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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torola Xoom] 10.1인치의 시원한 화면을 자랑하는 허니컴 타블릿, 줌!
    Review 2011. 5. 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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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적으로 아마도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타블릿들 중에서는 최초로 안드로이드 3.0 허니컴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타블릿이 바로 모토롤라에서 출시한 Xoom(줌)일 것이다. 구글 본사로부터 구글의 허니콤 레퍼런스 타블릿이라는 인증까지 받은 제품으로 타블릿을 만드는 기업들 사이에서는 알게 모르게 비교대상이 되어버린 녀석이 바로 줌이다. 오늘은 줌을 좀 가볍게 외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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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이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해상도인 1280 x 800을 지원하는 10.1인치의 커다란 터치 디스플레이에 볼륨 버튼과 전원버튼만 보이는 매탈릭한 소재를 사용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줌은 아무래도 그 비교대상이 애플의 아이패드다보니 여러가지로 불이익을 받는 녀석이 되어버렸다. 아이패드의 9.7인치에 비해 0.4인치 더 큰 10.1인치를 채용하고 있으며 무게 역시 WiFi 모델을 기준으로 680g이었던 아이패드에 비해 50g이나 더 나가는 730g을 마크하고 있어서 화면은 0.4인치밖에 안커졌는데 무게는 50g이나 더 나가냐고 욕 아닌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2는 기존 아이패드보다 80g인가 더 가볍게 나오기 때문에 무게 측면에서 봤을 때는 누구 이야기로 아령(!)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3.0 허니컴 최초로 출시된 타블릿이다보니 온갖 바람을 다 맞아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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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디자인은 괜찮다. 10.1인치라는 크기와 그로 인해 배젤 등을 포함한 전체 크기가 좀 큰 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스마트폰처럼 타블릿을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용도는 아니니 어디 가방같은 것에 넣고 다니다보면 크기라는 측면은 단점으로 부각되지는 않을 듯 싶다. 무엇보다도 메탈릭한 재질을 사용해서 전체적으로 좀 단단해보이고 세련되게 보이게 한 것도 줌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의 장점이라고 보여진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의 뒷면을 참 좋아하는데 메탈릭한 재질로 뒷커버를 꾸며서 뭔가 세련되어 보이면서 날카로운 느낌을 같이 줘서 더 좋았기 때문에 줌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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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면에는 500만 화소를 자랑하는 플래시가 지원되는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줌의 카메라 성능은 나쁘지 않다(카메라 성능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다른 블로그 포스트로 소개할 생각이다. 오늘은 외관의 디자인적인 부분만 살펴보자). 또한 스피커도 성능이 그렇게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영화를 감상할 때 이어폰이 아닌 그냥 스피커로 감상해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그런데 이런 부분들은 다 주관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음을 미리 얘기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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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면 줌이 갖고 있는 외관적인 디자인 요소는 전면의 10.1인치의 풀터치 디스플레이와 옆면의 볼륨 버튼, 뒷면의 500만 화소의 플래시가 탑재된 카메라와 스피커, 전원 버튼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뒷면의 상단부와 하단부가 검정색과 실버로 나뉘어져서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디자인적인 요소에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상단의 3.5파이 이어잭과 USIM 삽입구, 하단의 USB, HDMI, 전원 단자 포트도 나름(말 그대로 개인적으로 나름 주관적인 판단으로) 잘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아쉬운 점은 없을까? 물론 있다. 일단 아이패드보다 무겁다는 것이 영 걸린다(아이패드도 나왔을 때 그 무게 때문에 욕 아닌 욕을 많이 먹었는데 이 녀석은 그보다 더 무거우니). 또한 USB를 통한 전원 공급, 충전이 아니라 전용 케이블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도 아쉽다. PC의 USB 포트나 아니면 다른 USB 전원을 사용할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일단 오늘은 이렇게 외관의 디자인적인 부분만 먼저 건드려봤다. 다음에는 내부의 성능 등을 좀 체크해보고자 한다(언제가 될련지는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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