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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믹시 서비스의 정상화 전까지 믹시 위젯을 제거하기로 결정...
    Blog 2010. 4. 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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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블로그는 보통 다음 뷰와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그리고 믹시에 글을 송고한다. 현재 이 블로그의 방문자수 중 절반정도는 이들 메타블로그사이트를 통해서 들어오고 있다. 외국과 같이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절반정도고 나머지 절반이 이들 메타블로그사이트를 통해서 들어온다. RSS 구독를 통해서는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다. 피드를 전체공개를 해서 RSS 리더기를 통해서 전문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댓글을 달기 위함이 아니면 구지 블로그에 직접 접속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뭐 트래픽을 위해서는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어차피 트래픽을 몰려고 블로그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메타블로그사이트들 중에서 하나가 요즘 상태가 메롱하다. 내 글을 제대로 긁어서 보여주지도 않고 계속 에러를 내뿜고 있는 것이다. 믹시가 그 주인공인데 얘기 듣기로 믹시의 원 개발자가 믹시 업데이트를 그만두고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로 운영권을 넘겨주고는 손을 뗐다고 하던데 그 때문인지 몇달 전부터 믹시의 상태가 메롱해지기 시작했다. 글을 제대로 가져가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중복해서 등록되기도 하고. 최근 일주일동안에는 아예 등록도 안되는 상황이다.

    내 블로그의 운영철학중 하나는 되도록 많은 곳에 퍼트려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보는 것이다. 그것을 영향력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난 내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봐주기를 원할 뿐이다. 그래서 다음 뷰에도 올블로그에도 블로그코리아에도, 또 믹시에도 계속 송고하고 있었다. 지금도 그 철학은 변치 않는다.

    하지만 시스템적인 문제로 인해 제대로 제 역할을 못하는 메타블로그사이트에 내 글을 송고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아니 그 위젯을 계속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계속 오류를 내뿜으며 보기에도 안좋게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결정했다. 믹시의 서비스가 정상화 되기까지 일단 믹시 위젯을 빼는 것으로 말이다. 물론 믹시에는 자동으로 내 블로그에서 글을 가져가는 것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글은 계속 송고되겠지만 한동안 이 블로그에서 믹시 위젯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계속 정상화가 안된다면? 믹시로의 송고 역시 중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말이다.

    블로그 서비스, 특히 메타블로그서비스의 경우 점점 블로고스피어가 커지면서 그 처리하는 양도 커지고 시스템 구축도 그만큼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영세한 사업자가 서비스를 하는 경우에는 제대로 서비스 유지도 못하고 문제만 만들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믹시도 이런 상황이 아닐까 싶다. 믹시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영세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이 블로그를 기준으로 볼 때는 아직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말이다.

    부디 믹시가 빨리 서비스 정상화가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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