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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웹 클라이언트인 HootSuite,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처럼 사용한다...?
    IT topics 2009. 12.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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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참 유행하고 있는 SNS가 있으니 다름아닌 트위터다. 국내 서비스도 아니고 한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외 양쪽에서 모두 말이다. 나 역시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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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를 사용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일 기본적인 것은 트위터 웹페이지에 직접 접속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트위터가 제공하는 기본 웹페이지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어찌보면 알찬 페이지다. 예전에는 단순한 정말 기본적인 기능밖에 제공하지 않았지만 최근 RT, List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시간마다 새로운 트윗을 알려주는 기능까지 합쳐저서 어지간한 트윗 어플리케이션 못지않게 막강해졌다. 그래서 트위터 웹페이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최근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는 애기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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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서드파티 트위터 클라이언트의 활용은 트위터 사용을 더 즐겁게 만든다. 트위터 어플리케이션은 모바일로도 제공되고 웹페이지로도 제공되고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된다. 모바일로 제공되는 것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웹브라우저가 지원되는 휴대폰에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고 PC에서 사용할 때에는 트위터 웹 클라이언트나 데스크탑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웹보다는 데스크탑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듯 싶다. 특히나 AIR를 이용하는 트윗덱이나 시스믹, 트휠과 같은 어플은 많은 트위터 유저로부터 사랑받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맥을 사용한다면 트위티를 많이 사용할 것이다. 여하튼간에 웹 어플보다는 데스크탑 어플을 더 많이 사용하는 듯 싶다.

    내 트위터 클라이언트는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웹 어플리케이션이다. HootSuite이라 불리는 웹 서비스인데 사용해보니 꽤 괜찮다. 타임라인과 멘션(Mentions)을 보여주는 것은 기본이고 DM도 보여주고 내가 보낸 트윗도 보여준다. 자기가 칼럼을 선택해서 배치하면 된다. 거기에 페이스북과 같은 다른 SNS도 같이 연동해서 보여준다. 내 경우 HootSuite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같이 연동해서 작업하는데 덕분에 죽었던 페이스북도 다시 되살아나게 되었다.

    하지만 HootSuite는 웹 어플리케이션. 웹브라우저가 없으면 볼 수가 없다. 웹브라우저를 띄워놓고 사용해도 좋으나 왠지 얘는 마치 독립 어플리케이션마냥 사용하고 싶은 느낌이 든다. 시스믹처럼 말이다. 누가 HootSuite를 AIR용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만 기다리기만 하는것도 그렇고 내가하자니 실력이 없어서 못하겠고.. 그냥 웹 어플리케이션으로만 쓰게 되는 운명이려니 했는데 여기에 구글 크롬이 해결책을 제시해줬다.

    구글 크롬에는 웹 서비스를 마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처럼 웹브라우저 프레임없이 Seemless 모드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그 기능을 이용하면 웹 서비스지만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그 기반에는 크롬이 돌아가는 것이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한번 HootSuite를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처럼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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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크롬으로 본 내 HootSuite 화면이다. 구글 크롬의 웹브라우저 프레임도 나름 괜찮기는 하지만 왠지 웹 서비스라는 느낌이 드는게 영 마음에 안든다. 그렇다면 이제 이 웹브라우저 속에 갖힌 HootSuite를 웹브라우저 밖으로 꺼내보자. 엄밀히 말하면 크롬 웹브라우저 프레임만 사라질 뿐 크롬 웹브라우저 위에서 도는 구조는 똑같다. 하지만 적어도 느낌만은 좀 달리 가져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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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상단의 설정메뉴를 누르고 '웹 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만들기'를 누르면 된다. 작업은 그것으로 끝. 바탕화면에 다음과 같은 아이콘이 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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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tSuite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는 실행 아이콘이다. 한번 실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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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가? 웹브라우저 프레임이 싹 사라진 마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의 HootSuite를 보는거 같지 않은가? 비록 내부는 크롬이지만 말이다. 난 저렇게 데스크탑 형 웹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서 HootSuite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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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드림위즈에서 만든 twitterkr 서비스도 많이 이용하는 듯 싶은데 twitterkr도 이렇게 크롬의 웹 어플리케이션 만들기를 이용하면 마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쓰는 것처럼 쓸 수가 있다.

    어떤가? 비록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이렇게 사용하면 웹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데스크탑 서비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기에 자주 이렇게 사용한다. AIR로 만든 트위터 어플리케이션들도 좋지만 HootSuite의 경우 웹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자주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쓰니 AIR용 트위터 클라이언트가 부럽지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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