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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서 소형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포켓 노트북 시리즈를 내놓았다.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한 포켓 노트북인데 아톰 Z530(1.6GHz)와 Z520(1.33GHz)을 탑재한 Vaio p 시리즈(VGN-P15, VGN-P13)가 바로 그것이다. CES 2009에서 공개되는 포켓 노트북인데 공개 시기를 맞춰 어제(1월 8일) 블로거들에게 같이 공개를 하게 되었다.

어제 청담동의 더 겔러리라는 곳에서 소니는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Vaio p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는데 나 역시 초대되었기에 늦게나마 참석했다. 뭐 소니의 최신 노트북을 볼 수 있다는 것 때문도 있지만 선물로 청바지(!)를 준다는 얘기 때문에 갔다는게 더 옳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거기서 본 소니 Vaio p 시리즈를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 참고로 사진이 많다.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양해를 ^^ *

Sony's Secret Day
행사장 입구에 있었던 배너. 참 심플한 디자인이다 ^^;

도착했을 때는 소니 관계자가 Vaio p 시리즈 제품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었다.

Vaio p 프리젠테이션 1
8인치의 화면인데 1600 x 768이라는 엄청난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그만큼 기술력이 뛰어남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물론 글씨는 깨알같겠지만. -.-;

Vaio p 프리젠테이션 2

Vaio p 프리젠테이션 3
재미난 기능이었는데 좌우로의 폭이 넓다보니 윈도 정렬기능을 사용하면 저렇게 2~3개의 인터넷 창도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는거 같다.

Vaio p 프리젠테이션 4

Vaio p 프리젠테이션 5

Vaio p 프리젠테이션 6

Vaio p 프리젠테이션 7

Vaio p 프리젠테이션 8

Vaio p 프리젠테이션 9
가장 중요한 사양부분이다. 앞서 얘기했던 대로 Vaio p 시리즈는 Atom 프로세서 Z530(P15), Z520(P13)을 사용했고 윈도 비스타 홈 에디션을 탑재했으며 2GB 메모리에 저장장치는 HDD타입이 아닌 SSD 64GB(P15), 60GB(P13)를 채용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159만 9천원과 119만 9천원(그냥 160만원과 120만원 -.-)으로 다른 소형 노트북(넷북 포함)보다 좀 비싼 편이다.

Vaio p 프리젠테이션 10

Vaio p 프리젠테이션 11

Vaio p 프리젠테이션 12
프리젠테이션이 끝났다.. 길다.. -.-;

공개된 Vaio p 시리즈를 한번 살펴보자.

Vaio p 외형 1
소니 Vaio 시리즈들의 특유의 키보드 스타일을 그대로 채용했으며 좌우의 폭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그리고 8인치의 작은 화면이지만 해상도가 높아서 답답하다는 느낌은 안든다. 하지만 글씨가 너무 작아서 어르신들 보기에는 좀 애로사항이 꽃필듯....

Vaio p 외형 2
접었을 때는 여자들 핸드백에 넣거나 남자들 서류가방에 쏙 들어갈 수 있는 무슨 도시락과 같은 모양이 된다. 실질적으로 모빌리티 측면에서 봤을 때는 가히 최고에 가깝다.

Vaio p 외형 3

Vaio p 외형 7
무게도 상당히 가볍다. 한번 들어봤는데 594g(P15), 620g(p13)이라는 가벼움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일반적으로 넷북도 어지간하면 1kg이기에 상대적으로 더 가볍다는 느낌이다. 그렇기에 이동성 측면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할 수 있는게 아닐까...

Vaio p 외형 4

Vaio p 외형 6
같이 제공되는 파우치와 함께 보면 정말로 소니는 디자인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Vaio p 시리즈는 검은색, 흰색, 녹색, 붉은색의 모델을 출시했는데 색을 4 레이어를 통해서 뭔가 깊은 맛이 나타나도록 신경을 썼다. 특히나 붉은색 모델은 여자들이 갖고 다니기에는 악세서리로도 좋을 정도로 간지가 줄줄난다.

Vaio p 외형 5
실제로 크기를 비교할려면 비교대상이 있어야 한다. Vaio p 시리즈가 얼마나 작은지를 확인하기 위해 T*옴니아와 크기 비교를 해봤다. T*옴니아는 스마트폰이지만 여하튼 휴대폰이기에 얼추 2배 크기인 Vaio p 시리즈의 작은 크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서 소니 바이오의 제품 모델을 맡았던 이천희와 이채영이 와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개인적으로 이천희는 드라마 대왕세종과 오락프로인 패밀리가 떴다에서 많이 봐왔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관심이 갔다. 그리고 이채영이라는 여자 탤런트는 잘 안알려졌는데 이번에 시작한 드라마 천추태후에 나온다고 한다.

Sony's Secret Day를 찾은 이천희, 이채영

Sony's Secret Day를 찾은 이천희, 이채영
모랄까. 연예인이라고 그런가. 뭔가 포스가 느껴진다. 그게 잘 안알려진 연예인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그리고 이 카메라에 연예인을 찍을 줄은(그것도 그렇게 가까이) 생각조차 못했다.

Sony's Secret Day 선물인 청바지
이번 행사에 온 목적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청바지를 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리바이스 시그니쳐 청바지였는데 내가 주문했던 사이즈보다 작은게 왔다. 사이즈가 안맞으면 리바이스 시그니쳐 매장에서 바꿀 수도 있다고 하는데 집에 와서 입어보니 좀 작아서 조만간 바꾸러 가야할 듯 싶다.

소니의 새로운 포켓 노트북인 Vaio p 시리즈. 소니 관계자는 Vaio p 시리즈는 넷북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Vaio p 시리즈의 주 타겟은 20~30대의 젊은 층이라고 한다. 일단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볼 때 남자보다는 여자쪽에 포커스를 맞춰져있는 듯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성능도 Z520, Z530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아서 그런대로 쓸만하다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가격에 비추어 사용성을 생각해보자면 얘기는 좀 달라진다. 포켓 노트북은 컨셉상 경쟁 대상은 다름아닌 넷북이 될 것이다.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한 이상 개발용은 아닐 것이고 인터넷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오피스 작업(문서작업 및 스케쥴 관리 등)이 주가 될 것인데 시중에 나와있는 넷북의 컨셉이 바로 그런 부분에 맞춰져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성능이 좋다고 하더라도 아톰 프로세서는 아톰 프로세서다. 이번 Vaio p 시리즈가 채택한 가격(160만원, 120만원)은 포켓 노트북 치고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다. 모빌리티에 대한 강점과 디자인, 그리고 소니라는 브랜드 가치만으로 저 가격의 가치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어쩌면 가격이 Vaio p의 발목을 잡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최근 사람들의 PC 사용 패턴이 데스크탑에서 인터넷으로 많이 옮겨간 상태다. 인터넷 서비스에서 어지간한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고 또 앞으로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다. 데스크탑에서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은 아마도 앞으로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 게임 정도밖에 없을 듯 싶다. 오피스 어플리케이션마저 구글앱스처럼 웹으로 옮겨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인터넷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격이 저렴한 소형 노트북인 넷북 시리즈들이 작년에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다.

소니의 Vaio p 시리즈 역시 이러한 사용자들의 PC 사용 패턴에 기인해서 제작된 포켓 노트북이라 생각이 든다. 다른 넷북이나 소형 노트북에 비해 미려한 디자인에 모빌리티를 강조한 가벼움. 갖고 다니고 싶은 유혹을 가지게 만드는 저 실루엣. 소니라는 브랜드가 갖고있는 이미지 등 Vaio p 시리즈가 갖고 있는 매력은 매우 많은 편이다.

하지만 앞서 얘기했다시피 가격 부분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구나 싶다. 작년에 넷북이 엄청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모빌리티 특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경제위기로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노트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이다. 과연 소니가 미려한 디자인, 모빌리티를 강조한 무게, 소니라는 브랜드 파워만으로 가격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는 한번 지켜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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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OTY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들어가셨나요? 자주자주 뵈요 !! ^^
    서브 노트북이 필요한데 이거 사도 후회 없을까요? ㅋㅋ

    2009/01/09 09:34
    • 학주니  수정/삭제

      솔직히 서브노트북으로 사기에는 넘 비싼게 ^^;
      자주 뵈어요 ^^

      2009/01/10 20:23
  2. 레몬에이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갖고 싶어요... ㅠㅠ

    이놈의 가계 빚만 아니었어도
    이제 지를 때가 됐는데... ㄷㄷ

    2009/01/09 09:35
  3. 구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칫솔님과 같이 가신건가요?
    같이 공동 단독 인터뷰를 하시지 그러셨어요 ㅎㅎ

    저 신인분 이쁘네요 (이제 짤방 교체? ㅋㅋ)

    2009/01/09 10:42
    • 학주니  수정/삭제

      칫솔님과 같이 있기는 했는데요.
      저는 다른 테이블에 있어서 ^^;
      공동 인터뷰라.. 생각치도 못했네요 ^^

      2009/01/10 20:25
  4. 제나두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제 블로그에도 가끔 답글 달아주세요. ㅎㅎㅎ
    어제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오픈캐스트 '두레'도 생각 좀 해보시고...
    rss추가했습니다. 제것도 꼭 할필요는 없지않다고생각하고 있지않습니다.

    2009/01/09 11:11
    • 학주니  수정/삭제

      저도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
      저도 RSS 리더에 구독했습니다.
      자주 찾아뵐께요 ^^

      2009/01/10 20:27
  5. 어설프군YB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학주니님 행사장에 오셨었나요?
    왜 전 학주니님을 못뵈었을까요.. 애공 인사 못드려 죄송해요. ㅎㅎ

    2009/01/09 11:20
    • 학주니  수정/삭제

      오신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저도 못찾았습니다 ^^;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아니면 블코로 쳐들어갈까요? ^^).

      2009/01/10 20:27
    • 어설프군YB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에요.. 생각보다 큰 규모의 행사라..
      더 그랬던듯 해요. .ㅎㅎ

      아.. 말나온 김에 한번 놀러오시죠..
      올때 미리 말씀 주시면..

      간단한 다과라도 준비해 놓겠습니다. ㅎ

      2009/01/12 16:56
    • 학주니  수정/삭제

      업무 끝나고 쳐들어간다면 꽤 늦을텐데.. ^^;
      지금은 파견나와있어서 힘들고 본사로 복귀하면 강남이니까 그때 쳐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2009/01/13 11:11
    • 어설프군YB  수정/삭제

      답변이 많이 늦었네요.
      어제오늘 몸이 안좋아 골골하고 있어서요. ㅎ

      네.. 언제든 환영입니다.

      2009/01/14 10:35
  6. 레이니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품 크기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윈도우 정렬 기능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신기합니다.

    2009/01/09 12:12
    • 학주니  수정/삭제

      디자인, 기능.. 다 맘에 들지만..
      걸리는 것은 역시나 경제적인 부분이죠 ^^

      2009/01/10 20:27
  7. bikblog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2009/01/09 12:32
  8.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ATOM은.. ^^;
    제 취향이 특이해서 넷북은 싫더군요 아무리 이쁘고 가벼워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09/01/09 12:56
  9. 강자이너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참.. 아이팟처럼 '패션 트랜드'가 되어준다면 대박날텐데 말이에요ㅋ

    2009/01/09 12:57
    • 학주니  수정/삭제

      노트북이 패션 트랜드가 되기에는 덩치가 좀 크죠.
      아무리 작다고 하더라도 ^^;

      2009/01/10 20:29
  10. 내다, 알제~?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즈를 보니 여자들이 상대적으로 선호하겠구먼~~

    2009/01/09 14:26
    • 학주니  수정/삭제

      직접 가서 보니 그렇더구먼.
      여자들이 많이 선호할만한 스타일이야..

      2009/01/10 20:30
  11. bruce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저도 청바지 대박 작다는... 아무 매장 가면 바꿔줄려나 모르겠네요
    그날 뵈서 반가웠어요 학주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10 10:11
  12. 이승환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아... 이대로 가다가 넷북은 PSP처럼 들고 다니게 되겠군요-_-;

    2009/01/11 19:23
    • 학주니  수정/삭제

      Vaio p 사진들을 보면 청바지 주머니(뒷주머니)속으로 쏙 들어가기는 하더이다 ^^

      2009/01/11 22:35
  13. 비밀방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9/01/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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