 S2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존재하는데 갤럭시 S2가 일종의 웹 서버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일단 키스 에어는 WiFi로 연결되어있어야만 동작이 가능하며 사용하고자 하는 PC나 노트북 등이 같은 네트워크 안에 연결되어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그리고 해당 PC(혹은 노트북)에는 자바(그것이 JRE가 되건 JDK가 되건간에) VM(가상머신)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위의 사진을 좌측 상단부터 하나씩 살펴보면 키스 에어를 갤럭시 S2에서 실행시키면 갤럭시 S2가 키스 에어의 서버 역할을 담당하며 접속할 수 있는 URL(포트번호 포함)을 알려준다. 그러면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는 PC(아니면 노트북)에서 웹브라우저를 실행시켜서 해당 URL로 접속하면 된다. 그러면 서로 접속하겠냐고 물어보고 냅따 YES를 누르면 키스 에어가 실행되는 것이다. 그리고 키스 에어를 실행시킬 수 있는 브라우저는 위에서 보여주고 있듯 인터넷 익스플로러 7/8(9는 잘 모르겠다), 파이어폭스 3.5/3.6(4.0에서도 잘 되더라), 크롬 9/10, 사파리 4/5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이렇게 해서 키스 에어를 사용할 준비가 다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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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 에어를 웹브라우저에서 실행하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 왼쪽에 메뉴가 있고 오른쪽에 요약된 내용들이 보인다.

    먼저 사진부터 살펴보자. 사진은 갤럭시 S2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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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클릭하면 갤럭시 S2에 저장된 사진들을 모두 보여주는데 사진들을 마치 윈도 7의 사진뷰어처럼 볼 수도 있고 선택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고 반대로 PC에 있는 사진을 갤럭시 S2로 업로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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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선택하면 큰 사진을 보여주며 하단에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사진을 보여준다. 여기서 해당 사진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자바 VM이 없이도 다운로드가 가능다. 그리고 위의 사진 메인화면에서 여러개의 사진을 선택한 다음 다운로드를 선택하면 선택된 사진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그 때에는 자바 VM이 필요하다. 사진을 업로드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갤럭시 S2에 있는 사진들을 키스 에어를 통해서 관리할 수 있다.

    다음에는 동영상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자. 기본적인 기능은 사진과 비슷한데 동영상의 경우 재생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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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기능 자체는 다운로드, 업로드, 그리고 재생이다. 그리고 재생할 때에는 크기에 따라서 잘 재생이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다(즉, 네트워크 속도의 영향을 받는다). 코덱의 영향도 있을 듯 싶은데 PC의 경우 어지간한 코덱들이 다 설치되어 있을 듯 싶어서 별 영향은 없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은 음악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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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기능에서는 해당 음악을 다운로드 하던지 그 음악을 벨소리로 지정하는 기능이 기본이다. 거기에 음악을 업로드 할 수도 있다. 또한 왼쪽의 음악 컨트롤을 통해서 갤럭시 S2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다. 이렇게 음악 관리가 가능하다.

    다음은 벨소리에 대해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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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소리는 기본적으로 벨소리 지정과 다운로드, 그리고 업로드 기능이 있는데 딱 보는 그대로라고 보면 된다(이것은 그닥 설명할 꺼리가 없다 -.-).

    다음은 메시지 기능이다. 메시지 기능은 갤럭시 S2에 저장된 메시지를 관리하거나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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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관리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보면서 관리하는 것이 더 편하다. 또한 답장도 작성할 수 있고 해당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도 할 수 있으며 새 메시지를 작성할 수도 있다. PC의 키보드를 이용해서 편하게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도 재밌는 일이다.

    다음은 전화번호부를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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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2에 저장된 주소록 내용들을 다 끄집어서 관리해준다. 또 어디에 동기화되어서 저장되어있는지도 알려준다(오른쪽에 있는 마크들이 다 그런 의미들이다). 새 연락처를 입력할 때나 기존 연락처를 지우거나 수정할 때 아무래도 폰에서 작업하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기능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뭐 떨거지 기능들이라고 해도 좋겠지만 나름 필요한 기능들임은 분명하다. 북마크와 통화기록, 그리고 파일탐색기 기능이 그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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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마크 기능은 갤럭시 S2의 인터넷에 저장된 북마크들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통화기록은 말 그대로 통화한 기록을 보고 관리하는 기능이며 파일탐색기는 갤럭시 S2에 저장된 파일들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북마크의 경우 얼마나 사용할련지는 모르지만 자주 접속하는 사이트들을 저장해뒀다가 쓰면 꽤 유용하다. 물론 모바일 페이지 URL이 저장되어야 하겠지만 말이지. 통화기록은 내 통화 및 메시지 송수신 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파일탐색기는 말 그대로 갤럭시 S2에 있는 파일들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말 그대로 이름 그대로의 기능을 보여준다.

    이렇게 키스 에어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살펴봤다. PC용 어플리케이션인 키스에 비해서는 기능이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펌웨어 업데이트도 안되기 때문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키스를 사용하던지 갤럭시 S2의 시스템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해야만 한다. 즉, 키스 에어는 아주 기본적인 기능들만 갖춰져있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기능을 USB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고 WiFi를 이용해서 웹브라우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편리한 일이다. 급할 때 사진을 PC로 다운로드해서 써야만 한다던지 역으로 사진을 갤럭시 S2에 업로드 해야할 때 매우 긴요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갤럭시 S2의 기능들 중에서 꽤 쓸만한 기능 중 하나로 손꼽힐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갤럭시 S에서도 키스 에어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볼 수 있는데 갤럭시 S 사용자들도 한번 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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