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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거가 보면 웃을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경우는 상당히 경축해야 할 부분인지라.. 드디어 피드버너의 RSS 구독자수가 3000을 넘어섰다. 학주니닷컴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한지 33개월만의 쾌거다.

많은 블로거들은 방문자수를 중요하게 여긴다. 나 역시 방문자, 즉 트래픽 유입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쓴다. 그런데 방문자수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이 바로 RSS 구독자수다. 블로그에서 트래픽은 상당히 유동적으로 검색을 통한 유입이라던지 아니면 각종 메타블로그사이트에서 노출을 통해서 들어오는 트래픽은 정해져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다음의 메인이나 네이버 오픈케스트 등에 노출이 되면 한번에 수천, 수만명까지 들어오는 날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하루에 1000명도 안들어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즉, 트래픽은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들쭉날쭉해서 그 블로그의 영향력이나 인기도를 반영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 블로그의 진정한 영향력은 RSS 구독자수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내 경우에는 RSS 전체공개를 했기 때문에 RSS 리더에서 내 블로그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내 글을 다 읽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문자 트래픽에 RSS 리더를 통해서 읽는 트래픽은 포함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블로그에 직접 접속해서 읽던, 아니면 전체공개된 RSS 피드를 통해서 읽든 어떤 방법이든 내가 쓴 포스트를 언젠가는 보게 되기 때문에 검색 등을 통해서 들어오는 트래픽보다는 훨씬 유효하다는 생각이 든다. RSS 구독을 하지 않고 메타블로그사이트나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에는 노출이 잘되는 날은 포스트를 읽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포스트를 놓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RSS 구독자의 경우 리더를 통해서 어떻게든 읽기 때문에 오히려 블로그의 영향력을 따진다면 방문자수 보다는 구독자수를 기준으로 두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외에 구글의 페이지랭크 역시 블로그의 영향력을 가늠하는 좋은 척도가 된다. 물론 구글의 기준이겠지만 해외의 경우 구글 검색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페이지랭크의 순위는 분명 좋은 기준점이 된다. 해외에서는 페이지랭크 역시 중요한 블로그의 가치판단 척도로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국내라면 각종 메타블로그사이트에서 제시하는 랭크가 기준이 될 수도 있을 듯 싶고 말이다(블로그코리아의 블코랭킹 역시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여하튼 간에, 주말되면 또 떨어지겠지만 잠시나마 이렇게 피드버너 구독자 3000을 기록했다는 것에 기쁨을 감출 수 없어서 기념 포스트를 남긴다. 일종의 증거라면 증거랄까. 누적방문자 220만명만의 쾌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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