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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 모바일 7은 터치하지 않고도 제스쳐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Mobile topics 2009. 5. 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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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 모바일 7(WinMo 7)에 대한 여러 루머들이 여전히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TechEd 2009에서 윈도 모바일 6.5(WinMo 6.5)에 대한 내용들이 공개되고 오픈마켓인 윈도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 이하 윈도마켓플레이스)도 공개가 된 상황에서 WinMo 6.5보다 더 기대하고 있는 WinMo 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루머들이 마구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MS에서 뚜렷하게 만족할만한 정보를 공개해주는 것도 아니고 해서 여러 소스들을 통해서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 외에는 별로 할 일이 없는게 문제다.

    여기 또 하나의 재미난 이야기가 나와서 소개할까 한다. ZDnet의 메리-조 폴리는 MS에 대한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아직 공개가 안된 정보들을 자주 이야기하는 루머 양산자 중 한명이다(우리같은 블로거 입장에서는 좋은 포스팅 꺼리를 던져주는 고마운 분이다 ^^). 폴리가 최근 ZDNet에 쓴 WinMo 7에 대한 글 중에서 3차원 입체 제스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보통 터치 제스쳐를 많이 사용하는데(터치스크린에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서 지정된 모양을 그리면 해당 기능을 수행하는 것) WinMo 7에는 카메라를 이용해서 손가락의 모양을 읽어 지정된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WinMo 7의 기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참고로 WinMo 7의 코드명은 Photon(포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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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touch 기능을 이용해서 어떻게 할지는 WinMo 7을 탑재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결정할 일이지만 제스쳐를 감지할 카메라속에 모션센서를 넣어서 할지는 잘 모르겠다. 카메라 영상을 찍어서 그것을 판독하는 기술이 될 것인지 아니면 간단히 모션센서를 이용해서 할 것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실질적으로 저 non-touch 기술이 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없으나 폴리가 언급했던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사실이 많았으므로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보인다.

    그리고 또 하나 계속 나오는 루머들 중에 하나가 바로 Zune HD에 대한 이야기다. WinMo 7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Zune HD는 많은 사람들이 MS가 Zune HD를 Zune Phone으로 만들어서 MS만의 독창적인 스마트폰으로 런칭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MS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을 안하고 있지만 외부에서는 거의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핑크 프로젝트를 통해서 Zune HD의 스마트폰 업그레이드를 시험해볼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결정적으로 이번에 공개되었던 WinMo 7의 스팩과 Zune HD의 스팩이 자꾸 비슷하게 보여서 연막작전이 아니냐 하는 얘기도 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더우기 Zune 하드웨어 팀은 이제 윈도 모바일 팀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더욱 Zund HD의 Zune Phone 루머에 힘을 주는 소식들만 널린 상태다. 하지만 아직까지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니 뚜껑이 열려봐야 아는 법. 이전 포스트에도 썼지만 MS가 스마트폰을 런칭한다면 한국에서 SKT + 삼성전자 + MS의 공동 프로젝트였던 T*옴니아와 같은 형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게 MS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WinMo 7은 멀티터치를 위한 플랫폼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한다. 아이폰에서 적용되었던 멀티터치 기능이 워낙 인상이 깊었는지는 모르겠지만 WinMo 7에서는 아이폰에서 채용하고 있는 많은 기술 컨셉들을 가져왔다. 뭐 그만큼 아이폰이 불러일으킨 붐은 대단하다는 얘기일 것이다. 멀티터치를 채용한 WinMo 7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루겠지만 WinMo 7의 어플리케이션 UI는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 UI와 비슷해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이야기는 조만간 다시 다루도록 하자.

    멀티터치에 각종 제스쳐 기능, 거기에 카메라를 이용한 입체 제스쳐까지.. 차후에 공개될 WinMo 7의 다양한 기능으로 인해 WinMo 6.5보다 WinMo 7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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