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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 미니9과 아크 마우스의 환상적인 조화
    Blog 2009. 2.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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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노트북 시장은 넷북 열풍으로 휘감기고 있다. 서브 노트북 시장은 거의 넷북에 넘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넷북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불경기가 계속 지속되면서 저렴한 제품들에 눈이 쏠리는 타이밍을 잘 잡아서 넷북은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듯 싶다.

    넷북들 중에서 가장 넷북답다고 불리는 모델이 바로 델의 델 미니9이다. 적당한 크기에 키보드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배터리 유지시간이 타 넷북에 비해 좋다. 넷북은 어차피 아톰 프로세서를 쓰기 때문에 해상도에 있어서 1024 x 600 이상을 넘기기 어려우니 9인치나 12인치나 큰 차이는 없을 듯 싶고 그렇다면 키보드와 배터리 싸움인데 델 미니9은 그 2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물건이라는 평가다. 그런 델 미니9이 이제 내 수중으로 들어왔다(이게 하고싶었던 말이다 ^^).

    그렇다면 학주니의 수중으로 들어오게 된 델 미니9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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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 있는 키보드와 비교하여 얼마나 아담한지 그 크기를 알 수 있다.

    IMG_7060
    1024 x 600의 해상도는 9인치 LCD에서 그닥 작게 안느껴진다.

    IMG_7059
    일반 노트북 키보드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다른 넷북들에 비해서 넓다는 평을 받고 있는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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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검은색을 원했으나 입고가 안되었다기에 흰색으로 선택했음. 뽀대 간지 작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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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도 나름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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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손으로 딱 들 수 있는 크기와 무게가 매력적인 델 미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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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블로그에 접속해봤다. 해상도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전체화면을 선택해야만 했지만 그래도 잘 나온다.

    이 델 미니9과 함께 할 파트너로 MS의 아크 마우스를 선택했다. 이 마우스는 전에 MS에서 커넥션 데이때 선물로 준 마우스인데 사용해보니 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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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휘어지는 모양이 간지 제대로 작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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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모습도 이쁘다. 무선수신기를 저렇게 수납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도 좋아보인다.

    IMG_7066
    평소에 안 쓸때는 이렇게 접어놓으면 전원이 OFF되어 배터리 소모가 적다고 한다.

    IMG_7067
    접은 상태로 뒤집어봤는데 나름 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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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마우스 수신 장치를 델 미니9에 꼽아봤다. 크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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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이렇게 파우처에 넣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어제 저녁에 델 미니9을 수령했기 때문에 얼마 사용은 못해봤지만 잠깐이나마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은 다름아닌 키보드. 다른 넷북에 비해 그래도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 역시나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쓰는데 많은 불편이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계속 쓰다보면 익숙해질 것이고 익숙해지게 되면 능숙하게 쓰게 될 것이다. 앞으로 저 넷북으로 블로깅을 더 많이 할텐데 빨리 익숙해져야겠다. 숙제 아닌 숙제가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다만 8GB밖에 안되는 SSD 용량으로 인해 영화나 음악 재생은 생각하지 못하게 되었다. 오피스 역시 설치하는게 부담스럽고(무설치 버전이 있다고 하는데 한번 알아봐야겠다) 윈도 라이브 메신져 등을 사용할려면 .NET 프레임워크를 설치해야 하는데 워낙 무거워서 설치할까말까 고민중이다. 작고 가볍고 싼 만큼 쓰는 용도 역시 제한적일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과 간단한 문서 편집 정도?

    아담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가방 속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 3시간반 정도의 여유있는 배터리 시간, 익숙해지면 좀 나아질려는 키보드. 델 미니9을 보호할 파우처를 하나 구입해야 할 듯 싶으며 와이브로를 신청해서 어디서든지 블로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면 정말로 즐거운 블로깅 생활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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