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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전자책 단말기인 킨들이 안드로이드에 들어간다는 뉴스가 나왔다. 킨들은 아마존의 전자책 단말기로 아마존에서 파는 전자책을 손쉽게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전자책 단말기다. 이미 전자책 단말기 시장의 맹주로 꼽히고 있으며 국내에 나오는 다양한 전자책 단말기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의 점유율도 최고에 가깝다.

아마존은 단말기로서의 킨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서의 킨들도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는데 이미 아이폰용으로 나왔으며 아이패드용으로도 커스터마이징되어 배포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안드로이드용으로 올해 여름에 나올 계획이라고 한다. 아마존은 킨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에서의 킨들 앱을 통해서 아마존의 전자책 시장을 더 키울 생각인 듯 싶다.

문제는 킨들 앱의 문제점이 좀 심각하다는 것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킨들 앱의 경우 킨들 스토어에서 뭔가를 사기 위해서는 킨들 앱에서 나와서 웹으로 가서 사야만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애플은 킨들 스토어를 자신들의 아이북스 스토어에 직접적으로 연결시키기를 바랬으며 아마존은 애플에 30%의 수수료를 주기 싫었던 것이다. 그래서 앱스토어에서의 킨들 앱의 평가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이번 안드로이드용 킨들 앱은 이런 문제점이 사라진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직접 킨들 스토어에서 뭔가를 살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이는 구글과 애플의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본다. 킨들 앱의 킨들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를 지원함으로 웹으로 나가서 구매해야 하는 귀찮음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안드로이드용 킨들 앱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구매한 책을 읽는 기능은 아이폰용이나 안드로이드용이나 비슷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저런 직접 구매라는 장점 덕분에 킨들 앱은 안드로이드의 킬러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전자책은 킨들 스토어에서 말이다.

안드로이드용 킨들 앱의 요구조건 및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안드로이드 1.6 이상
  • SD Card 필요
  • Droid Incredible, Google Nexus One, HTC MyTouch, Motorola CLIQ, Motorola Droid 외에도 더 많은 안드로이드 폰 지원
  • 안드로이드 폰에 최적화된 킨들 스토어를 통해 구매 및 자동 배송
  •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베스트 셀러를 포함한 50만권 이상의 책을 검색할 수 있음
  • 책의 서두를 무료로 제공함으로 책을 구매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
  • 구매한 책은 킨들, 컴퓨터, 그리고 킨들에 호환되는 단말기에서도 읽을 수 있음
  • 아직까지 킨들 신문, 잡지 및 블로그는 안드로이드용 킨들에서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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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마존은 전자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기존 PC나 킨들에서 모든 스마트폰에까지 확대함으로 전자책 분야에서의 황제로 등극하기 시작했다고 봐도 좋을 듯 싶다. 이미 황제나 다름없지만 이렇게까지 다양하게 모바일 단말기까지 적용하기 시작한다면 그 규모는 가히 엄청날 것이다. 애플의 아이북스 서비스가 과연 아마존에 얼마나 대항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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