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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민아빠님의 블로그 포럼에 다녀오고 나서
    Blog 2007. 4. 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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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민아빠님이 주체하신 블로그 포럼에 다녀왔다. 이런 오프라인 모임은 참 생소한지라 어떻게 후기를 써야할지 모르겠다.

    주제가 '블로그 인맥쌓기 프로젝트'였는데 어떻게 블로그를 통하여 사람과의 관계를 넓혀나갈 수 있을까 하는 내용으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눴다.

    대략 25명정도 오신듯 한데(1차가) 솔직히 닉네임은 알아도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안되어서 누가누군지 도저히 모르겠더라. 지금 내 앞에도 어제 받은 명함들이 있는데 닉네임과 명함의 이름과 얼굴이 매치가 안되어 헷갈리고 있다. -.-;

    일단 유익한 시간이었다. 블로그를 통해서 온라인에서만 알고지낸 분들을 실제로 만나뵐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모른다. 게다가 글 속에서 생각했던 이미지와 실제로 만났을 때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글속에서 보였던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다른 부분을 보고 놀랐다(^^). 이렇게 해서 인맥을 쌓고 교류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블로그를 통해서 어떻게 인맥을 쌓을 수 있을까?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주로 블로그에 덧글을 남기고 상호간에 계속적인 덧글, 트랙백을 통해서 인맥을 관리한다고 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관리하고 있다. RSS 리더에 구독된 블로그를 돌아보면서 글이 등록되어 있으면 읽고 간단한 서평을 하거나 내 느낌을 적고, 또 그 블로거분들이 내 블로그에 와서 글을 남기고. 이렇게 상호간에 계속적인 교류가 있으면 그것이 곧 인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1차에는 주로 이런 얘기를 나눴고, 2차는 술파티였는데 난 일찍 자리를 떴다. 집에서 기다리는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하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위에서도 말했듯 얼굴과 닉네임, 이름이 매치가 안되고 있어서 기억나는 분들만 적어볼련다. 물론 여기에 없으신 분들도 다 기억하고는 있으나 닉과 얼굴의 미스매치로 인해 못적음을 양해바란다. ^^;

    호글님 : 새벽 3시까지 글을 쓰신다는 얘기에 놀랐음. ^^; 그래도 늘 블로그에 덧글을 남긴 덕에 제일 반겨주셨음. ^^;
    라디오키즈님 : 훈훈한 인상이었음. 얼굴과 목소리가 대략 매치됨. ^^;
    써드타입님 : 강렬한 인상(^^). 평소에 까칠하다고 하는데. ^^;
    먹는언니님 : 평소에 이름을 많이 들었던 분인지라. 그래도 나이에 비해서 한참 어려보이심~ ^^; 편집장님보다 나이 많다고 했을때 놀랐음. ^^;
    편집장님 : 먹는언니님에게 프리허그 하시려다 거절당하심~ ^^; 훈남 스타일인듯. ^^;
    꼬날님 : 열심히 노트북으로 정리하느라 바쁘셨던.. ^^;
    수재님 : 음. 온라인에서 받았던 인상과 너무 틀려서 몰라뵈었어요~ ^^;
    박재미님(닉 까먹었음) : 참석하신 분들중 제일 미인이 아닐까 생각중. *^^* 왠지 성격도 화끈하실 듯.

    2차에 더 오래 남아있었으면 더 많은 분들을 적을 수 있었을텐데 이정도밖에 못적은 내가 밉다. -.-;
    (어쩔 수 없잖는가. 안면인식장애 중증장애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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