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있었던 행사에 대한 후기를 지금 올린다는 것이 나의 게으름을 단편으로 나타내주고 있기는 하지만 참석을 했고 사진도 찍었고 공유할 자료도 있기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쓴다(-.-). 5월 12일(한 2주 전쯤 –.-)에 네이버는 플랫툰이라는 클럽(같아 보이지만 –.-)에서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초청받았기에 참석을 했는데 향후에 네이버가 모바일 서비스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기에 괜찮았던거 같다.

행사장 분위기는 자유스러웠다. 딱딱한 장소가 아니었기 때문에(일부러 그런 장소를 고른 듯 싶다) 편안하게 얘기를 들을 수 있었고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모바일 간담화에서 4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발표를 했다. 발표자료들을 사진으로 찍었는데 워낙 많아서 블로그에 다 올리지 못하고 MS의 스카이드라이브를 이용해서 찍은 자료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해당 폴더를 클릭해서 슬라이드 쇼로 보면 보기가 편하니 참고 바란다.

Session 1은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의 향후 방향에 대한 내용들이다.

Session 2는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의 Mobile User Experience, 즉 모바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이야기다.

Session 3은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의 실제 사용에 대한 이야기다. 간단히 말해 시연회.

Session 4의 경우 작년에 NHN으로 합병된 미투데이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는 따로 하고자 한다.

이렇게 향후 네이버가 모바일 분야에 어떻게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일단 아이폰, 아이팟 터치용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지원할 것이며(이미 지도나 인기 검색어에 대한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를 통해서 배포되고 있다) 모바일 웹서비스 역시 개선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는 얘기도 함께 들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모바일 웹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면서 아이폰, 아이팟 터치를 중심으로 전개해나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아이팟 터치가 국내에 50여만대가 판매되었다고 하니 네이버 입장에서도 아직 시장이 작은 윈도 모바일 탑재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보다는 아이폰, 아이팟 터치 쪽에 신경을 쓰는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르지만 만약 아이폰의 국내도입이 더 늦어진다면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고 나같이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소외된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물론 윈도 모바일에 대한 지원도 계획되어 있다고 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정말 아쉬운 점은 다름아닌 저녁식사다(-.-).

행사의 규모나 장소에 비해 저녁은 딸랑 저 샌드위치 하나만 제공했다(-.-). 음료도 맥주나 탄산 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었다. 물론 플랫툰이라는 장소 자체가 그런 성격의 클럽이기는 하지만 왠지 좀 많이 부실했다는 생각이다.

뭐 그래도 네이버도 어떻게든 모바일 쪽으로 신경을 쓰고 있구나 하는 인상을 남겨주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다음이나 야후 등의 타 포탈서비스에 비해서 늦기는 했지만 말이다. 향후는 모바일 서비스 시대라는데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네이버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도 국내 No.1 포탈서비스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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