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HP는 HP 노트북의 최고급 사양인 HP ENVY 14 Beats Edition과 함께 HP 파빌리온 DV7, HP Mini 210을 내놓았다. 그리고 런칭기념 파티를 청담동에 있는 클럽 앤써에서 개최했다. 생각해보니 클럽 앤써는 여러 IT 행사들이 진행되는 듯 싶다. 파티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 다루도록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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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하게 HP의 ENVY 14 Beats Edition(이하 엔비 14 비츠 에디션으로 한글로 쓰려고 함)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면 일단 HP의 노트북들 중에서는 가장 최상위급이라고 한다. 특히 Beats by Dr. Dre가 HP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고성능 비츠 오디오 기술이 탑재되었다고 한다. 이른바 뮤직자키들을 위한 노트북이라는 얘기다. 그만큼 생생하면서도 품질좋은 음악을 노트북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HP에서 연신 주장하고 있다(^^).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을 위한 비트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비롯하여 Traktor LE, Adobe Photoshop Elements, Adobe Premier Elements 소프트웨어 등 아티스트를 위한 어플리케이션들도 같이 제공된다고 한다. 또한 배경 잡음을 최소화하여 오로지 음악에만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주는 독보적인 사운드 처리 시스템이 채택되어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하고 선명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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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같이 제공되는 Beats by Dr. Dre 해드폰이라고 할 수 있겠다. 30만원 가까이 되는 고가의 전문가용 해드폰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래서 누구 이야기로 30만원짜리 이 해드폰을 위해 만들어진 노트북이라는 얘기를 한다. 그만큼 음악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신경을 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외에도 이날 파티에서 HP는 파빌리온 DV7도 같이 선보였는데 이 녀석 역시 사운드가 폭발적인 노트북이라고 한다. 엔비 14 비츠 에디션은 닥터 드레의 기술이 접목되었다면 DV7은 몬스터라는 세계적인 음향기기 제조업체의 기술이 접목되었다고 한다. 특히 중저음에 강한 우퍼 스피커 장착으로 웅장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1GB급의 비디오 메모리와 라데온 HD 565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서 웅장한 사운드 못지않게 그래픽 부분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든다. DV7과 함께 넷북 시리즈인 Mini 210도 같이 선보였는데 주로 1인치가 넘지 않는 두께와 1.3kg 미만의 무게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전제적으로 봤을 때 이번에 HP가 내놓은 엔비 14 비츠 에디션이나 DV7은 사운드 부분이 많이 강조가 되었다. 그만큼 음악을 듣는 쪽, 즐기는 쪽으로 확실한 엔터테인먼트용 노트북으로 자리를 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엔비 14 비츠 에디션은 그 자체도 뛰어난 노트북이며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지만 닥터 드레 해드폰과 함께 사용하면 정말로 뛰어난 오디오 믹싱 시스템 및 감상용 시스템으로 탈바꿈한다고 본다. 즉, DJ(디스크자키)들이나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 쓰기에 좋은 노트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얼추 제품에 대한 내용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내 개인적인 느낌을 좀 적어보고자 한다.

확실히 HP의 최상위 성능을 자랑하는 노트북답게 가격도 최상위를 달린다. 노트북이라는 것이 한번 사면 데스크탑과 달리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인지라 좀 오랫동안 사용할 것을 고려해서 좋은 것을 사곤 하는데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비싸다. 손쉽게 다가갈 수 없는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위에서도 잠깐 썼지만 노트북에 비해 번들로 제공되는 해드폰이 더 눈에 띈다. Beats by Dr. Dre 해드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의 얘기로는 해드폰들 중에서도 고가의 명품으로 꼽힌다는데 노트북이 해드폰에 뭍혀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것이 역시나 디자인 등에 민감한 DJ나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DV이 더 끌렸는데 범용적으로 쓸 것 같으면 엔비 14 비츠 에디션보다는 파빌리온 DV7이 더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Mini 210은 솔직히 넷북 시장이 이제는 많이 죽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끌리지는 않더라.

그리고 불만 중 하나는 행사가 열렸던 클럽 앤써가 그닥 HP의 신제품 발표회와는 잘 맞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아마도 음악적인 부분은 강조하기 위해 클럽을 발표장으로 정한 듯 싶은데 위에서 얘기했든 노트북보다는 오히려 음악에 너무 집중되어서 역효과가 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PT도 어두웠고(클럽이 다 그런데 말이다) 음식을 먹는 자리도 좀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냥 호텔에서 발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뭐 어찌되었던 확실히 특징이 있는 노트북이라는 생각이 든다. HP의 엔비 14 비츠 에디션의 경우에는 DJ와 뮤지션을 위한 최상의 노트북이 될 수가 있을 듯 보인다. 높은 가격과 타겟이 분명한 듯한 모습을 어떻게 해결하고 대중화 할 것인지도 상당히 궁금해진다.

# 덧붙임1.
1인치가 넘지않은 무게(?)와 1.3kg을 넘지않는 무게.. 쩝.. 오타났어요.. 정정..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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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emarketing.tistory.com/171 BlogIcon 피카소 2010.10.22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 글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1인치가 넘지 않는 무게와 1.3kg 미만의 무게가 ' 여기 오타가있는거같아요~^ㅡ^ 저도 행사장에 다녀왔는데, 엔비14 욕심이 나기는 하지만, 가격대도 그렇고, 제 귀가 미세한 음하나하나를 구별해낼지도 잘모르겠고,,, 그렇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경험중 하나가 된 클럽런칭쇼였답니다 ^^ 그럼 즐거운주말보내시길바래요~

    • Favicon of http://poem23.com/author/%ED%95%99%EC%A3%BC%EB%8B%88 BlogIcon 학주니 2010.10.23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저런 실수를.. 잽싸게 수정!!
      확실히 가격대가 너무 높은 것이 아쉬워요. 또 저 정도의 음악을 노트북으로 들을 시간이나 있을지 하는 생각도 들고.. -.-;

    • Favicon of http://wemarketing.tistory.com/171 BlogIcon 피카소 2010.10.24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PD도 뜯어보고싶다고 한걸 보면 그래도 음악분야에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강하게 어필할수 있는 매력이 있긴 있을거같아요.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는 가까운듯 먼 제품일수도 있지만요 ^^ 오타 조심스레 말씀드렸는데 수정완료하시구 도움이된거같아뿌듯하네요^^즐거운 일요일도 즐겁게 하루보내시길바래요~^^

  • Favicon of http://minimonk.tistory.com BlogIcon 구차니 2010.10.23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1인치의 무게 ㅋㅋ
    그나저나, DJ만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수요가 적을텐데
    음.. 방송국이나 PD들을 추가적으로 노리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