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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iTunes가 장악하고 있는 음원 유통시장을 Zune Pass로 공략하기 시작..?
    IT topics 2009. 5. 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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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가 애플이 거의 장악하고 있는 iTunes를 통한 음원 컨텐츠 유통시장을 어떻게든 가져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듯 싶다. engadget은 이번에 MS가 iTunes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삼은 CF를 공개했는데 내용이 꽤 공격적이다. YouTube를 통해서 공개된 이 CF에는 Wes Moss라는 사람이 나와서 iTunes보다는 Zune Pass를 사용하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내용인즉 이렇다. iTunes를 이용해서 iPod에 음악을 가득 채우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무려 3만 달러나 된다. 하지만 Zune Pass를 통해서 Zune에 음악을 가득 채우는 데는 한 달에 15달러만 내면 된다. 즉, iTunes은 매 곡마다 다운로드시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Zune Pass는 월 단위 정액제 서비스로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iTunes의 경우 iPod, iPhone과 같은 애플 제품에만 호환이 된다. 하지만 Zune Pass는 iPod 뿐만 아니라 다른 MP3P도 같이 호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 이미 많이 팔려서 쓰고 있는 iPod 시장을 가져오는 대신 iTunes를 이용하는 컨텐츠 유통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보여진다. 결국 서비스 싸움인 셈이다.

    처음에는 Zune Pass가 MS의 멀티미디어 기기인 Zune을 확산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생각을 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Zune Pass는 Zune 시리즈만을 지원해야만 한다. 하지만 iPod도 지원되는 것을 봐서는 Zune이라는 하드웨어의 확산이 아닌 iTunes가 장악하고 있는 음원 컨텐츠 유통시장을 가져올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또 Zune Pass라는 이름에서 Zune을 노출시킴으로 향후에 나올 Zune HD 이후의 Zune 시리즈들을 간접 홍보하는 효과도 같이 노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여하튼 간에 MS의 iTunes를 노리는 컨텐츠 유통시장 확보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알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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